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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이슈] 대상그룹,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사업 본격 진출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는 대상그룹의 이커머스 사업 진출 소식과 더불어 GS리테일이 해외 시장에 신규 진출한 소식이 있었으며, 추석을 앞두고 각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조기 집행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이밖에도 하림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 등이 본격화 된다. 

 

대상그룹,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사업 본격 진출

 

대상그룹이 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사업에 본격 진출.


대상그룹은 지주사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디에스앤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0LABS(일공공랩스)’를 론칭. 


100LABS는 더 나은 삶을 위한 100가지 프로젝트라는 의미다. 이를 통해 뷰티케어를 시작으로 일상용품, 유아용품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브랜드와 제품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는 게 대상그룹의 설명.

 

대상그룹 관계자는 “이커머스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 마진을 줄이고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하는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을 빠르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전문 브랜드 ‘집으로ON, ’라이틀리‘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축적해 온 온라인 사업 노하우를 십분 발휘할 계획”이라고 말함.

 

한샘 창립 50주년...강승수 회장, “세계 최강의 한샘 도전”

 

강승수 한샘 회장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열린 창립 50주년 기념 비전선포식에서 미래 비전을 발표.

 

이날 강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는 오늘은 국내 최고의 한샘에서 세계 최강의 한샘으로 도전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스마트홈, 스마트시티 등 미래 주력사업이 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함.

 

GS25, 현지 시장 공략 시동...몽골 재계 2위 파트너사와 맞손

 

GS25가 베트남에 이어 몽골 진출을 본격화.

GS리테일과 몽골숀콜라이 그룹이 8일 몽골에 GS25 편의점을 전개하는 내용의 본계약 체결식을 각 회사의 본사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언택트로 진행.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시작으로 첫해 50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제휴 형태는 GS리테일이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즈 방식.

현지 파트너인 숀콜라이 그룹은 몽골 내 주요 산업별로 12개 자회사를 거느린 재계 2위 그룹.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이 몽골 내 주류, 음료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는 식음료 제조사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어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이를 통한 시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

GS리테일은 숀콜라이 그룹과 지난 1월 처음으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이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위기 상황에서도 수백차례 영상 회의를 거치며 사업 타당성의 검토와 최종 계약을 완료.

GS25는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하며 업계 1위까지 오른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성공적 진출에 이어 몽골을 도약 삼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및 전 세계로 뻗어나간다는 계획.

 

◆롯데제과 ‘크런키 빼빼로’, 4개월만에 1천만개 판매 ‘인기’

 

롯데제과는 올 4월 출시한 ‘크런키 빼빼로’의 누적 판매량이 1000만개를 돌파.

 

이는 1500원짜리 갑 형태로 환산한 것으로 거의 초당 한 개 꼴로 판매된 셈이다. 올해 나온 과자 신제품 중에서도 돋보이는 성적.


크런키 빼빼로는 최근 4개월간 10종의 빼빼로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조사. 


1983년 빼빼로 출시 이래 새로운 맛의 빼빼로가 기존의 아몬드맛과 초코맛의 매출을 넘어선 것은 이번 크런키 빼빼로가 역대 최초.


크런키 빼빼로는 빼빼로에 크런키 초콜릿을 입힌 제품으로, 크런키의 특징을 살려 뻥쌀을 씹을 때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이 느껴진다. 맛 또한 크런키 특유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음.


이 제품을 맛 본 소비자들은 ‘역대급 조합’ 등의 표현을 쓰며 큰 호응.

 

롯데온 첫 마케팅 행사 ‘퍼스트 먼데이’ 하루 매출 2배↑

 

롯데쇼핑의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이 지난 7일 열었던 ‘퍼스트먼데이’에서 하루 매출 2배를 기록.


이 행사는 지난 4월 롯데온이 출범한 이후 처음 진행한 마케팅 행사로, 매월 첫 번째 월요일에 시즌 인기 상품 10개와 인기 브랜드 10개의 대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


9일 롯데온에 따르면 퍼스트먼데이 행사일이었던 7일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00.9% 증가했다. 판매 건수와 구매자 수도 각각 75.1%, 60.3% 늘어.


채널별로는 롯데백화점몰과 롯데마트몰 매출이 작년 같은 날 대비 각각 3배, 2배 늘었고, 행사 전날과 당일 유료 회원인 롯데오너스 가입자 수도 평소 대비 2배가량 증가.


이 행사는 신규 고객 유치에서도 성과를 냈다. 행사 당일과 행사 전날 신규 회원 가입자 수가 평소 대비 약 20% 증가. 


또한 유료 회원인 롯데오너스 회원 가입자 수는 평소 대비 2배가량 높았으며, 행사 당일 롯데오너스 회원의 매출 역시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남.


롯데온은 이번 행사의 진행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5일 진행하는 ‘10월 퍼스트먼데이’에서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기 위한 혜택을 보강하고, F/W 상품 특가전 등 보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할 계획.

 

"코로나에 또 유찰될라"...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연기

 

지난 2월 사상 처음으로 유찰이 발생했던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재입찰이 코로나19 재확산에 결국 일주일 연기.

 

임대료 부담을 대폭 낮췄지만 예상치 못한 사태 악화가 또 다시 발목을 잡음.

 

이번 입찰을 통해 최대 10년의 사업이 보장되는 만큼 롯데·신라·신세계 등 업계 톱3는 물론 후발주자인 현대백화점면세점도 입찰전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 재확산에 경제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자 지난 1차 입찰 때처럼 일부 사업권 유찰 및 중도 포기 가능성도 여전히 나오고 있음.

8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28일 제1터미널 면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신청 기간을 기존 9월7~14일에서 14~21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정정 공시.

일정 연기를 결정한 시점은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된 때로 사업환경이 예측하기 어려워지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의 과감한 베팅은 커녕 또다시 지난 2월 유찰 사태를 반복할까봐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함.

 

하림, 양재동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하림산업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추진하고 있는 도시첨단물류단지(도첨단지) 조성 사업이 본격화.

하림산업은 9일 서울시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고, 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구상.

 

정부는 지난 2015년 도시 내 물류를 지원하기 위해 도첨단지 조성 사업을 시작했으며, 양재 도첨단지를 포함해 전국에 6개 시범단지를 선정.

하림산업은 그동안 국토교통부·서울시 등과 개발 방식과 절차를 협의했으며, 서울시가 지난 7월 물류단지 지정 및 개발 절차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면서 이번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설명.

양재 도첨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양재IC 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 인접해 있고, 9만4천949㎡(2만8천800평) 규모.

 

특히 교통 여건이 좋아 수도권 지역의 소비자에게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고 하림산업은 설명.

하림산업은 양재 도첨단지를 그린&스마트 도시첨단물류 시설과 연구·개발(R&D) 지원 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 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

 

유통街, 협력사 자금운용 '숨통'…추석 전 납품대금 조기지급

 

유통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긴 장마, 잇따른 태풍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파트너사를 지원.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유통업계에선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많아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고 앞으로 상생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강조.

 

롯데지주를 비롯하여 신세계그룹, CJ그룹,하이트 진로등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지원.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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