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제품 품질관리 강화와 전동화 등 미래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선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내달 1일자로 기존 차량 출고 전 검수(PDI) 기능을 품질과 프로세스 부문으로 이원화해 차량의 전반적인 수입과 통관 절차를 강화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구체적으로 PDI 품질팀은 국내 입항 차량의 품질 검수와 인증 확인을 담당하고, PDI 프로세스팀은 차량의 출고 전 점검과 수리, 유지보수 등을 담당하게 된다. 그룹 애프터 세일즈 조직도 개편, 딜러와 서비스 캠페인, 리콜 관리를 위한 현장기술지원팀을 통합해 업무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인다. 이와 함께 내비게이션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테스팅과 현지화를 담당하는 기존 기술개발센터(TDC)를 작년 12월 신설한 디지털 전담 조직인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으로 이관한다. 디지털화 및 고객 중심 경험 조직은 다음달 1일자로 부임하는 이안 멀슨 신임 상무가 이끌 예정이다. 멀슨 상무는 폭스바겐그룹과 포르쉐 등을 거치며 차량을 소유한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친 고객 경험과 디지털 로드맵을 개발하고 구현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 청년일보 】앞으로 네이버페이로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고, 네이버 멤버십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지금보다 더 많이 받게 된다. 또한 대한항공 기내에서 국내외 탑승객에게 네이버 콘텐츠가 노출된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네이버와 ‘항공서비스 분야 디지털 혁신 및 미래 경쟁력 제고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항공에서 우기홍 사장과 장성현 부사장이, 네이버에서는 한성숙 대표이사와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기홍 사장은 “네이버의 플랫폼과 콘텐츠, 신기술을 대한항공의 항공서비스 제고에 활용한다면 고객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급속히 변화하는 항공산업 추세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와 대한항공은 ‘사용자 경험 증진’이라는 목표를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라며 “네이버는 기술과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 서비스 분야에 한층 ‘스마트함’을 더하는 한편,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을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가 소형 트럭 ‘2021 포터Ⅱ’를 출시했다.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하는 등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2021 포터II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을 모든 트림(등급)에 기본으로 장착하는 등 기존에 선택 사양이던 안전 사양을 대폭 확대했다.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스마트 트림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 각각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기존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승차정원 공간을 늘린 형태인 더블캡 모델에서는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2열 파워 윈도우가 스마트 트림까지 확대돼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 포터II는 고객의 니즈(요구)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했다”며 “기존 고객의 선호가 높았던 안전, 편의사양이 대폭 늘어난 만큼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
【 청년일보 】대우건설이 도면 기반의 정보 공유·협업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도래한 비대면 시대에 건설현장의 효율적인 업무·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대우건설은 도면 기반의 정보공유·협업 플랫폼 ‘SAM’(Site Camera)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SAM은 건설현장의 도면과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위치 기반으로 현장의 도면, 문서, 사진을 연결시켜 만든 플랫폼이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현재 자신의 위치 주변 도면을 바로 조회할 수 있으며, 어떤 디바이스에서든 현장의 모든 도면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 또한 SAM은 현장 직원의 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사진 촬영, 메모, 녹음시 자동으로 해당 도면 위치에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도 있다. 도면 리비전(revision) 기능으로 항상 최신 도면을 유지하고, 도면에서도 상세 도면, 참고 도면 등의 하위도면이 연계돼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장소 제약 없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AM을 활용하면 현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본사 엔지니어나 외부 업체에도 현장 상황을 신속히 공유할 수 있어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
【 청년일보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오는 2023년까지 자체 디벨로퍼 사업의 수주 비중을 30%까지 늘린다. 이를 통해 건설업종의 한계를 벗어나 높은 수익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는 주택 사업에서 시공뿐 아니라 시행과 운영을 모두 포함한 자체 디벨로퍼 사업 수주 비중을 지난해 15%에서 2023년까지 30%로 늘리겠다고 25일 밝혔다. 단순 시공 형태의 도급 사업 비중을 줄이고, 사업 발굴에서부터 기획·지분투자·금융조달·건설·운영까지 사업 모든 과정을 담당하는 토털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DL이앤씨는 4차 산업혁명, 언택트, 그린뉴딜 등 산업별 트렌드와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을 발굴하고, 정부의 2·4 부동산 대책과 3기 신도시 정책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정보 기술(proptech)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사업지 발굴과 사업성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설계, 견적, 분양, 금융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애자일’(agile·날렵하고 민첩한) 체계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토목사업의 경우 DL이앤씨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국내로 첫 도입되는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수송을 담당하면서 대한항공의 백신 수송 능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온도와 진동 등에 민감해 운송이 까다로운 항공 화물 품목으로 꼽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25일 항공업계와 방역 당국에 따르면 대한항공 A330-300은 네덜란드에서 화이자 백신을 싣고 출발해 26일 낮 12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영하 90~60)가량의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이번 운송에는 특수 냉매제를 사용한 ‘온도조절 컨테이너’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은 화물 전용기로 운영 중인 A330-300 여객기 화물칸에 화이자 백신을 싣는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백신 등 화물 수송이 증가하면서 화물 전용 여객기를 주간 110회 운항 중이다.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이 시작되면 대한항공의 백신 수송도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기 전인 지난해 9월부터 특수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수송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백신 수송을 대비했다. 백신 등의 의약품은 상온에 두면 변질
【 청년일보 】롯데건설이 롯데하이마트와 손잡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주거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등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4일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롯데하이마트와 ‘가전제품 공동구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은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제품 패키지 할인 및 공동구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롯데건설은 작년 5월 롯데렌탈과 함께 1차 공동구매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롯데건설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공동구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입주민이 참여 의향을 밝혀 협약이 진행됐다. 롯데건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민은 온·오프라인의 ‘토탈 생활서비스’를 통해 카셰어링을 비롯해 조식·홈케어&가전·가전렌탈·건강증진·아이돌봄·세차·이사·문화강좌 등을 제공받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서비스 확대와 입주민의 삶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
【 청년일보 】자동차업계가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때 운수사업 신규 허가를 부여하지 못하도록 하는 개정안에 여야가 합의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개정안이 앞으로 남은 국회 일정에서 화물차 운수사업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친환경 정책 추진 필요성, 관련 부처의 의견 등이 충분히 반영돼 합리적인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이 통과한 것에 대해 “합리적이지 않은 결정”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기존에는 신규 사업자도 운수사업 허가를 받아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 사업자만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전기화물차를 구매할 때 운수사업 신규 허가를 주면 화물차 운수 사업에 공급 과잉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운수사업용 전기화물차 등록대수가 전체 사업용화물차의 0.6%인 2561대에 불과한 상황에서 화물차 운수사업에 공급과잉을 초래해 경영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는 인식으로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한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정부가
【 청년일보 】현대자동차의 투싼과 기아의 스팅어, 벤츠 E300, 혼다 어코드 등 171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71개 차종 47만837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투싼(TL), 스팅어(CK) 2개 차종 18만9974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이 결정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300 2만9769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자기인증 적합 조사 결과, 연료소비율(연비)이 과다하게 표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리콜 대신 소유주에게 경제적 보상을 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추후 보상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E 300 4MATIC 등 153개 차종 25만2065대는 비상통신시스템(e
【 청년일보 】글로벌 완성차업계가 최근 교통사고가 발생해도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동차의 기능이 정교해지고, 전동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차량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최근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GV80이 차량 전복 사고에도 내부는 거의 파손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자동차의 안전성이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차량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5년 자동차 안전 기술 센터(TFS)를 설립해 양산 직전 차량을 대상으로 1만5000건 가량의 시뮬레이션과 150건 이상의 충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EQC와 같은 순수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도 이뤄지고 있다. 벤츠는 대형 전기 배터리를 장착한 프로토타입을 활용해 영하 35도에 이르는 혹한의 환경이나 충돌 환경에서 안전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포르쉐는 최근 첫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 모델인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 청년일보 】조현식 한국앤컴퍼니(옛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최근 불거진 한국타이어가(家)의 경영권 분쟁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 이는 조 부회장의 아버지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회장에 대한 성년후견신청으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자 부담을 느껴 이 같이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조현식 대표는 24일 주주서한을 통해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최근까지 우리 회사가 여러 이유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본의든 아니든 창업주 후손이자 회사의 대주주들이 일치단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데 대해 대표이사이자 대주주 중 한 명으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를 사외이사이자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모시는 것으로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야 말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이로써 경영권 분쟁 논란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 청년일보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부산 대저와 광주 산정 등도 지방 중규모 공공택지로 확정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가 리모델링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이는 분당·평촌·산본·일산 등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처음이다. 이 밖에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이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는 소식과 대우건설이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 롯데건설이 다음달 부산 북항에 ‘롯데캐슬드메르’를 분양한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광명 시흥, 6번째 3기 신도시 선정…여의도의 4.3배 국토교통부가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추가 선정하는 등 ‘2‧4 주택 공급대책’에서 예고했던 신규 공공택지 1차 입지를 발표. 부산 대저, 광주 산정도 신규 택지에 포함. 광명 시흥(1271만㎡)은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시흥시 과림동 일대로 7만호의 주택이 공급. 이들 지역의 면적은 서울 여의도의 4.3배로, 지금까지 나온 3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