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GC녹십자에서 개발 중인 ‘GM1 강글리오시드증(GM1 gangliosidosis)’의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GC2126A’의 비임상 결과와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GC1130A’의 비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GC녹십자는 지난 3~7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된 ‘WORLD Symposium 2025’에서 리소좀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GC녹십자는 ‘GC2126A’의 비임상을 통해 ‘GM1’에 대한 경구용 샤페론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질환동물 연구에서 뇌를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β-galactosidase 활성이 용량 의존적으로 증가함을 확인했고, 7일간 경구 투여 결과 뇌에서 70% 이상의 GM1-gangliosidosis 축적 감소 효력이 보인다는 결과를 공유했다. ‘GM1’은 유전자 결함에 따른 체내 효소 부족으로 열성 유전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당 1명 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6세 미만의 소아기에서 발병된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치료제는 없다. 또한, GC녹십자는 ‘GC1130A’의 비임상을 통
【 청년일보 】 식약처가 의료기기 일부 품목 신설과 용어 정비 등을 추진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2월 1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그간 중분류로 허가됐던 의료용 제품을 멸균하는 ‘의료용 오존 멸균기’와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 고정을 위한 ‘치과용 임플란트 가이드 고정 나사’를 소분류 품목으로 명확히 분류·지정했다. 또한, 재사용이 가능한 품목 중 제조과정에서 멸균돼 유통되는 제품이 있음을 고려해 해당 품목 정의에서 비멸균 제한 등 불필요한 문구를 삭제하고, ‘간질 → 뇌전증’으로 용어 순화 및 일부 영문 표기 오기를 정정하는 등 13건의 소분류 품목의 정의 등을 변경했다. 의약품의 주입량을 확인하고 조절하는 ‘의약품 주입량 감시 조절기’는 그동안 3등급으로 지정했으나, 해외 사례 및 유사 품목 등급(전동식의약품주입펌프: 2등급) 등을 고려해 의료기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등급으로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규제과학에 기반해 경계가 모호하고 새롭게 개발되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분류·지정을 위한 품목 분류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 】 삼성그룹 내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이하 삼성노조연대)가 10일 '2025년 임금협상 공동요구안'을 확정하고, 65세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번 공동요구안에는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하고, 임금피크 대상자의 급여 삭감률을 줄이는 한편, 임금피크제 시행 시점을 1년 늦추는 방안이 포함됐다. 삼성노조연대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노동자의 노후 소득 공백을 줄이고, 국민연금 수급 연령과 정년을 일치시키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 측은 "삼성이 정년 연장을 선도해 노동자들의 노후를 보장하는 데 기여한다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숙련된 고경력 인력을 지속 활용해 기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금과 관련해서는 올해 기본급 인상률(베이스업)을 5.7%로 설정하고, 관계사별 성과인상률을 상향하는 한편,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급 체계로의 개편을 요구했다. 또한, 리프레시 휴가 5일 보장, 성과급 기준 월 급여 100%의 휴가비 지급, 단체교섭 상견례 및 협약 체결식 시 대표이사 참석 등의 사항도 공동요구안에 포함됐다. 한편, 삼성노조연대에는 삼성디스플레
【 청년일보 】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 2022년 4월 뷰티 전문관 '직잭뷰티'를 론칭하며 뷰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하며 역대 최대 거래액을 경신했다. 동기간 거래 건수는 106%, 뷰티 상품 첫 구매 고객과 주문 객단가 역시 두 자릿수 늘며 기존 대표 사업인 '패션' 카테고리와 함께 지그재그 플랫폼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뷰티 카테고리 세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전체 연령층 모두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특히, 10대 고객 거래액은 동기간 243%이상 가장 큰 폭 치솟았다. 이러한 고성장 흐름에는 폭넓은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입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직잭뷰티 입점 브랜드 수는 2천400여개로, 지난해에만 약 840여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다. 전문관 론칭 초반 입점사(200여개)와 비교했을 때 약 10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지그재그는 올해도 뷰티 카테고리 역량을
【 청년일보 】 형지I&C의 남성 토탈 이너웨어 브랜드 '예작'이 올해 브랜드 앰버서더로 '김창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형지I&C는 앰버서더 김창옥과 함께 한 '예작' 패션화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예작'은 1998년 론칭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셔츠 브랜드로 매 시즌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으며, 25SS 시즌에는 프랑스 원단사 '드보(DEVEAUX)'와 영국의 원단사 '엠블렘(emblem)', 이태리 원단사 '안드레아짜&까스텔리(Andreazza&Castelli)' 등 글로벌 원단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고급화에 주력하고 있다. 예작 브랜드 관계자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 받는 대중적 인지도와 높은 호감도가 김창옥을 앰버서더로 선정한 배경"이라며 "특히 활발한 경제 및 사회활동으로 '예작'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브랜드가 타겟하고 지향하는 인물과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침체, 불안정한 시대 속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강연을 통해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김창옥과 함께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
【 청년일보 】 하나투어는 겨울방학 수요가 많은 지난 1월 아동 동반 가족여행객 예약 동향을 분석한 결과, 베트남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1월 출발하는 해외여행 예약 중 아동 동반(10대 미만) 여행객들이 선호한 여행지는 베트남(26.6%), 일본(18.6%), 필리핀(13.7%), 괌(8.5%), 중국(6.4%)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베트남(24.4%)과 일본(18.8%)이 1, 2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은 연중 따뜻한 기후의 동남아 대표 휴양지로 겨울이면 그 인기가 더 뜨겁다. 호캉스, 물놀이, 테마파크 등 아이부터 부모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점이 한몫을 한다. 봄방학까지 이어지는 아동 동반 가족여행객 수요를 겨냥해 ‘따뜻한 겨울 휴가, 물만난 우리 가족’ 기획전을 준비했다. 베트남(푸꾸옥, 나트랑), 필리핀(세부, 보홀, 보라카이), 괌, 사이판 등 지역별 특가 상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상품은 아동 반값, 레이트 체크아웃, 특식 또는 간식을 제공하는 특전도 포함한다. 대표 상품인 ‘푸꾸옥 5~6일 #빈펄리조트 #빈원더스&사파리’는 빈펄 리조트 숙박과 함께 놀이공원, 워터파
【 청년일보 】 생활문화기업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떼는 지난 9월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와 일본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해 일본 시장 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개한다. 아떼는 지난달부터 일본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서의 판매를 본격화했다. 이와 같은 호응에 힘입어 아떼는 온라인 판매 채널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내달부터는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편집매장)과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또한, 아떼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본의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현지 전용 제품을 선보인다. K-뷰티 대표 제품인 마스크팩을 일본 시장 전용으로 개발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에 더해, 현지화를 강화하기 위해 일본어 패키지를 제작 중이며, 일본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사은품도 별도 기획한 바 있다. LF 아떼 관계자는 "올해부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일본 시장이 그 첫걸음"이라며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현지 전용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일본에서도 탄탄
【 청년일보 】 CJ제일제당이 지난해 매출 17조8천710억원, 영업이익은 1조32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0.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6%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4천750억원, 영업이익은 2천199억원을 달성했다. (이상 대한통운 제외 기준) CJ제일제당은 10일 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도 공시했다. 29조3천591억원의 매출과 1조5천5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2%, 20.2% 늘었다. 식품사업부문은 11조3천530억원의 매출과 6,201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0.8%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5.3% 줄었다. 내수 소비 침체와원이 부담을 겪고 있는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5조7천716억원으로 1.8% 감소했지만, 햇반 등 주요 가공식품의 견조한 성장과 온라인 채널 매출 확대가 사업의 부진을 일부 상쇄했다. 이와 함께 '고메 소바바 치킨', '통새우만두'에 이은 '통오징어만두' 등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6% 개선된 5조5천814억원을 기록하며 식품 매출 중 4
【 청년일보 】 요기요는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 자담치킨과 함께 '겨울 호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자담치킨 주문 시 럭셔리 호텔 ‘시그니엘’의 패키지 숙박권을 증정한다. 특히, 자담치킨 주문 시 최대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담치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요기패스X의 무료 배달 혜택과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요기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7%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자담치킨을 주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요기요는 추첨을 통해 총 5명의 고객에게 시그니엘 호텔 스위트룸 패키지 이용권(20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당첨 고객은 시그니엘 서울 또는 부산의 프리미어 스위트룸 1박과 함께 고품격 조식, 라운지 이용권, 수영장 및 피트니스 센터 이용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개별 안내할 예정이며,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즐기고, 럭셔리한 호캉스의 기회도 잡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께 음식과
【 청년일보 】 스마트카라는 ‘카라 슈퍼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이번 달 28일까지 진행되며, 할인 혜택과 더불어 2월 한정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스마트카라 베스트셀러 2종(△블레이드X △스마트카라 400 Pro 2)을 구매할 시 최대 28만원 즉시 할인 혜택과 함께 필터 1세트를 제공한다.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스마트카라 브랜드스토어 알림 받기 설정을 한 고객에게는 3만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2월 프로모션 대상 카드로 네이버 간편 결제 시 7% 추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해당 기간 내 구매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권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카라 슈퍼 혜택 프로모션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추가 이벤트도 마련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고객은 프로모션 기간 내 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구매 시 기본 적립 1%와 플러스 멤버십 1%에 더해 슈퍼 적립 1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내돈내산 후기를 작성 후 별도의 설문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