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19일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근로자 K씨의 임금 900만원을 체불하고 근로감독관의 수차의 출석요구에 불응한 사업주 H씨에 대해 체포·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주거지에서 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H씨는 그간 서울 동대문구 소재 배달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외국인근로자 7명의 임금을 상습 체불한 전력이 있는 자로 근로자 K씨의 체불임금 일부를 부인하다가 체포된 후 체불임금 전액을 인정하고 '즉시 지급하겠다'는 청산 약속을 했다. 이 외에도 서울고용지방노동청은 올해 붙임 주요 체포사례(3건)에서 보는 바와 같이 출석불응 사업주에 대해 체포·통신영장을 발부받아 피의자의 휴대폰 위치추적으로 현장에 잠복해 체포했다. 체포된 피의자는 근로자들의 임금 172만원을 청산했고, 임금 전액 또는 일부만 청산한 피의자에 대해서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는 등 엄정한 법집행을 했다. 김상용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행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민생범죄"라며 "출석에 불응하는 고의·상습 체불사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체포 등 강제수사한다는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내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10일간 진행되는 초등학생 영어캠프를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주관한다. 광진구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영어캠프의 참여 학생들은 반 편성 테스트 후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수준별 맞춤 교육을 받게 된다.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4일 오후 1시까지 광진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광진구에 살거나 광진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6학년이 대상이다. 모집 마감 후 추첨으로 200여명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37만원 가운데 24만원을 구에서 지원하므로 13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학생에 대해서는 참가 인원의 10% 범위에서 수강료 전액을 지원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담근 김치를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독거 어르신 등 이웃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진행했다. 서초구는 지난 20일 구청 광장에서 '2024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2000년 시작해 올해 25회째인 이번 행사는 서초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서초구, 호반그룹, 서초중앙새마을금고, 영차컴퍼니가 후원했다. 봉사자 100여명이 700여 박스의 김치를 담가 저소득 계층 등 700세대에게 전달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상급학교로 진학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는 등 전환기를 맞은 중3, 고3 학생에게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고, 새 출발 준비를 응원하고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나선다.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는 졸업을 앞둔 고3, 중3 학생을 대상으로 12월 12일까지 '2024 전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지역 11개 중학교와 9개 고등학교에서 약 3천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문화적 경험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영화관람으로 꾸려졌다. 류경기 구청장은 "학생들이 사회로 나아가거나 상위학교로 진학할 때 필요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공직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세종시가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특별휴가 제도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와 협력해 '세종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일부 개정, 본청과 각 학교, 직속기관에 안내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새내기 도약휴가 신설, 장기재직휴가 일수 확대, 시간외근무시간을 연가로 전환할 수 있는 제도 도입, 경조사 휴가 일수 확대 등이다. 재직기간 1년 이상 5년 미만의 저경력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3일의 특별휴가를 부여, 저경력 공무원들의 초기 업무 적응과 자기 계발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재직기간이 30년 이상인 공무원들에게 부여하는 장기재직 휴가는 20일에서 30일로 늘렸으며, 연가 일수가 부족한 저연차 공무원들을 위해 시간외근무시간을 수당 대신 연가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본인과 배우자의 형제자매 사망 시 부여되던 경조사 휴가도 기존 1일에서 3일로 확대해 가족과 함께 충분한 애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주희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이번 복무 조례 개정은 공무원의 삶의 질 향상과 조직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 청년일보 】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전 세계 138개 주요 도시의 상권 임대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명동의 연평균 임대료(이하 1㎡당 기준)는 1천31만9천652원으로 9번째로 비쌌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임대료는 3% 상승했고, 순위는 같게 유지됐다. 1위를 차지한 곳은 이탈리아 밀라노의 비아 몬테나폴레오네 상권으로 약 3천70만3천966원으로 지난해보다 11% 상승했다. 이 지역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해 지난해에는 2위로 올라왔고, 올해에는 미국 뉴욕 어퍼 5번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밀려난 어퍼 5번가는 2천999만8천989원으로 지난해와 임대료가 같았다. 3위는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2천642만9천110원)로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 이어 홍콩 침사추이(2천410만4천188원),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1천922만9천352원), 일본 도쿄 긴자(1천778만9천401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138개 지역 중 전년보다 임대료가 오른 곳은 전체의 57%(79곳)로 집계됐다. 임대료가 내린 곳은 14%(19곳),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곳은 29%(40곳)를 나타냈다. 138개
【 청년일보 】 21일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내달 5일부터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같은 달 6일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여서, 두 노조의 동시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막대한 철도 대란이 우려된다.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속된 교섭 결렬에 따라 정부와 사측의 태도가 변화하지 않으면 총파업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철도노조는 '안전 일터 지키기'를 목표로 준법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는 지난해 성과급이 7개월간 체불된 데 이어 올해도 231억원이 미지급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하는 산재 사망자가 연평균 2명에 달한다며 철도공사의 열악한 안전 환경을 지적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올해 들어 서해선, 중부내륙선, 동해선 등 다수의 신규 노선이 개통됐지만, 필요한 안전 인력은 충원되지 않았다"며 "외주화에 따른 부품 불량과 납품 지연 등으로 열차 고장과 지연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철도노조는 ▲4조 2교대 전환 ▲신규 노선 인력 충원 ▲기본급 2.5% 인상 ▲성과급 체불 해결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외주
【 청년일보 】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종로 창신아트홀에서 마약류 예방 뮤지컬 '있잖아, 이번 가을에는 물망초를 심을 거야'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14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천8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부산시가 해사법원 설립과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모의재판을 연다. 부산시,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와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법 RIS사업단'은 21일 오후 롯데호텔 부산에서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한 해사 모의재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재판에서 해사법원을 부산에 설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지역경제 효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대학생들이 해사 소송을 주제로 한 모의재판을 진행한다. 모의재판에서 영국의 해상보험법을 참고로 한 대법원 판례를 바탕으로 선박 침몰 근인에 대한 선주와 보험사 간 소송 사례를 재구성한다. 부산시는 해양 자치권 추진협의회와 함께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핵심 추진과제로 삼고 국회 입법 활동을 해 왔다. 시는 해사법원이 부산에 설립되면 매년 3천억원이 넘는 해사 소송 비용의 해외 유출 방지와 고부가가치 해운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해양자치권 추진협의회 박재율 의장은 "그동안 해사법원 부산 설립을 위해 여러 시민단체의 힘을 모아 한목소리를 낸 지 10여 년이 넘었다"며 "해사법원 부산 설립이 실현되는 날까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해사법원이 조속히 부산에 설립돼
【 청년일보 】 이투스교육 박중서 센터장이 ▲ 2025 수능 분석과 응시집단 해석 ▲ 주요 대학별 중점사항과 공략법 ▲ 입결(입시결과)의 이해 ▲ 군별 이동 경로의 특징과 지원 전략 ▲ 상향 지원 전략의 강조점 ▲ 실시간 경쟁률 보는 법 등을 설명하는 대입 정보의 장을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마련한다. 금천구는 오는 27일 오후 7시 구청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정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참여하려면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하거나 금천구청·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2025학년도 정시지원 전략 배치자료집'이 현장에서 제공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금천진로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금천구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전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정문헌 서울 종로구청장은 20일 구청 별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도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공공재로서의 버스에 대한 접근과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내년 9월부터 어르신, 청년,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4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혜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종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19∼39세 청년, 13∼18세 청소년, 6∼12세 어린이로 총 8만1천여명이다. 지원 규모는 연간 기준 어르신과 청년은 최대 24만원, 청소년은 최대 16만원, 어린이는 최대 8만원이다. 분기별 지급 상한액은 각각 다르다. 신청은 추후 구축 예정인 무상교통 누리집에 회원 가입해 기존 어르신 지하철 우대용 교통카드나 본인 명의 교통카드, 티머니 카드 등을 등록하면 된다. 해당 카드로 버스를 이용한 뒤 교통비 지급을 신청하면 분기별 사용액을 집계해 개인 계좌로 환급해 준다. 구는 이달 중 조례 제정을 마무리한 뒤 시스템 구축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9월부터 사업을 정식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내년 7월부터 '북촌 특별관리지역 관리대책'에 따라 북촌 일대 전세버스 통행 제한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남권과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새벽부터 인천·경기남부와 충청권, 오전부터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전북북부에 가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20~21일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5㎜ 내외, 강원영서남부,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 미만,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대전·충남남부, 충북남부, 전북북부 1㎜ 미만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남부내륙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강원 영서·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