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가 뺨을 맞고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올해 집값 상승과 세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주택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과 대상자가 크게 늘어 95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부문을 석권했다.
◆"마스크 써달라" 요청에...편의점 알바생 뺨 때린 손님
편의점의 아르바이트생이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가 뺨을 맞고 쓰러지는 영상이 공개돼.
영상에는 알바생이 자신의 마스크를 가리키며 손님에게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하는 듯한 모습이 나와. 이 후 손님이 갑자기 왼손을 들어 아르바이트생의 오른쪽 얼굴을 강타.
아르바이트생은 충격에 쓰러지고 손님은 물건을 챙겨 나가. 영상은 이미 81만 조회수를 넘기고 2만4천회의 리트윗을 기록하며 인터넷에서 빠르게 확산. 누리꾼들은 민형사 소송 제기를 비롯해 충격이라는 반응과 함께 손님을 비판.
◆올해 종부세 94만7천명에 5조7천억원 부과
올해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은 94만7천명, 고지 세액은 5조7천억원. 다만 납세자의 합산배제 신고 등에 따라 최종 결정세액은 고지 세액보다 약 10% 정도 줄어든 5조1천억원 수준이 될 전망.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SNS에 글을 올려 "전국민의 98%는 고지서를 받지 않는다"며 "일각에서는 전 국민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세대 또는 가구 기준으로 과세 대상 수준을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으나 종부세는 인별 과세체계이므로 인별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
홍 부총리는 전체 인구 대비 종부세 부과 인원을 2%로 계산, 유주택자 중 종부세 부과 인원을 계산하면 비중은 소폭 상승. 2020년 기준 유주택자 1천469만7천명 중 종부세 부과 인원은 6.4%. 고지 기준으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인원은 42.0%(28만명) 늘었고 고지 세액은 216.7%(3조9천억원) 증가.
◆고진영, 올해의 선수·상금왕 석권...LPGA 투어 최종전 2연패
고진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6천366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기록, 9언더파 63타를 기록.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고진영은 왼쪽 손목 통증에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올해 주요 개인 부문을 휩쓸어.
10월 부산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한 달 만에 승수를 추가,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8천만원)를 받은 고진영은 시즌 상금 350만2천161 달러로 상금왕 3연패 달성.
또 올해의 선수 부문도 포인트 211점으로 1위가 됐다. 고진영이 올해의 선수가 된 것은 2019년 이후 2년 만에 두 번째.
◆"녹음한 염불 소리에 항의"...주민 살해한 승려 검거
염불이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마을주민을 살해한 승려가 경찰에 검거. 경남 합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승려 A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A씨는 지난 21일 오후 4시 10분께 합천 소재 한 절에서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며 찾아온 50대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
A씨는 평소 녹음한 염불을 틀었는데 이 소리가 인근에 사는 B씨 집까지 들려 그동안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LP가스 켜고 차박하던 부부...차박 주의보
난방용 LP가스를 켜둔 채 차에서 자던 부부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사실이 알려져. 22일 경남 합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30분께 합천군 대병면 합천댐 인근에서 A(68·남)씨와 B(61·여)씨가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
당시 일행이 오전에 이들을 깨우러 갔다가 기척이 없자 경찰에 신고해 발견. 부부인 이들은 전날 일행 5명과 캠핑을 하고 개인 차량에서 난방용 LP가스를 켜둔 채 자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경찰은 난방용 LP가스가 불완전 연소하며 일산화탄소가 누출돼 부부가 숨진 것으로 추정. 경찰 관계자는 "겨울철 캠핑이나 차박 할 때는 폐쇄된 공간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환기하고, 불을 사용하는 조리를 피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