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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신세계조선호텔, '공격경영' 5개 호텔 오픈...에이블씨엔씨, 7년 만에 미국 시장 직진출 外

 

【 청년일보 】 신세계조선호텔이 내년 상반기까지 독자 브랜드 호텔을 포함해 총 5개의 호텔을 오픈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4대 택배회사 리더 중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인물은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는 흥미로운 결과도 나왔다.

 

화장품 업체 에이블씨엔씨 7년 만에 미국 시장 직진출을 한다는 소식 등이 주목을 받는 하루였다.

 

하이트진로, 장애인 고령자 지원 위해 레이 7대 기증

 

주류기업 하이트진로는 장애인, 고령자의 이동 편이를 위해 기아자동차 레이 7대를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날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전달식을 진행.

 

하이트진로는 레이를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으로 특수 개조한 차량 3대와 일반차량 4대를 부산, 서울, 대전 등 7개 사회복지기관에 각각 1대씩 전달.

 

기증한 차량들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 한편

 지난 4월 경남 창원의 청년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에도 레이 1대를 지원.

 

CJ제일제당, 명절 '스팸세트' 130종 선봬…가격 폭도 확대

 

CJ제일제당이 명절 선물 '스팸세트' 130여 종을 선보인다고.

 

16일 CJ제일제당은 실용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추석 스팸 선물세트 가격대를 1만 원대부터 7만 원대까지 폭넓게 구성.

 

스팸 선물세트 중 가장 인기 있는 스팸 8호를 비롯해 스팸 1호, 스팸 6호 등 스팸으로만 구성된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 스팸과 고급유, 올리고당, 참기름 등이 함께 구성된 복합 선물세트도 확대.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플라스틱 캡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도 올해 처음 선보인다고. 폴리프로필렌(PP) 소재의 부직포를 사용하던 스팸 선물세트를 종이로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

 

이번 교체를 통해 줄어든 부직포 양을 플라스틱으로 환산하면 총 88톤가량.

 

올해는 온라인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식품 전문몰 CJ더마켓에서 다양한 선물세트 기획전을 준비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한다는 계획.

 

현대그린푸드 '그리팅', 명절 음식 가정간편식 6종 출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추석을 앞두고 자사 케어푸드 브랜드 '그리팅'의 신제품 6종을 선보인다고.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가정간편식 형태로 만든 나물·전 등 대표적인 명절 음식 6종. ▲'명절 3색 나물(고사리·도라지·시금치)' ▲'참나물무침' ▲'육원전(동그랑땡)' ▲'녹두부침개(2장)' ▲'동태전(6~7개)' ▲'3가지 모둠전' 등.

 

특히, 육원전과 녹두부침개에는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하고, 명절 3색 나물에는 제주 고사리를 사용하는 등 명절 상에 올려도 손색없는 국내산 식재료를 대거 사용.

 

롯데네슬레코리아, 네스카페 추석 선물세트 출시

 

롯데네슬레코리아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커피 애호가와 홈카페족을 위한 다양한 구성의 네스카페 추석 선물세트를 출시.

 

이번 선물세트는 ‘네스카페 수프리모’부터 ‘네스카페 크레마’, ‘네스카페 콜드브루‘까지 인기 커피 브랜드를 한데 모아 다채롭게 구성.

 

먼저 깊고 풍부한 커피맛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커피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커피믹스 또는 아메리카노 제품을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

 

특히 패키지와 커피 스틱마다 덕담이 담긴 ‘잘 될거예요’ 세트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 선물로 제격.

 

‘네스카페 수프리모’는 프리미엄 원두인 에티오피아산 골드빈에 네스카페만의 독자적인 골드락 기술을 더해 깊고 풍부한 커피 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롯데제과, 마가렛트에 녹색인증 포장 적용

 

롯데제과는 자사 대표 제품인 마가렛트에 녹색인증 포장을 적용.

 

이번 마가렛트에 적용되는 녹색인증 포장은 친환경 에탄올 및 그와 관련한 식품 포장재 제조 기술로, 환경 독성 물질을 대체하고 유해성을 저감시킨다는 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으로부터 녹색기술을 인증 받은 포장 기법.

 

롯데제과는 친환경 포장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중앙연구소 포장연구팀 및 롯데알미늄과 협업해 1년여의 연구 기간을 통해 공동 개발, 7월 중순에 인증을 획득했다고.

 

이번 인증을 받은 기술은 마가렛트를 비롯하여 빼빼로, 몽쉘 등 롯데제과 대표 제품으로 확대 적용해나갈 계획.

 

신세계조선, 강남·판교에 독자브랜드 호텔 오픈

 

신세계조선호텔이 내년 상반기까지 독자 브랜드 호텔을 포함해 총 5개의 호텔을 오픈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서 주목.

 

이미 예고된 부산, 제주 뿐아니라 상업 지구인 서울 강남과 명동, 경기도 판교 등에도 신규 호텔을 선보여 호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

 

1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조선호텔은 내년 상반기까지 신규 독자브랜드인 ‘조선 팰리스’와 ‘그래비티’를 론칭하고, 각각 강남과 판교 지역에 신규 호텔을 선보일 예정.

 

신세계조선은 우선 오는 2021년 상반기께 서울 테헤란로에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을 오픈.

 

조선 팰리스는 조선호텔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세계조선의 최상급 독자 브랜드다. 신세계조선은 이 호텔을 강남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 호텔로 성장시킬 계획.

 

롯데홈쇼핑, 獨 바이어스도르프·라이클과 손잡고 K뷰티 육성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글로벌 스킨케어 기업 및 국내 뷰티 스타트업과 투자 협약을 맺고, K뷰티 육성에 나선다고.

 

롯데홈쇼핑은 지난 15일, 독일 스킨케어 기업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뷰티 스타트업 '라이클'(LYCL)과 각사 사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3자간 투자 협약식을 진행.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 엔드릭 하세만(Endrik Hasemann) 바이어스도르프 코리아 지사장, 전지훈 라이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영상을 통해 투자 협약을 맺고 공동 뷰티 콘텐츠 개발 및 마케팅 강화 등에 대해 논의.

 

투자규모는 롯데홈쇼핑, 롯데엑셀러레이터, 바이어스도르프 3사 합산 총 60억원 규모.

 

라이클은 회원 130만명을 보유한 뷰티 플랫폼 '언니의 파우치'와 자체 브랜드 '언파코스메틱'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라이클의 2대 주주인 바이어스도르프는 니베아, 유세린 등 코스메틱 브랜드와 전 세계 180개 이상 지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롯데홈쇼핑은 라이클과 함께 뷰티 브랜드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유통망 확대 등에 나선다고.

 

라이클의 빅데이터와 화장품 기획 및 개발능력, 롯데홈쇼핑의 상품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킨케어 브랜드를 개발해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함.

 

갖다주는 뷔페”…롯데호텔 서울 라세느, 주문시 70여가지 메뉴 직접 서빙

 

롯데호텔 서울이 전통적 서비스를 뛰어넘은 발상의 전환으로 활로를 모색.

 

롯데호텔 서울의 라세느는 직원이 테이블에서 주문 받아 자리까지 직접 서빙하는 ‘프라이빗 고메’ 서비스를 18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해지시 까지 선보인다고.

 

진열된 음식을 고객이 픽업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지정된 테이블 착석 후 담당 서버 안내에 따라 제공된 주문서에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딜리버리 직원이 섹션 키친에서 개인 식기에 담긴 음식을 테이블로 직접 가져다 준다함.

 

주문서에는 라세느의 70여가지의 대표 인기 메뉴가 섹션 키친 별로 구분 및 정리되어 취향껏 메뉴를 쉽게 고를 수 있다고 함.

 

"코로나19 예방 가장 관심 높은 리더,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

 

국내 4대 택배회사 리더 중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인 인물은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20일부터 9월14일까지 국내 택배업체 리더에 대한 '감염병 관심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이 1위를 차지.

 

조사 대상은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한진택배 4곳.

 

빅데이터 분석에는 Δ뉴스 Δ커뮤니티 Δ유튜브 Δ트위터 Δ블로그 Δ인스타그램 Δ페이스북 Δ카카오스토리 Δ지식인 Δ기업·조직 Δ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 데이터가 활용됐다고.

 

박근희 부회장은 데이터 정보량이 총 5657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고. 이는 관심도가 가장 낮은 류경표 한진택배 대표(406건)보다 14배 가까이 높은 수치.

 

2위는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로 3051건을 기록.

 

3위부터는 정보량이 세자릿수로 급감했다고. 최정호 로젠택배 대표는 정보량 537건으로 3위. 류경표 한진택배 대표는 406건으로 가장 낮았다고.

 

김희정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이사는 "택배업계는 특성상 배송 물품을 매개체로 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간접 접촉하기 때문에 이들 수장의 코로나19 관심도는 매우 중요할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수장의 경우 개인적인 관심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인식 전환이 절실하다"고 조언함.

 

에이블씨엔씨, 7년 만에 미국 시장 직진출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로 잘 알려진 에이블씨엔씨가 7년 만에 미국 시장 직진출에 나선다. 2004년 미국에 진출해 오프라인 매장을 전개하다 2013년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현지 법인을 청산한 이후 두 번째 시도.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4월 현지 파트너사를 인수해 미국 자회사 에이블씨엔씨 US INC를 설립.

 

종전까지 미국 내 판매권리(판권)를 획득한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화장품을 판매해왔으나, 이 업체를 인수해 미국에서 직접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미국 법인을 세우는 데 74억원을 투자했다고.

 

미국은 중국과 일본에 이은 세 번째 직진출 국가.

 

에이블씨엔씨는 전 세계 50여개국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입점했으나, 중국과 일본을 제외하고는 모두 현지 파트너사가 영업을 책임지는 판권 계약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었음.

 

아시아의 핵심 화장품 시장에만 주력하겠다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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