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한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재 이에 본격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힌 카드사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사들은 높은 애플페이 수수료 및 결제 가능 단말기 가맹점의 부족 그리고 카드사 자체에서 운영하는 결제 앱 등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해 3월 21일 애플페이를 국내에 도입했다. 지난달 도입 1년을 맞이했지만 카드업계 분위기는 당시와 판이해진 모습이다. 현대카드가 국내 카드사로서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도입한 1년 전만 해도 업계에서는 다른 카드사들도 애플페이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직접적으로 애플페이 도입에 나설 것을 표명한 카드사는 한 곳도 나타나지 않은 상황이다. 카드사들이 애플페이 도입을 주저하는 이유로는 먼저 국내에서 비교적 높게 책정된 애플페이 수수료를 들 수 있다. 현대카드와 애플 간 카드 수수료는 0.15%로 시장에서는 추측하고 있다. 중국 및 이스라엘에 부과되는 애플페이 수수료가 각각 0.03%, 0.05%라는 걸 감안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업계는 국내에서의 애플페이 수수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광고 모델이자 KB국민카드의 새 얼굴인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던 전편과 같이 ‘됩니다’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등 포맷을 적용했다. 전편부터 이어진 메시지와 포맷 반복은 ‘KB Pay’ 광고만의 차별화 자산이 됐다는 평가다. 전편이 ‘KB Pay’의 결제 범용성을 강조한 반면 KB국민카드는 이번 광고에서 ▲쇼핑 ▲항공·호텔 ▲내 차 관리 ▲골프 레슨 ▲운세 보기 등 라이프 서비스 확장성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 광고와 프리퀄 영상은 KB국민카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케이블TV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KB Pay’ 광고의 흥행 성공 요소인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와 반복 포맷을 이번 광고에도 일관성 있게 적용해 ‘KB Pay’ 하나면 결제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도 다 된다는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에 공개한 신규 광고는 물론 ‘Life Value Platform’으로 진화한 ‘KB Pay’에 대한 고객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KB금융그룹과 KB국민은행의 광고 모델이자 KB국민카드의 새 얼굴인 배우 박은빈이 소개하는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 KB Pay'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배우 박서준이 출연했던 전편처럼 '됩니다'라는 짧지만 중독성 강한 메시지를 반복하며, 광고 구성 또한 다양한 상황을 설정해 묻고 답하는 포맷이 반복된다. 전편부터 이어진 메시지와 포맷 반복은 'KB Pay' 광고만의 차별화 자산이 됐다는 평가다. 전편이 "됩니다" 라는 단순 명료한 메시지 반복을 통해 무엇이든 어디서든 다 되는 'KB Pay'의 결제 범용성을 이야기 했다면, 이번에는 ▲쇼핑 ▲항공·호텔 ▲내 차 관리 ▲골프 레슨 ▲운세 보기 등 라이프 서비스 확장성에 초점을 맞춰 'KB Pay'가 결제에서 라이프까지 다 되는 페이임을 알린다. 광고에서 박은빈은 'KB Pay'가 결제만 되는 페이로 아는 고객들이 묻는 질문에 이날 공개된 프리퀄 영상에 예고된 바와 같이 "됩니다" 를 쉴 새 없이 외치며 답한다. 함께 공개된 프리퀄 영상은 형식과 내용에서 큰 화제가 됐던 전편의 포맷과 기조를 유지했다. 지난해 박서준이 "됩니다" 를 외치는
【 청년일보 】 한국투자저축은행이 고객자금 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기관경고 상당의 중징계를 받았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을 규정보다 적게 적립하고, 고객자금을 횡령한 한국투자저축은행에 대해 기관경고와 함께 과태료 2천400만원을 내렸다. 임원 1명에게는 주의적경고, 2명에게는 주의가 전달됐다. 금융사 제재는 등록·인가 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기관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된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직원 A씨는 지난해 4월∼12월 사업자금 인출을 요청받지 않았지만 요청이 있는 것처럼 자금집행요청서를 허위로 작성해 대출금을 임의로 작성하거나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 고객자금 15억4천100만원을 횡령했다. 아울러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상호저축은행법에 따라 자산건전성을 분류해 대손충당금을 쌓아야 하지만 대출 15건을 '요주의' 대신 '정상'으로 분류해 충당금 42억7천500만원을 덜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준법감시인·위험관리책임자에 대한 보수지급·평가 기준을 마련하지 않아 '금융사 지배구조법'을 위반했다. 아울러 OK저축은행은 법원의 중지·금리명령 등이 있었음에도 개인회생 차주 4천여명의 연체
【 청년일보 】 C커머스(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 국내 결제금액이 6개월 새 2배 넘게 급증한 반면 K커머스(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결제금액은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BC카드가 C커머스의 지난해 10월과 올해 3월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해당 기간 C커머스 결제금액은 138.8%, 결제건수는 130.6% 늘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K커머스 결제금액은 2.5%, 결제건수는 1.1% 줄었다. C커머스 평균 결제금액은 지난해 10월 2만3천745원에서 올해 3월 2만4천580원으로 늘었고, K커머스 평균 결제금액은 3만9천369원에서 3만8천814원으로 감소했다. 결제건수에서는 3만원 미만의 소액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올해 3월 기준 C커머스에서 3만원 미만 결제건수는 전체의 78%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만∼3만원 미만을 결제한 비중은 59.1%이며, 5천∼1만원 미만(14.2%), 5천원 미만(4.6%)이다. 5만~10만원 미만과 3만~5만원 미만은 각각 6.6%, 13.6%였다. K커머스의 3만원 미만 결제건수 비중은 67%로 집계됐다. 1만∼3만원 미만(40.1%), 5천∼1만원 미만(9
【 청년일보 】 롯데카드는 서울특별시와 지역을 연계한 창업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ESG기업의 육성을 위해 힘을 모은다고 9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이동률 행정국장과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은 지난 8일 서울시청에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자원을 발굴, 활용해 창업한 ESG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특별시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및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ESG기업 지원을 위한 행사·프로모션 공동 참여 및 지원 ▲양 기관의 지원사업에 참여한 ESG기업의 판로 확대, 홍보 및 교류 활성화 지원 ▲기타 상호 합의한 공동 협력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서울특별시는 2019년부터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서울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롯데카드는 2022년부터 ESG 캠페인 띵크어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민 고용 등을 실천하는 ESG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해왔다. 앞으로 양 기관은 두 사업에 참여하며 지역 연계 비즈니스를 펼치는 ESG기업에 ▲창업·경영 전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손잡고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이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카드와 MoMA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Curator Exchange Program)'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을 선발하고 MoMA에 파견해 MoMA에서 진행하는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MoMA 소장품에 대한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 올해는 건축·디자인, 드로잉·판화, 영화, 미디어 퍼포먼스, 회화·조각, 사진 등 총 6개 분과의 MoMA 큐레이터들이 한국에 상주하면서 리서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높은 예술성과 작품성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미술계에 이름을 알리기 어려웠던 국내 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국 큐레이터들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6월부터는 뉴욕 현지와 MoMA 웹사이트, 현대카드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은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원활한 금융 서비스 이용을 위한 수어 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과거에는 청각·언어장애를 가진 고객이 금융 상담을 원할 경우 손말이음센터를 통해 SBI저축은행 상담사에게 답변받아 처리하는 구조로 상담 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SBI저축은행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청각·언어장애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센터에 수어 상담용 영상전화(씨토크 전화기)를 구비하고, 수어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들은 SBI저축은행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하고, 070 영상통화, 카카오톡 페이스톡 영상통화로 각종 사고 신고, 예금, 적금, 체크카드 문의 등 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동안 SBI저축은행은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 시각장애 고객을 위한 서비스인 점자 보안카드, 음성 OTP, 음성 전환 바코드 삽입(계약서류)를 도입했으며, 이번 수어 상담 서비스 도입을 통해 청각·언어장애 고객 보호까지 지원을 확대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을 두루 포용할 수 있는 다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오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기정화나무 기부 및 멸종위기식물 보호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기정화식물 기부를 통해 아동보육시설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멸종위기식물 등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활동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실내공기 정화용 식물 2천 그루는 KB국민카드 임직원이 직접 길러 수도권 아동보육시설 80여개소에 전달하고, 전달된 공기정화식물 수만큼 멸종위기식물을 기부해 자생지 복원을 지원한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7천 그루의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고, 32,500㎡(3.25ha) 면적의 자생지에 6천500그루의 멸종위기 나무를 심는 등 미세먼지 저감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도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과 멸종위기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사업을 진행한다"며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공기정화식물 기부 ▲산불피해지역 재생사업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양문석(경기 안산갑)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금융감독원에 현장 검사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행안부가 양 후보가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사업자 대출을 기존 대부업체 대출금을 갚는데 사용했다는 해명에 대해 정확한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금감원은 오는 3일부터 행안부와 함께 현장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내일 오전 5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기로 했다"며 "사업자대출 관련 거래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약 31억2천만원 상당의 아파트를 구입했다. 그는 8개월 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당시 대학생이던 본인 장녀 명의로 사업자대출 11억원을 받아 기존 아파트 매입 때 대부업체에서 빌린 6억3천만원을 갚고, 나머지는 지인들에게 중도금을 내며 빌린 돈을 상환했다. 금융기관에서 사업자 용도로 받은 대출금을 사실상 아파트 자금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편법 대출'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양 후보는 지난 1일 페이스북에 글을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금융 플랫폼 ‘MySHOP Partner(이하 마이샵 파트너)’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한번에 조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와 지자체의 금융지원사업 및 관련 행사정보를 지역, 분야별로 선택해 조회할 수 있다. 또 관심있는 정보만 골라 한 번에 모아볼 수 있는 기능과 캘린더를 통해 날짜별로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소상공인·금융 취약계층 상생금융 종합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 ‘신한카드 MySHOP Together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를 통해 마이샵 파트너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창업정보 및 상권분석, 마케팅, 개인사업자 대출 등 소상공인 토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마이샵 파트너는 온라인 쇼핑몰과 신한카드 가맹점부터 개인사업자까지 모든 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상생금융 플랫폼이다. 해당 채널에서는 가맹점 홍보 및 신한카드의 앱푸시(App Push) 마케팅을 비롯해 사업자별 특화된 금융상품 추천, 매출 관리 서비스, 빅데이터
【 청년일보 】 지난해 카드사 중 대표이사와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삼성카드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는 지난해 급여·상여·기타 근로소득 등으로 총 26억7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어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18억7천600만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10억4천200만원),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8억5천300만원), 이창권 국민카드 대표(5억3천500만원) 등 순이다. 지난해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역시 삼성카드가 1억4천600만원으로 카드사 중 가장 높았다. 신한카드(1억2천200만원), 현대카드(1억1천700만원), BC카드(1억1천600만원), 하나카드(1억1천200만원), KB국민카드(1억1천만원), 우리카드(1억400만원) 등도 1억원을 넘겼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