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야구 세계 선수권 대회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했다. 14일 미국 메이저리그 베이스볼(MLB) 사무국에 따르면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0으로 7회 콜드게임 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는 조별리그와 8강전까지 5회 15점·7회 10점 차 콜드게임 규정이 있다. 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을 맞아 선발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회 3점을 내줬다. 3회에는 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가 안타 4개와 볼넷 3개로 추가 4실점 했다. 0-7로 끌려가던 7회에는 2사 후 오스틴 웰스(뉴욕 양키스)에게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선발투수 류현진은 1회를 3자 범퇴로 마무리했으나, 2회 선두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1사 후 후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에게 던진 낮은 커브는 선제 1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중계 과정에서 유격수 김주원(NC 다이노스)의 홈 송구가 왼쪽으로 치우쳐 점수를 내줬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류
【 청년일보 】 한국 야구의 '영원한 에이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자신의 야구 인생을 지탱해온 태극마크와 작별을 고한다. 류현진은 14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도미니카공화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해 국가대표로서의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등판은 사실상 류현진의 은퇴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회 규정상 8강전에서 50구 이상을 던지면 나흘간 휴식이 강제되는데, 한국이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류현진의 추가 등판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만 39세를 앞둔 나이를 고려하면 차기 국제대회 출전 가능성도 희박하다. 류현진 역시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며 담담히 마지막을 예고했다. 류현진의 국가대표 잔혹사와 영광은 한국 야구의 역사 그 자체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당시 캐나다전 126구 완봉승과 쿠바와의 결승전 선발 역투는 한국 야구 황금기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이후 MLB 진출과 부상으로 16년간 대표팀을 떠나 있었지만, 불혹을 앞둔 나이에 조국의 부름을 받고 다시 마운드에 섰다. 구속은 예전만 못해도 노련한 경기 운영과 강철 같은 정신력은 여전히 대표
【 청년일보 】 2025-2026 V리그 남녀부 정규리그 왕좌의 주인이 가려질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정규리그 1위 확정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조원태 총재가 직접 현장을 찾는 등 본격적인 시상 준비에 돌입했다. 여자부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가장 먼저 샴페인을 터뜨릴 기회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13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한다. 현재 승점 66(23승 11패)으로 2위 현대건설(승점 65)에 간발의 차로 앞서 있는 도로공사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남은 한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으로 직행한다. 현장에는 조원태 총재와 신무철 사무총장이 방문해 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만약 도로공사가 이날 흥국생명에 덜미를 잡힌다면, 1위의 향방은 도로공사의 최종전(17일)과 현대건설의 마지막 경기(18일)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안갯속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남자부 역시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의 독주 체제가 굳어지는 모양새다. 승점 69를 기록 중인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승점 66)을 승점 3점 차로 따돌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5일 부산 강서
【 청년일보 】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의 '영원한 에이스' 류현진(한화 이글스)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을 위한 운명의 마운드에 오른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에 열리는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준준결승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공식 예고했다. 이번 등판은 류현진에게 남다른 무게감을 갖는다. 그는 전날 인터뷰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과의 경기가 태극마크를 달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수의 진을 쳤다. 국가대표로서의 자부심과 베테랑의 비장한 각오가 담긴 한마디다. 류지현 감독 역시 "류현진은 류현진이기 때문에 선발로 냈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카드"라며 에이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격전지인 론디포 파크는 류현진에게 기분 좋은 기억이 있는 장소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이었던 2020년 9월, 그는 이곳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6이닝 1실점 8탈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익숙한 마운드에서 펼쳐질 그의 노련한 투구 매니지먼트에 기대가 모이는 이유다. 하지만 상대인
【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앨버트 푸홀스 감독이 이끄는 도미니카공화국이 한국과의 8강전 선발로 메이저리그(MLB) 정상급 좌완 크리스토페르 산체스(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예고하며 정면 승부를 선언했다. 푸홀스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를 꺾고 D조 1위(4승 무패)를 확정 지은 뒤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전에 산체스가 선발 등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996년생인 산체스는 명실상부한 MLB의 '특급 에이스'다. 2025시즌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으며, 212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MLB 사무국 선정 '올 MLB 세컨드 팀'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국 대표팀에게 산체스는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다. 시속 150km를 상회하는 강속구와 날카로운 제구력을 갖춘 그를 상대로 타선이 얼마나 집중력을 발휘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푸홀스 감독은 한국 전력에 대해 "서로를 잘 모르는 상태지만, 우리 선수들과 스카우트 시스템을 믿고 평소대로 준비해 승리하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설적인 홈런왕 출신 푸홀스 감독의 지략과
【 청년일보 】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준결승 상대가 '우승 후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조별리그에서 가공할 파괴력을 선보이며 전승으로 8강에 진출, 한국 대표팀에게 거대한 도전 과제를 안겼다. 도미니카공화국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7-5로 제압했다. 이로써 4전 전승을 기록하며 D조 1위를 차지한 도미니카공화국은 오는 14일 오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C조 2위인 한국과 4강 진출권을 놓고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날로 A~D조의 모든 조별리그 일정이 마무리되면서 대회 8강 대진표도 모두 완성됐다. 베네수엘라와의 최종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이 보여준 공격력은 압도적이었다. 특히 1번부터 4번까지 배치된 상위 타선이 약속이라도 한 듯 홈런 한 방씩을 터뜨리며 경기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1회초 후안 소토(뉴욕 메츠)의 비거리 124.7m 대형 투런포를 시작으로, 3회에는 케텔 마르테(애리조나)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나란히 솔로
【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탈리아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탈리아의 선전 덕분에 종주국 미국도 조 2위로 간신히 8강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다. 이탈리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B조 최종전에서 멕시코를 9-1로 완파했다. 승리의 주역은 비니 파스콴티노였다. 그는 WBC 역사상 최초로 한 경기 3홈런을 터뜨리며 멕시코 마운드를 초토화했다. 선발 에런 놀라 역시 5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탈리아계 미국인 선수들로 전력을 꾸린 이탈리아는 영국, 브라질에 이어 강호 미국과 멕시코까지 연달아 격파하며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오는 15일 A조 2위인 푸에르토리코와 준준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4강 진출을 노린다. 미국은 이탈리아의 승리 덕분에 기사회생했다. 만약 멕시코가 승리했다면 실점률에 밀려 탈락할 위기였으나, 조 2위로 8강 막차를 탔다. 미국의 상대는 A조 1위를 차지한 캐나다다. 캐나다는 쿠바를 꺾고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최근 무역 관세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두 나라는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결승에 이어 올해 세 번째 대형 스포
【 청년일보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지독한 악연이었던 정수빈(NH농협카드)을 넘어서며 월드챔피언십 8강 고지에 올랐다. 김가영은 1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PBA 월드챔피언십' 16강전에서 정수빈을 세트 점수 3-1(11-2 11-9 10-11 11-1)로 제압했다. 경기 전까지 정수빈에게 통산 3전 전패를 기록하며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김가영은 이번 '왕중왕전' 무대에서 천적 관계를 청산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1세트부터 하이런 7점을 몰아치며 기선을 제압한 김가영은 2세트 역전승과 4세트 압도적인 마무리를 선보이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가영의 8강 상대는 '당구 여신' 차유람(휴온스)으로 결정됐다. 차유람은 16강에서 김민영을 3-0으로 완파하며 기세를 올렸다. 특히 차유람은 이 경기에서 애버리지 3.000을 기록, LPBA 역대 세 번째 3점대 애버리지 달성자로 이름을 올리며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두 선수의 통산 맞대결에서는 김가영이 6전 전승으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 차유람이 이번 8강에서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이 외에도 김세연, 한지은, 최혜미 등이 8
【 청년일보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전력 보강 없이 기존 인원으로 8강 토너먼트에 임한다. 부상으로 이탈한 손주영(LG 트윈스)의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계 빅리거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합류가 끝내 무산됐기 때문이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공식 훈련 직후 "오브라이언 측으로부터 현재 몸 상태로는 합류가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브라이언은 그동안 대표팀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소통하며 합류 의지를 강하게 비쳐왔으나, 최종적으로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현지에 머물고 있어 물리적 합류가 가장 수월했던 오브라이언의 영입이 좌초되면서, 대표팀은 마운드 운용에 다소 부담을 안게 됐다. 류 감독은 국내 KBO리그 소속 선수를 추가로 호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시차 적응과 경기 감각 등을 고려할 때 지금 당장 새로운 선수를 부르는 것보다 현재 손발을 맞춘 선수들로 전열을 가다듬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다. 류 감독은 "손주영이 비록 몸은 함께 있지 않지만, 마음만
【 청년일보 】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다다랐으나,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둘러싼 순위 경쟁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남녀부 모두 정규리그 1위와 3위가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승점 차에 따른 준플레이오프(준PO) 개최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남자부는 3위 한국전력과 4위 KB손해보험(이상 승점 55), 5위 우리카드(승점 52)가 단 3점 차 범위 안에서 벼랑 끝 승부를 벌이고 있다. 특히 한국전력은 14일 우리카드, 18일 KB손해보험과 잇따라 맞대결을 펼친다. 득점 선두 베논을 앞세운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꺾을 경우 최소 준PO 진출권을 확보하게 되지만, 비예나를 앞세운 KB손보와 최근 기세가 무서운 우리카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한편, 1위 결정전 역시 치열하다. 승점 66점으로 동률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오는 19일로 연기된 맞대결에서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의 주인을 최종 가릴 전망이다. 여자부 또한 봄배구 티켓을 향한 막판 스파이크 대결이 뜨겁다. 3위 흥국생명이 4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놓고 4위 GS칼텍스(승점 54)와 5위 IBK기업은행(승점 51)이 격돌한
【 청년일보 】 프로배구 2025-2026 V리그가 본격적인 봄 배구 체제로 전환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남녀부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챔피언결정전까지의 확정된 경기 시간을 발표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여자부 준PO 개최 여부다. 정규리그 3위와 4위 팀 간 승점 차가 3 이내일 때 열리는 준PO는 지난 2021-2022시즌 도입 이후 아직 단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다. 현재 여자부는 3위 흥국생명(승점 57)과 4위 GS칼텍스, 5위 IBK기업은행(이상 승점 51)이 승점 6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잔여 경기가 1경기인 반면, 추격 중인 GS칼텍스와 기업은행은 각각 3경기와 2경기가 남아 있어 막판 결과에 따라 사상 첫 준PO가 열릴 가능성이 열려 있다. 성사 시 여자부 준PO는 24일 오후 7시 3위 팀 홈구장에서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남자부의 경우 준PO 개최 가능성이 매우 높다. 현재 3위 KB손해보험(승점 55)을 필두로 4위 한국전력과 5위 우리카드(이상 승점 52)가 승점 3 범위 내에서 촘촘하게 맞붙어 있기 때문이다. 남자부 준PO는 25일 오후 7시 3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준PO 이후에는 플레이오프(3전 2
【 청년일보 】 메이저리그 스타들을 총동원해 '우주 최강'이라 자부했던 미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에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다이킨 파크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이탈리아에 6-8로 패배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미국은 3승 1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처지가 됐다. 미국은 선발 놀런 린이 2회에만 솔로포와 투런포를 허용하며 0-3으로 끌려갔다. 4회에도 추가 2점 홈런을 얻어맞은 미국은 6회 수비 실책과 폭투 등이 겹치며 0-8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는 수모를 당했다. 경기 후반 피트 크로암스트롱의 연타석 홈런 등을 앞세워 6-8까지 추격했으나, 마지막 9회 1사 1루 기회에서 거너 헨더슨과 에런 저지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현재 B조는 이탈리아가 3전 전승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미국(3승 1패)과 멕시코(2승 1패)가 뒤를 잇고 있다. 만약 12일 열리는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탈리아를 꺾을 경우, 세 팀은 모두 3승 1패 동률이 된다. 이 경우 승자승 원칙을 적용할 수 없어 '최소 실점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