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S 2TV, KBS WORLD의 음악 프로그램인 '뮤직뱅크'의 특집 편성으로 국내외에 생방송 되는 K-POP 페스티벌이 경남 창원시에서 펼쳐진다. 창원시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창원종합운동장에서 '2024 창원 K-POP 월드페스티벌'이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첫날인 24일에는 오후 7시부터 각국 참가자들의 결선 경연이 치러진다. 참가자들은 앞서 63개국 64개 지역에서 열린 글로벌 예선을 통과하고 케이팝 전문가들의 1차·2차 심사를 거쳐 결선 무대에 초대됐다. 올해는 미국·독일·영국·스웨덴·스페인·싱가포르·카자흐스탄·미얀마 등 8개 팀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루며, 결선 경연 진행은 국내 아이돌그룹 '더보이즈'의 케빈이 맡는다. 25일 오후 6시 10분부터는 ITZY, 아일릿, 강다니엘, 권은비 등 국내 최정상급 케이팝 가수 20개 팀이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2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배우 박보영과 안재홍이 사회를 맡은 이번 개막식에서는 김상만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개막작으로 상영되며, 총 63개국에서 참여한 224편의 영화가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에서는 열세 살 소녀의 생존기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 '수연의 선율'(감독 최종룡)을 비롯해 중화권과 아시아, 동남아시아 등에서 출품된 10편의 작품들이 경쟁을 벌인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는 10대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가 마련됐으며, 이 섹션에서는 2023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호랑이 소녀'(감독 아만다 넬 유), 2023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남자배우상을 받은 '바람의 도시'(감독 푸레브), 2024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작품으로 선정된 '마이 선샤인'(감독 오쿠야마 히로시) 등 1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포르투갈 감독을 초청해 장편 8편을 상영하고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 청년일보 】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가 25일 이사회를 통해 민희진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뉴진스 멤버들이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며 설정한 시한에 맞춰 제시된 절충안으로, 민 전 대표의 대표이사 복귀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사내이사로서의 재선임은 가능할 전망이다. 가요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민 전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기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에는 민 전 대표도 사내이사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 대주주 하이브도 이 제안을 존중한다는 뜻을 밝혀 임시 주총이 열리면 민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 연장이 무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 전 대표의 현 사내이사 임기는 오는 11월 1일에 만료된다. 민 전 대표는 대표이사 복귀를 요구하면서도 3년 임기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어도어 이사회는 대표이사 복귀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날까지 민 전 대표의 복귀를 하이브에 요구한 바 있다. 방송 중 멤버들은 "그 사람들(하이브 혹
【 청년일보 】 혼다 히토미가 K팝 무대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13일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혼다 히토미가 합류한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SAY MY NAME)'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혼다 히토미는 일본의 대표적인 아이돌 그룹 AKB48 출신으로, 2018년 Mnet의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아이즈원의 멤버로 발탁되며 한국 팬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었다. 뛰어난 춤 실력과 귀여운 비주얼로 사랑받은 그는 아이즈원 활동 종료 후 AKB48로 복귀, 팀의 센터를 두 차례 맡으며 주요 멤버로 활약했다. 올해 초 AKB48에서 졸업한 이후, 히토미는 새로운 도전으로 K팝 걸그룹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 '세이마이네임'은 김재중이 인코드 엔터테인먼트의 CSO(최고전략책임자)로서 제작한 7인조 신인 걸그룹으로, 히토미 외에도 도희, 카니, 메이, 준휘, 소하, 승주가 멤버로 참여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이 그룹은 지난달 30일 첫 멤버 공개 이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히토미는 지난해 12월 한 언론 인터뷰에서 "아이즈원으로 활동한 2년 6개월이 내 인생
【 청년일보 】 피프티피프티, NCT 위시 등 국내외 청소년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있는 가수들이 내달 경기도 고양에 출격한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내달 19일 오후 4시 30분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제30회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시작돼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K팝 무대인 드림콘서트는 H.O.T., 젝스키스, 동방신기, 소녀시대, 방탄소년단(BTS)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올해 행사에는 더킹덤, 드리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NCT 위시, 유나이트, 유니스, 케플러,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 등 30팀이 이름을 올렸다. '드림루키' 투표로 선발된 신인 4팀인 소디엑, 원팩트, 티아이오티, 파우도 참여한다. '드림콘서트 명예의 전당' 팬 투표를 통해 1위를 차지한 강성훈, '드림비주얼' 부문 1위 드림캐쳐, '드림글로벌' 부문 1위 CIX도 출연한다. MC는 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가수 권은비가 맡았다. 올해 드림콘서트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관광공사, 고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 후원한다. 2019년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최장기간·최대
【 청년일보 】 트와이스 막내 멤버 쯔위가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쯔위는 6일 오후 1시,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abouTZU)'를 발매하고 첫 솔로행보를 본격화한다. '어바웃 쯔'는 영어 단어' about'과 'TZUYU(쯔위)'를 합성해 만든 앨범명으로,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한 앨범이다. 데뷔 후 첫 솔로앨범인만큼 쯔위가 제작 과정에 많은 참여를 했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는 신스팝과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사랑을 주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쯔위는 그룹 내 막내로서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다채로운 감정과 단단한 내면을 표현해내기도 한다. 특히 타이틀곡 '런 어웨이'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 데뷔에 이어 쯔위의 솔로 데뷔에도 박진영이 힘을 실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고혹적인 분위기의 쯔위가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안무를 선보여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 청년일보 】 김주영 어도어(ADOR)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내부 결속 다지기에 나섰다. 2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선임된 지난달 27일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성원 여러분과 최대한 자주 직접 만나면서 원활하고 합리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등을 논의하고 진행 과정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조직 내 혼란을 최소화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유한킴벌리 인사팀장과 크래프톤 HR 본부장을 역임한 인사관리(HR) 전문가로, 현재 어도어의 모회사인 하이브의 CHRO(최고인사책임자)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어도어 대표 선임은 그의 인사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를 꾀하려는 하이브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는 "하이브의 레이블 운영 원칙에 따라 어도어 역시 제작과 경영을 분리할 것이며, 민희진 님은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유지하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계속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민 전 대표의 창의적인 프로듀싱 역량을 유지하면서도 경영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
【 청년일보 】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뉴진스 프로듀싱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민 전 대표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어도어가 보낸 업무위임계약서)가프로듀싱 업무를 맡아달라고 제안하는 취지로 보기에는 그 내용이 일방적이고 불합리하다.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전 대표에 따르면 김주영 어도어 이사회 의장은 지난 28일 민 전 대표에게 '업무위임계약서'를 보냈다. 여기에 기재된 계약 기간은 민 전 대표가 해임된 지난 27일부터 오는 11월 1일까지로 총 2개월 6일이다. 민 전 대표는 이에 대해 "2개월짜리 초단기 프로듀싱 계약"이라며 "뉴진스는 지난 6월 일본 도쿄 돔에서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2025년에는 월드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월드투어를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 프로듀싱을 2개월 만에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놀랍다"고 지적했다. 민 전 대표는 특히 업무수행능력이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어도어의 경영 사정상 계약을 유지하는 것이 곤란하거나 어도어의 필요에 따라 대표이사가 판단한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언제, 어떤 이유로든 해당 업무에서 배제할 길을 열어둔 꼼수
【 청년일보 】 배우 조보아가 올가을 결혼한다. 28일 조보아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등에 따르면 조보아 배우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랜 기간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애정을 쌓아오다 다가오는 가을 평생을 약속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이며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조보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닥치고 꽃미남 밴드'로 데뷔한 뒤 '마의'·'잉여공주'·'부탁해요 엄마'·'몬스터'·'사랑의 온도'·'복수가 돌아왔다'·'구미호뎐'·'군검사 도베르만'·'이 연애는 불가항력'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또한 내년에도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간다. 오는 2025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탄금', 디즈니+(플러스) '넉오프' 출연도 앞두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가 10대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모은 특별기획 프로그램 '10대의 마음, 10대의 영화'를 선보인다. 19일 BIFF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국제 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아시아의 뛰어난 10대 성장영화를 총망라해 보여준다. 상영작은 지난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대상 수상작 '호랑이 소녀', 지난해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 남자배우상을 받은 '바람의 도시'를 비롯해 올해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에 소개된 '마이 선샤인',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된 '해피엔드', 선댄스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걸스 윌비 걸스', 상하이영화제 뉴탤런트각본상을 받은 '피쉬 본' 등 지난해와 올해 주요 국제영화제에서 각광을 받은 작품들이 망라됐다. 또한 두 편의 월드 프리미어 신작 '우리들의 교복 시절'과 '내가 처음 본 바다'도 부산에서 처음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최근 아시아에서 뛰어난 10대 성장영화가 많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들 10대 성장기 영화는 삶의 진솔한 모습, 감춰진 세상의 진실을 10대의 눈을 통해 바라본다는 점 등에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청년일보 】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이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일 "최정훈과 한지민이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가요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8월 최정훈이 MC를 맡은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 - 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한지민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인연이 맺어졌다. 두 사람은 당시 방송에서 잔나비의 '가을 밤에 든 생각'을 듀엣으로 부른 바 있다. 이들은 이후 좋은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민은 1982년이며,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세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1998년 CF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올인', '대장금', '부활', '경성스캔들', '이산', '빠담빠담', '옥탑방 왕세자',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 '우리들의 블루스', '힙하게', '조선명탐정', '역린', '밀정', '미쓰백'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최정훈은 잔나비의 보결 겸 리더로,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로켓트로 데뷔했다. 대표곡으로는 '가을밤에 든 생각'을 비롯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 청년일보 】 대체 복무 중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해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 측이 재차 사과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8일 오전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실망감을 드린 데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여러 정황을 세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서둘러 입장문을 발표해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전날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슈가가 탄 기기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로,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고 확인했다. 빅히트뮤직은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 데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해명했다. 또 "당사에서는 아티스트가 이용한 제품을 안장이 달린 형태의 킥보드라고 판단해 '전동 킥보드'라고 설명드렸다"며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히트뮤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