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경계선지능 청년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위한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 3기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3기는 카카오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재단은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진로컨설팅과 직무교육, 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견해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참여, 노동시장 진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 3기에는 약 30명의 경계선지능 청년이 참여해 진로컨설팅을 시작으로 일 역량 강화 훈련과 현장 일 경험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컨설팅 과정에서는 맞춤형 진단도구를 활용한 진로성숙도 및 구직욕구 진단검사, 직업흥미 및 적성검사를 통해 각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희망 직무를 설정할 계획이다. 이후 일 역량 강화 훈련 과정은 청년 20명이 일 경험 준비를 위한 공통 소양교육(8회)과 직업 공통교육(4회), 직무별 맞춤형 교육(4회)에 차례로 참여해 사회 및 직장 생활에서 도움이 될 내용들을 접한다. 마지막 단계인 일 경험 과정(7
【 청년일보 】 지역 구인·구직난 해소에 경남도내 시와 군이 뜻을 함께하고 취업 한마당을 펼친다. 경남 진주시와 산청군은 오는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진주-산청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주 21개, 산청 11개 등 총 32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해 구인난을 해소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면접 채용, 이력서 접수 대행 등과 함께 취업 특강도 열린다. 또 면접 헤어메이크업, 취업타로, 정장 코칭, 모루인형 키링만들기, 아로마 테라피, 캘리그라피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기업은 지역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유용한 구직 관련 정보를 얻어 실질적으로 취업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4분기 전기요금 동결 소식에 장 초반 하락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4분 기준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천800원(8.20%) 내린 2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막대한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 인상이 지연되며 재무 리스크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이날 4분기 적용 연료비조정단가를 기존과 동일한 1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나머지 요금도 별도로 인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4분기 전기요금은 일단 동결된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를 전후로 한 지난 2021∼2023년 원가 밑 가격으로 전기를 팔아 43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한전의 연결 총부채는 202조9천900억원으로 지난해 말(202조4천500억원)보다 4천40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경찰청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와 협업해 청소년 사이버도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예방·근절 도모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실제 도박으로 피해 입은 아이들의 얼굴을 합성한 가상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공익광고 제작 ▲알림‧신고를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홍보 ▲릴레이 형식 참여 잇기 등이 통합돼 진행된다. 공익광고 영상은 실제 과거에 사이버도박으로 피해 입은 청소년들의 협조를 통해서 이들의 경험을 현실적인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인공지능 기술로 이들의 얼굴을 합성한 가상의 청소년 '만 16세 박도영'을 주인공으로 제작됐다. 영상은 가상 청소년 박도영이 개설한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이버도박으로 점차 일상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시간 순서에 따라 보여준다. 겉으로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들여다보면 사이버도박에 빠져 막다른 길에 다다르게 되는 주인공을 통해 학부모와 어른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경찰청은 토스와 함께 도박 의심 계좌를 알려주는 서비스와 신고 방법도 안내할 계획이다. 불법 도박 활용이 의심되는 계좌로 송금할 때 경고 문구를 띄우는
【 청년일보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문계·이공계 인재 발굴에 나선다. 그룹은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와 핵심 사업 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어학 기준을 충족하는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며, 외국인 유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는 이번 채용의 지원서는 내달 9일까지 접수한다. 그룹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26, 30일 두 차례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열어 기업 및 직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IG넥스원이 중동 지역 분쟁 지속에 따른 시장 확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보다 4천500원(2.13%) 오른 21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LIG넥스원은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이라크와 약 3조7천억원 규모의 '천궁-II'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3개국에 천궁-II를 수출하는 성과다. 이에 따라 총 수출액이 10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중동 분쟁 격화로 인해 중동 국가들의 군비 확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방산 산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LIG넥스원의 수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이라크와의 천궁 수출 계약을 통해 국제 분쟁으로 인한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만의 강남 스타일을 만들고 즐기는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축제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에서 열린다. 구는 오는 26~29일과 10월 3일에 걸쳐 코엑스 및 압구정로데오 등지에서 '2024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트렌드인 '친환경' 의미를 부각하고 구민과 관내 기업, 국내외 친선도시가 참여하며,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통해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는 한마당으로 거듭난다. 박칼린 공연연출가가 총감독을 맡은 이번 축제는 코엑스 동측 광장의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 프로그램은 총 11개로 ▲ 개막제 ▲ 강남패션페스타 ▲ 오픈에어콘서트 ▲ 영동대로 K-POP콘서트 ▲ 미식여행&K-컬처존 ▲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등 6개의 메인 프로그램과 ▲ 페스티벌 프리쇼 ▲ 심야힐링극장 ▲ 나도 K-POP 스타 등 5개의 서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7일 오후 7시 30분 개막제를 시작으로 28일 낮 12시~오후 9시에는 압구정로데오 일대에서 패션페스타가 이어진다. 28일 오후 7시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는 오픈에어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에는 7080세대를 겨냥해 ▲ 김완선 ▲ 김원준 ▲ 룰라
【 청년일보 】 청춘마이크 충청권 운영단체인 대전문화산업단지협동조합은 충청 지역에서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공연을 진행한다. 23일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에 따르면, 충청도의 높은 자살률이라는 어두운 사회적 이슈를 모티브로 ' 청춘개화,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를 담았으며, 동요 '모두 다 꽃이야'의 가사처럼, 우리는 모두 다른 모양을 한 꽃이니 스스로를 조금 더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청춘마이크 충청권 공연은 오는 25일 대전 엑스포 근린공원, 27일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28일 부여 롯데아울렛, 29일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진행된다. 대전문화산업단지 협동조합은 "이번 청춘마이크 충청권은 기존에 진행하던 단순한 관람 형태의 공연을 넘어서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페스티벌 형 공연을 기획했다"며 "다큐멘터리, 뮤직드라마 등 온라인을 통해 청년 아티스트들과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청춘개화를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퍼포먼스, 대중음악, 월드 뮤직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준비한 공연과 걱정 키링 만들기, 꽃부채 만들기 등 체험이 동시에 진행돼 지역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문화·예술로
【 청년일보 】 청년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청년의 날(9월 21일) 기념 축제 한마당이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에서 펼쳐진다. 구는 오는 28일 별빛내린천 서원보도교 일대에서 제6회 관악청년축제 '별걸 다하는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별빛내린천 수변 무대에서는 청년의 삶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북토크쇼 '별책다방'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베스트셀러 '마이크로리추얼, 사소한 것들의 힘'의 장재열 작가가 함께한다. 또 메인무대에서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 무대 '별빛루키'가 열리고 축제 현장에는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별별부스'가 마련된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거래하는 '별별장터'에서는 재활용의 가치를 되새기며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 청년 50여명이 함께 별빛내린천을 달리는 '별빛러닝'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유명 힙합 아티스트 넉살이 무대에 올라 청년축제의 흥을 더한다. 특히 구는 대한민국 대표 청년도시로서 '청년친화도시 비전 선포' 기념식을 개최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관악구의 비전을 구민과 공유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새로운 영감을 얻는 시간이 되고, 구민들에게는 청
【 청년일보 】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대형병원의 경영이 악화되자 중단되는 듯했던 신규 간호사 채용이 재개됐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게재하고 원서 접수를 진행 중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채용에서 간호사 면허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 150명을 뽑을 계획이다. 서울대병원은 예년과 동일하게 병원 내 필요한 간호인력 규모를 고려해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서울병원도 세 자릿수 규모의 신규 간호사를 채용한다. 서울대병원과 마찬가지로 내년 2월 기준 졸업 및 간호사 면허 취득 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7일 신규 간호사 채용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며, 서울성모병원은 채용 규모와 일정을 확정하는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신규 간호사 채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고려대 구로·안암병원, 건국대병원, 이대목동병원 등도 올해 신규 간호사 채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간호사들이 전담간호사로 발령 나면서 신규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독서가 새로운 '힙'한 문화로 자리 잡으며, '텍스트힙(Text Hip)'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텍스트힙'은 '글자'를 뜻하는 'Text'와 '멋있다'라는 뜻의 'Hip'을 결합한 말로, '독서를 하는 것이 멋지다'는 의미에서 등장한 신조어다. 디지털 시대에 자란 Z세대(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출생)사이에서는 종이책을 읽는 행위를 새롭게 느끼며, 독서를 하나의 트렌드로 즐기고 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에 책을 한 권 이상 읽은 성인 종합 독서율은 지난해 43.0%로 집계된 반면, 20대 청년층의 독서율은 74.5%로 성인 연령층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성인 종합 독서율은 지난 2019년 55.7%, 2021년 47.5%, 지난해 43.0%로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20대의 독서율은 같은 기간 77.8%, 78.1%, 74.5% 등 70%가 넘는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어 이들 젊은 세대가 독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초 영국 가디언지에서도 '독서는 섹시하다'라는 제목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지난 19일 출국했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채상병 특검법'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단독으로 잇따라 통과됐다. 또한, 추석 연휴에 문을 연 의료기관은 당초 계획보다 10% 늘어났고,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30% 넘게 줄어들면서 우려했던 혼란은 없었다고 정부가 자평했다. ◆ 尹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차 출국...체코 대통령 "한국 원전수주 낙관"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지난 19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체코로 출발. 윤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양국 기업들의 협력사업을 양국 정부가 지원하기로 합의. 파벨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을 한국 컨소시엄이 수주할 것이라는 데 낙관적 견해를 밝힘. 파벨 대통령은 한국의 두코바니 원전사업 참여에 거는 기대가 크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에 따라 테멜린 신규 원전사업이 고려될 것이라고 전함. 또한 파벨 대통령은 20일 아리랑TV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의 원전 협력이 두코바니 프로젝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