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2·4 주택 공급대책’으로 인한 주택 공급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최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주택사업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2·4 대책이 공공 주도 주택공급을 강조하고 있어 민간 주도 공급시장의 사업이 단기적으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는 91.7로 전달(89.0)보다 2.7포인트(p) 상승했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이 전망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건설사가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 HBSI 전망치는 일부 지역이 2·4공급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택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소폭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서울의 HBSI 이달 전망치는 97.6으로, 3개월째 100선을 횡보하고 있다. 수도권은 96.5로 90선을 기록했다. 세종(106.6), 울산(100.0), 부산(
【 청년일보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대구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태평로’ 일대의 핵심 입지에 조성돼 우수한 주거여건을 갖췄고, 이 일대에 힐스테이트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프리미엄 효과가 기대된다. 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아파트 2개 동, 320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72실이 함께 구성되며,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로는 84㎡A 91가구, 84㎡B 44가구, 84㎡C 44가구, 84㎡D 47가구, 84㎡E 47가구, 84㎡F 47가구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84㎡OA 72실이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태평로 일대는 초고층 브랜드 주상복합단지가 모여 1만7000여 세대의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 단지는 태평로 일대에서도 핵심 입지에 자리해 눈에 띈다. 특히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이고, 대구3호선 북구청역,
【 청년일보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정부세종 신청사에 최첨단 에너지 절약 기술이 도입된다. 이에 따라 이 건축물은 ‘그린뉴딜’을 대표하는 공공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세종 신청사 에너지절약 설비 적용 계획’을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신청사는 지열시스템과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1만970TOE(석유환산톤)의 신재생에너지를 생산·이용하는 에너지효율 1등급 건물로 지어진다. 부지 전체에 높이 200m 수직형 지열 열교환기 766개를 설치해 중앙 냉난방의 열 에너지원을 100%를 지열시스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766개 중 516개는 업무동과 민원동 건물바닥, 250개는 건물 외부 부지에 각각 설치한다. 옥상 전면에는 태양광 발전(PV)형 전지판을 설치하고, 여기서 생산되는 약 288㎾의 전력을 건물 내 조명등과 사무기기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약 2만4218개의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을 설치하고, 실내에서 외부로 버려지는 공기의 에너지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폐열회수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 밖에 빗물이용시설, 에너지저장장치 등도 설치하고, 전기차 충전기를 총 14개 설치해 친환경 자
【 청년일보 】한화그룹이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마쳤다.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ESG)을 적극 실천하려고 노력했다는 게 한화그룹의 설명이다. 한화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2020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 활동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원대상을 모집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태양광 설비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29곳을 최종 선정했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말까지 이들 29곳에 총 173kW(킬로와트)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는 일반 주택 57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용량에 해당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복지시설 관리 운영비 절감과 냉ㆍ난방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한화그룹은 기대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으며,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 기증하는 한화그룹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화큐셀이 직접 참여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하고,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10년
【 청년일보 】쌍용자동차가 캠핑카 전문 제작업체와 손잡고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선보인다. 이 차량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새로 개발한 모델로, ‘차박(자동차+숙박)’에 특화된 차량이다. 쌍용차는 ㈜로드트립캠핑과 함께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최초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1 캠핑&피크닉 페어’에 참가해 해당 차량을 전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와 함께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 렉스턴 스포츠 칸, 올 뉴 렉스턴 등 총 5대를 다양한 캠핑용품과 함께 전시한다.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는 작년 10월 선보인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에 이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새로 개발한 모델이다. 2층 프레임과 팝업텐트 설치로 4명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변환식 키친시스템 가구와 발광다이오드(LED) TV, 무시동 히터, 냉장고, 외부 샤워기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시스템, 전기·수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비도 갖췄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 뉴 렉스턴은
【 청년일보 】롯데건설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통 이벤트를 갖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고 있을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분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롯데건설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임직원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건설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 극복·취미·가족 등 자유 주제로 30초 이상 5분 이내 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롯데건설은 공모전 기간 동안 사내 게시판을 활용해 임직원의 소통과 화합의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시상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2명에게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공모전 시상식은 5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하석주 대표이사의 ‘새로운 일터 조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도 서로 소통하며 웃을 수 있는 비대면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해 6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대구 및 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공기정
【 청년일보 】기아는 준대형 세단 K8의 실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K8은 기아의 기존 준대형 라인업을 담당하던 K7의 후속모델이다. 기아는 K8의 출시를 앞두고 실내 디자인을 4일 공개했다. 기아는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내 공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K8에 처음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 개가 계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부드럽게 이어져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넓어진 시야와 우수한 실내 개방감도 K8의 특징이다. 기아는 K8의 대시보드 높이를 약 20㎜ 낮추고 좌·우 A필러 각도와 룸미러 모듈의 크기를 최적화했다. 또한 아웃사이드 미러 접합부를 창문에서 문으로 내리고 그 자리에 삼각형 창(델타 글라스)을 추가해 운전자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운전석 문에서 시작되는 원목 느낌의 우드 그레인 장식은 전면부를 거쳐 동승석 문까지 1열을 감싸듯 이어진다. 좌·우 스피커를 연결하는 금속 장식은 실내 공간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더한다. 기아는 우드 그레인, 금속, 가죽 소재의 조화로 잘 만든 가구에서 느껴지는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특히 조수석 앞쪽 중앙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서울시에 매각하기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측의 갈등이 1년여 만에 종결된다. 양측은 해당 부지의 매각에 대한 최종합의 직전까지 갔지만, 매매 계약 시점 특정 여부를 두고 대립하며 합의가 성사 직전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국민권익위원회 조정에 잠정 합의했다. 4일 권익위와 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이르면 다음주 송현동 부지 매각 최종 합의식을 열고 조정서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11일 또는 12일 합의식이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관계자는 “양측의 협상이 막바지 단계”라며 “조만간 최종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이번 조정에서 계약 매매 시점을 특정하지 않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서울시의 요구를 대한항공이 수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양측이 매매 계약 시점 특정 여부를 두고 대립하며 합의가 성사 직전 무산된 바 있다. 권익위 중재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송현동 부지를 매수해 서울시와 교환하는 '3자 교환'이 논의됐지만, 서울시는 계약 시점을 특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당시 권익위 조정서에 올해
【 청년일보 】최근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고 사실 관계 규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직원·가족의 토지거래 사전신고제 도입과 신규사업 추진 시 관련부서 직원·가족의 토지 소유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약속했다. LH는 4일 언론에 배포한 ‘광명 시흥 투기 의혹 관련 대국민 사과문’에서 “부동산 시장 불안으로 힘든 국민들께 희망을 드려야 할 공공기관임에도 직원들이 공직자의 본분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통감한다”며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LH는 “정부와 합동으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관련부서 직원·가족의 토지거래현황 전수조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면서 “한 치의 의구심도 들지 않도록 사실관계 규명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만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조직 내부를 대대적이고 강력하게 혁신해 공직기강을 확립하도록 하겠다”면서 “다시는 투기 의혹 등으로 국민의 공분을 일으키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LH는 특히 “전 직원·가족의 토
【 청년일보 】서울에서 올해 첫 분양되는 아파트인 ‘자양 하늘채 베르’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67대 1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코오롱글로벌이 실시하는 자양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추진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자양하늘채베르는 지난 3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 2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9919명이 몰려 평균 367.4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전용면적 46㎡A(13가구)에 5274명, 46㎡B(14가구)에 4645명이 신청해 각각 405.7대1, 331.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날 24가구를 모집한 특별공급 청약에는 신혼부부·생애최초·노부모부양·기관추천 전형에서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총 4836명이 신청했다. 이는 소형 면적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이지만, 올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라는 점이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는 풀이했다. 이 단지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658-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전용 46~59㎡ 총 165세대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2호선 구의역이 도보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을 통해
【 청년일보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지만, 항공업계는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막상 현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특히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직접적인 금융 지원이 부족하다는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3일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최대 2000억원 수준의 정책금융 지원과 함께 항공사의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 혜택 등의 내용을 담은 ‘항공산업 코로나 위기 극복 및 재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변창흠 국토부 장관은 “이번 추가 지원대책을 통해 수요회복 시점까지 우리 항공산업이 고용을 유지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정부는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LCC를 대상으로 최대 2000억원가량의 정책금융 지원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이들 LCC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약 2000억원 수준의 자금 부족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실사 등을 거쳐 지원 시기와 규모를 정할 계획이다. 또한 항공사에 대해 공항 시설사용료를 감면하고 항공기 취득세·재산세 감면을 검토하
【 청년일보 】정부가 광명‧시흥 신도시 외에 다른 3기 신도시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 공직자의 땅 투기가 있었는지 전수조사에 나선다. 조사 대상에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등 공무원과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다른 공기업 임직원과 그 가족도 포함된다. 국토부가 신규 택지 개발과 관련된 국토부와 공사, 지방공기업 직원은 원칙적으로 거주 목적이 아닌 토지 거래 금지를 추진하는 등 투기 의혹 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방지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이 밖에 전세 품귀와 전세의 월세화로 지난달 서울의 원룸 월세가 오름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정부가 ‘2·4 주택 공급대책’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후보지 신청을 접수한다는 소식, 정부의 주택 규제와 저금리 영향으로 지난해 지식산업센터 신설 승인 건수가 최다를 기록했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끌었다. ◆ 정부, ‘공직자 땅 투기 의혹’ 3기 신도시 전체로 조사 확대 정부가 최근 불거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해당 지역 외에 다른 3기 신도시에서도 공직자의 땅 투기가 있었는지 전수조사 추진. 일단 내부 조사에선 LH 직원 13명이 광명‧시흥 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