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자존감이 높고 가족 관계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일수록 출산 의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에 저출생 정책이 경제적 지원에만 머물지 말고, 심리 상담과 가족 관계 지원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5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학술지 여성연구에 따르면, 양난미 경산국립대 심리학과 교수와 권동주 석사과정생은 '30대 출산 의지 잠재 프로파일 분석: 자존감, 가족 건강성, 사회적 지지의 차이' 논문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2024년 1월 국내 3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남성과 여성 각각 250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30~34세가 57.8%, 35~39세가 42.2%였다. 연구진은 출산 의지와 자녀에 대한 정서적·사회적 가치, 출산 부담 인식 등을 기준으로 참여자를 ▲무관심형 ▲고의지·저부담 인식형 ▲소극적 출산 고려형 ▲적극적 출산 고려형 등 4개 집단으로 분류했다. '고의지·저부담 인식형'은 출산 의지가 높고 양육 부담은 낮게 인식하는 집단으로, 전체의 48.7%(244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적극적 출산 고려형이 22.1%(110명), 소극적 출산 고려형이
【 청년일보 】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청년 어학보조교사 교류를 추진한다. 이르면 2026년 하반기부터 한국 청년은 프랑스로, 프랑스 청년은 한국으로 파견돼 한국어와 프랑스어 수업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은 지난 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 광화문홀에서 프랑스 교육부 및 프랑스 국제교육원과 '어학 보조교사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협력의향서에는 한국 측의 교육부·국립국제교육원과 프랑스 측의 교육부·국제교육원 등 총 4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하유경 교육부 국제교육기획관과 한상신 국립국제교육원장이, 프랑스에서는 앙리 드 로앙-세르마크 프랑스 국제교육원장과 마르그리뜨 비켈 주한프랑스대사관 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국이 청년 보조교사를 상호 파견해 외국어 수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파견된 보조교사는 정규 교사를 보조해 수업을 지원하지만, 수업 운영의 최종 책임이나 학생 평가 권한은 갖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교육실습생이나 직무실습생과 유사한 역할이다. 첫해인 2026년에는 한국어 보조
【 청년일보 】 일요일인 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밤부터 인천·경기북서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이 비는 6일 새벽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에, 오전(06~12시)부터 강원동해안과 그 밖의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5~20㎜, 서울·인천·경기북부, 서해5도,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10㎜, 강원동해안, 울릉도·독도, 제주도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0~8℃, 최고 14~19℃)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 안팎으로 오르겠으나,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내륙을 중심으로 5~10℃가량 낮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 낮 최고기온은 14~2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오전에 '나쁨'으로 예상된다. 바
【 청년일보 】 토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밤부터 서쪽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른 새벽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제외) 30~10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전남동부남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30~80㎜, 강원영동남부, 광주·전남(동부남해안 제외), 경북동해안, 경남내륙(지리산부근 제외), 제주도북부 20~60㎜, 경기남부, 강원중·남부(영동남부 제외),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10~4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북부 5~20㎜, 서해5도 5~10㎜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전남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차차 바람이 순간풍속 70㎞/h(20m/s) 이상(제주도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0~8도, 최고 14~1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3도, 낮 최고기
【 청년일보 】 서울시가 한강버스 운항 등 수상 교통량 증가와 본격적인 레저 시즌을 맞아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한강 전역에서 불법 수상레저활동을 집중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수상레저활동 금지 및 위험구역에서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주요 점검 대상은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미착용, 무면허 조종, 음주 조종 등이다. 특히 한강버스 운항 노선을 중심으로 전방 100m, 후방 및 좌우 50m를 수상레저활동 위험구역으로 신규 지정해 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무면허나 음주 상태로 기구를 조종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안전장비 미착용은 10만 원, 금지·위험구역 이용은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해양경찰 및 서울경찰청 한강경찰대와 합동으로 주야간 불시 단속을 확대한다. 야간 활동 시에는 안전 운항 장비 구비 여부와 위협 운항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지난 1월부터 가동 중인 수상안전상황실의 AI 모니터링 시
【 청년일보 】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쓰레기 종량제 봉투의 원재료인 폴리에틸렌(PE)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가 조달청 계약단가 조정에 나섰다. 다만 지방자치단체가 시민에게 판매하는 종량제 봉투 가격은 당분간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는 3일 최근 종량제 봉투 원료 가격 상승분을 반영해달라고 조달청에 요청했으며, 조만간 계약단가가 인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동발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나프타 공급이 흔들리면서 폴리에틸렌 가격이 뛰었고,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종량제 봉투 품절과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현재는 지자체가 봉투 제조업체로부터 종량제 봉투를 사들이는 계약단가가 실제 생산원가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 때문에 제조업체들이 생산과 공급을 꺼리면서 일부 지역의 재고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하지만 계약단가가 오르더라도 소비자가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구입하는 종량제 봉투 가격이 곧바로 인상되지는 않는다.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은 대부분 지자체 조례로 정해져 있어 가격 조정을 위해서는 별도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종량제 봉투 가격에서 봉투 자체의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다. 봉투 가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가 과도한 의료 이용을 막고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줄이기 위해 외래진료 횟수 기준을 대폭 강화한다. 연간 병원 외래진료를 300회 넘게 받으면 초과분에 대해 진료비의 90%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복지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는 연 365회를 초과해야 90% 본인부담이 적용되는데, 기준을 65회 낮춘 것이다. 개정안은 이른바 '의료쇼핑'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부는 일부 환자가 여러 의료기관을 반복적으로 이용하면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1인당 연간 외래진료 횟수는 18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약 2.8배 수준이다. 앞으로 연간 외래진료가 300회를 넘으면 그 이후 진료부터는 환자가 진료비 대부분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희귀질환이나 중증질환 등 불가피하게 병원을 자주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예외 사유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해당 규정은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과다 의료 이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위해 '요양급여내역 확인시스템'도 새로 구축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스템 운영
【 청년일보 】 금요일인 3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 밤부터 경기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4일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강원내륙·산지와 충북은 늦은 오후까지도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많은 곳 산지 150㎜ 이상, 중산간 120㎜ 이상), 지리산부근 30~8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지리산부근 제외) 20~60㎜, 경기남부, 강원중·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북부 5~20㎜, 서해5도 5~10㎜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0~8℃, 최고 14~18℃)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다만,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 안팎으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 낮
【 청년일보 】 장모를 폭행해 살해한 뒤 시신을 가방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가 2일 구속됐다. 대구지법 손봉기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사위 조모(27) 씨와 시체유기 혐의를 받는 딸 최모(26) 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씨는 지난 2월부터 장모를 지속적으로 폭행해오다 사망에 이르자, 지난달 18일 시신을 캐리어에 담아 대구 신천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딸인 최 씨는 모친의 시신을 가방에 넣는 과정을 돕고, 자택에서 유기 장소인 칠성교 인근까지 이동하는 데 동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신천에서 시신이 담긴 가방이 발견되면서 긴급 체포됐다. 수사 과정에서 조 씨는 "장모가 집안에서 시끄럽게 하고 물건을 정리하지 않아 때렸다"고 진술했다. 현재 대구 북부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이들은 향후 구체적인 범행 경위에 대해 보강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사안의 잔혹성을 고려해 피의자들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충남 천안아산역에서 정차 예정이던 고속열차가 역을 그대로 지나쳐 승객 100여 명이 승하차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께 수서 방향으로 향하던 SRT 394 열차가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을 멈추지 않고 통과했다. 이로 인해 열차를 기다리던 승객 76명과 해당 역에서 내리려던 30명이 예정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사고 직후 운영사는 수습에 나섰다. 천안아산역을 지나친 열차는 다음 역인 경기 평택 지제역에 정차했으며, 목적지에 내리지 못한 승객들은 후속 하행 열차로 환승 조치되었다. 해당 역에서 승차하지 못한 대기 승객들은 다음에 도착하는 상행 열차를 이용하도록 안내받았다. 운영사인 SR 측은 "미 승하차 고객에게 운임의 50%를 우선 환불했으며, 규정에 따른 추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레일과 SR은 이번 사고가 "열차가 여객 승강장이 없는 통과 선로로 잘못 진입"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철도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열차 진입 경로와 신호 체계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