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누군가의 짧은 시간도 가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자기 PR의 플랫폼이 되고 싶습니다." 최석현 불타는고구마 대표는 청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불타는고구마는 근거리 인력 매칭 플랫폼 '헬퍼잇'을 운영하고 있다. 헬퍼잇은 물가 상승과 고금리에 'N잡러'를 추구하는 구직자들에게 짧지만, 가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단기 구인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뜻깊은 인연을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헬퍼잇을 열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최 대표의 시선은 언제나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 그 자체에 맞춰져 있었다. 그는 구인·구직 플랫폼을 운영하는 '경영인'으로서 자사의 서비스를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情)을 이어주는 플랫폼으로 헬퍼잇을 성장시키고자 하는 열망으로 가득 차 있었다. '불타는고구마'라는 사(社)명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찬 최 대표를 만나봤다. ◆ "불타는고구마, 아르헨티나 일출 보며 영감"…실제 경험 기반해 창업 최 대표는 아르헨티나 피츠로이산의 일출에서 영감을 받아 '불타는고구마'라는 사명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피츠로이산은 일출과 일몰 때 불타는 듯한 붉은 빛으로 유명한데, 그
오늘날 치솟는 물가, 등록금·주거비 문제로 대학생들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학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이들의 등록금, 물가, 주거비 등 생활고 실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대학생들, 잇따른 등록금 인상에 '아우성' (中) "비싸서 사먹기도 힘들어요"…대학생, 고물가 버티기 ‘안간힘’ (下) "등록금 내기도 버거운데"…대학생, 주거비 부담 '가중' 【 청년일보 】 대학 등록금 인상,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으로 대학생들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주거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다. 16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서울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가 전년 대비 모두 상승했다. 다방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 인근 보증금 1천만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60만9천원, 평균 관리비는 7만8천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월 조사 당시 평균 월세는
오늘날 치솟는 물가, 등록금·주거비 문제로 대학생들이 생활고를 호소하고 있다. 학비나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밤낮으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한계에 봉착하고 있다. 청년일보는 이들의 등록금, 물가, 주거비 등 생활고 실태를 짚어봤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가뜩이나 물가도 오르는데"…대학생들, 잇따른 등록금 인상에 '아우성' (中) "비싸서 사먹기도 힘들어요"…대학생, 고물가 버티기 ‘안간힘’ (下) "등록금 내기도 버거운데"…대학생, 주거비 부담 '가중' 【 청년일보 】 고물가 시대를 맞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대학생들이 허리띠를 졸라 매고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식비 지출에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님의 지원만 마냥 기대할 수는 없어 본업인 공부 외에도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는 대학생들은 가파른 물가 상승세로 끼니 해결 등 식비 지출도 조심스럽다. 대학생들은 생활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식비를 좀더 줄이고자 정부·지자체의 지원사업인 ‘천원의 아침밥’을 학생식당에서 먹고 학내 편의점에서 간편식을 이용하고 있다. ◆ "식비보다 식재료 물가 상승세 가팔라"…대학생, 식비 부담 가중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