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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민주노총 총파업 강행..."발사후 16분 7초" 누리호 운명 결정 外

 

【 청년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총파업과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전기버스 생산업체인 에디슨모터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의 새주인 후보로 사실상 결정됐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이어 20일 진행된 국회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장에서도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놓고 야야 의원 간, 야당 의원과 이재명 지사 간 고성 및 설전이 오가는 등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졌다.

 

◆민주노총 총파업에 약 5만명 참여...경찰, 수사본부 편성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강행. 비정규직 철폐 등을 요구하며 진행된 총파업에는 정부 추산으로 약 5만명의 조합원이 참여.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열린 집회에는 약 8만명이 참가한 것으로 민주노총은 자체 추산.

 

총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소속 급식 종사자와 돌봄 전담사, 금속노조·서비스연맹 소속 일부 사업장과 건설노조 소속 조합원 등.

 

총파업으로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돌봄에 차질이 빚어졌고, 대규모 집회로 서울 등의 도심에서 교통혼잡 등이 빚어지기도.

애초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들어 파업 철회를 요청했던 정부는 불법행위에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 경찰은 수사본부를 편성. 

 

◆쌍용차 새주인 후보에 에디슨모터스...법원 "이엘비엔티, 자금조달 증빙 부족으로 제외"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자동차 새주인 후보로 사실상 결정. 서울회생법원은 20일 "쌍용차의 관리인 보고 평가 결과 이엘비앤티(EL B&T) 컨소시엄은 자금조달 증빙이 부족해 평가에서 제외됐다"고 공개.

 

쌍용차 인수 경쟁을 벌이던 두 업체 가운데 이엘비앤티가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은 자연스럽게 에디슨모터스로 돌아가게 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관리인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에디슨모터스를 선정해달라고 신청하면 법원이 이를 판단해 허가. 법원 관계자는 "유일한 후보로 에디슨모터스가 남은 것으로, 사실상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

 

 

◆'양두구육 인형'까지 등장…경기도 '대장동 국감' 

 

국회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 국정감사장에서도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을 놓고 날선 공방이 이어져.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 지사를 겨냥해 준비한 '양의 탈을 쓴 불도그 인형'을 들어 보이자 여당 의원들이 "품격을 지키라"며 거세게 항의했고,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맞서면서 감사가 한때 중단.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이 지사에게 성남시장 및 도지사 재임 동안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주고받은 이메일 내용 제출을 요구하자 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인권에 대한 모독", "자료 제출 요구가 아니고 사찰"이라며 반발. 

 

첫 질의에 나선 민주당 강준현 의원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공영개발을 추진한 이유가 뭐냐"며 우회적으로 국민의힘 책임론을 거론.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유동규 성남시설관리공단 전 기획본부장으로 임명하는 과정에 개입한 적이 있냐"며 이 지사에게 '유동규 측근 설'에 대한 답변을 유도.

 

이 지사는 헛웃음까지 지었던 지난 행안위 국감 때와 달리 이날은 대체로 차분한 어조로 답변을 이어갔으나 야당 측의 거듭된 대장동 관련 지적엔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아.

 

◆위드 코로나 성큼...권덕철 장관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검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내달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권 장관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검토하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의 질의에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면서 내달 중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추진.

국내 인구의 70%, 성인의 80%가 접종을 완료하면 방역체계를 전환,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나 모임 제한 등 조치를 서서히 완화하면서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는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 

 

◆발사후 16분 7초누리호 운명 결정…성공 확인엔 30분

 

오는 21일 1차 발사를 시도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의 성공과 실패는 발사 16분 7초(967초) 이내에 결정. 이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진행될 때 발사체 3단부에 실린 탑재체가 이륙 후에 원하는 궤도에 올라가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

 

탑재체인 모사체 위성이 목표 궤도인 지구 저궤도(600∼800km)에 올라가려면 이륙 직후부터 1단, 페어링, 2단 분리가 예정된 시간과 고도와 속도에 완벽하게 들어맞게 이뤄져야 하는 상황.

 

이 16분 7초 동안 단 하나의 변수가 예상을 벗어나더라도 누리호는 궤도를 이탈하거나 최악의 경우 폭발하는 사태를 맞을 수 있는 상황. 이런 사태가 발생할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실패'라는 말을 쓰지 않고 '비정상비행'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로 결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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