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스타트업은 어떻게 일하고 성공하는가"…"창업가가 정의하는 혁신과 핵심가치는 무엇인가" 국내 대표 창업가들이 전하는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2천100개 이상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이 모인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스타트업 창업가 35인의 인터뷰를 엮은 '스타트업 대표 35인에게 창업가 정신을 묻는다'(미메시스 펴냄)를 출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2021년 코스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지속 진행해 오고 있는 'THE창업가' 캠페인의 인터뷰 프로젝트를 풀어낸 것이다. 'THE창업가' 캠페인은 코스포가 스타트업의 사회적 역할과 창업가 정신을 조명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코스포는 그간 온라인으로 선보여온 인터뷰 프로젝트 외에도 미니 다큐멘터리 제작·전시·콘퍼런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창업가 정신을 알려 왔다. 책은 2년여 만에 선보이는 만큼 기존 참여 기업의 최신 현황을 반영하고 신규 참여 기업의 인터뷰를 모아 새롭게 구성했다. 본문은 35명의 스타트업 창업가가 코스포가 준비한 질문에 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자의 창업 계기와 사업 과정에
【 청년일보 】 이승만 대통령 기년관에 건립에 5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배우 이영애씨가 입장문을 냈다. 지난 3일 이영애씨는 입장문을 통해 "기부금을 낸 건 화합을 위해서"라며 "이승만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자는 것이 아니라, 과오는 과오대로 남기되 공을 살펴보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씨는 "모금 참여를 하며 보낸 서신을 읽어보셔서 알겠지만, 그분(이승만 전 대통령)의 과오를 감싸는 것도 아니고 분수 넘게 대한민국 건국 일에 소신을 밝히고자 함도 아니다"라며 "서로 미워하지 말고 화합을 하면 좀 더 평안한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두 아이 엄마의 간절한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념관 건립을 '역사 왜곡'과 결부하는 주장에 대해선 "(이승만 대통령을 중심으로) 역사와 건국사를 다시 쓰려는 걸 지지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이 씨는 지난달 12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을 위해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후 일각에서 이 전 대통령의 잘못을 거론하며 비판의 여론이 일자, 입장문을 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 끝에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 게임 탁구 결승 남북 대결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한국 탁구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도 21년 만이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탁구 신유빈-전지희 조는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물리쳤다. 아시안게임 탁구 결승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된 것은 1990년 베이징 대회 남자 단체전 이후 33년 만이다. 신유빈-전지희 조는 2002년 부산 대회 석은미-이은실 조(여자 복식), 이철승-유승민(남자 복식) 조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가 됐다. 카누에서도 이번 대회 첫 메달이 나왔다. 항저우 푸양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 나간 조광희(울산시청)와 장상원(인천시청)은 1분 37초 690의 기록으로 중국의 부팅카이-왕충캉 조(1분 36초 658)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
【 청년일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3연패를 노리는 황선홍호가 중국을 격침시키며 4강에 안착했다.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야구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10-0 콜드 게임 승리를 거뒀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축구와 야구 등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일 준결승 진출을 두고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대회 8강전에서 전반 터진 홍현석(헨트), 송민규(전북)의 연속 골을 앞세워 중국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대표팀은 주축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엄원상(울산)을 모두 벤치에 두고 송민규, 안재준(부천), 고영준(포항)을 선발로 내세우는 '로테이션' 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나왔는데, 송민규가 추가 골을 뽑아내는 등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간 대표팀은 이제 4일 우즈베키스탄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홍콩을 상대로 콜드 게임승을 거두며 아시안게임 4연패에 한발 더 다가섰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
【 청년일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만리장성을 넘어서며 아시아 정상에 섰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여자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배드민턴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제패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 만이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3-0 압승을 거뒀다. 한국 배드민턴 선수단은 이날 단식-복식-단식-복식-단식 순으로 진행되는 5판 3선승제 단체전에서 중국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를 만들었다. 첫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 천위페이(세계 3위)를 2-0(21-12 21-13)으로 완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복식에선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세계랭킹 1위 천칭천-자이판을 2-0(21-18 21-14)으로 완파해 기세를 이어갔다. 2승을 거둔 상황에서 세 번째 주자로 라켓을 잡은 김가은(세계랭킹 18위)은 허빙자오를 2-0(23-21 21-17)으로 제압하며 기염을 토했다. 한국은 1994 히로시마 대회 당시 중국과의 준결승전 승리를 마지막으로 매번 우승 길
【 청년일보 】추석 황금연휴를 정조준한 한국 영화 3편 중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이날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달성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이 연출한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연휴 셋째 날인 전날 하루에만 30만8천여 명을 동원하며 매출액 점유율 48.3%를 기록했다. '천박사'는 무속 신앙을 소재로 사기꾼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가짜 퇴마의식으로 사기를 치며 돈을 벌다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코미디와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가 조합됐다. 극 초반 코미디 분위기를 이어가던 영화는 진짜로 귀신을 볼 줄 아는 유경(이솜 분) 등장 이후 미스터리로 가득한 유경의 마을을 방문하며 호러 영화의 전개를 따라간다. 올해로 배우 생활 20주년을 맞은 강동원은 자유자재로 사람 몸에 빙의하는 범천(허준호 분)을 쫓으며 '칠성검'을 휘두르며 진짜 퇴마사로 성장한다. 영화 후반부 눈빛만으로도…
【 청년일보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5경기만에 안타를 쏟아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1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57에서 0.262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 좌전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이날 3루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맹활약 했다. 첫 안타는 1회초 1사 후 터졌다. 1사 1, 2루 상에서 3루 도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유릭슨 프로파르의 2루타로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기록했다. 2회 우전안타로 진루한 김하성은 홈에서 태그아웃되며 추가 득점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의 방망이는 이날 불을 뿜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타석에서 우전안타, 6회 1사 후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경기를 장악했다. 김하성은 이어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서 도루 2개를 추가한 김하성은 시즌 38호 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도루부문 5위 자리를 수성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 선수단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선수단은 롤러스케이트 금메달을 비롯해 배드민턴 단체전 은메달을 확보하는 등 정상을 향한 투지를 발산하고 있다. 먼저 정병희는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부문 제외+포인트(EP) 10,000m에서 우승했다. 이 종목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손근성, 우효숙 이후 이번이 13년 만이다. 이 종목은 200m 트랙을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점수를 받고, 가장 뒤에 있는 선수가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병희는 19점을 받아 14점의 장전하이(중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은 단체전에서 태국을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 4강전에서 태국을 3-1로 이겼다. 한국 여자 탁구의 신유빈(대한항공)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전 종목 입상을 이뤄냈다. 신유빈(8위)은 30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
【 청년일보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3회 연속 우승의 기염을 토했다. 수영에서는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빛 물살을 갈랐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남자 펜싱과 수영 등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금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28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45-3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구본길, 김정환(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로 구성된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의 멤버가 자카르타 아시안게임과 2021년 도쿄 올림픽,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단체전 우승을 합작했다. 특히 6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건 구본길은 박태환(수영), 남현희(펜싱), 서정균(승마), 양창훈(양궁), 류서연(볼링)과 더불어 역대 한국 선수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수영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 청년일보 】 추석 연휴를 맞아 한국 영화 3편이 관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열전에 돌입했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어느 영화일까. 28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동원 주연의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이하 '천박사')는 전날 14만3천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 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천박사'는 귀신을 믿지 않는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진짜 귀신에 들린 아이를 만나게 되며 겪는 일을 그린 코믹 판타지물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2022) 등에서 조연출을 맡은 김성식 감독이 처음으로 연출한 장편이다. 2위를 기록한 '1947 보스톤'은 강제규 감독 작품이다. 1947년 미국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하게 된 서윤복(임시완)과 그의 감독이자 전설적 마라토너 손기정(하정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6만여 명(18.2%)을 동원했다. 김지운 감독의 블랙코미디 '거미집'은 4만2천여 명(12.8%)을 동원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진출작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