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관세 피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품목관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KB국민은행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추천한 수출기업 100개사로, 미국 품목관세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고 관세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목별 관세 변화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철강·알루미늄 및 파생상품과 관련한 주요 신고사항 등을 안내해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수출 유망기업, 우수 기술기업 등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특별출연을 실시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대상 우대보증서 발급 및 보증료 감면 등의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스타트업 대상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생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야심차게 준비하던 ADC(항체약물접합체)분야 일본 진출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노출 및 인권 침해 발생 등의 사건 부상으로 인해 엎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법조계와 노동계 일각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향해 단순히 노사 간의 갈등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ESG 경영 관점에서 중대하게 바라보고 행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7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사들로부터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무단 노출 및 인권 침해 발생과 삼성전자 사업지원TF의 인사 개입 및 노조 탄압 사태에 대한 진위 여부 및 상황 등에 대해 확인하는 전화를 받고 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을 들이고 있던 ADC분야 일본 수주가 사실상 엎어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현재 사측은 수습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다만, 일본과 일본 내 바이오산업계의 경우 중대한 문제 발생 시 위탁개발생산을 맡기는 경우가 별로 없을 정도로 신뢰를 중요시하는 점을 고려하면 수주 성공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문인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타
【 청년일보 】 LG전자는 온라인브랜드샵에 가전과 어울리는 리빙 제품과 인테리어를 제안하는 '홈스타일(Home Style)'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고객경험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 홈스타일은 LG 가전과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를 선별해 제안하고,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온라인브랜드샵을 이용하는 고객 다수가 가전 구매 과정에서 가구나 조명 등 리빙 제품에도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공간을 꾸미는 과정에서 제품 선택이 어렵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기 힘들어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홈스타일은 가전과 리빙 제품을 각각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제품 탐색부터 ▲구매 ▲상담 ▲인테리어 시공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One-stop) 솔루션을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놀 ▲알로소 ▲잭슨 카멜레온 ▲뮤지엄오브모던키친 등 국내외 400여 개 가구, 조명, 주방·생활용품 브랜드와 2만여 개 제품이 입점했다. 이 가운데 ▲뽀로 ▲롤프 벤츠 ▲케인 컬렉션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독점으로 선보이며, 각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제품 정보를 함께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재현씨 별세, 이소원씨 남편상, 장일범·장소연(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부사장)씨 부친상, 윤성식씨 장인상, 지도은씨 시부상 = 16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9일 오전 9시. ☎ 전화번호 02-3410-3151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K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KB헬스케어와 함께하는 건강 나눔 행사 ‘KB금융그룹 러닝데이(KB Running Day)’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금융그룹 경영철학 중 하나인 ‘건강 경영’의 일환으로 KB손보의 자회사인 KB헬스케어 ‘오케어(O-Care)’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KB손보 구본욱 대표, KB헬스케어 임진환 대표도 러닝에 함께 참여해 건강 경영을 몸소 실천하며 참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러닝 행사는 건강증진 목적 외에도 참여 임직원들이 직접 나눔을 실천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참여 임직원 이름으로 누적 거리 1km당 2만원씩 총 1천만원의 기금을 모금하고, 해당 기금은 KB손보에서 10년간 운영해 온 ‘소방공무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지원 사업’ 기념행사에서 순직 공상 소방공무원자녀의 학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 직원은 “이번 러닝 행사는 건강도 챙기고 뜻깊은 나눔도 실천할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해 건강증진과 나눔 실천을 함께하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좋은 행사로 자리잡을
【 청년일보 】 17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로 국민의 7천800억원이 날아갔다"며 "대장동 일당은 뻔뻔하게 추징보전 된 재산을 풀어달라고 당당히 요구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징보전 해제든, 배임죄 폐지든, 공소 취소든 한 걸음만 더 나간다면 국민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자"고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단군 이래 최대 부동산 개발 비리 사건인 대장동 사건으로 무려 7천800억에 달하는 천문학적 범죄 수익을 대장동 일당에게 안겨줬다"며 "항소 포기 외압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에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를 즉각 수용하고, 외압을 행사한 정성호 법무부 장관과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즉각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대장동이 속한 경기 성남시에 지역구를 둔 김은혜 원내정책수석은 "집을 잃고 떠돈 대장동 원주민의 피눈물 어린 돈이 범죄자의 주머니로 들어갔다"며 "국가가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기는커녕 외려 약탈했다"고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 "항소 포기로 가장 이득을 본 자, 대장동 공범과 설계자의 진상을 밝히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며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가 전·현직 카마스터와 함께 소아암 환아 돕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 위치한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윤효준 상무,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김경조 상무, 초록우산 신정원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와 후원에 참여한 카마스터가 참석했다. '현대 호프 온 휠스 매칭그랜트'는 현대차의 글로벌 대표 CSR 프로그램인 '현대 호프 온 휠스'와 국내 후원금 조성 사업 '판매왕 매칭그랜트'를 연계해 현대차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북미에서 소아암 퇴치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를 전개하며 미국 딜러와 함께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9년부터 판매 우수 카마스터와 함께 교통사고 유자녀, 저소득층 환아 등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판매왕 매칭그랜트'라는 후원금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후원에는 전·현직 카마스터 총 63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이
【 청년일보 】 롯데건설이 지난 14일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샤워의자 '엔젤시트'로 동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신평면도와 조명·난방 제어장치 디자인으로 동상 2관왕을 차지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디자인 경쟁력을 재차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엔젤시트는 상품으로서의 우수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를 포용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으로서의 우수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엔젤시트는 욕실 샤워 공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관 등 다른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다양한 연령층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능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엔젤시트는 안전하고 튼튼한 구조의 벽면 고정형 접이식 의자로, 좁은 샤워부스에서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사이즈코리아'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이상적인 높이와 사이즈를 구현했다. 알루미늄 합금 고정부는 물과 습기에 강하며, 최대 200kg의 하중을 견딜 수
【 청년일보 】 삼양라운드스퀘어는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전병우 COO(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전병우 신임 전무는 김정수 부회장의 장남이자 오너가(家) 3세로 올해 31세다. 전병우 신임 전무는 불닭브랜드 글로벌 프로젝트와 해외사업확장을 총괄해 온 실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중국 자싱공장 설립을 주도해 해외사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했으며, 코첼라 등 불닭브랜드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하현옥 전략부문장·강석환 Digital Growth부문장·김용호 한국영업본부장·신경호 유럽법인장 등 4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회사의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 내 리더십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메가 브랜드인 불닭의 성장을 공고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의 방향과 틀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현대자동차는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11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각)까지 마카오 '기아 서킷'에서 개최된 ‘2025 TCR 월드투어’ 최종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은 올해 진행된 TCR 월드투어 총 8개 대회 중 이번 마카오를 포함해 스페인, 이탈리아, 호주, 한국 대회까지 총 5번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기가 열린 기아 서킷은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심 서킷으로 총 6천120km 길이에 반복되는 급커브, 고저차가 심한 구간, 도로 폭이 좁아 추월 자체가 어려운 코스 등이 다채롭게 혼재돼 있어 우수한 차량 성능과 극한의 주행 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레이스를 펼칠 수 있는 선수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는 15일에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같은 경주차로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 선수도 네스토르 지로라미 선수에 이어 2위를 기록해 'BRC 현대 N 스쿼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