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수요일인 19일도 추위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8~2도, 최고 4~10도)보다 낮겠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최저기온은 -13~-1도, 낮최고기온은 0~6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내륙과 강원동해안·산지, 충북, 전남동부남해안,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대기가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산지 70㎞/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남해 1.0∼3.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추가경정예산(추경)과 관련해 "15조~20조원 규모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의 질의에 "이미 제시한 추경 규모는 현재의 정치적 불확실성까지 감안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추경의 시기, 규모, 내용이 모두 중요하다"면서도 "이번 추경만으로 자영업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으며,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15조~20조원의 추경이 경제성장률을 0.2%포인트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민주당이 제안한 35조원 규모의 추경에 대해서는 "내년에 같은 수준의 재정 지원이 이어지지 않으면 오히려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진통제를 너무 많이 쓰면 당장은 좋지만 장기적으로는 부작용이 있다"며 "적절한 수준의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비유했다. 예산 집행 방식에 대해서도 "일반 소비자에게 25만원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것보다 같은 금액의 몇 배에 해당하는 지원을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한국은행
【 청년일보 】 에코프로가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상장사 대표이사 급여의 30%를 자사주로 지급한다. 에코프로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비롯해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상장 4개사의 대표이사 연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계약 연봉의 30%를 자사주로 받는 상장 4개사 CEO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등이다. 최근 경영 회의에서 CEO들은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올해에는 반드시 적자에서 탈피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자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장 4개사 CEO들은 연봉의 70%에 해당하는 월급만 수령하고 연말쯤 급여의 30%를 주식으로 받을 예정이다. 주가가 떨어질 경우 CEO들이 받는 실제 임금도 떨어진다는 점에서 이들은 수익성 개선을 통한 흑자 전환에 적극 나서고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 경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올해는 반드시 흑자 전환을 통해 시장 기대치에 부응해야 한다는게 CEO들의 강력한 의지”라
【 청년일보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대학 지원에 힘입어 교내 창업에 성공한 모교 식품영양학과 학생 5명으로부터 2천5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창신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교내 학생 창업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교내 창업을 달성한 식품영양학과 졸업생 및 재학생 5명이 모교에 대한 감사함과 후배 창업가들을 위한 더 나은 교내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해 2천580만원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윤정현 졸업생(20학번)은 "학교 내에서 창업에 도전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후배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근 부영그룹 창신대학교 총장은 "학생 창업가들이 성장해 다시 모교에 기부하는 선순환 사례를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마련해 학생들의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반도체 기업에 대한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p 상향하는 내용의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어 반도체 기업의 통합투자세액공제율을 현행보다 5%포인트(p)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소위 'K칩스법'으로 불리는 이번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은 대·중견기업 15%, 중소기업 25%에서 각각 20%와 30%로 높아진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반도체가 경제와 안보의 근간으로 부상하고 각국 투자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경쟁국 수준으로 세제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줄곧 목소리를 내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KB증권은 지난 13일 베트남 떤킴초등학교에서 해외 ‘무지개교실’ 환영 행사 및 베트남 적십자사에서 ‘무지개숲’ 식재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 및 놀이 환경을 개선하는 KB증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KB증권의 ESG경영 철학인 '돌봄과 상생'을 바탕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23개소, 해외 14개소를 포함한 총 37개소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베트남 현지법인, 대한적십자사 및 베트남 적십자사와 협력해 하노이 북동쪽 80km에 위치한 산악 지역의 떤킴초등학교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KB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떤킴초등학교 강당과 교실을 보수하고 IT 장비를 지원했으며, 학생들을 위해 배드민턴 채와 도서 등을 선물했다. 이어 KB증권은 ‘무지개숲’ 식재사업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했다. ‘무지개숲’ 사업은 재난·재해에 취약한 지역에 맹그로브 등을 심어 자연재해를 완화하고, 어업·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KB증권 김성현 대표이사와 베트남 적십자사 부 띠 호아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 인기에 맞춰 미국 주식을 기초 자산으로 한 '미국주식옵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개별 주식의 상승 또는 하락에 대한 주식의 콜-풋옵션을 거래하는 해외파생상품으로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며, 소액으로도 수익을 창출이 가능한 레버리지 상품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해외 파생 거래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투자자도 옵션 상품의 특성을 이용하여 다양한 전략 구성 및 헷지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팔란티어 테크 등 미국 주요 종목 50개 기초자산으로 서비스되며 대상 종목은 점차 확대될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의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는 신한증권투자의 계좌를 보유하고 있다면 해당 계좌에서 상품 등록 및 시세 신청 후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 iGX(HTS)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6월까지 실시간 시세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일현 신한투자증권 플랫폼사업본부장은 “미국주식옵션은 상승장, 하락장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어 변동성 장에서도 풋옵션을 활용한 수익창출 전략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 “추후 거래종목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 업무복합시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 18일 현대건설은 1조6천267억원 규모의 가양동 CJ부지 업무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가양동 92-1번지 CJ 부지에 지하 7층∼지상 14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업무 시설, 근린생활 시설 등을 건설하는 공사다. 계약상대는 인창개발로 계약금액은 1조6천266억7천300만원이다. 이번 수주액은 2023년 말 기준 현대건설 매출의 5.49%에 해당한다. 공사 기간은 기존 건축물 철거기간 포함 착공일로부터 53개월이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
【 청년일보 】 배우 이레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을 촬영 소감을 밝혔다.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언론시사회가 18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이레, 진서연, 김혜영 감독이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무대 위에서 가장 행복한 무한 긍정 소녀 '인영'(이레)과 어쩌다 한집살이하게 된 외로운 완벽주의자 예술단 마녀감독 '설아'(진서연), '인영'과는 일방적인 라이벌 관계인 만년 1등 예술단의 센터 '나리'(정수빈), 1일 1고백, 사랑과 우정 그 어딘가 '인영'의 유일한 남사친 '도윤'(이정하), 말 처방과 약 처방을 동시에 해주는 '인영'의 동네 친구이자 괴짜 약사 '동욱'(손석구)까지 혼자서는 서툴지만 함께라서 괜찮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이레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을 촬영한 소감에 대해 "춤추는 장면이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하지만 엉성하게 보이고 싶지 않았다"며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손석구랑 호흡에 대해 이레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에서 처음 만났다. 하지만 역할은 오랫동안 만난 사이처럼 연기해야
【 청년일보 】 넥슨이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신규 이벤트 스토리 '월화몽소'를 업데이트했다. 18일 넥슨에 따르면, 이번 스토리는 '붉은겨울 연방학원'과 '산해경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주역으로 나서며, 두 학원 간 전통적으로 진행되는 행사 '교류회'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토리를 플레이하면 이벤트 재화 '기념품 인형'을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행운의 열쇠고리', 각종 '활동 보고서' 등 다양한 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붉은겨울 연방학원', '산해경 고급중학교' 등 특정 학원의 학생들을 사용해 이벤트 스토리를 완료하면 추가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스토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규 학생 2종도 업데이트했다. 먼저, '마리나(치파오)'는 관통 타입 스트라이커로, 적 1인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강한 피해를 가하고 32초간 지속 피해를 주는 'EX 스킬'을 구사한다. 아울러 '토모에(치파오)'는 신비 타입 스페셜 학생으로, 'EX 스킬' 사용 시 원형 범위 내 아군 및 적 5인을 지정한 위치로 이동시킨다. 이후 해당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키며, 아군에게는 25초 간 보호막을 제공하고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전단지'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