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여야는 29일 21대 전반기 국회 원 구성을 위한 마지막 협상에 돌입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지난 28일 열린 사전 협상이 순조로웠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일 회동에서 최종 합의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최종 협상이 불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앞서 상임위원장을 11대 7로 나누는 여야 협상안도 통합당 의총에서 추인되지 못했다. 여야 합의가 타결될 경우 상임위원장은 여야가 11대 7로 나눠 가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민주당 의원으로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박 의장은 협상 결과와 무관하게 금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 계획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주 정치권 주요이슈는 단연 국회 원구성과 소액 주주 거래세 논란이 주요 관심사였다. 지난주에 이어 원구성 논의가 진전이 없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상임위 선출을 둘러싼 여야 대치국면에서 29일 월요일 본회의를 개최하고 임시국회 회기인 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단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법사위원장직을 둘러싸고 더불어민주당과 극심한 대립각을 세우며 원내 대표직을 사임하고, 칩거에 들어간 주 대표가 국회에 복귀, 통합당내 만장일치로 재신임을 받았다. 주 대표의 기존 입장은 변함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박병석 "29일 월요일 본회의 개최…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처리"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후 "29일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겠다" 말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 비서관이 전함. 더불어 박의장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고 의지 표명. 이어 한 공보수석은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와 마라톤 협상이 이어졌다"면서 "오늘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알림. 박 의장은 이번 주말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최
【 청년일보 】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 후 "29일 월요일에 본회의를 열겠다" 말했다고 한민수 국회 공보수석 비서관이 전했다. 더불어 박 의장은 "이번 임시국회 회기(7월 4일) 내에 반드시 추경을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 한 공보수석은 "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와 마라톤 협상이 이어졌다"면서 "오늘 의견 접근이 있었으나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번 주말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와 국회 원 구성을 위한 최종협상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 안산시는 26일 단원구 원곡동 거주 남성 A(27·안산 30번 확진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다. 2주간 자가격리 기간에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를 격리병동이 있는 병원으로 이송 예정이다. 입국 항공편의 기내 접촉자, 관내 동선 등을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38선 이북에서 발굴된 6·25 전쟁 국군 전사자 유해 총 239구의 국내 송환 절차가 마무리됐다. 청와대는 26일 유해 봉환 과정을 소개하며 "여기에는 지난 25년간 북미 대화와 한미 공동감식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70개 지역에서 전사자 유해발굴을 추진 중"이라며 "마지막 한 분의 유해를 찾을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와대 관계자는 유가족 DNA 확보의 어려움으로 그간 발굴된 1만500여구의 국군 유해 중 신원 확인이 된 건 149분 뿐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유가족들이 유해감식발굴단에 적극적으로 연락해 DNA 시료 채취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26일 소액주주 거래세 관련, "소액주주 거래세에 관해 새로운 증세라는 보도가 나오는데 천만의 말씀"이라면서 "수익이 많이 나도 양도소득세를 전혀 내지 않는 거래구조를 정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증권거래세를 인하하고 양도소득세를 부과하면 전체적으로 세수는 제로섬이 된다"면서 "세수가 추가로 증가하는 것이 전혀 아니라고 뻔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논란이 이뤄지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회 원 구성 문제와 관련, "지금 미래통합당의 행동은 발목잡기를 넘어 국정 방해"라면서 "추경 처리를 방해하는 그 누구도 우리 당은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통합당이) '협상은 해본 적이 없고 수모만 당했다'고 말하는데 좀 철면피하다는 느낌"이라면서 "20대 국회 때는 민주당이 의석이 부족했고 법사위를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이 갖고 있어서 발목잡기에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21대 국회와 민주당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주장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중남미 니카라과의 한국인들이 멕시코행 임시 항공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니카라과 내 한국인 63명이 현지에서 마련한 아에로멕시코 임시 항공편으로 이날 니카라과 마나과를 출발해 멕시코시티에 도착했다. 이들은 26일 새벽 멕시코시티발 인천행 아에로멕시코 항공편으로 귀국한다. 대사관은 이들 대부분은 교민이며, 상당수가 60세 이상 고령자나 기저 질환자, 어린아이 등이라고 전했다. 니카라과 정부의 불확실한 대처와 열악한 의료체계으로 인해 교민들은 불안한 생활을 해왔다. 니카라과 정부는 코로나19의 중남미 상륙 이후에도 일절 무대응으로 일관하다 4월 말부터 뒤늦게 국제선 항공 운항을 중단했다. 4월 말 10여 명으로 알려진 확진자도 이후 급증해 2천170명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훨씬 많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늘어 누적 1만2602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들은 서울 17명, 경기 4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발생했으며 총 23명이다. 최근 지역내 감염을 통해 확산 중인 대전과 충남에서도 각각 4명, 3명이 새로 확진자가 나왔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모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FP통신은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는 25일(현지시간) 동물위생연구소(IZSVe)와 함께 벌인 연구결과 흰줄숲모기나 일반 모기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를 전파 불가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모기들에게 코로나19에 감염된 피를 빨아 먹도록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증식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도 코로나19는 모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증거는 없고 호흡기를 통해 전파된다 밝힌 바 있다. 흰줄숲모기는 '아디다스 모기'라고도 불리며 뎅기열과 지카 바이러스, 치쿤구니아 등 각종 질병을 전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 경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나왔다. 경주발(發) 코로나19 확진자는 52명으로 증가했다. 경주시는 26일 52번째 확진자 A(9)군은 지난 22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했다고 밝혔다. 그는 입국 당시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었으나, 25일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송됐다. 함께 귀국한 A군 어머니도 23일 확진됐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방역당국은 26일 서울시 관악구 왕성교회에서 신도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된 환자들의 거주지는 관악구 3명(관악 90, 95, 96번)과 경기 광명시 1명이다. 25일 아침에 가장 먼저 관악구 서원동 거주 31세 여성(관악 90번)이 확진됐다. 이어 신원동 거주 30세 여성(관악 95번)과 미성동 거주 30세 남성(관악 96번)도 같은 날 확진됐다. 관악 95·96번은 관악 90번과 19·20일에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명시 확진자는 철산동에 거주 20대 남성이다. 25일 관악구 양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오전 교회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키로 했다. 이 교회 교인은 1700여명이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26일 "본회의 개최를 강행하면 항의 차원에서 의사진행 발언 정도로 들어갈 수는 있을 것"이라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이렇게 만들어놨는데 어떻게 오늘 본회의에 들어갈 수 있겠나"며 위와 같이 말했다. 또한 원구성 협상과 관련해 "당신들 마음대로 해봐라. 우리는 여기서 한발짝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직을 계속 선점하려고 한다면 국회 의사 일정에 일절 응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박병석 국회의장도 아직 본회의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박 의장은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여러가지를 보겠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의장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