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휘닉스파크가 개장 30주년을 맞아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펫스티벌'을 연다. 휘닉스파크 포레스트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도그스포츠 경기를 선보인다. 19일 휘닉스파크에 따르면, 첫째 날인 내달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휘닉스 댕댕이 챔피언십'이 진행된다. '기다려 대회', '이리 와 대회', '찾아줘 대회', '빨리 앉기 대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반려견의 장기를 뽐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날인 7일 어질리티 경기를 앞둔 '맛보기' 성격으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휘닉스파크 공식 홈페이지의 '펫스티벌 객실 패키지' 구매 또는 참가 티켓(3만원) 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웰컴키트가 제공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한국어질리티연합이 주최하는 '제1회 LEEZ 어질리티 크라운 대회'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난이도별 A타입 비기너, B타입 스타터, C타입 마스터로 나뉘어 열리며, 모집 인원 100팀을 초과한 총 113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종목별 1~3위에게 상장이 주어지고, KKF AD 최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세 곡을 동시에 톱10에 올리며 글로벌 흥행세를 입증했다. 빌보드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예고 기사에서 영화 속 걸그룹 헌트릭스(Huntrix)의 대표곡 '골든(Golden)'이 2위, 라이벌 그룹 사자 보이즈(Lion Boyz)의 '유어 아이돌(Your Idol)'과 '소다 팝(Soda Pop)'이 각각 4위와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골든'은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내려왔지만, 여전히 3천28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막강한 인기를 이어갔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1천160만, 판매량은 7천건으로 집계됐다. '유어 아이돌'은 2천30만 스트리밍을 바탕으로 전주 대비 4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으며, '소다 팝' 역시 1천760만 스트리밍으로 10위에 안착했다. 빌보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토요일 밤의 열기'·'사랑을 기다리며' 같은 영화들과 마찬가지로 '핫 100'의 '톱 10'에 OST 세 곡을 동시에 진입시킨 작품이 됐다"고 소개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광복절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22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이상 늘어난 수치다. 18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제주 방문객은 22만4천34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당초 예상치(21만6천명)보다 3.9% 많은 규모이며, 지난해 광복절 연휴(2024년 8월 14∼18일) 방문객 21만2천882명과 비교해도 5.4% 증가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와 다른 지역을 잇는 국내외 항공편 운항이 늘면서 연휴 특수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올해 누적 방문객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835만1천5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879만3천221명보다 5% 줄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수록곡 '골든'(Golden)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골든'은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이로써 K팝 최초로 비연속 2주간 정상에 오른 기록을 세웠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2012년 1주간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K팝 노래로는 두 번째 차트 정상 기록이다. '골든'은 차트 진입 당시 93위였으나 영화 흥행과 함께 역주행에 성공해 31위, 20위, 9위, 4위를 거쳐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잠시 2위로 밀렸으나 다시 정상에 복귀했다. 오피셜 차트 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바비' 앨범을 넘어 한 주 스트리밍 기록을 새로 썼다”고 평가했다. '골든'은 영화 속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으로,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와 한국계 미국인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참여했다. 이 곡은 이미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OST 앨범에서 '골든' 외에도 '소다 팝'(So
【 청년일보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대전에서 팬들과 한자리에 모인다. 삼성화재는 오는 1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충남대학교 체육관에서 '대전과 함께, 블루팡스와 함께'를 슬로건으로 한 오픈 트레이닝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대 배구팀과의 연습경기를 겸해 진행되며, 팬들에게 전면 무료로 개방된다. 현장에서는 선수단 팬 사인회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FCMM 트래블링백 등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입장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 행사 당일 오전에는 구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하는 유소년 배구대회 결승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구단 관계자는 "대전 팬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1세대 걸그룹 베이비복스가 23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14일 기획사 제니스씨앤엠에 따르면, 베이비복스는 내달 26~27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백 투 복스: 뉴 브레스(BACK to V.O.X: New Breath)' 공연을 개최한다. 1997년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겟 업'(Get Up), '킬러'(Killer) 등 히트곡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활발히 활동했으나, 2004년 7집 '라이드 웨스트'(Ride West)를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다. 단독 콘서트는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5명 멤버 전원이 KBS '2024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였고,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천만 회를 넘기며 재조명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표 히트곡 무대와 함께 팬들에게 전하는 특별한 메시지도 준비된다. 공연 티켓은 지난 12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했으며, 일간 콘서트 예매 랭킹 1위에 오르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획사 측은 "베이비복스의 단독 콘서트는 K팝의 뿌리를 다시금 조명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했다. 빌보드는 11일(이하 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골든'이 전주보다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알렉스 워렌의 '오디너리'(Ordinary)를 제치고 차트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골든'은 '핫 100' 차트를 정복한 K팝과 관련된(associated with Korean pop) 아홉 번째 노래로,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부른 첫 번째 (1위) 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핫 100'은 미국 스트리밍 데이터, 라디오 방송 점수(에어플레이), 판매량 데이터를 종합해 순위가 산출된다. '골든'은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 대비 9% 증가한 3천170만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라디오 방송 점수는 71% 증가한 840만, 판매량은 35% 증가한 7천으로 각각 집계됐다. '골든'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곡이다.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작곡가 이재, 가수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불렀다. 이 세 명은 모두 한국계 미국인이다. 빌보드는 "헌트릭스의 실제
【 청년일보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로스앤젤레스(LA) FC에 입단한 손흥민(33)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를 눈앞에 뒀다. 손흥민은 10일 오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시카고 파이어와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는 LAFC의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0년 동안 활약했던 토트넘을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인 최대 2천650만달러(약 369억원)에 7일 LAFC 유니폼을 입었다.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계약했고 2028년과 2029년 6월까지 두 차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LAFC 입단 기자회견에서 "서류 관련 등 준비할 것이 있다"면서도 "프리시즌을 잘 치르고 왔기 때문에 몸 상태에 대해선 걱정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최대한 빨리 경기장에서 인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당시 구단은 "손흥민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고 9일 "손흥민이 선수단과 함께 시카고 원정을 떠
【 청년일보 】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장기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8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케데헌'에 등장하는 가상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은 전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2위로 7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 노래는 93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데뷔했고 이후 31위, 20위, 9위 4위, 1위, 2위 등을 기록하며 K팝으로는 2012년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로 13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 영화 속 헌트릭스의 경쟁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가 부른 '소다 팝'(Soda Pop)은 6위, '유어 아이돌'(Your Idol)은 8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 걸그룹 트와이스가 부른 '케데헌' OST '테이크 다운'(Take Down)은 47위, 같은 영화에 삽입된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Strategy)는 64위로 각각 집계됐다. 이 밖에 블랙핑크의 신곡 '뛰어'(JUMP)는 한 계단 오른 35위로 4주 연속 진입했고, 멤버 로제의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APT.)는 다섯 계
【 청년일보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10년을 활약하고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FC(LAFC)로 떠난 손흥민(33)의 이적이 양 구단을 통해 공식 발표됐다. LAFC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으로부터 손흥민을 완전 영입했다"며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간 활약한 끝에 LAFC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도 홈페이지 첫 화면에 "쏘니(손흥민의 별명)가 MLS의 LAFC로 떠났다"는 제목의 글을 띄워 이적을 공식화했다. LA 구단은 "손흥민은 2027년까지 지정 선수(Designated Player·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되며, 2028년까지 연장 옵션이 있다. 추가로 2029년 6월까지의 옵션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이 '국제 선수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예정이라면서 "그가 P-1 비자 및 국제 이적 증명서(ITC)를 받는 대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구단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스포츠 도시 중 하나인 LA에서, 큰 야망을 가진 LAFC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LA는 수많은 챔피언의 역사를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달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올해 국내 개최 예정인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관광' 수요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F' 회의를 주재하고,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MICE(국제회의) 참가자 입국심사 간소화 확대 ▲의료관광 우수기관 지정기준 개선 등 핵심 규제 합리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TF는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협력해 마련한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조치는 중국 단체관광객의 한시적 무비자 입국 허용이다. 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은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우리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 중이다. 정부는 중국 국경절(10월 1일~7일) 전에 무비자 제도를 도입해 방한 수요를 선제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방한 관광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번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추가 방한 수요를 유발
【 청년일보 】 국내 1호 재난안전학 박사이자 삼성그룹 최초의 안전관리 임원 출신인 유인종 경희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가 신간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 - 교훈편'(도서출판 새빛)을 출간했다. 이번 신간은 5년 전 출간된 전작 '생각을 바꿔야 안전이 보인다'의 후속작으로, 이번 책에서는 각종 중대재해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되새겨야 할 '과거의 교훈'에 대해 집중했다. 유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한 번이라도 발생했던 사고를 알고 이를 교훈 삼아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자"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실제로 그는 36년간 현업에서 쌓은 경험과 최근 수년간 발생한 각종 재난 사례를 토대로, 반복되는 사고의 근본 원인을 분석했다. 유 교수의 결론은 명확하다. 그는 이 책에서 "대부분의 참사는 이미 과거에 발생한 사고와 본질이 같다. 과거를 알면 현재의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대표 사례로 저자는 올해 1월 발생한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공사장 화재를 들었다. 이 사고는 화기작업 중 안전관리 부실로 6명이 숨진 참사였는데, 이는 과거 이천 물류센터 화재 등과 구조적으로 유사한 유형이다. 유 교수는 "화기작업, 추락, 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