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15일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85포인트(0.92%) 내린 2,159.0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포인트(0.06%) 내린 2,137.96에서 출발해 대체로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74억원,14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에 기관은18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가운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01%)와 나스닥 지수(-0.04%)는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08%)는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국 간 이견이 부각되면서 불확실성이 고개를 들고, 칠레 등 신흥국의 통화 변동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2포인트(0.15%) 내린 664.33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4포인트(0.07%) 오른 662.87로 개장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56억원을 순매도하고 외국인은 135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원 내린 1,169.1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