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법원이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종현(41)씨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권기만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주가 조작과 전환사채(CB) 발행 등에 관여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강씨의 측근으로 꼽히는 빗썸 비상장 관계사 대표 조모 씨도 함께 구속됐다. 강씨의 지시를 받아 회계 관련 업무를 담당한 또 다른 조모 씨의 영장은 기각됐다. 그는 모든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이용자 감소에 따라 지난해 건강보험 재정 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부터 건보재정 수지는 적자를 기록하다 2021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이용 감소로 지출이 줄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2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건보 재정 당기수지는 2조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코로나19에 의료 이용 감소...보험급여로 나간 지출 수입보다 축소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의료 이용이 정상화하지 않아 보험급여로 나간 지출이 수입보다 적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작년에는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건보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을 9월부터 시행하면서 보험료 수입 증가율이 둔화한 상황에서도 흑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앞서 건보재정 수지는 2018년 1천778억원, 2019년 2조8천243억원, 2020년 3천531억원 등의 당기 수지 적자를 나타냈다. 전임 정부에서 초음파, 자기공명영상진단(MRI) 등 의학적으로 필요하지만 보험이 적용되지 않던 비급여 진료를 급여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보 보장성 강화정책을 추진하면서 지출이 늘었기 때문이었다.…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날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강원 남부 산지, 경북 북동 산지, 경남권 동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0∼3.5m, 서해 0.5∼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종합외식기업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올해 첫 봉사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bhc그룹은 해바라기 봉사단 7기 2조가 지난달 31일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을 찾아 향후 방문객과 지역 주민의 휴식 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재정비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서울숲은 구축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의 참여로 이뤄진 최초의 공원이다. 특히 문화예술공원, 체험학습원, 생태숲, 습지생태원 등 특색 있는 문화 여가 공간으로 서울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이에 해바라기 봉사단은 올해 첫 봉사활동 장소로 서울숲을 선정, 7기 활동 시작의 포문을 열었다. 이날 해바라기 봉사단 단원들은 다소 쌀쌀한 기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주말 간 이용객들이 많이 찾은 서울숲 공원 일대에는 먹다 버린 음식물과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물론, 도로 위 낙엽까지 재정비가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일대 환경 정화에 힘썼다. 봉사에 참여한 해바라기 봉사단 2조 박수린 단원은 "올해의 시작을 해바라기 봉사단과 함께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방문객과 주민들의 쾌적한 쉼터를
【 청년일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이 1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 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이중민 부장판사)는 이날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병기(76)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현기환 전 정무수석과 현정택 전 정책조정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정진철 전 인사수석, 김영석 해양수산부 전 장관과 윤학배 전 차관, 이근면 전 인사혁신처장, 조대환 전 특조위 부위원장 등 8명도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특조위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조사 등 업무에 관한 권리'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가 보호할 대상인 구체적 권리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해양수산비서관실 행정관이 특조위 부위원장 사퇴 방안을 검토하는 문건을 쓴 것은 구체적으로 누구의 지시에 의한 것인지 입증되지 않아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특조위 진상규명국장 임용 중단 혐의를 두고 "이병기 피고인이 대통령 행적에 관한 진상조사 안건을 채택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할 방안으로 진상규명국장 임용 중단에 관해 보고받거나 지시했음을 인정할
【 청년일보 】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의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소리 합창단'이 창단 후 첫 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중증 시각장애인 10명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지난해 12월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창단됐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새해를 맞아 지난달 31일 구로구 G타워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코웨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첫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는 코웨이 본사 및 서비스 현장 등 약 100여 명의 코웨이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공연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전국의 코웨이 임직원들이 합창단의 첫 무대를 함께 즐겼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원들은 '아름다운 세상', '오 해피데이' 등 새해를 맞아 희망차고 아름다운 노래를 선보였다. 공연장을 가득 채운 코웨이 임직원들은 합창단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일어나 뜨거운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함정민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지휘자는 "창단 이후 짧은 기간이지만 코웨이의 지원과 안정적 환경에서 연주회를 준비해 단원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 청년일보 】 국내 급여생활자 상위 20% 구간의 고소득자들의 소득이 하위 20% 구간의 소득보다 무려 15배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20% 구간의 고소득자들이 1억원에 가까운 소득을 받는 동안 하위 20% 소득자의 소득은 654만원에 그친 셈이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에게 받은 '2021년 귀속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상·하위 소득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인 근로소득 5분위 배율(상위 20% 근로소득/하위 20% 근로소득)은 지난 2021년 기준 15.1배로 집계됐다. 이는 상위 20% 구간에 속한 고소득 근로자가 하위 20%의 15배가 넘는 소득을 올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근로소득 5분위 배율은 2017년 16.3배에서 2019년 14.6배로 줄었다가 2020∼2021년에 다시 15.1배로 벌어졌다. 다만 소득 증가 폭은 상위 20%보다 하위 20% 근로자가 더 컸다. 이 기간 상위 20%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2017년 8천770만원에서 2021년 9천898만원으로 12.9% 늘었지만, 하위 20% 근로자의 근로소득은 538만원에서 654만원으로 21.6% 늘었다. 전체 근로소득자 1천995만9천1
【 청년일보 】대구 달서구 성성공단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성서공단 내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197명과 장비 61대가 투입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7시 5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7시 29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진화 중이다. 대응 1단계는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대응 2단계는 인접한 소방서 5∼6곳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가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직후 공장 내부 작업자 1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2010년 이른바 호랑이띠 출산붐에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1일 올해 서울 지역 중학교 신입생이 지난해보다 4.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학교 신입생 배정 인원은 6만7천356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806명(4.35%) 증가했다. 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서 일시적으로 신입생이 늘어난 현상에 대해 올해 중학생이 된 아이들이 이른바 '2010년 백호랑이 띠'로 출산붐이 일었던 시기에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신입생들은 383개교, 2천683학급에 배정됐다.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25.1명으로 지난해보다 0.7명 늘었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학생의 통학 편의와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올해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의 학생일 경우 형제·자매가 재학 중인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는데, 올해에는 총 2천207명의 학생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배정됐다. 배정 결과는 오는 2일 오전 10시에 발표한다. 원서를 접수할 때 기재한 보호자의 휴대전화로 안내 문자가 갈 예정이다. 거주지 관할 각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도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포근한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1∼1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내륙·산지는 새벽에 곳에 따라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인천·강원권·대전·세종·충남은 오전에, 호남·영남·제주권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0∼3.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후다닥이 의료 전문가 회원들과 힘을 모아 아동 복지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후다닥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이달 말까지 자사의 의료 전문가용 플랫폼인 '후다닥 의사'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후다닥 의사'의 회원이 해당 캠페인에 참여해 보유 중인 마일리지를 기부하면, 회사 측도 그에 상당하는 액수의 후원금을 동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이다. 모인 후원금은 사회 복지 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시설 아동 자립 지원 ▲기초 생활 수급 대상 아동 지원 ▲저소득층 아동 주거 환경 개선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후다닥 관계자는 "회원들의 좋은 뜻에 회사도 동참하게 돼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나눔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화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기 북부를 비롯해 강원 내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1~3㎝,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서울을 비롯해 경기 남부 내륙 및 강원 동해안과 서해5도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