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도봉구가 단순 취업 상담을 넘어 전문 심리 검사와 분석으로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도봉구는 도봉구 거주 취업 준비 청년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심리 검사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5세까지 취업 준비 청년 140명을 대상으로 기질 및 성격검사(TCI)과 다면적 인성검사(MMPI-2)가 진행된다. 전문 상담가는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50분간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2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월·화·수요일 지정된 시간대에 운영된다. 월요일은 두 번(오후 6시, 7시), 화요일은 세 번(오전 10시, 11시, 낮 12시), 수요일은 네 번(오후 4시, 5시, 6시, 7시) 진행한다. 장소는 '위드힐 정신건강연구소' 등 전문 기관에서 이뤄지며, 참여자 편의를 위해 비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신청은 검사 시행 2개월 전부터 5일 전까지 도봉구청년취업지원센터(네이버 블로그)로 하면 된다. 한 주당 7~9명만 상담을 진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느끼는 불안과 스트레스는 청년들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어
【 청년일보 】 정규직 전환과 연계돼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고용 사다리가 되는 '채용형 인턴' 제도를 두고 국내 주요 공기업 간 채용 기조가 엇갈린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주요 공기업 중 '채용형 인턴' 제도로 가장 큰 채용 규모를 기록한 곳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ALIO)에 공시된 '신규채용 현황'에 따르면 코레일은 지난해 31개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통틀어 큰 규모의 채용형 인턴을 선발했다. 구체적으로 코레일은 지난해 채용형 인턴 제도로 2천900명을 선발했다. 이는 전년 1천466명 대비 약 2배 수준이다. 2022년까지 345명 선발로 완만한 채용세를 유지해왔던 코레일은, 이듬해인 2023년부터 1천명 이상으로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한 이후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며 공격적인 채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3년 1천427명, 2024년 1천466명, 2025년 2천900명으로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레일은 단순 업무나 경험에 초점을 맞춘 '체험형 인턴(838명)'보다 3.4배에 달하는 채용형 인턴을 선발했다. 일반적으로 채용형 인턴은 일정 기간
【 청년일보 】 은둔 청년(만 19~34세)의 사회·경제적 비용이 연간 5.3조원에 달하며, 특히 '쉬었음' 청년과 실업 청년의 은둔 가능성이 높아, 이들 청년들이 고립·은둔에 빠지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과 공동 연구를 수행한 '청년 은둔화의 결정요인 및 사회경제적 비용 추정' 보고서를 통해 5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3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신·출산·장애의 사유를 제외한 은둔 청년 비율은 2022년 실태조사 때보다 증가한 약 5.2%이다. 보고서는 "그동안 보이지 않게 은둔하던 청년들이 최근 회복과 자립을 위해 이전보다 사회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서, 통계상에 식별되는 은둔 청년의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청년층 은둔 비율 수치를 바탕으로 정책 및 생산성 측면에서 청년의 은둔으로 인해, 이들 청년이 비은둔 상태일 때에 비해 우리 사회·경제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부담하게 되는 비용을 추산했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은둔 청년은 1인당 연간 약 983만원의 비용을 더 유발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