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추석 연휴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1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접속 지연을 겪으며 이용객 불편이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예매가 개시됐으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 화면만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오전 8시 기준 앱과 웹에서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코레일은 애초 9월 1∼4일로 예정됐던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을 지난달 19일 무궁화호 사상사고에 따른 선로 안정화 조치 등으로 2주 연기해, 15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매는 이미 15∼16일 이뤄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 조치 후 단계적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역 매표 창구와 자동발매기는 정상 발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5년 6개월간 잘못 걷힌 국민연금 보험료가 약 1조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하게 쓰인 행정비용만 19억원에 달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국민연금 과오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발생한 과오납 건수는 198만4천건, 규모는 1조5천4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연금 과오납은 가입자가 보험료를 이중으로 납부하거나 금액을 잘못 계산해 초과 납부하는 경우다. 퇴사나 이직, 사업 중단 등 자격 변동사항을 늦게 신고하는 경우도 과오납에 해당할 수 있다. 과오납 금액 규모는 해마다 증가해 지난 2020년 2천245억원에서 지난해 3천228억원으로 43.8% 늘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1천532억원이 잘못 걷혔다. 문제는 환급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도 적지 않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과오납 후 반환되지 않은 건수는 17만건, 금액은 704억원에 달했다. 특히 2020년 발생한 미반환 5천건(10억원)은 국민연금법상 제115조에 따라 소멸시효가 완성되면서 가입자들이 돌려받지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오전부터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18일 오전까지, 경상권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영서와 대전·세종·충남, 충북 북부 10∼60㎜, 충북 중·남부 10∼40㎜,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 울릉도·독도 5∼10㎜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특히, 일부 전남 지역과 경상권, 제주도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청년일보 】 화요일인 1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새벽부터 저녁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 비는 이날 늦은 밤부터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에서 시작돼 17일 새벽부터 그 밖의 전라권, 오전부터 강원동해안과 경상권, 제주도로 확대되겠고, 밤에 차차 그치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5~60㎜, 제주도 5~40㎜(많은 곳 60㎜ 이상),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로 예보됐다. 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20~60㎜(많은 곳 80㎜ 이상), 대전·세종·충남, 전북, 제주도 10~60㎜, 강원북부동해안, 충북 10~40㎜, 대구·경북 5~40㎜, 강원중·남부동해안,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5~20㎜, 울릉도·독도 5~10㎜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0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다. 또한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 청년일보 】 코로나19 종식 이후 서울시민 혼인 건수는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 건수는 꾸준히 줄어드는 가운데 '황혼 이혼'은 늘어 평균 이혼 연령은 50대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고령자 가구는 급증한 반면 영유아 자녀가구와 한부모가구는 줄어드는 등 서울 가족의 풍경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15일 혼인·이혼 추이와 가구 구조 변화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결혼과 가족 형태의 변화'를 발표했다. 이는 통계청 인구총조사, 인구동향조사 등 국가승인통계를 근거로 정리된 자료다. 우선 혼인 건수는 코로나19 유행기 동안(2020년 4만4천746건→2022년 3만5천752건)으로 급감했으나, 코로나가 종식된 지난 2023년 3만6천324건으로 반등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6.9% 늘어난 4만2천471건을 기록했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 34.3세, 여성 32.4세로 과거보다 높아졌으며, 국제결혼은 전체 결혼의 약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서울에서 신고된 국제결혼은 4천6건으로, 한국인 남편-외국인 아내가 2천633건, 외국인 남편-한국인 아내가 1천373건이었다. 이혼 건수는 감소세지만 평균 이혼 연
【 청년일보 】 청소년이 피의자인 성범죄는 최근 2년 연속 감소했지만,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성범죄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얼굴 합성 등 딥페이크 범죄의 경우 피의자의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로 집계됐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연령별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성범죄로 입건된 18세 이하 피의자는 4천260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2천688명) 이후 꾸준히 늘다 2022년 4천57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로 전환한 모습이다. 그러나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20년 710명에서 지난해 1천372명으로 4년 새 93% 이상 늘었다. 이 범죄 유형에는 불법 촬영뿐 아니라 딥페이크 영상·사진 제작과 유포도 포함된다. 특히 딥페이크 범죄는 '폭증' 수준이다. 2022년 52명에 불과했던 청소년 피의자는 2023년 548명으로 10배 이상 늘었고, 올해는 1~8월에만 556명이 입건돼 이미 지난해 전체를 넘어섰다. 전체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중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78.9%, 올해 8월 기준 59.4%로 절반 이상이다. 실제 지난해에
【 청년일보 】 월요일인 15일 전남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은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해안 5∼20㎜, 광주·전남 내륙 5㎜ 안팎, 경남 5㎜ 미만, 제주도 10∼50㎜다. 부산과 울산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도, 낮 최고기온은 28∼32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덥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일요일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권 5㎜이며 제주도는 15일까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2.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토요일인 13일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12∼1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충청권,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수도권(경기남부 제외), 전남권, 경남권 30∼80㎜(많은 곳 100㎜ 이상)다. 일부 지역에서는 14일까지도 비가 계속되겠다. 강원 내륙 및 산지에 50∼100㎜(많은 곳 150㎜ 이상), 경북 중북부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대구·경북 남부와 제주도(많은 곳 80㎜ 이상)에 20∼60㎜ 비가 예보됐으며 최악 가뭄을 겪는 강릉을 포함한 강원 동해안 지역에도 30∼80㎜(많은 곳 1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1.0∼3.5m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지 4곳을 확정하고 총 4천93세대의 대규모 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임대주택 796세대가 포함돼 시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9월 11일 제1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90-45 일대 모아주택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 ▲서대문구 홍은동 10-18 일대 모아타운 ▲중랑구 망우3동 474-29 일대 모아타운 등 4건을 통과시켰다. 먼저 강북구 송중초등학교 인근 미아동 90-45번지 일대에는 4개 동, 지하 2층~지상 16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기존 105세대에서 175세대(임대주택 35세대 포함)로 주택 공급이 67% 확대된다. 6m 이하 도로에 보도를 신설해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송중초등학교 남측에는 공원을 조성해 교육 환경에도 기여할 예정으로 사업 완료는 2030년 예정이다. 구로구 구로동 511 일대 모아타운은 4개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기존 1천156세대에서 1천317세대(임대 213세대 포함)로 늘어난다.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구로
【 청년일보 】 오세훈 서울시장이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비사업의 성과를 알리는 행보에 나섰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전날 중랑구민회관에서 열린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참석해 "'속도·책임·삶의 질'을 핵심으로 주택을 압도적인 속도와 규모로 공급해 주택시장과 주거 안정을 빠르게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지난 7월 15일 자양 4동을 시작으로 목동 6단지, 문정동 미리내집, 현저동 모아타운, 백사마을 등 총 9차례에 걸쳐 주택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중랑구 행사는 지난달 12일 용산구에 이어 오 시장이 두 번째로 참석한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로 지난 7월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의 개념과 절차를 설명하고, 시의 주택정책 비전과 성과를 알리기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교육이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정비사업의 기본 개념부터 서울시 정책까지 쉽고 투명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중랑구 '면목7구역'은 노후 주택이 밀집하고 보행 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이 시급했던 곳으로, 지난해 1월 신속통합기획으로 구역 지정된 후 8개월 만에 조합 설립을 완
【 청년일보 】 금요일인 12일 늦은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2∼13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기 남부·충남·전북 120㎜ 이상, 서울·인천·경기 북부·충북 북부 10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 동해안 20∼60㎜(많은 곳 강원 북부 동해안 80㎜ 이상), 제주도 10∼60㎜(많은 곳 산지 80㎜ 이상)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5∼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