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아시아인의 스포츠 대축제인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열린 항저우 아시안 게임 개막식은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모인 8만여 관중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탄소 중립 대회'로 열겠다는 뜻을 밝힌 것처럼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은 중국의 최첨단 기술이 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현실감 넘치는 3차원 애니메이션과 가상 현실 기술을 통한 '디지털 불꽃놀이'와 함께 성화 점화에서도 사상 최초로 가상 현실의 점화자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최초로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성화를 점화했다. 디지털 성화 봉송에 참여한 1억명이 넘는 전 세계 사람들을 표현한 디지털 점화자가 첸탄강을 가로질러 스타디움에 등장해 2021년 도쿄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함께 성화대에 불을 붙였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최근 1억명 이상의 사람이 참여한 디지털 성화 봉송 이벤트를 펼쳤고, 이들이 함께 최종 점화자로 참가한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이날 우리나라 선수단은 구본길(펜싱)과 김서영(수영) 공동 기수
【 청년일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치열한 열전에 돌입했다. 한국 선수단은 24일 수영 황선우를 비롯해 태권도와 유도 등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먼저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는 자유형 남자 1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는 이날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리는 남자 자유형 100m 예선 6조 경기에서 개인 첫 아시안게임 레이스에 나선다.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는 우승후보 판잔러를 포함한 44명이 출전해 6개 조로 경기를 치루 상위 8명이 결승에 올라 한국시간 오후 9시 26분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판잔러는 지난 5월 47초22의 자유형 100m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아시아 기록은 황선우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작성한 47초56이다. 강완진(홍천군청)과 차예은(경희대)은 태권도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강완진은 2018년 품새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되면서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 품새 개인전은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한국시간 10시에 예선, 오후 3시에 결승을 치른다. 유도 남자 60㎏급에서는 이하림(
【 청년일보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기는 2루타를 날리며 샌디에이고 8연승에 기여했다. 김하성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원인 불명의 복통을 호소했던 김하성은 복귀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21호 2루타를 기록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왼쪽 담장을 원바운드로 넘기는 2루타로 2루 베이스를 밟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의 연이은 시즌 29호 중월 1점 홈런과 결승 2점 30호 홈런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둔 샌디에이고는 76승 78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시카고 컵스와 격차를 4경기로 좁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아시안게임이 중국 항저우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아시아 46억명의 축제인 아시안게임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지난해 열기로 한 아시안게임을 1년 늦추기로 결정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래 5년 만이다. 아시아 대륙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의 성도 항저우에서 막을 올린다. 개회식은 120분간 진행되며, 개회식의 꽃인 45개 선수단 입장은 40분간 소요될 전망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디지털 신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개회식을 예고했다. 5세대 이동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 빅 데이터, 증강현실 등 최첨단 정보기술(IT)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회식이 궂은 날씨 탓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생겼다. 이날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악천후가 예상될 경우 개회식 장소를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 농구장으로 옮길 계획이다. 강우량이 적더라도 안전 문제가 우려되면 개회식 프로그램이 일부 취소되거나 시설, 인원 등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 우리나라 출전 선수(22일 기준)는 45개 출전국…
【 청년일보 】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벤 셸턴(47위·미국) 돌풍을 잠재우며 US오픈 테니스 결승에 진출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US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노바크 조코비치는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4강전에서 벤 셸턴(47위·미국)에게 3-0(6-3 6-2 7-6<7-4>)승리를 거뒀다. 조코비치는 2시간 39분의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미국 선수 상대 31연승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왼손잡이 셸턴은 2002년생으로 최고 시속 240km의 강서브를 앞세우며 이번 대회 돌풍을 일으켰지만 4강에서 좌절의 쓴 맛을 보게됐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우승, 윔블던 준우승에 이어 4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조코비치는 알카라스와 다닐 메드베데프(3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오는 10일 결승에서 승부를 가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해트트릭 득점포가 잉글랜드 번리에 작렬하며 토트넘의 5-2 대승을 견인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은 지난해 9월 17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EPL 8라운드 이후 약 1년 만이다. 손흥민은 2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 EPL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16분 1-1 동점 골을 시작으로 팀이 3-1로 역전한 후반 18분과 21분 각각 2골을 추가해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번리는 손흥민의 동점골로 전반 4분 토트넘에 가한 선제골이 무색해졌다. 이날 해트트릭으로 손흥민은 리그 4경기, 공식전 5경기 만에 골 가뭄을 해소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으로 EPL 통산 106골, EPL 역대 득점 순위 30위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03골)와 디디에 드로그바(104골)를 앞선 기록이다. 토트넘은 5-2로 승리해 3승 1무로 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10점으로 승점 12점을 기록 중인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리그 2위로 올라섰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1회 첫 타석 중전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출전 1회 첫 타석 중전 안타로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1번 타자로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샌프란시시코 선발 트리스탄 벡을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며 팀의 7-3 승리의 기반을 다졌다. 출루한 김하성은 후속 타자인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시즌 21호 홈런으로 홈을 밟아 시즌 77번째 득점도 기록했다. 김하성은 지난달 2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을 기점으로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7-3 승리를 거두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신지아(영동중)가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1일(현지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에 따르면 신지아는 이날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2023-2024시즌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승했다. 신지아는 기술점수(TES) 69.42점에 예술점수(PCS) 61.53점을 합산 130.95점을 기록했다. 이날 무감점을 기록한 신지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 70.38점을 더한 총점 201.33점으로 2위를 차지한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나(168.37점)와 32.96점 차이로 압승했다. 영국 가수 버디의 '낫 어바웃 에인절스'(Not about angels)를 배경 음악으로 더블 악셀을 선보이며 연기를 선보인 신지아는 완벽한 트리플 루프 점프와 트리플 살코에 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로 관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2022-202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우승에 이어 신지아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신지아는 오는 20~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ISU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
【 청년일보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에서 한국은 '스턴건' 김동현,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 등 정상급 선수를 배출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정상급 선수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은퇴를 선언했다. 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UFC 페더급 8위인 정찬성은 이날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홀러웨이 대 코리안 좀비' 메인카드 페더급 1위 맥스 홀러웨이(31·미국)와 맞대결에서 3라운드 시작 23초 만에 KO로 패배했다. 이번 대결은 홀러웨이가 지난 4월 아널드 앨런(영국)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링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내가 유일하게 싸워보지 않은 동시대 선수다. 정찬성의 경기를 보며 자란 내가 어떻게 그와 싸워보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성사됐다. 홀러웨이는 UFC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미국 하와이주 출신인 홀러웨이는 무에타이를 베이스로 격투기 무대에 뛰어들어 두각을 나타냈다. 26세인 2017년 알도를 꺾고 제4대 UFC 페더급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019년 볼카노프스키에게 패해 챔피언 벨트를 넘겨주기 전까지 3차 방어에 성공했다. 정찬성과 홀러웨이의 승부는 3라운드…
【 청년일보 】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주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개막 3경기 만에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손흥민은 26일(현지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AFC 본머스와 원정 경기에서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선발 출전해 끝까지 경기를 마무리한 손흥민은 후반 15분 히샤를리송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된 후 감각적인 2대1 패스를 선보이며 전반 17분 매디슨의 첫 골에 더해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추가 골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개막전 브렌트퍼드와 2-2로 비긴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2-0)에 이어 연승을 챙기며 3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올 시즌 투수 중단을 공식화한 후 첫 경기에서 2루타를 포함해 4번 출루에 성공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나서 2타수 1안타 득점 1개 볼넷 3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05를 기록했다. 오타니 활약에 힘입어 에인절스는 3-1로 승리했다. 앞서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을 받고 올 시즌 마운드에 더 오르지 않기로 하며 투수 휴업을 선언했다. 다만 왼손 타자인 앞으로 지명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와 타자로 맹활약을 펼쳐 '이도류' 별명을 얻은 오타니는 앞서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시즌인 2019년에도 지명 타자로 나서 106경기에 나선 바 있다. 오타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취득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한나래(부천시청)가 US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진출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장수정(대구시청)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한나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맨들리크(154위·미국)를 2-0(6-3 7-5)으로 무릎 꿇게 만들며 오는 28일 개막하는 본선에 나가게 됐다. 1992년생 한나래가 승리를 거둔 맨들리크는 1980년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네 차례 우승한 하나 만들리코바(체코)의 딸이다. 이번 승리로 한나래는 맨들리크에게 이달 초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오픈 예선 1회전에서 2-1(0-6 6-1 6-2)로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한나래는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여자 복식 금메달, 2018년 WTA 투어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 2021년 WTA 125K 시리즈 코리아오픈 복식 우승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나래는 이번 예선에서 자신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들을 상대로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