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긴 故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 등장했으나 논란이 되자 민주당은 영상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이달 말에는 17만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첫 10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와 이목이 집중됐다. 해당 학생은 재택치료를 받는 중 격리 해제 나흘 만에 세상을 떠났다.
◆ " 故노무현 대통령 영상 논란에"...민주당 영상 삭제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에 故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이 등장. 노무현 대통령의 영상에서 고인은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 친문 커뮤니티에서 "공식 채널에 올라왔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건 진짜 아니다"라며 비판이 쏟아진 상황. 민주당은 논란이 일자 해당 영상을 삭제.
국민의힘도 "고인의 목소리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선을 넘었다" "민주당은 선거를 포기한 것인가"라며 황당하다는 반응.
◆ 이달 말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 17만명 예측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92.1%로 나타났다고 발표.
질병관리청은 높은 전파력을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이달 말 국내 확진자가 17만 명 수준까지 발생할 것으로 관측.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와 비교 시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3분의 1에서 5분의 1수준으로 평가.
◆ 코로나19 첫 10대 사망자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학생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 해당 학생은 재택치료를 받는 중 격리가 해제된 지 나흘 째 사망. 이에 재택치료 관리 허술 문제가 지적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해당 학생은 재택치료 체계 변경 전에 치료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 증상이 완화돼 특이 소견이 없어 해제 조치.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응 방역 의료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해 발표할 예정.
◆ 이제는 안셴주로 불리는 빅토르 안
러시아로 귀화해 빅토르 안이라고 불리는 안현수가 베이징 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기술코치로 임명되며 안셴주로 호칭.
중국 쇼트트랙 기술코치인 안셴주는 베이징 올림픽 2000m 혼성 계주에서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자 환호.
태극마크를 달고 금메달 3개, 새 국적 러시아에서도 금메달 3개를 안겨준 그는 코치로 중국에도 메달을 안겨. 그는 중국행 논란에도 한결같이 "쇼트트랙을 하고 싶다"고 언급.
◆ "한 번도 본 적 없는 상황"...곽윤기, 중국 대표팀 판정에 분노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큰 형 곽윤기(33)는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에서 발생한 중국 대표팀 판정에 대해 작심발언.
그는 "우리와 관계가 없었지만 누구나 당사자가 될 수 있고, 그 상황에 처했다면 억울할 것"이라고 부연.
규정상 중국의 터치 방해로 러시아의 패널티는 명백. 미국 역시 블루라인을 넘어 반칙 사유가 충분했으며 중국의 경우 실격처리 될 수 있는 사안.
하지만 개최국 어드밴티지가 적용돼 패널티가 적용되지 않았고 "다른 나라가 같은 상황이었다면 결승에 오를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힘.
【 청년일보=박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