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 위에 선 나라라며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철통같은 안보태세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개최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독립과 건국에 헌신하신 분들, 공산 전체주의 세력에 맞서 자유를 지켜내신 분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미 핵 자산의 확장 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워싱턴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핵무기 사용을 법제화했다"고 지적하고 "우리 정부와 군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북한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등 발언을 통해 국제해사기구(IMO)가 사상 처음으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데 반발하고 향후 위성 발사 시 IMO에 사전 통보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임명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5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래경 명예이사장의 사퇴문을 전달했다. 이 명예이사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주당의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일념으로 혁신기구의 책임을 어렵게 맡기로 했다"며 "사인이 지닌 판단과 의견이 마녀사냥식 정쟁의 대상된 것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그는 "한국사회의 현재 처한 상황을 압축하는 사건이라는 것이 저의 개인적 소견 입니다만, 논란의 지속이 공당인 민주당에 부담이 되는 사안이기에 혁신기구의 책임자직을 스스로 사양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간절히 소망하건데 이번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민주당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길을 인도할 적임자를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천안함 자폭'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 혁신위원장 내정 소식이 알려지자 발언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은 당 혁신위원장 내정 소식과 관련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 오늘까지 입장을 밝혀주시고 연락 바
【청년일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재취업지원 서비스 운영비 지원 제도 범위가 확대·운영된다. 고용노동부 산하 기관인 노사발전재단은 5일 재취업지원 서비스 운영 실비 지원 범위를 '사업장별 1회'에서 '근로자별 1회'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미 실비를 받았던 사업장이더라도 지원하는 노동자가 다를 경우 추가 보조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행 고령자고용법은 상시근로자 1천인 이상 기업이 퇴직 예정자에게 진로 설계·취직알선·재취직·창업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도록 의무를 부여하고 있는데, 재단은 자발적으로 재취업을 돕는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씩, 총 5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중소·중견기업에서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면서 "참여 문턱을 낮출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경기 고양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만 65세 이상 장애인 연금 수령인까지 확대 운영한다. 경기 고양시는 5일 취약계층 가정 내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을 위한 소규모 집수리 사업인 생활복지119사업 '고양 뚝딱' 서비스를 만 65세 이상 장애인 연금 수령인에게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맞춤 돌봄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생활복지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는 전등·스위치·수도꼭지·샤워기 교체·문풍지·에어캡 설치·소독·방역, 문고리 수리·못 박기 등으로 다양하다. 만 65세 이상 연금 수령 장애인에게 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전체 수혜 대상자는 3만3천216명으로 늘어난다. 이 서비스는 집 보수 능력을 갖춘 자활근로자를 중심으로 운영하되 전문 기술이 필요한 수리 업무는 자활기업에서 맡는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다. 전담반의 근무와 복귀 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 30분까지 작업을 종료한다. '고양 뚝딱' 서비스는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구당 연간 3차례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 청년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 314억원 규모, 1천865건의 부정·비리 적발 보고를 받고 엄정 처벌을 지시했다. 5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감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보조금 비리에 대한 단죄와 환수 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앞서 전날 브리핑을 통해 최근 3년간 보조금을 받은 1만2천여개 민간단체를 일제 감사한 결과 314억원 규모, 1천865건의 부정·비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국민 혈세가 허투루 쓰이지 않고, 비영리 단체가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공익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사례들은 보조금 횡령과 사적 사용을 포함해 서류 조작을 통한 부정 수급 등 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통일운동단체가 민족의 영웅을 발굴하겠다며 6천260만원을 정부로부터 수령해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을 벌인 것 등이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에서 일자리 지원 사업이 과도하게 확대됐다"고 지적하고 "대상자…
【 청년일보 】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한다. 1961년 군사원호청으로 시작한 보훈처는 1985년 '처' 승격 후 지난 3월 개정 정부조직법 공포에 따라 국가보훈부로 격상된다. 국가보훈부는 5일 현판식을 갖고 윤석열 정부 초대 국가보훈부 수장인 박민식 장관 취임식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신범철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보훈가족, 주한외교사절,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장관은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하며 첫 일정을 시작한다. '부' 승격에 따라 장관이 국무위원으로서 국무회의 심의·의결권을 갖고, 헌법상 부서권과 독자적 부령권도 행사하는 등 권한과 기능이 대폭 강화된다. 조직도 커져 보훈부는 기존 조직(1실·9국·24과)에 1실(보훈정책실)·1국(보훈의료심의관)·5과(현충시설정책과 등)가 더해져 '2실·10국·29과' 체제로 거듭난다. 직원도 26명이 늘어 337명이 된다. 현재 18부인 행정부는 19부로 늘어난다. 보훈부 역할도 확대될 전망이다. 우선 국립서울현충원이 설립 약 70년 만에 국방부 관할에서 보훈부 관할로 변경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은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당으로의 변모를 다짐했다. 국민의힘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청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다짐했다. 발대식에는 김기현 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정희용 의원과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소속 청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중앙청년위원회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명시된 유일한 상설 청년 기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기여한 청년 본부와 17개 시도당 청년위원회가 중심이 돼 새 출발하게 됐다. 김기현 대표는 "민심은 천심이라고 하는데 우리 당으로서는 천심을 받들기 전에 먼저 청(靑)심부터 받들어야 한다"며 청년들이 갖고 있는 당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과 확실하게 대비되는 젊고 역동성 있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당으로 우리 당이 변모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중앙청년위원장)은 "청년, 청년 한다고 다 청년 위하는 게 아니라 진짜 고생하는 청년들 제대로 대우하는 것이 새로운 문화의 시작"이라며 "총선 승리 우리의 힘으로 만들고 그 열매를 여기서 고생하신 청년들과 나눠줄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
【 청년일보 】 경기 고양시는 지반침하가 발생한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A노선 킨텍스 사거리 공사 구간을 응급 복구하고 보강 중이다.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는 사고 직후 안전 조치에 나서 응급 복구와 함께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3시 40분께 일산서구 대화동 GTX-A노선 2공구 킨텍스 사거리 왕복 8차로 중 서울 방향 2개 차로에서 길이 6m, 폭 4m, 깊이 0.25m 크기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고양시와 시공사는 사고 원인으로 대합실 구간 지하 15m 굴착공사 중 지반이 약해져 우수 박스 이음부가 떨어지고 오수관이 파손되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하 시설물 복구와 터파기 시설 보강 작업을 하고 있다"며 "지반조사 레이더(GPR)·지반보강 공법을 적용해 추가 침하를 막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예산군이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은퇴자와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2일 예산군의 지역활력타운 사업 선정 소식을 전하며 예산시장을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군은 '예산시장 주변 활성화를 위해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신활력 UP-타운' 사업 계획을 신청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뒸다. 홍 의원은 최재구 예산군수와 적극적인 업무 공조 끝에 예산군이 선정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문표의원은 국토부 장관을 비롯하여 7개 부처 실무 국장들에게 사업의 당위성과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최 군수는 공모사업의 특성을 파악한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예산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총 134억(국비 79억, 지방비 16억, 기타 39억)의 사업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예산군 취업 창업자를 위한 민간주택 25호실(1호당 45㎡) 건설과 예산타운 버스스테이션 조성을 통해 대합실, 정류소
【 청년일보 】 정부는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제5회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18일 발표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에 따른 그간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미국에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펜타닐'의 국내·외 동향 및 관리 방안을 심층 논의됐다. 정부는 범정부 차원의 마약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약류 수사·치료·재활 등에 필요한 조직·인력·예산 확충도 논의하는 등 국내 마약 확산을 차단하고 마약범죄에 엄정하게 대처하는 동시에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재활 및 교육·홍보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마약오염국으로 전락할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할지 중대 기로에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정부는 우리나라가 마약청정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강력한 마약류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외교부, 법무부, 대검찰청,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해경청, 관세청, 방통위, 국과수, 권익위, 국정원 등이 참가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과 미국은 2일 대표적인 북한 해킹 조직으로서 전세계를 대상으로 정보·기술을 탈취해 온 '김수키(Kimsuky)'에 대한 한미 정부 합동 보안권고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김수키'를 세계 최초로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김수키'는 외교·안보·국방 등 분야 개인·기관으로부터 첩보를 수집해 이를 북한 정권에 제공해 왔다. 또한, '김수키'를 비롯한 북한 해킹 조직들은 전세계를 대상으로 무기 개발 및 인공위성·우주 관련 첨단기술을 절취해 북한의 소위 '위성' 개발에 직간접적인 관여를 해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3일 북한 IT 인력에 대한 한미 공동 독자제재 후 10일 만에 이루어진 조치로, 북한 불법 사이버활동에 대한 한미 양국 정부의 단호하고 지속적인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외교부는 이번 조치가 '김수키'를 비롯한 북한 해킹 조직의 제반 활동에 대한 국내외 경각심을 제고해 이들의 활동을 위축시키고, 북한의 해킹 공격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조치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이
【 청년일보 】 청와대 개방 1주년을 맞아 새로운 형태의 대통령 역사 전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청와대 본관과 춘추관에서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전시를 개최한다. 대통령 들의 삶의 기록을 담은 다채로운 소품과 자료들이 전시를 통해 공개되고, 청와대의 원모습도 일부 복원되어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우리 대통령들이 있었다' 전시는 청와대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본관의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역대 대통령들의 청와대에서의 삶을 압축하는 소품으로 시작한다. 소품에 담긴 이야기는 다양한 사진자료와 함께 쉽고, 친근하고, 흥미롭게 관람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