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1% 감소한 50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억9천억원으로 76.7% 감소했다. 젝시믹스는 3월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서 2분기부터는 호실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제품 개발에 대한 역량 집중과 포트폴리오 강화 등을 통해 애슬레저웨어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 구축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LS머트리얼즈는 모빌리티 경량화 부품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LS머트리얼즈는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 생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글로벌 탑티어 알루미늄 부품사인 오스트리아 HAI(Hammerer Aluminium Industries)와의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하이엠케이는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해 2030년까지 연 매출 2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LS머트리얼즈 매출(1천421억원)의 약 1.4배에 이르는 규모다. 이 공장은 유럽에 집중돼 있던 고급 경량 부품 생산 체제를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구축한 양산 거점으로,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내재화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장은 약 1만3천747㎡ 규모로 연간 약 30만대의 전기차(EV)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기존 대비 10% 이상 가볍고, 강도는 더욱 높아 전기차(EV),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형 모빌리티의 주행거리와 배터리 효율, 충돌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주요 생산 품목은 주로 차체와 배터리를 보호하는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가 수입판매하는 프랑스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이자벨마랑'은 최근 국내 출시한 아이코닉 스니커즈 '베켓(BEKETT)'이 올 여름 히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국내 출시된 베켓 스니커즈는 5cm 히든 웨지힐,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의 믹스 매치, 패딩 처리된 텅 디테일로 발목을 감싸는 실루엣이 특징인 하이탑 스니커즈다. 최근 미국 젠지(Gen-Z)세대를 중심으로 보헤미안·레트로·락시크 무드의 유행과 함께 SNS 플랫폼에서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타고 다시 주목 받았다.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맞춰 LF는 '베켓 스니커즈'를 2025 FW 시즌 3가지 컬러로 국내 출시했다. LF 이자벨마랑 관계자는 "미국 Z세대의 열풍을 시작으로 국내 셀럽들도 착용하기 시작하며 이번 시즌 보헤미안 룩을 완성하는 대표 하이탑 스니커즈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국내 출시 3주도 안되어 온라인 주요 사이즈 재고 소진과 함께 1020대 고객들의 오프라인 매장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시 이후 일주일(4월 28일~5월 4일) 대비 최근 일주일(5월 5일~5월 11일) LF몰 내 '베켓' 키워드 검색량은 25% 증가
【 청년일보 】 회삿돈을 횡령하고 회사에 피해를 준 혐의로 기소된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을 살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 전 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15일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최 전 회장은 개인 골프장 사업 추진과 가족·친인척 허위 급여 지급, 개인 유상증자 대금 납부, 부실 계열사 지원 등 명목으로 SK네트웍스와 SKC, SK텔레시스 등 계열사 6곳에서 총 2천235억원의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등으로 2021년 3월 재판에 넘겨졌다. 허위 채무부담 확약서를 발급하거나 외화를 신고 없이 수출하고 직원들을 통해 분산 환전한 혐의도 받았다. 2심 법원은 이중 약 560억원에 이르는 횡령·배임, 외화 24억원에 대한 외국환거래법·금융실명법 위반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지난 1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에서 구속했다. 1심과 일부 유무죄 판단이 달라졌으나 형량은 동일하게 유지했다. 당시 2심 재판부는 최 전 회장이
【 청년일보 】 풀무원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1% 감소한 11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935억원으로 3.1% 증가했으나 순손실이 30억원 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회사 측은 1분기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악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 측은 중국에선 회원제 채널 확대와 두부·면 제품 인기에 매출이 늘었지만, 미국에선 소비 둔화와 공장 노후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매출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품 제조·유통과 해외 사업을 제외한 대부분 사업 부문 실적이 전년 동기와 비슷하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동부 공장의 생산 시설을 늘리고 신제품을 출시해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제조유통 부문과 해외사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 청년일보 】 15일 오전 10시 정식 출시 된 넷마블의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이후 7시간 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전날 오전 10시 사전 다운로드 시작 후 10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인기 3위를 기록하는 등 정식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게임에 접속만 해도 영웅 소환 이용권 최대 20개를 제공하는 '웰컴 출석 이벤트'와 10일마다 전설 영웅, 30일마다 스페셜 영웅을 획득할 수 있는 '매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9일까지는 제이브, 레이첼, 바네사 영웅 픽업 소환 이벤트와 영웅 소환 지원 이벤트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모험 클리어, 결투장 플레이, 전설 영웅 스킬 강화 등 정해진 미션을 완료하고 포인트를 획득해 달성 포인트에 따라 영웅 소환 이용권을 포함한 6성 희귀 영웅까지 얻을 수 있는
【 청년일보 】 야놀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동기(149억원) 대비 67.3%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182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말 놀유니버스로 플랫폼을 합병하면서 투입된 초기 투자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설루션인 '엔터프라이즈 설루션' 부문 매출은 32.9%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설루션 매출이 133%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40.8% 늘었다. 상각 전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다. 놀유니버스가 주요 사업인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은 1.1% 증가한 1천57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45.8% 감소했다. 놀유니버스 내 플랫폼 간 교차 판매 전략이 통하면서 플랫폼 이용률이 꾸준히 유지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1분기 야놀자의 통합 거래액은 7조원을 넘어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았다. 통합 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설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하는 지표다. 유럽과 중동,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 청년일보 】 호텔롯데는 올해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408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적 악화의 '주범'으로 꼽혔던 중국인 보따리상(다이궁)과의 거래를 줄여 7개 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호텔롯데의 1분기 매출은 1조396억원으로 12% 감소했다. 1분기 순이익은 346억원을 거둬 흑자로 돌아섰다. 면세 부문인 롯데면세점의 1분기 매출은 6천369억원으로 2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지난 2023년 2분기(58억원) 이래 첫 분기 흑자다. 지난해 1분기는 280억원 적자였다. 지난해 4분기(-510억원)와 비교해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다. 거래 규모가 큰 대형 다이궁에 대한 판매 비중을 낮춰 매출은 비교적 큰 폭으로 준 대신 판매관리비를 절약해 수익성은 눈에 띄게 나아졌다. 롯데면세점은 국내외 부실 점포에 대한 효율화 작업도 늦추지 않고 있다. 지난 2월 뉴질랜드 웰링턴 공항점 영업을 종료한 데 이어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되는 베트남 다낭 시내점과 호주 다윈 공항점도 접는다. 호텔 부문인 롯데호텔앤리조트의 1분기 매출은 10.4% 증가한 3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7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15일 CJ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조2천342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1천263억원으로 19.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과 온라인 채널의 1분기 매출도 각각 15%, 1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리브영은 7개 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 강화, 매장 내 체험형 뷰티 서비스 확대, '옴니채널'(온오프라인 연동) 고도화 등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이 올해 1분기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이 수익성 악화로 직결됐고, 내수 경기 침체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적 부진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천463억원(CJ대한통운 제외)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특히 식품 부문 영업이익은 1천286억원으로 30% 급감했으며, 매출은 4조3천625억원으로 1.8% 줄었다. 롯데웰푸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64억원으로 56.1% 감소했다. 다만, 매출은 9천751억원으로 2.5% 증가했고 순이익은 227억원으로 13.3%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31.9% 감소했고, 매출과 순이익도 각각 2.8%, 66.4% 줄어든 9천103억원, 54억원을 기록했다. 빙그레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135억원으로 전년보다 36.1% 감소했고, 순이익은 116억원으로 36.8% 줄었다. 오뚜기는 매출이 9천208억원으로 4.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75억원으로 21.5% 줄었고 순이익도 31.5% 감소한 332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