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등 규제 강화 영향으로 실수요자들이 가격 접근성과 교통 여건을 갖춘 경기·인천 지역으로 선회하면서 올해 들어 4개월간 이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규제에 묶인 분당과 과천 등은 거래가 급감해 수도권 내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6만6천294건으로 전년 동기 기록한 5만13건과 비교해 약 33% 늘었다.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에 따른 풍선효과와 함께 외곽 지역의 광역교통망 호재가 거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도 내에서는 구리시의 거래량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했다. 구리시는 지하철 6호선 연장 추진과 고속철도(GTX) 호재, 노후 단지 재건축 기대감이 맞물리며 지난해 468건에서 올해 1천708건으로 265% 급증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창동을 중심으로 인창주공 단지들의 거래가 활발했다. 경기 남부권인 화성시 동탄구(3천635건)와 용인시 기흥구(3천73건)도 각각 136%, 115% 증가하며 상승세
【 청년일보 】 전 구간 연결을 목표로 종합시험운행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삼성역 구간에서 기둥 철근이 누락된 시공 오류가 확인되면서 국토교통부가 서울특별시와 국가철도공단에 대한 전격 감사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오시공 사안의 심각성과 서울시의 지연 보고 등 사업 관리 부실을 지적한 반면, 서울시는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자진 보고 이후 정밀 검증을 거쳐 설계 기준을 상회하는 보강 대책을 수립했다며 무정차 통과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국토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5일 GTX-A노선 삼성역 구간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환승센터 지하 5층 승강장 부근에서 기둥 주철근이 잘못 시공된 사실을 확인하고 긴급 조치에 나섰다. 구조물 점검 결과 총 80본의 기둥 중 50본에서 주철근 2열을 1열로 착오 시공하는 등 구조적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부는 서울시가 해당 오류를 인지한 후 수개월이 지나서야 보고한 점을 문제 삼아 지난 15일 감사에 전격 착수했다. 해당 구간 건설공사는 국가철도공단이 서울시에 위탁해 시행 중인 1km 구간이다. 이에 대해 시는 해당 오시공이 지난해 11월 시공사인 현대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시장이 매매와 전세, 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트리플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격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다시 상승폭을 키우고 있으며, 전월세 시장은 공급 부족과 전세의 월세화 영향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5월 둘째 주(11일 기준)까지 누적 3.10%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1.53%)의 약 2배 수준이다. 월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1월 1.07%에서 2월 0.74%, 3월 0.34%로 둔화됐으나 4월에는 0.55%로 다시 확대됐다. 주간 기준으로도 4월 셋째 주부터 5월 첫째 주까지 0.14∼0.15% 수준에서 횡보하다가,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첫 공표인 5월 둘째 주에는 0.28%로 상승폭이 커졌다. 전세가격 상승세도 가파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5월 둘째 주 기준 2.89%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0.48%)과 비교하면 약 6배 수준이다. 월세 상승률 역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은 올해 4월까지 누적 2.39% 상승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 청년일보 】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시공사 위치를 회복한 DL이앤씨가 제시한 2026년 6월 착공 일정이 행정 절차와 사업 여건상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합은 전날 DL이앤씨에 보낸 공문을 통해 성남시의 감리자 지정 절차와 관련한 행정 소요 기간을 근거로 이같이 통보했다. 성남시가 감리자 지정 신청의 선결 요건으로 공사도급계약서 및 공사비 등 주요 사항의 우선 확정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 조합 측의 설명이다. 현재 상대원2구역은 연면적과 공사비 변동 사항이 발생해 조합 총회를 통한 의결 절차가 선행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조합은 시공사인 DL이앤씨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지위를 임시 회복했으나, 실제 착공을 위해서는 적법한 절차를 거친 공사도급계약서와 확정된 공사비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합은 DL이앤씨가 제시해온 2021년 10월 기준 평당 459만원의 공사비를 두고 '현실적으로 착공이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급변한 사업 여건을 반영하지 못한 과거의 공사비로는 감리자 지정을 위한 확정 서류 접수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행정 절차에 소요되는 절대적인 시간도 걸림돌이다. 조합은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유럽 현지에서 대외 행보와 지역 상생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보현 대표이사가 오스트리아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체코 정부 인사를 잇달아 만나 원전 산업 정보를 공유한 가운데, 원전 예정지 인근 지자체에 맞춤형 소방 장비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와의 신뢰 관계 구축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방문해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협력 강화 및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기구 및 현지 주요 인사들과 원전 산업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김 대표는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관계자들을 만나 상용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 동향과 한국 원전 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우건설은 체코 원전 사업 참여 과정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13일에는 체코 원전 예정 부지 인근인 나메슈티 나드 오슬라보우시를 방문해 의용소방대용 최신형 소방차 기증식에 참
【 청년일보 】 정부가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고 대출 규제 감시망을 법인까지 확대하는 등 시장 관리 역량을 총동원한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5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시장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현재의 국면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모든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며 주택 수급과 금융 건전성 확보를 위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동향 및 대응방향,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 전 일시적으로 늘었던 매물이 최근 다시 감소하는 흐름을 보임에 따라, 정부는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가용 수단을 모두 동원해 시장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실행 단계를 압축해 실질적인 공급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이번 주택 공급 대책의 '핵심 방침'으로 세웠다. 구 부총리는 "신속한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발표된 계획이 국민의 실제 주거로 직결되도록 모든 실행단계를 압축해 공급 시계를 앞당기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사업지 중 하나인 태릉지구 부지는 당초 계획이었던 2030년보다 1년 앞당겨 2029년에 착공할 계획
【 청년일보 】 수도권과 서울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반등하고 전국적인 월세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임대차시장이 구조적 전환기를 맞이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 국토연구원은 국토이슈리포트 제93호 '최근 주택임대차시장 구조변화 분석과 정책적 시사점' 을 통해 수도권과 지방 간 전세가격 흐름의 차별화가 확대됨에 따라 임대차시장 전반의 가격 변화를 종합적으로 진단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박진백 부연구위원과 연구진은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양방향으로 상호작용하며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매매가격은 전세가격에 1~3개월의 단기 시차로 영향을 미치며, 전세가격은 매매가격에 3~9개월의 중장기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와 매매가 양방향으로 상호작용하는 구조가 확인됐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2020년 이후 전세가격 변동이 매매가격에 미치는 파급 효과는 점차 강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제도적 요인과 매물 형성 간의 상관관계도 뚜렷하게 관찰됐다. 계약갱신요구권 사용률과 전세가격 변동률은 장기균형 관계를 형성하며 연동되는데, 서울은 가격이 먼저 움직이고 갱신율이 뒤따르는 양상을 보였다. 연구진은 "서울은 가
【 청년일보 】 포스코이앤씨가 14일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 홍보관을 개관하고 한강 조망권을 3배 이상 확대한 특화 설계와 전례 없는 금융 조건을 담은 '021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서초구 신사역 인근에 마련된 홍보관은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한강 접도 구간을 333m까지 늘린 설계의 실체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더 반포 오티에르'만의 차별화된 입지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홍보관 내부 모형존에 설치된 대형 단지 모형은 전체 배치와 한강 조망 계획을 보여준다. 포스코이앤씨는 한강 조망권 확보를 위해 기존 103m 수준이던 한강 접도 구간을 333m까지 확장하고, 180m 높이의 트리뷰 타워 설계를 도입했다. 단지 배치와 필로티 높이를 최적화해 전 조합원 세대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한강 조망 전문 업체 '텐 일레븐'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거실 조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가 신반포19·25차 재건축 조합에 제안한 '021(Zero to One) 프로젝트'는 정비업계에서도 드문 사업 조건이라는 평가다. 홍보관 관계자는 "저희 컨셉은 시작부터 조합원을 1등으로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압구정 성수, 목동 모든 지역을 넘어서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비거주 1주택자까지 실거주 의무 유예를 확대하며 시장 거래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사실상의 '갭투자' 허용과 장기적인 전세난 심화라는 상충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이번 조치는 다주택자와의 형평성을 맞추고 매물 잠김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이지만, 유예가 끝나는 2028년경 임대차 시장의 수급 불균형과 세입자 주거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임대 중인 주택을 매수할 경우, 임대차계약 종료일까지 입주를 미룰 수 있는 대상이 비거주 1주택자를 포함한 '세입자 있는 주택 전체'로 넓어졌다. 발표일부터 계속 무주택을 유지한 매수자는 올해 말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할 경우 최장 2028년 5월 11일까지 실거주 없이 전세를 낀 상태로 주택을 취득할 수 있다.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주택 매수 시 4개월 내 입주를 원칙으로 했던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가 토지거래허가제의 근간인 '실거주 목적' 원칙을 흔든다는 목소리가 높다. 자금력이 부족한 무주택자가 전세보증금을 승계해 집을 사는 방식이 가능해지면서, 정부가 금지해온 '갭투자
【 청년일보 】 LH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탄소중립 설비와 스마트 주거 서비스를 앞세워 미래 공동주택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LH는 1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 참가해 'AI·스마트 특별관'을 운영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AI로 융합하는 K-기계설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LH는 주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설비 기술의 변화 과정을 제시한다. 또한 주택 도시의 역사적 흐름과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특별 전시를 선보이는 한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계설비 분야의 품질 혁신과 투명한 건설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별관은 'LH 주택도시역사관', '지능형 탄소중립 설비', '스마트 주거서비스' 등 총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역사관'에서는 한국전쟁 이후 초기 공공주택부터 현재의 3기 신도시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공동주택의 발전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한다. '지능형 설비' 구역에서는 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난방량을 예측해 공급 효율을 최적화하는 'AI 기반 난방 수요 예측 제어'와 공기열 히트펌프 등 에너지 절감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가 100선을 회복하며 전국적인 분양 시장 위축 심리가 큰 폭으로 완화됐다. 전세가격 급등에 따른 매수 심리 회복과 서울 인근 지역으로의 수요 이동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나,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분양가 인상 압박과 미분양 적체 우려가 여전해 시장의 완전한 회복세 진입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9.1포인트 상승한 80.0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주산연은 치솟는 전셋값 상승세가 주택 매수 심리를 자극하면서 이달 아파트 분양 시장에 대한 사업자들의 기대감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월 81.1에서 85.6으로 4.5포인트 올랐으며, 비수도권은 56.6에서 78.8로 22.2포인트 급등했다. 분양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긍정적 전망이 우세함을 뜻하며, 낮을수록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전국 평균은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전월 97.1에서 100.0으로 상승하며 기준선에 도달
【 청년일보 】 직원들을 상대로 한 파격적인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부영그룹이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 특히 이중근 회장의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이란 출산 장려금을 앞세운 파격적인 행보로 기업 이미지 등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입사 지원 규모에도 적잖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부영그룹 등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신입사원 및 경력 직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를 접수 받고 있다. 이번 채용은 건축을 비롯 토목, 안전관리 분야 등 건설 부문에 종사할 직원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 경력직원의 경우 건축·토목(관련 경력 5년 이상)과 안전(관련 경력 3년 이상) 분야이며, 신입 사원은 안전 분야에 한해 모집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전형 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전문 인재 영입을 통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주거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의 결단으로 시행된 복지 제도에 힘입어 채용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의 경우 전산인력 채용부문 경쟁률이 무려 180대 1를 기록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