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국내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낙점한 인공지능(AI), 양자암호통신 등의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1분기 R&D 비용을 가장 많이 집행한 통신사는 KT로, 총 1천160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전년 동기(571억원) 대비 589억원 증가한 수치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도 1.7%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구체적 R&D 실적으로는 ▲위성통신 환경 단점 극복한 NTN(비지상 네트워크) 기술 시연 성공 ▲국내 4.8km 최장거리 무선 양자암호통신 성공 ▲유럽 통신장비 제조업체 노키아와 초고집적 안테나 기술 검증 등이 있다. 같은 기간 SKT는 921억원의 R&D 비용을 집행, 전년 동기(901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금융권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탐지 API 서비스(SurPASS) 개발 ▲버티컬(Vertical) 도메인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선행 기술 개발 ▲멀티모달 기반 AI 비디오 분석·요약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이밖에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R&D 비용은 4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수출입 동향을 발표하며, 수출 189억2천만 달러, 무역수지 76억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4월 ICT 수출은 전년 동기(170억8천만 달러) 대비 10.8%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수입은 1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15억8천만 달러)보다 2.4% 감소했다. 과기정통부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 여파로 대미 수출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전체 수출은 증가세를 더욱 강화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ICT 분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역대 4월 중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4월 ICT 주요 품목별 수출 현황을 살펴보면, 반도체(17.2%↑), 휴대폰(28.6%↑), 통신장비(3.5%↑) 등은 증가세를 보인 반면, 디스플레이(7.6%↓), 컴퓨터·주변기기(11.9%↓)는 감소했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의 경우 D램 고정가격의 반등과 고대역폭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DDR) 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휴대폰은 완제품 수출 반등과 해외 생산기지로
【 청년일보 】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위믹스(WEMIX)'를 운영하고 있는 위메이드의 위믹스 팀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최근 입장문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며, 거래지원 종료 기준의 투명한 공개를 다시 한번 촉구했다. 위믹스 팀은 16일 공식 성명을 통해 "DAXA가 지난 15일 발표한 입장문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과 관련해 책임을 회피하는 모순된 설명"이라며 "해당 입장문은 사실상 위믹스를 겨냥한 조치이며, 소급적용된 기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DAXA는 입장문에서 "거래소들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은 DAXA가 아닌 각 회원사의 판단에 따른 것이며, 공동 대응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위믹스 측은 이러한 해명은 실질과 다른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위믹스 팀은 ▲DAXA가 지난 15일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거래소의 정책 문서 ▲거래소의 공지 표현 등을 근거로 DAXA가 실제로 거래지원 종료에 있어 공동의 판단과 개입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DAXA의 가이드라인에는 '위기상황에 해당하여 공동대응을 통해 거래지원을 종료했던 경우'라는 표현이 명시되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게임 플랫폼 스토브가 경기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인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 참가에 앞서 실제 부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조감도를 16일 공개했다. 스토브는 올해 3년 연속 플레이엑스포에 참가하며,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 'STOVE WONDER WORLD'를 선보인다. 부스 조감도에서는 출품작들의 세계관을 기반해 어트랙션형 테마파크 콘셉트로 구성된 시연 공간과 이동 동선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브는 새로운 형태의 부스 구성을 통해 관람객이 각 게임의 테마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화제작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를 비롯해 ▲폭풍의 메이드 ▲식스타 게이트: 스타게이저 ▲V.E.D.A: The Awakening of Souls ▲아키타입 블루 ▲이프선셋 ▲골목길 등 총 7종의 퍼블리싱 타이틀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은 현장 부스에서 각 게임의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원더 코인'을 모아 굿즈 교환 및 ROG Ally 등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출품작 중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턴제 RPG에 실시간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SWC2025)'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대회 예열에 돌입했다. 'SWC'는 올해로 9년 연속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단순한 경쟁을 넘어 다양한 문화권의 게이머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6일 컴투스에 따르면, 이번 티저 영상은 올해 SWC의 콘셉트인 '최고 소환사의 영광을 차지하기 위한 찬란한 여정'을 주제로 제작됐다. 영상에서는 하늘에서 빛나는 별이 천공의 섬에 떨어진 후, 벨라쥬엘, 라미엘라, 에트나 등 월드 아레나에서 활약 중인 인기 몬스터들이 화려한 액션과 함께 등장한다. 이어 천공의 섬에 세 몬스터가 소환되고, 빛나는 우승컵이 모습을 드러내며 'SWC2025'의 서막을 알린다.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지역컵 개최지도 공개했다. 올해는 최초로 경기가 개최되는 지역이 많아 눈길을 모은다. 아메리카컵은 브라질 상파울루, 아시아퍼시픽컵은 대한민국 부산, 세계 최강의 소환사를 가리는 월드 파이널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올 해 유럽컵은 무관중으로 진행된
【 청년일보 】 SK텔레콤(이하 SKT)이 도서 벽지 거주 고객을 위한 맞춤형 유심 교체 및 재설정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SKT은 16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유심 문제로 T월드 매장 방문이 어려운 지역 거주 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오는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임봉호 SKT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19일 시작을 목표로 직원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고 준비가 마무리되면 시작할 것"이라며 "T월드 매장이 없어서 직접 T월드에 방문하기 어려운 도서 벽지 거주 고객을 중심으로 시작해 점차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유심 교체나 재설정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에 잠재된 악성코드 제거 등 보안 점검까지 포함한 종합 점검 형태로 진행된다. SKT은 전국 AS 차량 및 업무용 차량을 활용해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 부장은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QR코드 스캔만으로 유심 재설정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계획도 함께 내비쳤다. 그는 "QR코드 방식이 준비되면 매장에 방문해서 직원과 상담 없이 유심을 재설정할 수 있다"며 "재설정 과
【 청년일보 】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 PCI DSS 레벨1(Level1)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2011년 최초 인증 획득 이후 15년 연속의 성과다.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는 기업이 고객의 결제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국제 정보보안 표준이다.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6개 주요 카드사로 구성된 PCI 보안표준위원회(PCI SSC)가 카드 회원의 정보 보호를 위해 수립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최신 버전인 PCI DSS v4.0.1에 대한 것으로, 해당 버전의 레벨1 인증 획득은 보안규정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과 기대수준 부합의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레벨1 인증은 연간 600만건 이상 신용카드 거래를 취급하는 사업자가 강도 높은 심사 통과 시 획득 가능하다. 실제 이번 심사에선 PG서비스, 온·오프라인 VAN서비스, 카드 본인인증 서비스와 같은 주요 결제서비스와 데이터센터 영역 전반에 걸쳐 464개 세부 항목을 검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G이니시스는 2011년 PCI DSS 인
【 청년일보 】 넥슨이 자사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오케스트라 공연 'Symphony of Heroes'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Symphony of Heroes' 오케스트라 공연은 내달 21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1차 공연은 오후 3시, 2차 공연은 오후 7시 30분에 동일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공연 티켓은 이달 23일 오후 5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약 120분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카단 - 운명을 넘어서', '죽음의 신 - 크로우 크루아흐', '광명의 루 - 루 라바다', '따를 수 없는 예언 - 모르간트' 등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1부터 시즌4까지의 명장면을 장식한 배경 음악들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해석되어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레퍼토리를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여온 박해원 지휘자와 지난 2003년 창단된 순수 민간 교향악단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추며, 클래식 전문 합창단 위너오페라단과의 협연 곡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Symphony of Heroes' 공연 관객에게는 특별한 기프트를 제공한다. 티
【 청년일보 】 라이엇게임즈가 1인칭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 출시 5주년을 맞아 플레이어들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인게임 상품 '자선 // V25 세트(Give Back Bundle)'을 출시했다. 16일 라리엇게임즈에 따르며, 이번 '자선 // V25 세트'는 지난 2020년 게임 출시 이후 플레이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온 인기 총기류 스킨들을 한 데 모은 상품으로, 팬텀, 밴달, 오퍼레이터, 고스트, 클래식 등 다양한 무기군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킨 5종으로 구성됐다. 자선 세트는 구성된 상품에 대한 수익금 일부를 라이엇게임즈 사회공헌 펀드에 기부하는 '플레이어 참여형' 특별 콘텐츠다. 먼저 '프라임'은 발로란트 프리미엄 스킨 라인업 중 하나로, 고급스러운 검은색과 금색 조합을 선택해 '근본 스킨'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2020년을 대표해 '자선 // V25 세트'에는 프라임 클래식이 포함됐다. 2021년을 대표하는 스킨으로는 '정찰 팬텀'이 낙점됐다. 정찰 스킨은 총기 구매 시마다 부착물이 바뀌는 랜더마이저 기능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했고, 특히 정찰 팬텀은 출시 직후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은
【 청년일보 】 위메이드가 차세대 게임 이니셔티브 '인피니티 플레이(Infinity Play)'의 영상을 16일 공개했다. 인피니티 플레이는 위메이드가 보유한 게임, 블록체인 개발 역량을 AI 등 혁신 기술과 융합해, 게임과 현실을 연결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진화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비전이다. 이번 영상을 통해 위메이드가 구상하는 차세대 게임의 모습을 소개했다. 이용자들이 AI 기반 툴을 활용해 자신만의 게임 콘텐츠를 제작하고 블록체인 기술로 아이템 소유권을 확보하는 등 능동적인 창작자로 게임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영상에는 위메이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전개 중인 엔비디아 케이타 이다(Keita Iida) 개발자 협력 부문(Developer Relations) 부사장이 출연했다. 케이타 이다(Keita Iida) 부사장은 "위메이드의 세계적 수준의 게임 개발 능력이 엔비디아의 에이스(ACE) 엔진을 만나 업계를 바꾸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원일 위메이드 위믹스 플레이 센터장은 "인피니티 플레이는 플레이어가 수동적인 콘텐츠 소비자에서 능동적인 창작자로 전환되는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며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가 피플앤스토리와 제휴해 쿠키런 세계관을 테마로 한 체험형 전시 '쿠키런: 브레이브 이스케이프 - 바삭한 탈출(이하 쿠키런 방탈출)'을 이달 28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한다. 16일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방탈출'은 쿠키들이 마녀의 성을 탈출하는 원천 스토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전체 공간은 쿠키런 세계를 몰입감 높게 현실로 구현해 한층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쿠키가 되어 '마녀의 오븐'으로 입장한 뒤, '마녀의 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다양한 구성의 메인룸에서 방탈출을 체험한다. 방탈출 테마는 A '지혜의 길'과 B '용기의 길' 두 가지다. 각 테마는 연출과 구성이 다른 탐험존과 2개의 플레이존으로 구성된다. 먼저 탐험존에는 포토존을 비롯해 다양한 쿠키들이 등장하는 미니게임, 체험 요소 등으로 구성된 몰입형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이어 플레이존에 입장해 방탈출 미션을 수행한다. 방마다 쿠키 캐릭터의 고유한 특징을 반영한 스토리와 퀴즈가 준비돼 있어 체험의 재미를 높인다. 제한 시간 내 모든 퀴즈를 풀고 젤리 스탬프를 모으면 곰젤리 열기구를 타고 방탈출에 성공한다. 방탈출 후
【 청년일보 】 SOOP은 16일 'SOOP 어드벤처'의 시작을 알리는 본편 영상을 공개하고, 약 두 달 간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SOOP과 라이브 스트리밍 전속 계약을 체결한 T1이 함께하는 브랜드 광고 캠페인 'SOOP 어드벤처'의 본편 영상에는 T1 '페이커' 이상혁이 출연한다. 본편 영상에서 전달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라이프 스트리밍이 되다'는 슬로건은 스트리머가 일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유저가 이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모습을 표현한 문구다. 이어지는 '인생의 하이라이트도, 망설여지는 순간도 편집하지 않아. 그게 진짜 나니까'라는 내레이션은, 편집 없이 전해지는 꾸미지 않은 순간들을 통해 유저와 소통하는 SOOP의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닌 의미를 보여준다. SOOP에는 게임, 음악, 스포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트리머와 유저는 각자의 방식으로 이러한 콘텐츠 속에서 '라이프 스트리밍'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방식으로 전개되며, 오는 7월 18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브랜드 광고 캠페인은 SOOP 공식 사이트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