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다만,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전라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30㎝(많은 곳 강원산지, 강원북부동해안 40㎝ 이상, 경북북동산지·북부동해안, 울릉도·독도 10~20㎝, 강원내륙 5~15㎝(많은 곳 20㎝ 이상),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10㎝(많은 곳 경기북서부, 경기동부 15㎝ 이상), 경북북부내륙·남부동해안 5~10㎝, 전북동부 3~10㎝(많은 곳 15㎝ 이상), 대전·세종·충남(남부서해안 제외), 충북 3~10㎝, 대구·경북남부내륙, 울산·경남서부내륙 3~8㎝(많은 곳 경남서부내륙 10㎝ 이상), 전남동부내륙, 제주도산지 3~8㎝, 충남남부서해안, 광주·전남(동부내륙 제외), 전북서부, 부산·경남중·동부내륙 1~5㎝, 경남남해안, 제주도중산간 1㎝ 내외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산지 10~40㎜,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서울·인천·경기,
【 청년일보 】 "놀라운 연출을 보여줬다."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영화 '블랙 백' 연출을 맡은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을 칭찬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신작 '블랙 백'에 대한 언론 시사회가 열렸다. '블랙 백'은 최고의 정보력과 고도의 심리전에 능한 요원 ‘조지’(마이클 패스벤더)가 무고한 수천 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을 최악의 사건에 얽힌 내부 배신자를 찾는 과정에서 아내 ‘캐슬린’(케이트 블란쳇)이 5인의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되며 벌어지는 스파이 심리 스릴러 영화다. 케이트 블란쳇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영화 촬영 내내 직접 카메라를 조작했다"라며 "그는 우리가 예상하는 방식으로 촬영하지 않았고, 혁신적인 연출을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은 "테이블을 둘러싸고 앉은 6인의 모습을 촬영하기에 까다로워 식탁 중앙 부분을 제거했다"며 "인물들의 불안하고 의심스러운 시선을 다각도로 촬영할 수 있게 연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 12분 동안 아무도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어떻게 흥미를 유지할 수 있었을지 마지막에 벌어지는 사건은 전혀 예측할 수 없게 촬영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 청년일보 】 오뚜기가 내달부터 편의점 판매용 제품 가격을 올린다. 오뚜기는 내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3분 카레와 짜장 제품 가격을 약 13.6%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결과 '3분 카레(200g) 순한·매운맛'과 '3분 쇠고기짜장(200g)'은 2천200원에서 2천500원으로 변경된다. '오뚜기 딸기잼(300g)'은 6천원에서 6천600원으로, '오뚜기 허니머스타드 소스(265g)'와 '오뚜기 참깨 드레싱(245g)', '오뚜기 홀스래디쉬(250g)'도 400∼500원씩 비싸진다. 회사는 지난 2월에 가격을 올리려고 했으나 편의점과 협의해 내달 1일부터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오뚜기 카레·짜장 분말, 스프 등의 가격은 약 12% 인상했고 컵밥 7종과 옛날 사골곰탕 제품(500g) 가격은 약 12.5∼20% 올랐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에 납품 중인 후추와 식초, 물엿 등 가격도 인상한 바 있다. 이에 '오뚜기 순후추(100g)' 가격은 7천180원에서 7천950원으로 올랐고, 오뚜기 양조 식초(900㎖)'는 1천700원에서 1천880원으로, '오뚜기 옛날 물엿(1.2㎏)'은 4천680원에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610대로 올라섰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44.33포인트(1.73%) 오른 2,610.6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1.96포인트(0.86%) 오른 2,588.32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웠고,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60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27일 이후 11 거래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천173억원, 4천959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1천822억원 순매도했다. 최근 레거시 반도체 업황의 반등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엔비디아 개발자 회의 'GTC 2025' 기대감까지 유입되자 반도체주가 지수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코스피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며 "최근 반도체 D램 가격 반등 추세로 레거시 반도체 업황의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저점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25포인트(1.26%) 오른 743.5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88포인트(0.8%) 오른 740.14로
【 청년일보 】 카카오가 포털 서비스 '다음'을 운영하는 콘텐츠 CIC(사내독립기업)의 분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오는 19일 성남 판교 카카오 아지트 앞에서 반대 집회를 열 예정이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17일 "콘텐츠 CIC 분사는 사측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직원들과 사전 논의 없이 통보됐다"며 반대 입장을 공식화했다. 노조는 또한 분사 후 지분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결정이 사실상 매각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 측은 "콘텐츠 CIC 경영진이 포털 서비스 활성화를 이유로 분사를 추진하면서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며 "특히 지분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이번 분사는 사실상 매각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번 분사로 인해 카카오 내부 조직 및 계열사와 관련된 총 1천 명의 인력이 고용 불안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카카오의 지속적인 분사가 노동 환경을 악화시키고 직원들 간 갈등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노조는 "카카오의 위기는 무분별한 분사로부터 시작됐다"
【 청년일보 】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더큰집’에서 IBK투자증권과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과 문찬걸 IBK투자증권 경영전략부문장을 비롯하여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아한형제들과 IBK투자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양 사간 업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먼저 양 사는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 외식업 및 음식배달산업 전반에 걸쳐 더 나은 산업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EV생태계 조성 등 배달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육성 및 투자 지원을 통하여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 외에도 국내 금융산업 내 다수 기업과 협력하여 외식업 자영업주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지난2023년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1천5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2%대로 내려왔다.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3.08%)보다 0.11%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2022년 8월(2.96%) 이후 처음으로 2%대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36%로 전월(3.42%) 대비 0.06%p 내렸다.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 또한 2.89%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주요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된다. 이에 따라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 매도, 표지어음 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의 금리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반면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기존 코픽스 산출 대상에 기타 예수
【 청년일보 】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가격이 3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도 집값 하락 폭이 줄어들며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매매 가격 지수는 전월 대비 0.1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0.20%)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가 0.94%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으며, 서초구(0.74%)와 강남구(0.68%)가 뒤를 이었다. 이들 '강남3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났다. 용산구(0.24%), 강동구(0.16%), 광진구(0.15%), 마포구(0.14%)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노원구(-0.07%)와 도봉구(-0.04%)는 하락하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지속됐다. 서울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경기(-0.10%)와 인천(-0.20%)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수도권 전체로 보면 하락 폭이 -0.06%에서 -0.01%로 축소됐다. 지방 주택 시장도 하락세가 둔화됐다
【 청년일보 】 홈플러스가 매입채무유동화 관련 채권을 회생절차를 통해 전액 변제할 것을 17일 약속했다. 홈플러스 측은 "김병주 MBK 파트너스 회장이 홈플러스 대주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금 사정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채권을 조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홈플러스에 재정 지원을 하기로 결심함에 따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영세업자 채권 지급은 물론 소상공인에 대한 대금 지급도 조기에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대기업 협력사 채권도 분할상환 일정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변제 완료함으로써 협력사, 입점점주 분들의 불안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더불어 회생절차가 개시되면서 매입채무유동화를 포함한 채권 상환이 일시 유예됨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채권 회수가 이루어지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더 사과드린다"면서 "죄송한 마음을 바탕으로 책임을 피하지 않고 각 채권자들과 가능한 변제 방안에 대해 최대한 성실하게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회사 측은 "특히, 당사 매입채무유동화 관련하여, 증권사에 의해 발행된 유동화증권(ABSTB 포함) 투자자들은 당사에 대한 직접적인 채
【 청년일보 】 모두투어는 프리미엄 여행을 선호하고, 차별화된 이색적인 경험을 찾는 고객을 위해 '하이클래스'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클래스'는 모두투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단순 고가의 여행이 아닌 특별하고 희소성 있는 경험을 통해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기획전은 ▲비즈니스 탑승 ▲크루즈 ▲아프리카&유럽 ▲중남미 ▲아시아 ▲이색테마 ▲럭셔리 에어텔 등 총 7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비즈니스 탑승' 카테고리에서는 현재 모두투어에서 판매 중인 비즈니스 클래스에 탑승하는 모든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래스카 ▲아프리카 ▲서부 지중해 등 전 세계를 항해하는 럭셔리 크루즈 상품과 아프리카·유럽의 희소성 있는 지역에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중남미 카테고리에서는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등 핵심 7개국 완벽 일주부터 ▲쿠바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중미 국가들을 함께 둘러보는 일정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아시아 지역은 ▲북인도 ▲스리랑카와 같은 숨겨진 명소부터, 일본의 프리미엄 료칸에서 힐링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이 외에도 ▲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