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북 청도의 한 노인회관에서 농지 임대 문제를 둘러싼 이웃 간 갈등이 흉기 난동으로 이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40분께 청도군 풍각면 노인회관에서 80대 남성 A씨가 이웃 주민들을 향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로 80대 B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60대 C씨가 경상을 입고 긴급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피해자들은 신속한 응급조치를 받아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사건 현장에서는 범행 직전 A씨와 B씨가 농지 임대 계약 문제를 두고 심한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분노를 참지 못한 A씨가 흉기를 휘두르기 시작하자 이를 만류하려던 C씨까지 칼부림에 휘말려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농촌 지역 내 토지 임대차 분쟁이 고령층 간의 감정 대립과 결합하며 자칫 치명적인 강력범죄로 분출된 만큼 경찰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동기를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북한이 엿새 만에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 도발을 재개했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목전에 두고 한반도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께 북한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해 추적·감시했다. 군 당국은 즉각 대응 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미·일과의 공조 체계를 가동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했다"며 "한미일 3국이 북한 미사일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11번째다. 특히 지난 6일 오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한 지 불과 6일 만에 같은 지역에서 연속 발사를 감행한 점이 주목된다. 앞선 6일 발사 당시 북한은 관영매체를 통한 발사 사실 보도를 생략하는 등 이례적인 태도를 취한 바 있다. 이에 군 안팎에서는 당시 시험 발사했던 미사일의 성능 검증이나 신뢰도 보완을 위해 동일 기종을 단기간 내 재발사했을 가능성에도 무게를
【 청년일보 】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 머물던 11세 아동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피해 아동을 지속적으로 학대하고 방임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외할머니가 법원 구속 심사를 통과하며 신병이 확보됐다. 교회 목사에 이어 주보호자이자 학대 행위자로 지목된 인물까지 잇따라 구속되면서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박헌행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1일 숨진 A(11)군의 외할머니 B씨를 상대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 혐의가 중대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B씨는 지난 5일 오후 8시 48분께 천안의 모 교회에서 생활하던 A군이 고열과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다 병원 이송 약 3시간 만에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동을 가혹하게 학대하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 등)를 받는다. 당시 A군을 진료한 병원 의료진이 학대 의심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은폐될 뻔한 사건의 전말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는 끔찍한 학대 정황이 드러났다. "A군이 침대에 결박돼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아동의 신체 곳곳에 남은 상흔 등을 토대로 현장에 머물던 성인 3명을 상대로 조
【 청년일보 】 11일 새벽 경기도 안성시 38번 국도에서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덤프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참사가 발생해 20대 남녀 3명이 목숨을 잃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께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동아방송예술대 건너편 38번 국도상에서 20대 A씨가 운전하던 올란도 승용차가 맞은편에서 오던 덤프트럭과 정면으로 부딪쳤다. 사고 당시 A씨 차량은 일죽IC 방향에서 안성 시내 쪽으로 직진 운행 중이었으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차선의 덤프트럭을 그대로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동승했던 20대 남성 1명과 20대 여성 1명 등 탑승자 3명 전원이 사망했다. 숨진 3명 사이의 관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충격으로 덤프트럭 운전자 역시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가 알 수 없는 사유로 중앙선을 넘어가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며 "덤프트럭 운전자 또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분석을 비롯해 도로 상태 및 운전 부주의 여부 등 다각도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정밀 조사
【 청년일보 】 10일 오전 출근 시간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재개되면서 지하철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차질이 발생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을 기점으로 1호선 용산역을 지나는 서울역·청량리역 방면 상행선 열차의 무정차 통과 조치가 실시됐다. 전장연 회원들이 오전 8시경부터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1호선 용산역 승강장 일대에서 동시에 탑승 시위를 벌인 데 따른 긴급 대응이다. 공사 측은 현장 혼잡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현재 집회시위로 인해 1호선 용산역 상행선 무정차 통과 중"이라는 내용의 긴급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우회 수단 이용을 당부했다. 전장연의 기습적인 승강장 시위와 주요 역사 무정차 조치가 맞물리면서 월요일 오전 출근길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열차 운행 지연 여파가 이어졌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전남광주 도심의 왕복 8차로 대형 도로에서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3대를 연달아 받아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주행 중 1차 충돌 여파로 차선을 이탈한 승합차가 맞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가면서 대형 연쇄 충돌 사고로 이어졌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전남광주 서구 화정역 인근 왕복 8차로 도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합차가 도로 옆 연석을 1차로 들이받았다. 이 충격의 여파로 제어력을 잃은 A씨의 승합차는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차선으로 튕겨 나갔다. 이어 마주 오던 택시 2대 및 또 다른 승합차 1대와 잇따라 충돌하며 4대 연쇄 사고로 확대됐다. 이번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맞은편 승합차를 운전하던 30대 B씨는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B씨 차량의 동승자 2명과 택시 운전자 2명 등 4명도 경상을 입어 치료 중이다. 사고 현장을 수습한 경찰은 피해 차량 운전자들과 목격자 진술, 주변 블랙박스 및 CCTV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
【 청년일보 】 서울 영등포구청 사거리에서 차량 충돌 사고가 발생해 차량 4대가 피해를 입고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며 사고 수습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청 사거리에서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직진 차량의 신호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신호위반 여부는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로 차량 4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차량 가운데에는 어린이가 탑승한 차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발생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일대의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견인차를 투입해 사고 차량을 수습하고 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신축 아파트 단지에서 외벽 테라스 구조물이 지상으로 추락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준공된 지 불과 1년 6개월 만에 건물 외부 구조물이 떨어져 나가면서 신축 아파트의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7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소재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분께 해당 아파트 1개 동의 2층 세대 외벽 테라스 구조물이 지상으로 이탈해 떨어졌다. 사고가 발생한 세대는 분양 계약은 완료되었으나 아직 입주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실 상태였으며, 낙하 시각이 이른 아침이라 지나가는 주민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해당 아파트는 2025년 2월 준공 승인을 받은 뒤 같은 해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신축 단지다. 준공 후 채 2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핵심 외벽 구조물이 탈락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사고 직후 관리사무소 측은 추가 낙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현장 주변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입주민 통행을 전면 차단했다. 해당 동은 2층부터 5층까지 테라스 구조가 적용된 타입으로 알려졌다. 현재 입주자대표회의와
【 청년일보 】 서울 전역에 잠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진 가운데, 관악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 사고가 터져 수백 세대의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큰 혼란을 겪었다. 노후 설비 이상에 따른 전력 끊김 현상이 열대야 악재와 겹치며 주민 피해를 키운 양상이다. 7일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전날인 6일 오후 8시 12분께 서울 관악구 은천동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갑작스러운 정전이 일어났다. 이번 사태로 단지 내 3개 동 560세대에 공급되던 전력이 일시에 끊겼고, 섭씨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냉방 기기와 가전제품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소방 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이번 정전은 단지 내 저수조에서 터져 나온 누수로 인해 지하 전기실이 침수되면서 주요 변전 설비가 단선 및 합선되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전 직후 지자체와 소방 당국의 긴급 구호 활동도 긴박하게 전개됐다. 관악구청은 당일 오후 10시 20분께 현장에 통합지원본부를 즉시 세우고 복구 작업 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폭염 속 체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 안전을 위해 주민 93명을 인근 주민센터, 초등학교, 경로당 등 마련된 임시 대피 시설로 신속히 분산 이동시키는 긴급 대
【 청년일보 】 해군과 공군 주요 무기개발 입찰 과정에서 방위사업청 공무원에게 4억 원대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방산 대기업 임직원이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는 뇌물공여 혐의로 방산업체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옛 LIG넥스원·이하 LIG D&A) 관계자 A씨를 지난달 31일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은 앞서 LIG D&A 임직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기각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피의자 1명에 대해 영장을 재청구한 끝에 A씨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피의자들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장보고-Ⅱ(KSS-Ⅱ) 잠수함 링크(Link)-22 체계개발' 등 핵심 무기개발 입찰 사업에서 수주 특혜를 얻고자 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전력화지원관리팀 직원 B씨에게 4억6천만 원대의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금품을 수수한 B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달 28일 이미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조사 결과 B씨는 무기개발 관련 기밀 정보를 유출하고 제안서 평가 시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등 LIG D&A 측에
【 청년일보 】 대한축구협회의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을 둘러싼 부당 개입 의혹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6일 오전 9시부터 천안에 위치한 대한축구협회 본부와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가대표 감독 후보군을 검토·선별했던 전력강화위원회를 비롯해 국가대표 지원팀, 월드컵 지원팀 등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당시 감독 선임 관련 서류와 전자문서를 확보하고 있다. 포렌식 전담 인력도 현장에 투입되어 핵심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및 PC 내부 자료를 집중 추출 중이다. 경찰의 이번 수사는 2024년 홍명보 전 감독이 국가대표팀 수장으로 발탁되는 과정에서 축구협회 고위 임원진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는지 여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경찰은 정몽규 당시 축구협회장과 이임생 당시 기술총괄이사 등이 지위를 남용해 협회 정관을 위반했는지, 전력강화위원회 및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신속히 규명할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일 홍 전 감독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 청년일보 】 오늘 오전 경찰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에 수사관 40여 명을 보내 '탱크데이' 프로모션 관련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5·18 유공자 모욕 혐의를 입증하겠다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벅 구호를 외쳤던 배재고 학생들의 징계는 대폭 내려주며 선처해 준 상황에서, 두 달이나 지난 이슈로 유독 신세계와 스타벅스에게만 이토록 가혹한 잣대를 대는 것은 쉽게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