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설연휴동안정체된고속도로.<출처=뉴스1>설연휴기간중예상이동인원은3274만명에달하며,귀성은설하루전인15일오전,귀경은설당일인16일오후에고속도로혼잡이가장심할것으로예상됐다. 특히고속도로통행료면제등의영향으로귀성·귀경평균소요시간은지난해대비최대40분증가할것으로보인다. 국토교통부는설연휴14일부터18일특별교통대책기간동안총3274만명,하루평균655만명이이동할것으로예상됐다고12일밝혔다. 1일평균이동인원은작년(640만명/일)대비2.3%(15만명)증가한655만명으로,이는평소때보다(350만명/일)87.1%(305만명)증가다. 이중10명당8명이승용차를이용할것으로조사돼고속도로를이용하는차량대수는1일평균424만대로예측된다. <제공=국토교통부>귀성·귀경평균시간은귀성시서울→부산7시간20분,서울→광주6시간30분,귀경시부산→서울7시간30분,광주→서울5시간50분이소요될전망이다. 다만,서울~강릉의경우평창동계올림픽영향으로영동권교통량집중정도에따라서울→강릉은5시간~7시간30분으로지난해대비1시간50분~4시간20분증가하고,강릉→서울은4시간30분~7시간으로지난해대비1시간10분~3시간40분증가할것으로예상된다.
세종청사로비.<출처=정책브리핑>지방대학활성화를위해2005년도입된지역인재7급수습직원선발시험의올해경쟁률이3.8대1을기록했다.지난해5.1대1보다는줄어든수치다. 인사혁신처는20일지난8~12일지역인재7급의응시원서를접수한결과130명선발에111개대학에서추천한498명이접수했다고20일밝혔다. 올해접수인원은120명을선발했던지난해608명보다110명이나감소했다. 이는올해부터필기시험에헌법과목이새로추가되고학교장의추천을1회이상받은응시생의재추천이금지됐기때문일고인사처는분석했다. 이와관련인사처는공직자로서업무수행의기본이되는국가관,헌법정신등의평가를위해헌법과목을추가한다고2016년부터사전예고한바있다. 분야별경쟁률은80명을선발하는행정분야에324명이지원해4.1대1,50명을선발하는기술분야에174명이접수해3.5대1을기록했다. 평균경쟁률감소는필기시험헌법과목을올해부터시행하고동일인재추천도금지된영향으로분석된다. 지역인재7급수습직원선발시험은공직사회의지역대표성과다양성을높이고지방대학활성화를위해2005년에도입했했다.지난해까지985명의지역인재가공직에진출했다. 선발은각대학교추천을받은학과성적상위10%이내의졸업(예정)자를대상으로필기시험(PSAT·헌법),서류전형,면접시험을거쳐이뤄진다. 대학별추천인원은지난
<출처=뉴스1>앞으로건설사는공공택지에적용되는분양가상한제를회피하기위해단기임대주택을공급하는이른바‘꼼수분양’을하지못하게됐다. 국토교통부는21일택지개발지구(공공주택지구포함)내공급된분양주택용지를임대주택용지로사용할수있는범위를제한하는‘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과‘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개정안을마련해22일부터행정예고를한다고밝혔다. 현행지침은택지개발지구(공공주택지구포함)에공급된택지에는당초개발계획에따라분양주택또는임대주택용지로사용하는것을원칙으로하고있으나,공급된분양주택용지를임대주택건설용지로사용하려는경우에는예외적으로사업계획승인권자의승인을얻어사용할수있도록규정하고있다. 그런데최근일부건설사가공공택지에적용되는분양가상한제를회피하기위해이를악용하는사례가발생하고있어국토부는이를방지하기위해‘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등을개정하는것이다. 개정안은공급된분양주택건설용지를공공임대주택,임대의무기간이8년이상인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기존기업형임대포함)으로사용하는경우에한정해이를허용하도록한다. 이렇게되면분양가상한제를피하기위해공급방식을‘4년임대후분양전환’으로해온건설사들의관행이원천차단된다. 국토부관계자는“이번제도개
<출처=pixabay>성희롱을고발하는미투운동이사회각계로퍼지고있는가운데정부가공직사회에서벌어지는성폭력과관련해온라인특별신고센터를설치하기로했다. 성폭력범죄로300만원이상의벌금형을받은공무원은무관용의원칙을적용해즉시퇴출된다. 정부는27일여성가족부,기획재정부,교육부,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등관계부처합동으로이런내용의'공공부문성희롱·성폭력근절보완대책'을발표했다. 우선공공부문내성희롱·성폭력피해자가2차피해나불이익에대한두려움없이사건을신고할수있도록‘직장내성희롱·성폭력특별신고센터’를마련해100일간한시적으로운영한다. 신고센터는한국여성인권진흥원홈페이지에비공개게시판형태로개설된다.별도의전화회선을이용하거나방문·우편신고·접수도할수있다. 여가부는접수된사건을검토해관계기관에조치를요청하고신고한피해자가기관내에서가해자격리등적절한보호조치를받으면서사건이해결될수있도록지원할계획이다. 이와별개로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등4946개기관을대상으로2019년까지단계적으로온·오프라인특별점검을실시한다. 익명보장하에성희롱·성폭력피해경험과사건조치적절성등을온라인으로조사한뒤전
<출처=청년일보DB>올해전국25개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다니는저소득층학생들이정부로부터전액등록금을지원받는다. 교육부는로스쿨에입학하거나재학중인저소득층학생을위해지난해보다5억원많은47억원의국고장학금을배정했다고26일밝혔다. 이에따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소득1~3구간학생1019명이등록금전액을지원받을수있게됐다.이외에도소득4구간학생은등록금의90%이상,5구간은80%이상,6구간은70%이상지원받을수있다. 모든로스쿨은의무적으로정원의5%이상취약계층을선발해야한다.대학별장학금배분액은저소득층학생수,특별전형선발비율,장학금지급률,등록금수준등을고려해결정됐다. 가장많이지원받는대학은영남대(정원70명)로3억8962만원을지원받는다.이어부산대(120명)3억2311만원,전남대(120명)2억9714만원,경북대(120명)2억4682만원순으로나타났다. 한편,로스쿨은등록금수입의30%이상을장학금으로편성해야한다.이같은장학제도운영을통해국고지원장학금을받지못한학생도소득구간이낮은순서로장학금이지원된다. 교육부관계자는“로스쿨취약계층선발비율과장학금지급액을지속적으로확대하겠다”며“저소득층학생에게법조계진출기회를공정하게제공할것”이라고밝혔다.
<출처=뉴스1>앞으로지방공무원의필수보직기간이현행1년6개월에서2년으로늘어난다.또전문직위근무자는근무평정시가산점이부여된다. 행정안전부는6일부터16일까지4차례에걸쳐‘권역별지방인사혁신간담회’를개최하고이같은내용의지방인사제도개선방안을논의한다고밝혔다. 개선방안에따르면행안부는지방공무원임용령을개정해지방공무원의필수보직기간을1년6개월에서2년으로확대한다. 전문직위근무자에대해서는근무평정시가산점부여등혜택을강화하도록이달중순경지방공무원임용령을개정한다. 또국가공무원중심의획일적인사제도로인해지방특성에맞는다양한인사운영이곤란한측면이있다고판단,채용·보직등인사제도전반에걸쳐자율성을확대하는방안을검토할계획이다. 행안부는지자체특성과행정수요를고려한인사운영을지원할수있도록‘맞춤형인사컨설팅’도실시할계획이다. 아울러인사혁신우수사례를발굴해지자체인사행정역량을강화할수있도록지자체가참여하는‘지방인사혁신경진대회’도추진하기로했다. 윤종인행안부지방자치분권실장은“지방분권시대에부응해공무원의전문성과역량을강화할수있도록지방공무원인사제도개선을지속적으로추진할것”이라고밝혔다.
정부가대학의기술이전과사업화사업에5년간대학당평균약7억원씩총125억원을지원한다.이에대학이산업계의수요에따라특허·기술을개발해기업으로이전하는활동이활발해질전망이다. 교육부와한국연구재단은융·복합기술사업화를촉진하고자‘대학창의적자산실용화지원(BRIDGE+)사업’을이런방향으로개편하고올해부터5년간추진한다고7일밝혔다. 브릿지사업은대학이개발한특허·기술가운데사업화할경우성공가능성이큰것을기업체에이전하도록지원하는사업이다. <제공=교육부>올해는18곳안팎의학교를선정해평균7억원(총125억원)을지원한다.교육부는브릿지사업을개편한‘브릿지플러스사업’을올해부터시행하면서산업계수요에기반을둔기술실용화를독려하기로했다. 기존에는대학이자체적으로특허·기술을개발한뒤이를필요로하는기업체가기술을이전받는방식이었다면,앞으로는기업이원하는제품이나공정에필요한기술이무엇인지대학이미리파악하고서개발에나서는방식이다. 교육부는융·복합이강조되는4차산업혁명시대에필요한대학의기술이전·사업화활동을지원하기위해기존사업을개편하고사업을수행할대학을선정할예정이다. 그동안대학마다개별적으로추진해온기술이전·사업화활동을대학간상호
정현백여성가족부장관이8일오전서울종로구정부서울청사에서열린범정부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협의회에서모두발언을하고있다.<출처=뉴스1>앞으로우월적지위를이용한'권력형성폭력'범죄에대해법정형이현행징역5년에서10년으로대폭상향된다. 또권력형성폭력범죄를조직적으로방조하는행위를형사처벌하고직장내성범죄에소극적으로대응하는사업주에대해징역형으로처벌할수있게하는방안도검토한다. 이와함께성범죄피해자가명예훼손소송이나불이익처분,가해자의보복,악성댓글등에대한두려움없이조사에임할수있게보호대책도강화된다. 정부는8일정부서울청사에서이같은내용을포함한‘직장및문화예술계성희롱·성폭력근절대책’을발표했다. 우선정부는권력형성폭력가해자에대한형사처벌을대폭강화하기로했다.이를위해형법상업무상위계·위력에의한간음죄에대한법정형을현행징역5년이하,벌금1500만원이하에서징역10년이하,벌금5000만원이하로2배이상높이기로했다. 업무상위계·위력추행죄의법정형도현행징역2년이하,벌금500만원이하에서징역5년이하,벌금3000만원이하로상향조정하기로했다. 공소시효도업무상위계·위력간음죄의경우현행7년에서10년으로,업무상위계·위력추행죄의경우현행5년에서7년으로연장된다.
<출처=pixabay>생활물류스타트업육성을위해창업자대상맞춤형프로그램지원등을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올해생활물류스타트업의성장여건에따라맞춤지원프로그램을확대하고우수창업자에게는사업설명회등을통해투자유치기회를제공한다고13일밝혔다. 생활물류스타트업은초기에는주문음식배달대행으로시작해세탁물,원룸이사등다양한생활편의서비스를제공하고있다.최근에는빅데이터,사물인터넷등신기술을접목해기술형창업으로확산되고있다. 한국교통연구원조사자료에따르면지난2015년40개사에불과하던생활물류스타트업은2017년118개사에달하며약3배성장했다.지난해벤처캐피탈이투자한건수는13건,투자금액은639억원(금액공개8건)에달하는것으로조사됐다. 올해는스타트업의성장여건에따라맞춤지원프로그램을확대하고우수창업자에게는사업설명회등을통해투자유치기회를제공하는데중점을둘계획이다. 먼저이달부터성장단계별로예비창업자에게는아이디어발굴,상담·육성등을지원하고,창업자에게는시연회등을개최해창업활동을적극지원한다. 사업성이우수한스타트업에는투자협의회를통해사업홍보(IR)등투자유치기회를지속적으로지원할예정이다. 또한‘국제물류산업전’과‘물류산업취업박람회’를통해다양한스타트업을소개하고구직자와의일자리매칭지원등청년의일자
김현미(왼쪽에서세번째)국토교통부장관이13일서울신촌르호봇G캠퍼스에서열린'국토교통청년일자리토크콘서트'에참여해청년들이직면한취업문제와해결책에대해청년들과이야기를나누고있다.<사진=국토교통부>김현미국토교통부장관은13일“내달마련되는‘국토교통일자리로드맵’에청년이공감할수있는청년일자리정책을만들겠다”고밝혔다. 김장관은이날서울신촌‘르호봇G캠퍼스’에서청년들이직면한취업문제와해결책에대해토론하는‘국토교통청년일자리토크콘서트’를열고이같이말했다. 이번콘서트는청년실업이라는우리시대의난제를해결하기위해청년들의제안을귀담아듣고향후청년일자리대책에반영하기위해마련됐다. 국토교통일자리에관심이있는학생,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약30명뿐만아니라이들에게조언을해줄수있는기업·창업·교육훈련분야전문가10여명도함께패널로참여해일자리미스매치,창업,교육훈련등에대해열띈논의를이어갔다. 토론에참석한청년들은“건설업에대한사회적인식이열악하다”,“주말보장이어렵고업무강도에비해급여가상대적으로적다”,“기업에서여성을선호하지않고채용도거의없다고하는데공정한채용이필요하다&rd
최종구금융위원회위원장.<출처=뉴스1>금융회사대주주적격성심사대상을현행‘최다출자자1인’에서‘최대주주전체’및‘기타사실상영향력행사하는주요주주’까지확대한다.금융회사운영의투명성과책임성을높이기위해지배구조개선을추진하기위한것이다. 금융위원회는15일최종구금융위원장주재로금융회사지배구조개선방안간담회를열고‘금융회사지배구조개선방안’을발표했다. 우선금융위는금융회사의대주주적격성심사를강화하기로했다. 기존에는대주주적격성심사를받는사람이최대주주중에서도최다출자자한명뿐이었다. 이번개선방안을통해심사대상이최다출자자1인의특수관계인인주주등을비롯해최대주주전체와사실상영향력을행사하는주요주주까지확대된다. 대주주결격사유로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금고형이상)을추가했고CEO선임에있어서사외이사및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에CEO참여를금지했다. 또한사외이사책임성강화차원에서사외이사후보추천시이해관계자및외부전문가추천인재반영의무화및사외이사연임시외부평가를의무화했다. 아울러내부감사실효성제고를위해감사위원의이사회내타업무겸직을제한하고상근감사및상임감사위원의동일회사장기재임을6년으로제한했다. 총보수또는성과보수가일정액이상인(▲보수총액5억원이상임원및보수총액
앞으로임상시험등의약품개발단계부터허가,유통,부작용등의안전정보를한곳에서확인할수있는시스템이구축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오는2022년까지개별홈페이지또는각각의부처로흩어져있는의약품모든정보를한곳에서확인할수있는‘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을구축한다고21일밝혔다. 의약품임상시험이나허가정보는식약처의온라인의약도서관홈페이지에있는반면의약품특허는특허인포매틱스홈페이지에,국가필수의약품수급현황은식약처·질병관리본부·보건복지부등각각의부처에서관리하고있었다. <제공=식약처>이에따라식약처는1단계(2018~2019)로통합정보망을구축하고,2단계(2020)에서각종정보를토대로의약품정보를종합분석할수있는시스템을마련할예정이다.3단계(2021~2022)에서는시스템의서비스범위를확대한다. 식약처는개발,허가,시판후국내·외부작용발생등단계별로나뉘어있던의약품의모든정보를모두수집·연결해부작용과같은이상사례를통합분석할수있는기반을마련키로했다. 이과정에서정제,주사제등의의약품관리코드와이상사례보고항목등도국제기준으로통일할방침이다. 또의약품임상시험이나국가필수의약품정보,통계데이터등도공공데이터로확대·개방해민간에서새로운맞춤형서비스를개발할수있도록지원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