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유니티 코리아가 '유니티로 만드는 나만의 레고 게임'을 주제로 '유니티×레고 마이크로게임' 공모전을 개최한다.

'유니티 마이크로게임'은 유니티를 처음 사용해보는 이들이 유니티 에디터 환경에 적응하고 다양한 기능을 익히도록 돕는 게임 템플릿으로, 이번에 공개된 유니티 레고 마이크로게임은 유니티 마이크로게임 시리즈의 최신 에디션이다.

레고 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유니티 레고 마이크로게임을 통해 가상의 레고 브릭을 조립하며 유니티를 놀이처럼 학습할 수 있으며, 코딩 없이도 3D 게임 제작과 커스터마이징, 공유까지의 과정을 단 1시간 내에 끝마친다.

특히 유니티 에디터 상에 최초 도입된 레고그룹의 혁신 플랫폼인 '시스템 인 플레이'와 레고의 미니 피규어 또한 경험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19세 이상의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1회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와 함께 11월 20일까지 웹GL 형태의 게임을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참신성, 게임성, 레고 활용도를 바탕으로 유니티 코리아의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수상작 발표는 11월 30일 진행되며 오는 12월 1~3일 개최되는 '유나이트 서울 2020'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자 1명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베스트 크리에이터'와 '베스트 게이머', '레고 마스터'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된 9명에게는 레고 경품 등이 상품으로 제공된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는 게임 개발에 관심이 많은 초보자가 보다 쉽게 유니티에 입문하도록 유니티 마이크로게임을 제작, 지원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게임 개발을 경험하고 나만의 게임을 만드는 즐거운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상상력과 창의력의 대명사 레고로 직접 자신만의 게임 세계를 개발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볼 기회"라며 "레고의 재미를 온라인으로도 생생하게 구현한 개성 있고 창의적인 작품이 다수 출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