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서울시 중구 소재 OK빌딩에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청년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보증기금 출연 및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한은행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70억원을 출연해 1천5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고 추가로 35억원을 보증료 재원으로 조성해 해당 대출을 이용하는 청년 고객들의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6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5천만원이다. 대상이 되는 고객들은 보증부 대출 이용혜택과 보증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이외에도 ▲전통시장 소상공인 생계비대출 ▲창업 자영업자를 위한 보증 대출 지원 ▲신한은행-KT 스마트기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상생금융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 소상공인들의 사업 활성화와 경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소기업, 소상공인들과 은행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
【 청년일보 】 SKT는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의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와 같은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텔코LLM'을 개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텔코LLM'은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LLM이 아니라 통신업에 특화된 LLM을 뜻하며 오는 6월 중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SKT는 오픈AI, 앤트로픽 등과 협력을 통해 통신사의 서비스나 상품, 멤버십 혜택, 고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선별해 이를 에이닷엑스, 'GPT', '클로드'에 학습시킴으로써 통신에 특화된 LLM을 만들고 있다. 텔코LLM은 SKT의 에이닷엑스(A.X), 오픈AI의 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범용모델을 기반으로 튜닝했다. 이는 SKT의 멀티 LLM 전략의 일환이다. 에릭 데이비스 SKT AI Tech Collaboration담당은 "1개의 범용 LLM으로 통신사들이 하려는 다양한 서비스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통신 데이터와 도메인 노하우에 맞춰 조정하는 미세조정(파인튜닝)과 모델평가(벤치마킹)를 거쳐 다양한 텔코LLM을 만들고 이를 상황에 맞게 골라 쓸 수 있도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는 내달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청년내일저축계좌' 2024년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층 청년들이 미래에 대비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의 대표적인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일하는 청년(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지원해, 만기 시에는 총 720만원의 적립금(본인납입 360만원 포함)과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은 지원을 더욱 두텁게 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3년 뒤 총 1총440만원(본인납입 360만원 포함)의 적립금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돼 올해 3년 차를 맞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누적 9만명의 청년이 가입했고, 올해에는 4만여명의 청년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층, 지자체 현장 의견 등을 반영해 가입 대상기준 완화,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첫째, 가입 기준·절차를 완화하고 간소화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근로·사업
【 청년일보 】 30일 일부 병원의 교수들이 자체 휴진에 들어간 가운데 정부는 의료 현장에 큰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재차 언급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관은 "오늘(30일) 일부 의료기관에서 외래 진료, 수술에 대해 주 1회 휴진을 예고한 상황이지만 이는 일부 교수 차원의 휴진이며 전면적으로 진료를 중단하는 병원은 없어 큰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정부는 중증·응급환자 등 진료 차질이 최소화되도록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대 교수 여러분들은 환자의 곁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 환자에게 진료 차질을 발생시키는 집단행동을 조속히 풀고 의료현장으로 돌아와 정부와의 대화의 자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중수본에서는 의사 집단행동 현황과 함께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부는 오는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필수의료 분야에 투자한다는 방침에 따라 올해 총 1조4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1조4천억원 가운데 응급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강화 등에 1조500억원이 미리 투자된 가
【 청년일보 】 오는 9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는 전자민원창구인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1914년 인감증명제도 도입 이래 방문 발급만 가능했던 인감증명서를 정부24에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하는 '인감증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적․사적 거래에서 본인의 의사를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된 인감증명서는 부동산 매도용·자동차 매도용·일반용으로 구분되며, 일반용은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과 관련성이 낮은 유형으로 구분된다.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유형은 부동산 등기, 채권 담보 설정, 공탁 신청 등을 위해 법원에 제출하거나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할 때 사용하는 경우 등이며, 관련성이 낮은 유형은 면허 신청, 보조사업 신청 등을 위해 행정기관에 제출하거나 경력 증명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다. 지난해 인감증명서 발급 건수는 2천984만통으로, 발급 용도별로는 부동산 매도용 134만통(4.5%), 자동차 매도용 182만통(6.1%), 일반용 2천668만통(89.4%)으로 구분된다. 기존에는 모든 인
【 청년일보 】 포스코그룹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국내 중견기업들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이하 CP)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그룹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CP 제도 및 공정거래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간 4회 방문지원과 전담직원 상시 코칭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법 설명부터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가이드한 CP 도입 필수요소 구축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활동으로 중견기업의 CP 조기정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중견기업에 대한 공정거래 CP 도입 지원은 거래관계가 없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간 최초의 CP 전수 협업 사례로 산업계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법 문화 및 ESG 측면에서 준법경영 확산의 모범적인 사례다. 설명회에 참석한 반도체용 소재부품 생산업체인 (주)원익큐엔씨의 황현우 부장은 "이번 포스코그룹의 CP지원 프로그램이 중견기업의 공정거래 준법체계 조기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업계에 CP확산을 위한 기업 간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2월 공정위가 CP
【 청년일보 】 SK텔레콤과 금호석유화학이 노사 협력의 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6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총은 1989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제정한 이후 노사가 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격려해 오고 있다. 금번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부문 대상은 'SK텔레콤', '금호석유화학',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은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선정돼 총 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총에 따르면 SK텔레콤 노사는 다양한 매체를 통한 소통으로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1988년 노조 설립 이후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사측은 근로자 교육훈련 예산으로 연평균 190억원을 사용했다. 금호석유화학은 3개의 노조가 있는 사업장임에도 노사 소통과 협력을 통해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현재까지 무분규를 유지하고 있다. 경총은 "금호석유화학 노조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임금·단체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며 노사간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상생의 노사관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매년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 청년일보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효과로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되는 분위기다. 거래대금 활성화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충당금 적립 여파도 줄어든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NH투자·KB·신한·하나증권)이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천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 감소해 3조1천540억원을 기록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2.4% 늘어난 2천255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6%, 영업이익은 104.5%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보다 163.5% 늘어난 2천255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천988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수치다. KB증권 관계자는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리테일 채권 등 금융상품 판매증가가 주된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은 36.6% 줄어든 757억원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익 757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당
【 청년일보 】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길드 전쟁 콘텐츠 '거점전'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거점전'은 길드 혹은 연맹 단위로 검은사막 월드 곳곳의 거점 소유권을 두고 경쟁하는 대규모 오픈월드 PvP(Player VS Player, 이용자간 대결) 콘텐츠다. 이번 어데이트를 통해 준비 과정은 간소화하고 전투는 치열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개편된 '거점전'은 내달 5일부터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개편 후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한다. '거점전'은 각 길드가 선택한 영지에 함께 참여한 다른 길드 수에 따라 활성화되는 '거점전 성채'를 점령하고 종료 시간까지 지켜내야 승리하게 된다. 각 성채는 정해진 종료 시간이 있으며, 월드맵에서 종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성채 중에는 종료 시간을 알 수 없는 '물음표 성채'도 존재한다. 다른 성채보다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성채로 '거점전'의 재미를 높여줄 수 있는 요소로 배치했다. 거점전 참여 시 성채 및 부속건물을 설치해야 하는 준비 과정을 간소화했다. 거점전에 필요한 부속 건물과 탑승물, 공성 병기 등은 길드 군수품 상인에게 구매 후 가방에
【 청년일보 】 컴투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KBO리그 기반 야구 게임에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야구 게임 명가 컴투스의 인기 타이틀 3종인 '컴투스프로야구2024'(이하 컴프야2024), '컴투스프로야구V24'(이하 컴프야V24),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이하 컴프매 LIVE 2024)에서 진행되며, 5월 내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컴프야2024'에서는 내달 2일부터 '야구 한마당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 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 누적 횟수에 따라 '시그니처 재료카드', '마스코트&의상 팩' 등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조건에 맞는 선수들을 FA 명단에 등장시켜 영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3일부터 진행한다. 이 외에도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 15일 석가탄신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유저에게 '100%플래티넘팩', '고유능력 변경권' 등 인기 아이템을 지급한다. '컴프야V24'에서도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1일부터 '5월이라 준비했5 선물 상자 이벤트'를 통해 '잠재력 재설정권', '스킬변경권' 등이 들어있는 특별한 선물 상자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