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주 IT·게임 주요기사로 PC온라인게임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아이언메이스와 넥슨 코리아의 법적 분쟁과 관련해 미국 법원이 손을 떼면서 한국 법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가 지난 24일 공식 출시된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전환지원금이 아직 책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지난 2일 정식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개발사인 넥슨게임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美법원 "'다크 앤 다커' 소송, 韓서 다뤄야"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4일 "넥슨 코리아에서 저작권 침해 및 영업비밀 도용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미국 법원이 지난해 8월 기각한데 이어 이달 22일에도 넥슨 코리아 항소를 또 다시 기각했다"고 발표. 이에 대해 넥슨 코리아는 미국 법원이 'Forum non convenience(불편한 정의의 원칙)'을 근거로 소송을 각하한 건과 관련해, 국내 소송에 집중해서 피고의 저작권 침해 등을 입증할 계획. 미국 법원에서 소송을 각하한 이유로는 피
【 청년일보 】 금주 의료·제약 주요기사로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제약·바이오업계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기업들은 출산 지원금을 확대하고, 난임 부부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종근당이 탈모 치료제로 개발 중인 'CKD-843'의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종근당은 이번 임상에서 남성 안드로겐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CKD-843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의 상업생산 가동 전 최종 밸리데이션(Validation)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밸리데이션은 의약품 상업 생산 이전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단계로, 의약품 제조공정개발부터 생산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제품이 미리 설정된 기준에 적합하게 제조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검증해 문서화하는 작업이다. ◆ 제약·바이오업계도 저출생 극복에 적극 동참 사회 문제 중 하나로 떠오른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제약·바이오업계도 적극 동참 중. HK이노엔은 지난 5월부터 직원을 대상으로 첫째와 둘째 출산 시 1천만원, 셋째 출산 시 2천만원을 지급. 아울
【 청년일보 】 정부가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이 선도 투자자로 참여해 민간기업 수주를 이끈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오는 2027년까지 해외건설 수주 50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비아파트 기피 경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2분기 서울의 빌라(연립·다세대주택) 경매 건수가 4천건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하락했지만 서울 등 일부 지역은 상승하며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특히 서울 내에서도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은 아파트값이 오른 반면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은 하락해 지역별 편차를 보였다. ◆ 정부,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해외건설 500억달러 수주 목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투자 개발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 국토부는 우선 높은 대외 신인도와 상대국 정부와의 협상력을 가진 공공기관을 앞세워 투자개발사업 수주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 해외투자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경영평가에 인센티브를 주고, 투자개발사업의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평가 가이드
【 청년일보 】 SK하이닉스가 최근 실적 발표회를 통해, 올 2분기 매출 16조4천233억원, 영업이익 5조4천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램 가격 상승, AI(인공지능) 훈풍을 탄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야당의 주도로 소위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재계 원로인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국회에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아울러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에 4세대 HBM인 HBM3를 납품하기 위한 퀄테스트(품질 검증)를 처음으로 통과했지만, 5세대인 HBM3E는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 "HBM 강자 입증"…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5.4조원 SK하이닉스가 HBM 효과로 올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존 기록인 2022년 2분기 13조8천110억원을 크게 뛰어 넘어. 영업이익 역시 크게 늘어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천739억원), 3분기(6조4천724억원) 이후 6년 만에 5조원대 실적 달성. 회사는 주요 고객에게 샘플을 제공한 HB
【 청년일보 】 큐텐 그룹 산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위메프가 판매자(셀러)에 정산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bhc 그룹은 오는 9월부터 각 브랜드의 법인명을 통합하기로 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더본코리아에 대해 가맹사업법 등 위반 여부 심사에 착수했다. ◆ 티몬·위메프 정산 대금 미지급 사태 '일파만파' 티몬·위메프가 판매자에 보름 넘게 정산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음. 업계에서는 지속되던 티몬·위메프의 자본잠식 상태와 '정산 대금 돌려막기'가 한계에 봉착해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가장 큰 피해를 본 곳은 여행업계로, 이중 하나투어는 80억원에 이르는 미수금 피해액이 발생. 이외에도 모두투어·노랑풍선 등도 50억원 내외의 피해 발생. 결제대행사(PG) 및 간편결제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은 티몬·위메프의 결제를 차단한 상태이며, 주요 업체들도 티몬·위메프를 이탈하는 가운데, 네이버 쇼핑은 26일부터 티몬·위메프 상품을 노출하지 않음. 사태가 악화되자 소비자들은 지난 25일부터 티몬·위메프 본사를 찾아 환불을 요구하며 강력하게 항의. 티몬 측은 26일 새벽부터 소비자들의 항의 방문
【 청년일보 】 종근당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한 3천8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감소했다. 종근당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토젯',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 등 주요 품목이 성장했으며, 대웅제약과 공동 판매하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신규 매출이 반영됐지만 HK이노엔과 진행하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공동 판매 종료, 연구·개발비 증가로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계열사인 종근당바이오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30.6% 증가한 509억, 순이익은 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르는 팀 K리그(K리그 올스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친선경기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팀 K리그는 K리그 구단에서 선발된 22명의 선수들로 구성된다. 팀 K리그는 이승우, 주민규, 양민혁 등 K리그 대표 선수들이 출전하며, 토트넘 홋스퍼에서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익숙한 손흥민, 티모 베르너, 데얀 클루셉스키 등이 나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슨은 팀 K리그 공식 후원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유니폼 상의에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명을 새겨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팀 K리그 선수들이 득점 후 빅맨 세리머니, 팀 승리, 코너킥 획득, 패스 10회 이상 기록 등 경기 중 4가지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CC 포함] 최종 OVR 110+ 선수팩 (최대 5강)', '행운의 BP 카드 (
【 청년일보 】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분향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대사관에 국내 재계 총수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쫑 서기장은 2011년 서기장직에 오른 이후 14년 동안 베트남을 통치하며 베트남전 이후 최장수 서기장으로 기록됐다. 그는 국내 재계 총수들과도 많은 인연을 맺어왔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해외 출장에 앞서 주한 베트남대사관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부 호 주한 베트남대사와 만나 베트남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 국민과 한마음으로 서기장님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 강한 신념과 영도력을 늘 기억하며 베트남과 한국의 발전에 더욱 힘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 회장은 2014년 쫑 서기장이 삼성전자 서초사옥을 방문했을 때도 그를 맞아 삼성전자의 베트남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도 전날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최 회장은 조문록에 '베트남의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유가족과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추모의
【 청년일보 】 한화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동설립에 참여한다. 한화는 지난 25일 경기 일산에 위치한 문화예술분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 일산' 오픈식에 참여해 투자지원을 실시하고 매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비용을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모는 장애예술인을 근로자로 고용해 이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기업이다. 제조업, 카페, 베이커리 등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느티나무의 사랑'을 주축으로 한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설립됐다. 현재 한화가 투자하고 후원하는 사업장인 올모일산에서는 총 50여명의 발달장애인 작가가 활동하고 있다. 올모일산은 전시회 개최, 작품 구독 서비스, 기념품 제작 및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속 작가들이 재능을 기부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화는 장애예술인들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예정이다. 나아가 장애예술인들이 직접 재능을 기부하며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장을 운영해나가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
【 청년일보 】 한화오션은 연결 기준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실적을 26일 발표했다. 한화오션의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조 8천19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47.8%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한화오션은 건조물량 증가와 LNG운반선의 반복 생산 체계가 매출증가에 영향을 끼쳤다고 밝혔다. 특히 고부가가치 선종인 LNG운반선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컨테이너 적자호선의 영향으로 생산 일정 조정 및 외주비 증가 등 생산 안정화 비용이 반영된 결과 2분기는 소폭 적자를 기록했지만, 원가 절감 활동, 환율 상승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흑자 전환에는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LNG운반선의 매출 비중이 더 늘어나고, 생산 안정화를 통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또한 잠수함 창정비 및 해양플랜트의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안정적인 인력 수급과 생산 효율을 위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생산 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면서 "본격적으로 고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