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봄철을 맞아 분양 시장이 점차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온화한 날씨와 함께 신규 공급도 늘어나며 청약 시장에 온기가 확산되고 있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총 2천346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천117가구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 '더샵프리엘라'를 비롯해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에서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엘가 로제비앙'이 공급된다. 특히 '더샵프리엘라'는 문래진주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1층, 6개 동, 총 324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44㎡ 8억8천500만원, 59㎡ 약 12억~13억원, 74㎡ 약 14억~15억원, 84㎡ 약 17억 후반대로 책정됐다. 교통은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문래역과 양평역 이용도 가능하다. 인근에는 안양천과 도림천, 문래근린공원 등 녹지 환경이 조성돼 있고, 영문초·문래중·관악고 등 학군도 갖췄다. 입주는 2029년
<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22번째 장소로,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된 이후 독자적인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온 금천구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옷깃 금(衿)에 내 천(川)을 쓰는 지명은 시흥현의 옛 이름에서 유래했다. 19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로구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이곳은 '구로공단'이라는 거대한 산업 유산의 한 축이었다. 실제로 G밸리는 구로구 구로동의 1단지와 금천구 가산동의 2·3단지가 중랑천과 경부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어, 두 자치구는 태생적으로 산업적 정체성을 공유한다. 1964년 '수출산업단지개발조성법'에 의해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수출 국가산업단지라는 수식어는 두 구가 함께 짊어진 훈장이자 숙명
【 청년일보 】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업계 현장을 찾아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HUG는 최인호 사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디벨로퍼협회 사무실에서 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개발 업계 활력 제고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리츠협회와 주택건설협회 방문에 이은 릴레이 현장 경영 행보로, 개발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사업의 첫 단추인 개발업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성이 우수함에도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과 높은 금리 부담으로 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사업장에 저금리로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브릿지론에서 본 PF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중소 건설사 및 개발사 대상 PF 특별보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심 주택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심주택특약보증 등 관련 제도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 사장은 올해 주
【 청년일보 】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2026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에서 정경구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협력회사 대표이사 2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선정된 우수협력사에 표창장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해당 협력회사에는 상생 포상금과 계약보증 감면 등 등급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대비 포상 대상 협력회사 수를 확대해 동반성장의 취지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공정거래 협약식에서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최우수 협력회사인 엠케이지 한혜숙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4대 실천사항 준수와 하도급법 위반 예방에 대한 의지가 담겼다.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를 지원하며 상생협력을 지속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구매상담회에 참여해 협력회사의 시장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협력사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 담당 직원이 협력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안전보건 체계 구축을 위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서울 서초동 하이엔드 단지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경기 동탄역세권 단지의 계약을 시작하는 등 분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 드 서초’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20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39층 아파트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천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투기과열지구인 서초구에 위치해 추첨제 60%와 가점제 40%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7천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4월 9일이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단지는 강남역에서 직선거리 약 600m 거리에 위치하며 서이초와 서운중이 인접했다. 또한 동탄신도시에서는 주거형 오피스텔의 계약이 이어진다. 경기도 화성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의 계약을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이 단지는 지난 17일 실시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20.90대 1, 평균 경쟁률 12.68대 1을 기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군포 산본신도시 내 선도지구인 9-2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LH는 군포 산본 9-2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산본 9-2구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계획 세대수는 3천376가구다. 1기 신도시 내 LH 참여 선도지구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데 이어 사업시행자 지정도 가장 먼저 이뤄졌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함에 따라 LH는 4월 중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민과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H는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 중인 산본 11구역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 세대수 3천892가구 규모인 해당 구역은 지난 10일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마쳤으며, 지정이 완료되는 대로 주민대표회의와 협력해 후속 절차를 속행할 예정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1기 신도시 최초로 이뤄진 군포 산본 특별정비구
【 청년일보 】 한미 원전 협력 관련 외교 일정이 잇따르면서 국내 건설주가 들썩이고 있다. 올해 1월 초부터 3월 18일까지 대우건설은 세 배 가까이 올랐고, 현대건설 또한 두 배 넘게 뛰었지만, 같은 건설업종인 HDC현대산업개발은 5%대 상승에 그쳤다. 원전 시공 이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시장이 건설주를 가르는 기준이 됐다. 지난 18일 오후 코스피 건설업종이 들썩였다. 대우건설이 22.79% 오른 가운데 이날 하루 거래량은 1억1천200만주로 평소의 7~10배 수준이었다. GS건설도 16.59% 뛰었고 현대건설은 5.65% 상승했다. 반면 같은 건설업종인 HDC현대산업개발은 6%, DL이앤씨는 9.21%, 삼성물산은 6.98%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날, 같은 업종이었지만 종목마다 반응이 엇갈렸다. 배경에는 워싱턴발 소식이 있었다. 그날 산업통상자원부 1급 인사들로 구성된 한미 협상 실무단이 워싱턴에서 미국 측과 협의를 시작했고, 총 3천500억 달러(약 507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중 약 2천억 달러가 원전 등 에너지 분야에 집중될 것이라는 내용이 시장에 퍼지면서 주가가 즉각 반응했다. 이런 패턴이 처음은 아니었다. 1월 초 6만9천원대에서 횡보하던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미래형 스마트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로봇 서비스 확대와 운영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전날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6’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와 함께 서비스 로봇 기반 주거단지 고도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단지 내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로봇 기반 생활 서비스와 보안 관리 체계를 결합한 새로운 주거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향후 전략 사업지를 중심으로 실증 및 서비스 적용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로봇 서비스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각 사는 기술력을 결합한다. 로보틱스랩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플랫폼인 로보틱스 통합 솔루션(RTS)과 인프라 연동 기술을 제공하며, 슈프리마는 AI 생체인증 및 모바일 출입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보안 인프라를 개발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 하드웨어인 배달 로봇 ‘달이 딜리버리’는 현대차그룹의 독자 기술인 PnD(Plug & Drive) 모듈 4개를 장착해 좁은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도 자유로운 방향 전환과 주행이 가능하
【 청년일보 】 DL건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와 투명한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실천 의지를 다졌다. DL건설은 19일 'CP 자율준수 실천 선포식'을 열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CP(Compliance Program)는 기업이 공정거래 법규를 지키기 위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으로, 지난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다. 이번 선포식은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는 전사적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 여성찬 대표는 현장에서 자율준수 메시지를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사측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경영 방침을 전 현장에 게시해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들도 회사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를 통해 최고경영자의 준법 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보상 체계도 강화했다. DL건설은 CP 확산에 기여하거나 자율준수 점검 결과가 우수한 조직 및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임직원에게 지속적인 동기를 부여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시작된 가격 조정 흐름이 강남3구를 넘어 한강벨트 주요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일부 인기 지역마저 하락 전환하면서 시장 전반의 상승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1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5%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0.03%포인트 줄며 7주 연속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 전반에 관망세가 짙어지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을 낮춘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남3구와 용산구는 4주째 하락세를 지속했다. 서초구와 용산구는 낙폭이 확대됐고, 강남구는 동일한 하락률을 유지했다. 송파구는 소폭 낙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강동구 역시 하락폭이 확대되며 약세 흐름에 동참했다. 이 같은 조정 흐름은 인접 핵심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성동구는 103주 만에 하락 전환했고, 동작구도 57주 만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로써 서울 25개 자치구 중 7곳이 하락세를 나타내며 약세 지역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시장에서는 세제 변수 영향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오는 5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다주택자 매물이
【 청년일보 】 오토바이 등 이륜자동차의 번호판에서 지역 명칭이 사라지고 전국 단일 번호 체계가 도입된다. 번호판의 크기도 기존보다 커지며 글씨 색상이 변경되어 야간 식별성과 무인 단속 카메라 인식률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륜자동차의 효율적인 관리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새로운 번호판 체계를 오는 3월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배달 서비스 이용 증가 등 이륜차 운행 환경 변화에 발맞춰 가독성을 높이고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번호판 상단에 기재되던 서울, 경기 등의 행정구역 명칭이 삭제되는 점이다. 대신 자동차와 동일한 전국 단위 번호 체계로 전환된다. 규격 또한 기존 가로 210mm, 세로 115mm에서 세로 길이를 150mm로 늘려 시각적 시인성을 높였다. 글씨 색상은 기존 청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되어 흰색 바탕과의 대비를 극대화했다. 국토부는 2023년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 일반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공청회 등을 거쳐 이번 안을 확정했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6.6%가 기존 후면 번호판을 알아보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개선 시 불법 운행
【 청년일보 】 DL이앤씨와 협력 관계를 맺은 글로벌 건축 및 엔지니어링 전문 그룹 아르카디스의 주요 경영진이 서울 압구정5구역 재건축 현장을 찾아 설계안을 최종 조율했다. DL이앤씨는 지난 17일 아르카디스의 브렛 위긴스 부사장, 배수훈 부사장, 앤서니 스톤 수석 디자이너 등이 방한해 강남구 압구정5구역 현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의 지리적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조합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최상위 설계안을 완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아르카디스는 세계 30여 개국에서 대규모 도시 개발 및 복합 주거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글로벌 기업이다. 아랍에미리트의 로열 아틀란티스 호텔&레지던스와 미국 LA의 포시즌스 프라이빗 레지던스 등 하이엔드 주거 실적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기획부터 운영 전략까지 통합 제안하는 설계 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아르카디스 관계자들은 DL이앤씨 임원진과 함께 현장의 지형과 한강과의 연계성, 인근 인프라 등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시간이 흐르도 가치가 변하지 않는 주거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 설계안을 보강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을 점검한 아르카디스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한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