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팩트]"주식 팔까?"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각...'최대 7억원' 씨티은행 희망퇴직에 2300명 신청 外

등록 2021.11.11 22:00:00 수정 2021.11.13 10:37:5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 청년일보 】대규모 지분 처분 여부 설문을 트윗에 올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실제로 테슬라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매금융 부문 철수를 앞둔 한국씨티은행에서 직원의 약 66%가 희망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호화 주거·숙박시설 부산 엘시티 등에 합숙소를 두고 연이율 5천%가 넘은 고금리 대부업을 한 일당이 경찰에 체포됐다.

 

◆"주식 팔까?" 머스크, 테슬라 주식 매각..."50억달러어치"

 

대규모 지분을 처분할지 설문을 트윗에 올린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실제로 50억달러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매각했다고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

 

공시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8일 215만4천572주 규모의 테슬라 보통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한 뒤 이 중 93만4천주를 약 11억 달러(약 1조3천억원)에 매각.

 

스톡옵션 행사 가격은 주당 6.24달러이며, 이날 테슬라 종가는 1천67.95달러. 이번 주식 매각은 "스톡옵션 행사와 관련된 원천징수 의무조항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머스크는 공시.

 

◆씨티은행 희망퇴직에 2300명 신청...'최대 7억원' 

 

한국씨티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2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약 2천300명이 희망퇴직 의사를 표명. 전체 직원 3천500여명 가운데 약 66%에 해당하는 인원. 

 

이번 희망퇴직 대상에는 철수 대상인 소매금융 직원뿐 아니라 기업금융, 전산 부문 등 사실상 거의 모든 직군이 포함.

 

희망퇴직 신청 마감을 앞두고 이미 업계에서는 씨티은행 직원 가운데 소매금융 인력을 중심으로 최소 절반 이상이 희망퇴직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

 

씨티은행 노사가 합의한 희망퇴직 조건이 직원 입장서 크게 나쁘지 않았기 때문. 합의 조건은 근속기간 만 3년 이상 정규직원과 무기 전담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시, 최대 7억원 한도서 정년까지 남은 개월 수만큼(최장 7년) 기본급의 100% 특별퇴직금 수령 가능. 퇴직자에 창업·전직 지원금 2천500만원도 추가 지급.

 

◆소상공인 상대 400억원대 대부업…최고 5천% 이자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무등록 대부업 조직 총책인 40대 A씨를 구속하고 일당 45명을 불구속 입건.

 

A씨 일당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대구 등 전국에 8개 팀을 꾸려 소상공인 등 7천900여명을 상대로 최고 연 5천214% 고금리로 400억원대 불법 대부를 통해 146억 상당 부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이들은 대부금 상환을 압박하는 데 이용하려고 돈을 빌려줄 때 채무자에게 가족과 친구 연락처, 직장명을 작성하게 하고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첨부. A씨는 이런 식으로 벌어들인 수익으로 해운대 엘시티 아파트 4채 등 고급 아파트 5채와 롤스로이스 2대, 포르쉐, 요트 등을 사는 등 부산 해운대 등에서 초호화 생활.

 

 

◆내일부터 유류세 20% 인하..."정유사 직영점·알뜰주유소부터 가격 즉시 반영"

 

최근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를 20% 인하하기로 결정. 오는 12일부터 유류세가 약 6개월간 한시 20% 인하.

 

유류세 인하분이 소비자가격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가정하면 리터(ℓ)당 휘발유는 164원,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릴 것으로 기대.

 

1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휘발유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ℓ당 820원에서 656원으로, 경유는 582원에서 466원, LPG 부탄은 204원에서 164원으로 인하.

 

◆베트남과 1년 더...박항서 감독, 계약 연장 합의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박항서(64) 감독이 베트남과 1년 더 동행을 결정.

 

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 매니지먼트는 10일 박 감독이 베트남축구협회(VFF)와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공개.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31일까지.

 

VFF와 DJ 매니지먼트는 "축구협회와 박 감독의 계약 연장은 양측의 베트남 축구의 발전 목표에 대한 높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대표팀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상호 논의해 결정됐다"고 발표.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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