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OK금융그룹이 손해보험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며 종합금융그룹 도약에 속도를 낸다. OK금융그룹은 10일 예금보험공사가 추진하는 예별손해보험(구 MG손해보험) 매각 절차에서 우선협상대상자(우협)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이번 입찰 과정에서 인수 의지와 재무 안정성, 경영 정상화 계획의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넘어 정부가 추진하는 부실 금융기관 정상화와 금융시장 안정화 정책에 민간 금융사로 참여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예별손해보험은 2022년 금융위원회의 부실 금융기관 지정 이후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이전받아 설립된 가교보험사다. 이후 수차례 공개 매각이 추진됐지만 모두 무산됐으며, 이번 매각이 사실상 마지막 공개 매각 절차로 여겨졌다. 인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예별손보가 보유한 122만여 건의 보험계약은 국내 5개 대형 손해보험사로 이전될 예정이었던 만큼, 금융권에서도 이번 매각 결과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업계에서는 OK금융그룹의 부실 금융회사 정상화 경험에 주목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2014년 예금보
【 청년일보 】 웰컴저축은행(대표이사 박종성·손대희)이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한다.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7월 기획전으로 신진작가 박주원·안다은 작가의 2인전 '마주한 사이'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9월 개관한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2인전이다.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구축해온 두 신진 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비교·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박주원 작가는 관계 속에 남겨진 기억과 감정을 심리적 풍경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선보이며, 안다은 작가는 거리와 공원, 카페 등 일상 공간과 그 안을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표현한다. 관람객은 두 작가의 상반된 작품 세계를 통해 타인과 공간을 기억하는 방식을 되짚어보고, 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은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 조성된 무료 전시 공간이다. 삼각지역과 신용산역에서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으며, 신진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
【 청년일보 】 두나무가 서울특별시와 손잡고 청년들의 금융역량 강화와 디지털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교육 확대에 나선다. 민간의 디지털금융 교육 콘텐츠와 공공의 청년정책 인프라를 결합해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시와 청년 경제·금융 역량 강화 및 디지털자산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와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서울을 넘어 전국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금융·주거·자산 형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디지털금융 교육모델'을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전국 청년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서울시가 지난 6월 발표한 '서울시 청년 통계'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은 약 286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30.5%를 차지한다. 최근 3년 연속 청년 인구 순유입이 이어졌으며, 서울 전입 사유는 직업(46.4%)과 교육(15.2%)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반면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은 청년층의 주요
【 청년일보 】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산하 신한카드지부(이하 신한카드 노조)가 신한카드의 대규모 원격지 인사발령에 반발하며 인사발령 전면 재검토와 원상회복을 요구했다. 노조는 사측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박창훈 신한카드 대표이사(CEO)의 해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산하 신한카드 지부(이하 노조)는 이날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지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격지 발령 철회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한카드는 최근 단행한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통상적인 수준의 약 6배에 달하는 130~140명의 직원을 원격지로 발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재진 노조 위원장은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 내에서 신한은행 다음으로 가장 큰 자회사"라며 "포용금융을 경영 전략의 큰 핵심이라고 주장하면서 그 자회사인 신한카드 회사는 120명의 직원들에 대해 원격지 발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신한카드는 국가를 통해 임금을 삭감하는 작태를 보여왔고 노동조합이 이를 막아왔다"며 "1차적으로 원격지 발령을 하고 그다음 상반기 평가를 통해 또 다른 희망퇴직을 통한 퇴직 종료를 위한 시나리오로 밖에 읽히지 않는다"고 지적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4%대 진입을 눈앞에 두면서 수신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중은행의 예금금리 인상과 증시 활황에 따른 자금 이탈이 이어지자 저축은행들이 잇달아 금리를 올리며 예금 확보에 나선 모습이다. 7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상품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연 3.90%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3.79%)보다 일주일 만에 0.11%포인트 상승하며 연 4%에 근접했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11월 연 2.69%까지 하락한 이후 12월부터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 4% 이상의 금리를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도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4%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총 152개로, 일주일 전(105개)보다 47개 증가했다. 가장 높은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일반 정기예금은 HB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과 '스마트회전정기예금'으로, 각각 연 4.63%의 금리를 제공한다. 퇴직연금 상품의 금리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기업형 퇴직연금(IRP) 대상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4.82%까지 인상
【 청년일보 】 국내 자산운용사의 펀드 의결권 행사율과 반대율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운용사는 형식적인 공시와 일괄 찬성·불행사 관행을 이어가는 등 주주권 행사 체계의 실효성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6일 국내 자산운용사 285개사를 대상으로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펀드 의결권 행사 및 공시 내역 4만6,827개 안건을 점검한 결과, 의결권 행사율은 91.8%, 반대율은 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의결권 행사율은 2024년 79.6%, 2025년 91.6%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반대율도 같은 기간 5.2%, 6.8%, 8.2%로 꾸준히 높아졌다. 찬성률은 82.4%, 불행사 또는 중립 행사는 9.4%였다. 다만 국민연금의 지난해 의결권 행사율(99.8%)과 반대율(23.1%)에 비해서는 여전히 소극적인 수준으로 평가됐다. 운용사들이 반대 의견을 가장 많이 행사한 안건은 임원 보수(11.7%)였으며, 정관 변경(9.2%), 이사·감사 선임 및 해임(7.2%) 등이 뒤를 이었다. 공시의 충실성은 일부 개선됐지만 형식적인 기재 관행은 여전했다. 점검 대상 운용사 가운데 121곳(42.4%)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의 카드론 금리가 신용등급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는 환경에서도 고신용자 대상 금리는 오르고, 저신용자 대상 금리는 낮아졌다. 금융당국의 포용금융 정책과 중금리대출 확대를 위한 규제 인센티브가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삼성·신한·KB국민·우리·하나·현대·롯데·BC카드 등 8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4월 연 13.57%에서 5월 13.54%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점수 구간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신용점수 700점 이하 차주의 평균금리는 연 17.18%에서 17.09%로 0.09%포인트 하락한 반면, 900점 초과 고신용자는 연 10.52%에서 10.99%로 0.47%포인트 상승했다. 이 같은 흐름은 롯데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일부 카드사에서 두드러졌다. 삼성카드는 900점 초과 고객의 평균금리를 연 12.86%에서 14.86%로 2%포인트 인상했다. 반면 700점 이하 고객 금리는 17.54%에서 17.49%로 소폭 낮췄다. 현대카드는 고신용자 금리를 10.84%에서 11.89%로 1.05%포인트 올린 반면 저신용자는 17.5
【 청년일보 】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협력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5일 상호금융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2026 MG희망나눔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사업' 참여 조직 25개소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육성 지원에 착수했다. MG희망나눔 사회연대경제조직 육성지원사업은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조직과 지역 새마을금고 간 협력 모델을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새마을금고는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함께일하는재단은 사업 운영을 맡아 참여 조직의 성장과 자립 기반 강화를 지원한다. 선정된 조직에는 성장지원금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되며, 참여 기관 간 교류 프로그램과 홍보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참여 조직들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새마을금고와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지역 사회공헌 모델 개발 등 3개 분야의 상생협력 과제를 수행한다. 사업은 지역 현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 동구의 화수정원마을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16년간 쓰레기가 방치된 주택에서 생활해 온 7
【 청년일보 】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ESG 사업을 확대한다. 기존 청년 중심 지원사업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대폭 늘려 포용금융 실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두나무는 1일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함께만드는세상과 금융취약계층 통합 회복 지원사업인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Next Series): 디딤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비트 넥스트 시리즈는 두나무가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목표로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대표 ESG 프로젝트다. 그동안 '넥스트 드림'과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약 25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부채 상환 지원과 맞춤형 재무 컨설팅을 제공했다. 참여자의 부채 감소와 근로소득 증가를 이끌었으며, 채무조정 유지율은 최고 91.1%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두나무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통합·고도화한 시즌2 '디딤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한다. 사업은 2026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기존 청년층에서 만 19~59세 청년과 중·장년층으로 확대된다. 지원 규모도 대폭 늘어난다. 전국 2100
【 청년일보 】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가속화되자 저축은행업권이 예금금리 인상 경쟁에 다시 뛰어들고 있다. 수신 이탈을 막기 위한 대응이지만 조달 비용 증가와 수익성 악화 우려가 동시에 커지면서 업계 안팎에서는 과열 경쟁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1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 상품공시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79%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처음 연 4.5% 예금 상품이 등장했던 지난달 17일 평균 금리(연 3.55%)보다 0.24%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고금리 상품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연 4%대 정기예금은 한 달 만에 105개로 확대됐으며, 연 4%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도 32곳에 달한다. 기본금리 기준으로 연 4.5% 이상을 제공하는 곳은 OSB저축은행과 OK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등이다. 수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과열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라온저축은행은 지난달 18일 연 4.6%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지만 가입 수요가 몰리면서 하루 만에 판매를 중단했다. 저축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나선 배경에는 증시로의 자금 유출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 투자심리
【 청년일보 】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이 다시 커지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 규모가 한 분기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경영 악화 우려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3일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개인사업자의 총 대출 잔액은 732조2천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조원(0.4%) 증가했다. 대출 유형별로는 은행권 대출이 433조원으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저축은행·상호금융 등 비은행권 대출은 299조원으로 3조원(1.0%) 늘었다. 자금 조달 창구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2금융권으로 확대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특히 연체 규모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점이 눈에 띈다. 올해 1분기 개인사업자의 연체 대출금액은 14조6천억원으로 집계돼 전 분기보다 1조6천억원(12.6%) 증가했다. 은행권 연체액은 2조7천억원, 비은행권은 11조9천억원으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 연체금액은 지난해 4분기 4.1% 감소하며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다시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금리 기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 대형 여신전문금융회사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사전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직, 특정 임원에 대한 과도한 책무 집중 등 내부통제 취약 사례가 다수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1일 자산총액 5조원 이상 여신전문금융회사와 7000억원 이상 저축은행 등 총 52개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내용을 분석하고 사전 컨설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책무구조도는 금융회사 주요 업무의 최종 책임자를 사전에 특정해 내부통제 책임을 명확히 하는 제도다. 다음 달까지 제도 도입이 의무화되는 대상 회사 가운데 22개 여전사와 30개 저축은행이 시범운영에 참여해 참여율은 91%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지난해 금융투자회사와 보험사를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미흡사항이 감소했지만,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적 사항은 △경영관리 임원에 대한 책무 편중 △금융영업 관련 책무의 중복 및 누락 △책무구조도 기재 미흡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직 등이다. 특히 일부 금융회사에서는 경영관리 담당 임원이 금융영업이나 전산시스템 운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