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압구정 일대가 중국·일본 등 이웃 국가는 물론, 북미·유럽 등 먼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저마다 여행지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각기 다르지만, 최근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여행 테마가 있다. 바로 한국으로 떠나는 '의료 여행'이다. 말하자면 국내의 각종 의료 시설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 2023년 기준 198개국에서 60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가 이러한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2019년 기준 방한 외국인 환자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의료관광 지출액 3조331억원, 생산 유발액 5조5천억원, 취업 유발 인원 약 4만4천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주간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를 맞이하고, 야간에는 냉철한 이성으로 한국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전개하는 의사이자 스타트업의 대표가 있다. 바로 피플스헬스를 이끄는 김은선 대표다. ◆ "의사이자 스타트업 대표"…피플스헬스,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제공 김 대표는 피플스헬스의 대표이기 이전에 환자를 치료하고, 제자를 양성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다. 그는 의료 서비스 수준에 비해 더디기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해 마지막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연말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다만 비상계엄과 탄핵정국 등에 더해 고물가로 외부 활동이 예년에 비해 둔화되고 있다. 이러한가운데 정부·지자체·민간기업들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알아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성탄·연말 시즌을 잡아라"…정부·지자체, 도심 축제로 관광객 유치 '안간힘' (中) "유럽식 마켓부터 닭다리 트리까지"…유통업계, 취향 저격 행사 '출격' (下) "파티 시즌 스타트"…연말룩·메이크업 관심 '급증' 【 청년일보 】 다가오는 2024년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행사가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와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 어려운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 서울 도심 곳곳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윈터페스타' 22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우선 서울시는 도심 전역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겨울 축제인 서울윈터페스타를 개최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미디어 파사드와 빛 조형
전통시장의 청년 점포가 정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며 한창 관심을 끌던 초기 이후로 맥을 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속된 성과 부진과 관리 방치 등이 지적되자 정부와 지자체도 관망에서 벗어나 청년 점포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있다. 청년 점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중장기적 차원의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전통시장 고령화 심각"...'청년몰' 유치로 시장 활성화 추진 (中) 전통시장 청년 점포, 초기에만 '반짝'..."체계적·중장기적 지원 필요" (下) 사라지는 전통시장 청년몰...대안은 '승계 지원' 【 청년일보 】 전통시장의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이를 살리기 위해 추진된 '청년몰'이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 창업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했지만, 당초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폐업과 빈 점포 증가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전통시장·상점가 점포 경영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3년 전통시장에서 60대 이상 상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33.3%였으나 2022년에는 57.6%로 증가했다. 반면,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