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서 여러 업체가 공동 계약을 맺는 경우, 주계약자가 공사의 전부를 직접 시공하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서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개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주계약자는 자신이 맡은 공사를 직접 시공할지, 또는 하도급 방식으로 수행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지난 2월, 원도급자가 전체 공사의 50% 이상을 직접 시공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서울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주계약자 관리방식 등 입찰 참여 방식을 확대하고,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설업계의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생산구조 혁신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건설산업 규제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산업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2~28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덥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서부와 충남남부, 충북, 전라권, 경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천사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4일 시행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로 출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고난도 문제인 '킬러문항'은 배제됐으며,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공통된 분석이다. 이날 EBS현장교사단과 주요 입시업체들의 분석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 출제 기조의 일관성을 유지하며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윤윤구 한양사대부고 교사는 "지난해 수능과 유사하거나 다소 쉽게 출제됐고, 수능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영역별로는 국어와 영어가 지난해보다 쉽게, 수학은 유사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게 EBS 교사단의 분석이다. 반면 입시업계는 국어와 수학이 지난해과 비슷하고 영어는 쉬웠다고 판단했다. 국어에서의 견해 차이는 문학 영역에서 연계되지 않은 현대소설 지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수학에서는 특히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미적분 영역이 어렵게 출제돼 체감 난이도를 높였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총 50만3천572명이 응시해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을 기록했다. 특히 고3 재학생은 2007년생 '황금돼지띠'의 출생률 영향으로 전
【 청년일보 】 재작년(2023년) 고용시장에 새로 진입한 인력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진입자 감소는 경기 위축이나 고용 불안 심리와 연결되는데, 이직자까지 동시에 줄면서 노동시장의 유연성이 전반적으로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3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재작년 등록취업자는 총 2천614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8만8천명(0.3%) 증가했다. 이 가운데 동일 기업체에서 계속 근무한 근로자는 1천854만8천명으로, 52만1천명(2.9%) 늘었다. 반면 노동시장에 새로 들어온 '진입자'는 364만6천명으로 전년 대비 26만5천명(6.8%) 감소했다. 이는 2년 연속 감소세이자,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은 수치다. 감소 폭 또한 가장 컸다. 기업을 옮긴 이직자(이동자)도 395만1천명으로 16만8천명(4.1%) 줄었다. 진입자와 이동자가 동시에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경직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고용 유지 중심의 고령화 영향도 눈에 띈다. 이동자 중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옮긴 비율은 56.5%로, 은퇴 후 재취업을 위해 임금 수준을
【 청년일보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전국단위 모의평가가 4일 전국 고등학교와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애초 3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조기 대통령 선거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시험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해 오후 5시 45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2천119개 고등학교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응시생은 총 50만3천572명이며 이중 고3 재학생이 41만3천685명(82.2%), 졸업생·검정고시생이 8만9천887명(17.8%)이다. 이는 평가원이 관련 통계를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도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재학생은 출생률이 이례적으로 늘었던 2007년생 '황금돼지띠' 출생자가 고3이 되면서 재학생 수가 전년 대비 2만8천250명 넘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시험은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본 수능과 시험 구조, 출제 방식, 문항 수가 동일하게 구성됐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 청년일보 】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다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내륙·산지에는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3~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1~28도로 예보됐다. 강원남부와 전라권은 새벽까지, 경상권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전날부터 내린 비가 이어지겠다. 또한, 오전부터 경기북동부와 강원중·북부에 비가 내리겠고, 경기북동부는 오후까지, 강원중·북부는 저녁까지 비가 내리겠다. 이 밖에 아침까지 경기동부와 강원중·북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부산·경남남해안,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5~20㎜, 강원중·북부, 울산·경남내륙 5~10㎜, 경기북동부, 강원남부, 전북 5㎜ 미만으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 청년일보 】 서울경찰청은 오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를 대비해 서울지역 투·개표소 4천574곳에 경찰관 총 1만800명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서울경찰청은 정례간담회를 통해 대선 당일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및 신임 대통령의 집무실 도착 시점까지 경비 비상단계 중 최고 수준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고 예고했다. 갑호비상은 모든 경찰의 연가를 중지하고, 가용 경찰력을 100%까지 동원할 수 있는 단계다. 서울 내 2천260개 투표소에는 총 4천500명의 경찰이 배치돼 인근 순찰과 현장 경비를 강화한다. 아울러 사전투표함과 본투표함, 거소투표 관련 우편물 회송 경로에는 무장경찰 4천500명이 지원에 나선다. 25곳의 개표소에는 약 50명씩 총 1천200여명을 투입하고, 마포·동대문·영등포·강남 등 4개 권역에는 기동대가 배치돼 개표 종료 시까지 질서 유지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은 4일 정오께 선관위가 대통령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직후 대통령경호처에 신임 대통령 경호 업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선거와 관련해 최고조 긴장 상태"라며 "선거뿐 아니라 국민 치안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도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 ‘제16회 국토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LH의 국토 및 도시 관련 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2025년 졸업 예정자 등은 전공과 관계없이 개인 또는 2인 이내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7월 25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면 평가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팀을 선정하며, 총 상금 1천6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등급에 따라 LH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필기시험 가산점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일은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 오전부터 전남, 오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 밤부터 강원남부와 충남권남부, 충북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2~3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60㎜, 전남남해안, 부산·경남남해안 5~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울산·경남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20㎜, 강원도, 대전·세종·충남남부, 충북, 전북 5~10㎜, 경기동부 5㎜ 내외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및 감속 운행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최저 12~17도, 최고 23~28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 남부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