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찾아가는 정부인사 정책토론회 '청년공감'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며, 참여대상도 이공계 대학·특성화고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전국 26개 시·군·구의 대학, 고교 등에서 총 30회의 청년공감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공감은 공무원 인사정책 담당자가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관련 정책 현안을 토의하는 청년 소통사업으로, 청년들의 국정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 2022년 도입됐다. 올해는 지난해(13회)보다 개최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사회과학대학 11회, 이공계열 대학 8회, 특성화고 11회 등 총 30회 진행한다. 특히 이공계열 대학과 특성화고의 경우 과학기술 인재 확충, 국민통합 인사 확대 등 최근 정책현안에 맞춰 다양한 청년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올해 처음 참여대상에 포함했다. 또한 공직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지방의 현실을 고려해 전체 행사 일정 중 80%(25회, 83.3%) 이상이 비수도권 소재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처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공무원들이 참여해 소관 업무를 청년들과 토의하고, 학교 관계자·지역 공무원 등과 간담회를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김승호 처장은 천안 기술교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취약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다다름사업'을 전국 10개 지역제작소로 확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진로·취업 등의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청년을 발굴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이 서울 지역을 직영으로 관리하며, 전국 9개 지역(인천·성남·안산·원주·대전·청주·공주·부산·광주) 위탁기관 운영을 통해 200여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누적 1천184명의 청년을 지원했으며, 3개(2022년)→8개(2023년)→10개(2024년) 지역으로 전국단위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청년다다름사업 참여 청년들은 정기적인 개별 면담 및 모니터링을 통해 밀착관리를 경험한 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재단은 ▲일상회복(심리상담, 라이프코칭, 소모임지원, 문화·예술·여가지원) ▲자기성장(진로코칭, 멘토링, 역량강화) ▲사회안착(일경험 프로그램) 등의 과정에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설계해 지원한다. 아울러 ▲애로사항 해소지원(주거·법률·의료·심리 등 분야별 유관기
【 청년일보 】 서울장학재단은 공익 활동 경험 대학생과 저소득 또는 복지시설 거주 대학 신입생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사업에 나선다. 13일 서울장학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공익 활동에 적극적인 대학생 대상의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과 저소득·복지시설 거주(거주 이력 포함) 대학 신입생 대상의 '청춘 Start 장학금' 장학생으로 각각 50명, 20명씩을 선발해 총 3억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서울희망 공익인재 장학금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공익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장학생 50명에게 연간 4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학, 전공대학의 정규학기 학부생(휴학생 포함) 중 최근 3년 이내 사회·공익 분야 활동 경험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들은 재단이 사전 지정한 주제에 따른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청춘 Start 장학금은 두산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장학금으로, 두산 사회공헌기금 배분기관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2013년부터 장학금 목적으로 기부를 이어나가고 있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서울소재 대학교 신입생으로, 저소득(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거나 고등학생 시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는 청년 목돈 형성을 위한 정책금융상품인 '청년 도약 계좌' 가입이 병역 이행 중이거나 이행한 청년들에까지 확대된다고 12일 밝혔다. 이전에는 소득 증빙을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이 필요했으나, 군 장병 급여만을 갖고 있던 병역 이행 청년들은 이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군 장병 급여만 갖고 있는 경우에도 '청년 도약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는 "향후 국방의 의무를 다한 병역이행 청년이 청년도약계좌를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직전(또는 전전년도) 과세 기간에 군 장병 급여만 있는 경우에도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을 이달 중 개정하고 병무청과 필요한 전산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민생 토론회에서 논의된 청년도약계좌 지원 강화 방안과 관련한 후속 조치도 이어진다. 가입을 위한 가구소득 요건을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에서 '중위소득의 250% 이하'로 낮춰 보다 많은 청년에게 중장기 자산 형성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 경우 1인 가구소득 상한선이 약 4천200만원에서 약 5천
【 청년일보 】 동반성장위원회는 청년 채용 촉진과 함께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2일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 참여 기업을 오는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는 대기업, 공공기관과 중소 협력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 홍보 프로그램으로 청년 채용 촉진과 중고기업 구인난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추천한 협력기업 가운데 급여, 복지 등 근로 조건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비전·문화·업무 환경 등을 기업홍보영상으로 제작하고, '2030세대'에게 익숙한 유튜브와 채용전문사이트에 홍보도 진행했다. 또한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채용지원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채용을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올해는 구직자가 유입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화해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채용 효과를 극대화해 청년 채용을 증진하고 중소기업 구인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PR챌린지를 확대·개편해 차별화된 콘셉트로 우수 협력사 취업 관련 홍보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채용 전문 사이트에 '동반성장 협력사 PR챌린지' 전용관도 개설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경기가 악화될수록 자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용률이 예년보다 1% 낮아지면, 청년 자살사망률은 1.7%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경제적 충격과 자살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 고용률, 정규직·비정규직 비율 등의 경기 지표와 자살사망률 사이에 경기역행적 특성이 확인됐다. 경기가 좋으면 자살사망률이 낮아지고, 경기가 악화하면 자살사망률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실업률이 장기 추세에 비해 1% 높을 때 그 해의 자살 사망률은 장기추세에 비해 0.18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의 경우 장기 추세에 비해 1% 높은 해엔 자살 사망률이 약 1.448% 감소했다. 실업률과 자살 사망률 간의 경기역행적 관계는 중장년층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나고, 고용률과 자살 사망률 간의 관계는 20∼39세 청년층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고용률이 장기 추세보다 1% 낮은 해엔 청년의 자살 사망률이 1.748% 높았다. 또 정규직 비율이 낮을수록, 비정규직 비율이 높을수록 자살 사망률은 증가했는데, 통계적 유의성은 남성 중장년과 여성 청년에 한해 확인됐다. 홍정림 노동연구원
【 청년일보 】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모색 집중을 위해 서울시가 '청년수당'을 청년 자기 주도 성장이 가능한 정책으로 개편 시행한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서울 청년수당' 참여자를 오는 11일부터 오전 10시부터 18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수당은 서울 거주 청년들이 진로탐색과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 진로상담, 취업 멘토링 특강 등도 함께 지원된다. 참여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 거주 만 19~34세인 미취업 청년 및 단기근로 청년으로, 학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이지 않고 최종학력 졸업인 상태여야 하며, 중위소득 150% 이하를 신청 조건으로 한다. 단, 신청 인원이 모집인원보다 많을 경우, 저소득 청년이 우선 선정된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 주거, 의료, 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청년수당이 소득으로 잡히는 경우 기존 복지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배제된다. 시는 청년수당 사업이 단순 현금지원을 넘어 청년 스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개편에 나선다. 청년수당 참여자가 정책 수혜자에서 주도적인
【 청년일보 】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자립정착금도 기초생활보장급여처럼 압류로부터 보호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8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돕기 위한 자립정착금도 기초생활보장급여처럼 압류로부터 보호받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에 홀로 세상에 나서는 청년으로 매년 약 2천 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호를 마치고 독립한다. 이들은 지역에 따라 1∼2천만원의 자립정착금을 지원받지만, 당사자의 신용 문제나 금융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정착금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자립준비청년도 압류 방지를 위한 전용 통장인 '행복지킴이통장'을 활용해 자립정착금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행복지킴이통장은 기초생활보장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지원금 등 압류 방지가 적용되는 10여개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전용 통장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의 일자리 경험 확대를 위한 '서울형 뉴딜 일자리' 수행 기관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8일 올해 '서울형 뉴딜 일자리 민간기업맞춤형 사업'을 수행할 민간협회·단체를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2차 모집 선발 규모는 20개 내외 협회, 360여 명이다. '서울형 뉴딜 일자리 민간기업맞춤형 사업은 일 경험과 취업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한다. 민간기업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협회·단체가 직접 참여자를 선발하고 전문교육과 인턴십을 거쳐 민간기업 정규직 일자리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에 선정한 1차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수행 협회(단체)는 25개 협회, 선발인원은 690명이다. 주요 사업 분야는 디지털 콘텐츠, 클라우드 활용, AI(인공지능), 기업회계 등 30개 사업이 선정됐다. 민간 협회·단체 협력형 사업은 20개 협회, 선발인원은 667명이며, 청년 무용예술가, 애니메이션 콘텐츠, 패션산업 분야 등 20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 대상 기관은 서울 내 회원 기업 50개 이상(신성장 분야 20개)을 보유한 협회·단체다. 선발된 민간기업 맞춤형 사업 수행 협회는 기업(회원사)의 정규직 채용 수요를 사전에 파악, 청년 구직자를 모집하여 기
【 청년일보 】 서울시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참여 청년 창업가들의 노하우 공유의 장이 열린다. 서울시는 7일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 5기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창업가의 노하우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최종 우수팀 16팀의 상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넥스트로컬은 서울청년이 타 지방자치단체 자원을 연계·활용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자금부터 1대1코칭, 분야별 교육과 컨설팅, 홍보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지역 사정에 밝은 지역공무원과 파트너, 활동가 등을 연계해 빈틈없고 체계적인 뒷받침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년간 서울청년 883명이 62개 지자체에서 지역조사활동을 진행했고, 195개팀이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해 추가고용 559명, 매출 349억원, 투자유치 108억의 성과를 냈다. 이번 5기 참가 청년들은 강원 강릉, 전북 익산, 경북 영주 등 전국 10개 지역을 1천655회 방문해 농장주나 지역기관·업체를 만나 사업화 과정을 진행했다. 사업화 과정에서 2개팀은 특허출원을 진행했고, 지역주민을 포함 일자리 38개가 창출됐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재단 등 다양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