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니티가 모든 유니티 직원과 크리에이터가 더욱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돕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를 공식 출범했다.

유니티는 사회적 활동을 위해 주식 75만 주를 출연해 '유니티 채리터블 펀드'를 조성했다.

유니티 채리터블 펀드는 공동의 번영 실현과 사회적 정의를 실천하는 세상을 위한 자선 및 비영리단체 지원 재단인 '타이즈 파운데이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조성됐으며 타이즈 파운데이션은 재정적 측면에서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의 목표 실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유니티는 교육, 포용적인 경제적 기회, 환경에 대한 지속가능성, 안전 및 접근성, 사회 복지 분야의 비영리단체에 보조금을 직접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는 세 가지 핵심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첫 번째는 '모두를 위한 교육과 경제적 기회 제공'으로, 매년 30만 명 이상의 학생과 교사에게 유니티를 통한 배움과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유니티 제품과 기술, 전문 지식을 지원한다. 전 세계 기업과 비영리단체, 정부와 협력하여 개인과 커뮤니티 등 사회 구성원의 포용적인 경제적 성장도 돕는다.

두 번째는 '지속가능성'으로 유니티는 기업의 운영, 제품 및 비즈니스 전략 전반에 환경적 책임과 지속가능성 계획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개 이상의 지사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세 번째는 '건강과 복지'로 유니티는 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야 한다고 믿고, 이를 위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한 혁신적이며 실용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 의료 전문가를 양성하며 새로운 의료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는 다양한 툴을 제공한다.

유니티는 2018년부터 '유니티 포 휴머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메이드 위드 유니티'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해당 프로젝트에 자금과 멘토링, 기술,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21~22일 개최되는 온라인 콘퍼런스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 2020'에서 유니티 기반 프로젝트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유니티 포 휴머니티 서밋 2020은 실시간 3D 기술을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온 크리에이터와 비영리단체, 투자자, 자선가들이 모여 자신만의 경험과 통찰력을 공유하는 콘퍼런스다.

'크리에이터는 사회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혁신가'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인 말콤 글래드웰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긍정적 영향력을 전파해온 크리에이터의 소통을 돕고 이들의 작품을 기념하기 위한 토론, 발표 등이 이어진다.

유니티의 소셜 임팩트 부문 부사장 제시카 린들은 "유니티의 사회 공헌 활동을 전담하는 소셜 임팩트 부서는 투명하고 안전하며 평등한 세상을 위해 오랜 시간 유니티가 기울여온 노력을 일원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이는 유니티가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과 커뮤니티에 더욱 의미 있는 영향력을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