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세계면세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글이 2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오며 경찰과 소방이 수색에 나섰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22분께 이 같은 내용의 댓글이 인스타그램에 달렸다는 신세계 측 신고를 받고 명동 신세계면세점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댓글이 전국 신세계면세점 중 어느 지점을 폭파하겠다고 구체적으로 특정하지 않았다"며 "면세점이 있는 다른 지역과 공항 등에서도 공조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실제 폭발물이 설치돼 있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대대적인 대피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한 달 전인 지난 5일에도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으로 대피 소동이 벌어진 바 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넷마블의 뱀파이어 컨셉 신작 MMORPG '뱀피르'가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했다. 2일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정식출시 당일 30개의 서버를 오픈한 '뱀피르'는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모든 서버의 캐릭터 생성이 제한돼 9개의 신규 서버를 추가한 데 이어, 예상치를 넘는 이용자 유입으로 출시 일주일 만에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정식출시 이후 약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비롯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넷마블이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잇는 흥행작 반열에 올랐다. 한편, '뱀피르'는 오는 3일 정식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정식출시 이후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많았던 골드 수급과 명중 밸런스 등을 비롯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다크 판타지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모바일과
【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정규 3호 매장을 오픈하며 대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타이중 친메이 백화점에 1호매 장을 오픈한 젝시믹스는 장기 팝업 중인 타이베이 브리즈 난산 백화점을 3월에 정식 매장으로 전환해 총 3개의 정식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금번 3호 매장은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신이 신천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신광미츠코시백화점 신이 신천지점은 각 연령별 소비층을 겨냥해 A4, A8, A9, A11 총 4개의 관을 운영 중이며, 젝시믹스는 젊은층들의 수요가 높은 A11관 4층 스포츠의류매장에 입점했다. 대만은 K브랜드에 대해 상당히 관심이 높아 신광미츠코시 역시 다양한 K패션과 푸드들이 입점하고 있다. 젝시믹스는 젊은층들의 유입인구가 높은 신광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젝시믹스를 K애슬레저의 대명사로 이미지를 굳힐 계획이다. 그동안 젝시믹스는 현지 자사몰 외에도 오픈마켓 쇼피 내 공식 브랜드몰과 라인쇼핑몰 등을 통해 운영하고 있으며, 타이베이, 신베이, 타이난, 가오슝 지역 등으로 지속적으로 팝업을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적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
【 청년일보 】 삼성 5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이하 초기업노조)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회사 경영진들에 성과급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는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에게 전달했다. 초기업노조는 공문을 통해 "SK하이닉스가 최근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 성과급 지급'을 확정했다"며 "반면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EVA 방식 기준은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수 없다"며 "회사가 성과급 개선 TF를 운영해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후 발표나 성과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연간 영업이익을 토대로 한 성과급 제도인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에 EVA 방식을 산정 기준으로 삼고 있다. EVA는
【 청년일보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셀러의 글로벌 진출 및 국내 유통망 확대를 위한 핵심 전략을 담은 '2025 하반기 셀러 스케일업 로드맵'을 2일 공개했다.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 오픈, 오프라인 진출 지원, 셀러 성장 솔루션이 이번 로드맵의 주요 골자다. 판매자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겠다는 포부다. '온라인 매출 증대', '오프라인 진출', '해외 판로 확대'까지 셀러 스케일업을 위한 솔루션 제공 및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에이블리는 로드맵의 첫 단추로, 지난 7월 서울 성수동에 글로벌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오픈했다. 해외 물류에 최적화된 전용 인프라를 기반으로 더 많은 국내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동대문 도매 상가와의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신규 센터는 현재 에이블리 일본 서비스 '아무드(amood)'의 물류를 전담하고 있으며, 향후 K패션을 시작으로 뷰티, 라이프까지 국내 셀러를 해외 무대와 연결하는 '글로벌 유통망'의 주요 거점이 될 전망이다. 두 번째로 'K패션의 성지' 성수동에 판매자의 오프라인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패션 자회사 '이에르로르코리아'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는 론칭 10년만에 브랜드 전면 리뉴얼을 진행 하며 여성복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탄생한 앳코너는 론칭 당시 제조와 유통의 중간 단계인 편집샵 리테일 브랜드로 탄생해 오프라인 유통을 중심으로 전개됐다.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여성복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방향을 전환, LF의 대표 '영 타깃' 여성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초부터는 '이에르로르코리아'가 앳코너의 본격적인 리브랜딩 작업을 시작, 약 반 년간의 브랜드 재정비를 거쳐 리뉴얼이 완성됐다. 자회사가 직접 주도한 이번 변화는,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기점으로 정체성과 포지셔닝을 근본부터 새롭게 정립한 데에 의미가 있다. 새롭게 출발하는 앳코너는 깔끔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28~35세 직장인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쉽게 입을 수 있는 '이지 컨템포러리 브랜드(Easy Contemporary Brand)'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Not casual. Not formal. Not ge
【 청년일보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엔폴드(ENFÖLD)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엔폴드는 지난 2012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에다 미즈키가 설립한 컨템포러리 여성복 브랜드로 2022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감싸다', '포용'이라는 뜻의 브랜드명처럼 몸을 감싸 안는 듯한 부드럽고 우아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엔폴드는 전세계 모든 매장에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은 인테리어를 적용하는데, 각 매장 별로 대표 색상을 정하고 바닥과 벽면 전체를 하나의 통일된 색상으로 연출해 마치 공간에 둘러싸인 듯한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한다. 국내 매장의 경우 신세계 강남점은 다크 옐로우, 센텀시티점은 아쿠아 블루 색상으로 꾸며졌으며, 이번 신세계본점 매장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민트 그린'을 새롭게 적용했다. 엔폴드는 민트 그린 색상을 통해 역사와 현대가 교차하는 명동의 분위기에 귀를 기울이고, 브랜드 핵심인 '포용'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정체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인테리어에 사용된 집기 또한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공간에 입체감을 준다. 매장에는 항아리와 병 등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 청년일보 】 금호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인 ‘도곡 아테라’가 지난달 29일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최고 351대 1, 평균 1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도곡 아테라 청약 당첨자 발표는 3일로 예정돼 있으며, 이후 정당 계약은 10일~11일 이틀간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강남 첫 아테라’라는 상징성과 함께 강남 8학군을 포함한 우수한 입지적 장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 ‘고양 장항 아테라’와 충북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1·2차’가 조기 완판됐으며 최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남양주 왕숙, 의왕군포안산 지구에도 ‘아테라’가 적용될 예정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금호건설의 실적 또한 주목받고 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말부터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올해 2분기에는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도곡 아테라’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도곡동 547-1 일원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7층, 총 82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44㎡~76㎡로 구성됐다. 단지는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
【 청년일보 】 CJ푸드빌은 베트남에서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며 글로벌 ESG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청년 채용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해 온 산학 협력 채용 모델을 베트남까지 확대한 것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현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4월부터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 투어리스트 관광호텔 전문학교'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과제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턴십 및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지 학생 12명을 선발했으며 5월부터 약 3개월간 베트남 호치민시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점포 실습 및 제과제빵 기술 전수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직무 적합성 및 역량 평가 등을 거쳐 최종 6명을 직원으로 채용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베트남의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 생산 및 매장 스태프로서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CJ푸드빌은 교육과 실습, 평가가 채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졸업
【 청년일보 】 아워홈은 '청잎김치'가 국내 코스트코 매장에 정규 입점했다고 2일 밝혔다. 청잎김치는 지난 30일 전국 코스트코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 이로써 미국, 일본, 호주 등 12개국 글로벌 코스트코 매장에 이어 국내에서도 정규 입점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코스트코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 시식 판매 행사에서 얻은 소비자 호응 덕분이다. 일반 고객들이 다소 생소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원재료와 감칠맛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아워홈은 청잎김치를 비롯해 별미 김치 라인업으로 국내외 김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갈치김치가 코스트코에 정규 입점했으며, 꾸준한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트코 정규 입점을 기념해 아워홈 공식 블로그에서 특별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잎김치 구매 후 인증샷을 촬영해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청잎김치와 갈치김치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시식 행사에서 입증된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정규 입점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김치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소비자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