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2분기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졸업자를 포함한 대졸 이상 실업자가 48만명을 넘어 코로나19 초기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실업자의 3분의 2 가까이가 20·30대로 나타나 청년층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위축이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19일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자는 48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9천명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으로는 2021년(52만1천명)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다. 연령별로는 20대 대졸 이상 실업자가 17만9천명, 30대는 13만명으로 집계됐다. 두 연령대를 합하면 30만9천명으로 전체 대졸 이상 실업자의 64.2%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대는 7천명, 30대는 2만7천명 각각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는 85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명 늘었다. 대학 진학률 상승으로 대졸 이상 인구가 증가하면서 취업자와 실업자 규모가 함께 확대되는 구조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실업자 수뿐 아니라 실업률도 상승했다는 점은 고용시장 둔화가 실제로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2분기 대졸 이상 실업률은 3.0%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의 구호는 사회라는 활주로를 박차고 뛰어올라 더 나은 내일로 높이 비상하려는 청년들이 보여주는 간절하고 치열한 도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은 종종 안정적인 복무 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긴 휴가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각인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공군의 진면목을 설명할 수 없다. 공군병의 21개월부터 조종장교의 15년까지, 의무복무의 시간은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무게를 지닌다. 이 시간 속에서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넘어, 인생의 자산을 설계하고 단련에 매진한다. 청년일보는 [청년이 궁금한 공군] 연재로 공군이 수행하는 임무와 현장, 특기와 조직, 그리고 그 시간이 청년의 삶과 커리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총무'에서 '인사교육'으로…공군의 경영지원실 인사교육 특기의 옛 이름은 총무다. 1973년 창설된 부관 병과와 교육 병과가 각각 인사행정과 교육 병과로 이어져 오다, 2016년 군인사법 시행령 개정으로 통합되면서 지금의 인사교육 병과가 탄생했다. 과거 군대에서 행정병 혹은 총무 특기라고 하면 단순히 전화를 받고 서류를 작성하는 복무 환경을 떠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층의 당면 과제들을 보다 직접적으로 조율하고 해결하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장 직속의 청년미래비서관실을 새로 만들고 첫 수장으로 기술 기업 출신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6일 브리핑을 통해 청년미래비서관실의 신설 소식과 함께 초대 청년미래비서관으로 김태원(46) 전 구글코리아 전무(현 이노레드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설과 인사는 일방적인 정책 전달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실질적인 눈높이에 맞춘 체감형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국정 운영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강 수석대변인은 "청년미래비서관실은 단순히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이 마주한 삶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며 새로운 시대적 비전을 던져주기 위해 설계된 조직"이라며 "청년의 관점을 국정에 직접 투영해 이들이 일상에서 확실한 정책적 효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신설 목적을 밝혔다. 김 신임 비서관에 대한 발탁 배경도 공개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비서관은 그동안 여러 비영리재단에서 활동하며 청년 세대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지속적인 교감을 이어온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글로벌 IT 기업 등에서
【 청년일보 】 서울 중구가 관내 청년 인구의 급증에 발맞춰 파편화되어 있던 청년 지원 정책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했다. 중구는 지난 9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내편청년정책추진TF'를 구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주를 유도하기 위한 33개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도심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활력을 복원하기 위한 선제적 행정 조치로 풀이된다. 이번 전담 조직 구성은 중구의 독특한 인구 구조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구 자체 분석에 따르면 중구 내 19∼39세 사이의 청년 인구 비중은 32%로, 서울시 전체 평균인 29.1%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구는 민선 9기 핵심 과제로 청년 인구의 이탈을 막고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주거, 자립, 일자리, 일상을 아우르는 종합 정주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TF는 정주(定住)안정반, 생활안심지원, 성장지원반 등 모두 3개 추진반으로 짜였으며, 13개 실무부서와 중구시설관리공단이 참여해 추진 동력을 더한다. 청년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주거와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정책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중구형 청년 공공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도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을 크게 뛰어넘어 사상 최대 규모인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이를 기반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의 확장 재정 청사진을 공개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2027년 국세 수입은 당초 전망치였던 412조원을 훌쩍 넘어 500조원+α에 달하는 사상 최대 세수가 예상된다"며 늘어난 세수를 국가 성장 동력과 민생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출을 넘어 국가 전반의 체질 개선을 위한 거시적 행정 투자로 분석된다. 정부는 대규모 세수 증가분을 단순 지출하기보다 '미래대응기금'을 신설해 재정의 안정판과 투자 재원으로 동시 활용할 방침이다. 박 장관은 "장기적인 추세를 웃도는 대규모 세수 증가분은 별도의 기금으로 저축해 두겠다"라며 "해당 재원은 일회성 지출에 그치지 않고 청년 세대의 자립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지역 균형 발전, 핵심 인재 양성 등 4대 핵심 분야에 집중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향후 경제 상황 변화로 세수 결손이 발생하거나 추경 편성이 필요할 때는 이 기금의 여유 자금을 재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의 구호는 사회라는 활주로를 박차고 뛰어올라 더 나은 내일로 높이 비상하려는 청년들이 보여주는 간절하고 치열한 도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은 종종 안정적인 복무 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긴 휴가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각인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공군의 진면목을 설명할 수 없다. 공군병의 21개월부터 조종장교의 15년까지, 의무복무의 시간은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무게를 지닌다. 이 시간 속에서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넘어, 인생의 자산을 설계하고 단련에 매진한다. 청년일보는 [청년이 궁금한 공군] 연재로 공군이 수행하는 임무와 현장, 특기와 조직, 그리고 그 시간이 청년의 삶과 커리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옷 한 벌부터 전투기 운용까지 공군 살림 책임지는 CFO 여느 조직과 같이 공군 또한 원활한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금의 흐름을 통제 및 관리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손길이 필요하다. 이에 청년들은 재정 특기를 매개로 수천 명의 장병에게 필요한 피복과 식료품부터 전투기 등 첨단 항공 자산의 운용 비용 집행까지 책임지는 살림꾼이자
【 청년일보 】 계층 이동의 사다리가 갈수록 헐거워지는 상황에서 노동과 주거 그리고 자산 부문의 격차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청년층의 불안을 키우는 근본 원인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정부의 예산 편성을 비롯한 재정 정책 결정 과정 전반에 청년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년정책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청년들의 생애 전반을 위협하는 불안정 요소를 점검하며 향후 재정 투자 방향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총괄 발제를 맡은 조은주 리워크연구소 대표는 격차의 심화와 불공정 자산 배분이 청년층을 뒤흔드는 불안의 실체라고 규정했다. 조 대표는 "기회 이동의 발판이 무너지고 일자리와 집값은 물론 소유 자산의 불균형이 커진 현실이 현 세대가 마주한 공포의 본질"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예산 수립과 성과 분석 등 재정 집행 단계부터 청년들의 입김을 키우고 세대 간 동행과 연대를 중심에 둔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분야별 세부 토론에서는 청년들이 직면한 다층적인 문제점과 구체적인 대안들이 도출됐다. 일자리 부문에서는 양질의 첫 직장 부족과 노동시장 진입 지연
【 청년일보 】 정부가 전 세계적인 K-컬처 열풍을 이어갈 차세대 문화 외교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규모 청년 해외 파견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청년들이 단순한 문화 소비자를 넘어 국제 문화 교류를 직접 설계하고 실행하는 주체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을 통해 선발된 약 700명의 청년 인재들이 전 세계 36개국으로 흩어져 현지 문화를 흡수하고 한국의 매력을 전파하는 전방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개척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주도성과 전문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율기획형'과 '일경험형'이라는 두 가지 맞춤형 트랙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먼저 자율기획형은 공연·시각예술부터 웹툰, 애니메이션, 문학, 건축, 미용(뷰티)·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소프트 파워 영역에서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현지에서 수행하는 방식이다. 국내 대학 및 지역문화재단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실제로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서울예술
【 청년일보 】 정부의 청년 지원 기조에 발맞춰 금융당국 수장이 지역 인재 육성과 청년 세대의 건전한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한 밀착 현장 행보를 펼쳤다. 금융감독원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대구 지역을 방문해 대학생 핵심 인재 양성을 격려하고 군 장병들을 위한 금융 안전망 교육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청년 스타트업과 장병들의 금융 기초체력을 다지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의 일환이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북구에 위치한 iM뱅크 제2본점을 찾아 iM금융이 주관하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선발된 인재들을 격려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국의 우수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을 선발하여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그리고 지속가능성 금융 관련 교육 지원금과 연구비를 종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원장은 "미래 금융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지역의 청년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단순히 첨단 기술을 습득하는 차원을 넘어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포용금융의 가치와 금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해달라"고 청년들에게 요청했다. 이어 이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올해 하반기 스타트업 정기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모집은 글로벌 투자 흐름을 반영해 AI와 딥테크 중심의 미래 산업 분야를 우대하는 것이 특징으로, 선발 기업에는 초기 투자 검토부터 사무공간, 성장 프로그램, 후속 투자 연계까지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8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에 따르면, 모집 대상은 사업 분야와 단계에 관계없이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예비 창업자를 포함해 기술과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서울 강남 오렌지플래닛 센터 내 사무공간을 최대 12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기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글로벌 투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미래 산업을 우대 분야로 신설했다. 우대 대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초개인화 의료서비스 ▲휴머노이드 로봇 및 피지컬 AI(Physical AI) ▲AI 데이터센터 전력 효율화 등 네 개 분야다. AI 인프라와 첨단 제조, 헬스케어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다
【 청년일보 】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권 경쟁 구도와 선거 제도의 구체적인 청사진이 윤곽을 드러냈다. 당내 세력 균형을 도모하고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제도 개편이 단행된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7일 국회에서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8·17 전당대회에 적용할 당 대표 선출 방식과 청년층 전면 배치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전준위 대변인인 이연희 의원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당 대표 선출 과정에서 도입하기로 한 선호투표제다. 당초 검토되었던 결선투표제 대신 채택된 이 제도는 당원과 선거인단이 투표 용지에 선호하는 후보의 순위를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직접 명기하는 방식이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하위 후보의 표를 해당 투표용지에 적힌 다음 순위 후보들에게 분배하여 합산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단 한 번의 투표 프로세스만으로 최종 당선자를 가려낼 수 있어, 별도의 날짜를 잡아 결선투표를 치르는 번거로움 없이 선거 당일에 최종 결과를 확정 지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준위 내부에서도 다수의 참석자가 비용과 시간적 효율성을 고려해 이 방안에 전폭적인
【 청년일보 】 국내 고용 지형의 변화 속에서 혁신 DNA 이식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 청년 기업가를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려는 정부 차원의 대규모 실전 훈련 무대가 막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원광대학교에서 '2026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론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몰입형 훈련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는 초·중·고교 청소년부터 대학 및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창업에 열정을 가진 청년 인재 1천200여명이 대거 집결했다. 이들은 각자의 창업 준비 단계와 희망 사업 분야에 맞춰 조율된 총 13개의 세부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캠퍼스 안팎을 무대로 팀 단위 활동을 전개하며 예비 창업자 간의 정보 교류와 긴밀한 소통 기회를 갖는다. 행사 막바지인 10일에는 과정별 최종 성과 발표회를 진행해 독창성과 실현 가능성이 돋보이는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고, 교육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며 도전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청년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