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일성아이에스, 제강 장학회, 아동권리보장원은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대학 학업지원 장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업과 생계를 함께 고민하는 대학생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일성아이에스와 제강 장학회는 1인당 500만원, 총 2억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자립준비청년 통합정보 플랫폼인 '자립정보ON '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장학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른 나이에 독립해 사회에 정착해나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하여 경제·의료·고용·주거 등 다방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기업·대학을 비롯한 민간 장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민간장학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운 여건을 고민하여 대학 진학을 중도 포기하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국유재산 대부료를 대폭 인하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행정절차법' 제41조에 따라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8월 14일 발표된 '2025년도 국유재산 종합계획(안)'과 '물납주식 매각 활성화 방안' 등 주요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유재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째, 청년 세대의 국유재산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카페, 스마트팜 등 청년 창업에 적합한 국유재산을 대부할 경우에는 청년 세대로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 세대가 국유재산을 임차할 때 대부료율도 5%에서 1%로 대폭 인하했다. 둘째, 연간 국유재산 대부료가 50만원 이하인 자에게 전체 계약기간의 대부료를 일괄 납부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여, 매년 사용료를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셋째, 매수자의 신청에 따라 국유재산을 수의매각할 경우 발생하는 감정평가 수수료 등 제반 비용을 매각가격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소규모 군부대·교도소·학교 부지 매각 절차 간소화, 지방자치단체와 국유건물 교환 시 '지방세법'상 시가표준액으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는 청년들에게 지역탐색과 정착의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내달 14일까지 진행하며,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12개 지역을 선정하고, 최종 선정된 청년단체에게 1개소당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에 특색있는 청년마을을 조성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됐다. 2018년 전남 목포시 '괜찮아마을', 2019년 충남 서천군 '삶기술학교', 2020년 경북 문경시 '달빛탐사대' 등 3년 동안 연 1개소 시범 조성을 거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12개소를 선정해, 현재 39개의 청년마을이 전국 각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청년마을에 참여하는 청년에게 일정기간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활동공간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청년 인구의 지역유입과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청년마을은 그동안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청년들의 개성 넘치는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활성화를 견인해 왔다
【 청년일보 】 정부의 등록금 동결 기조에도 전국 대학 최소 13곳에서 올해 학부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거나 해당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등록금을 인상하는 대학과 동결하는 대학에 대한 채찍과 당근책을 모두 내놨지만, 제재에도 등록금 인상이 이득이라고 판단하는 대학이 적지 않았다. 12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199개 대학(사이버대학 제외) 중 2025학년도 학부 등록금 관련 등심위 회의록이 올라온 곳은 지난 10일 기준 총 19곳이었다. 이 중 회의록상 12곳이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했거나 인상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대는 지난달 26일 등심위에서 인상을 논의했고, 지난 2일 4.9% 인상안을 의결했다. 경기 한신대(인상률 5.3%)와 서울장신대(3.687∼3.692%)도 등록금 인상을 내부 결정했다. 이외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경희대, 홍익대, 상명대, 동덕여대, 부산 신라대, 경북 경운대 등 9개 대학 등심위에서 등록금 인상 여부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제시가 이뤄졌다. 아직 관련 회의록이 올라오지 않았으나 서강대는 지난달 26일 등심위를 열어 등록금을 4.85% 올리기로 결정한 바 있다. 등
【 청년일보 】 최근 구글은 슈퍼컴퓨터로 10자 년(1025년)이 걸리는 문제를 단 5분 만에 해결하는 새로운 양자 컴퓨팅 칩인 '윌로우(Willow)'를 소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양자 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사용하는 비트(Bit) 대신 큐비트(Qubit)를 활용하여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중첩과 여러 큐비트 간의 얽힘을 통해 계산 능력을 극대화한다. 중첩의 특성 덕분에 양자 컴퓨터는 특정 문제에서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른 정보 처리가 가능하며,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처리할 수 있는 정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얽힘은 두 큐비트 이상의 상태를 서로 강하게 연관시켜, 하나의 큐비트 상태가 다른 큐비트의 상태와 즉각적으로 연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윌로우(Willow)'는 기존 양자 컴퓨터의 가장 큰 문제인 오류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는데, 기존 양자 컴퓨터의 경우 외부 요인에 굉장히 예민해 온도, 전파, 자기장 등으로 인해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많은 큐비트를 사용할수록 오류율도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윌로우(Willow)’는 기존 양자 컴퓨터와는 반대로 큐비트가 많이 모일수록 오류율이 감소하게 됐는
【 청년일보 】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으면서 누구나 '행복'과 '희망'이라는 단어에 기대를 품는다. 그러나 2030 청년들 사이에선 높아진 취업 문턱과 주거 문제, 이에 따른 경제적 양극화에 부닥치면서 '행복·희망' 대신 '실패·좌절' 등 부정적 감정을 겪고 있는 처지다. 이처럼 청년세대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한 가운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자신감을 북돋아주고 삶의 원동력이 생길 만한 대기업 창업주들의 '어록'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호암(湖巖)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은 한국경제 성장 기틀을 마련한 우리나라 대표적 1세대 기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위 '어록 제조기'로 불릴 만큼 이병철 창업주는 수많은 어록들을 남겼다. 특히 그가 남긴 대표적인 어록은 "힘들어도 웃어라. 절대자도 웃는 사람을 좋아한다", "자신감을 높여라. 기가 살아야 운이 산다" 등이 있다. 이는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믿음을 가지고 매사에 자신감을 가진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생긴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희망과 기대감보다는 절망과 두려움으로 가득한 오늘날의 2030 청년세대들에게 뚜렷한 방향성과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대목이다
【 청년일보 】 최근, AI의 활용이 보편화되며 이에 따라 교육 방식에서도 AI를 활용한 학습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에서 AI를 활용한 학습은 개별 학생들의 맞춤형 학습을 가능하게 도와주고, 디지털 역량을 길러준다. 그러나, AI 디지털 교과서의 사용에 있어 기대만큼이나 우려의 목소리 또한 크다. AI 디지털 교과서 사용 시, 문해력과 사고력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기기 중독 가능성이 커진다. AI 디지털 교과서를 먼저 도입하여 실행하던 스웨덴은 전통적인 방식인 종이책 교육으로 다시 돌아갔다. 2021년, 디지털 교과서 도입 이후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 능력을 평가한 결과, 도입 전인 2016년에 비하여 수준이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디지털 교육으로 인하여 학생들 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문해력과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의 AI 챗봇이 독도 영토 문제에 관하여 물어보자 “독도는 분쟁지역”이라고 답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학생들의 답변을 해주는 생성형 AI의 오류로 인하여, 잘못된 학습이 되는
【 청년일보 】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는 오래전부터 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조명받아 왔다. 통계청의 인구 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 이후 계속 감소하여 23년 기준 0.721명에 다다랐다. 사실 이러한 출산율 문제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 정책들은 다소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정책에 불과해 보인다. 현재 많은 시도〮에서 지자체별 출산 지원 정책 부문의 예산을 증액하여 금전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출산율 감소의 원인이 오직 금전적인 부담에서 비롯된다는 섣부른 판단으로 나온 경우가 많다. 하지만 현재 시행되는 다양한 금전적 지원 혜택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떨어지는 출산율을 보면, 그 실질적인 원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러한 문제가 단지 금전적 이유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금전적 문제가 출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나라에서 제공하는 단기적인 금전 지원 정책들은 출산을 결심할 만큼의 메리트를 제공하지 못한다. 오히려 돈을
【 청년일보 】 데이터는 현대 사회의 ‘새로운 원유’로 불립니다. 비즈니스, 의료, 금융 등 모든 산업은 데이터에 기반해 운영되고, 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는 디지털 시대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가 발전할수록, 새로운 도전 과제와 혁신의 필요성도 함께 부각되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분석과 의사결정의 기반이지만, 잘못된 데이터는 오히려 큰 비용과 리스크를 초래합니다. 최근 글로벌 컨설팅 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데이터 품질 저하로 인해 기업들이 연간 수십억 달러를 잃는다고 합니다. 특히 중복 데이터, 불일치 데이터는 시스템 효율을 낮추고 사용자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입니다. 데이터 품질 관리는 데이터를 정제하고, 정확하고 일관된 형태로 유지하는 과정을 포함합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입력 오류 수정에서 그치지 않고,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품질 기준을 수립하는 작업까지 포함합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의 성능 최적화는 필수적입니다. 최적화는 단순히 속도를 높이는 것을 넘어, 적절한 데이터 구조 설계와 인덱싱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
【 청년일보 】 부산시는 청년 홍보영상 시리즈 '아는누나(아는 만큼 누리는 나)'를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홍보콘텐츠는 지역대학인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와 협업해 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체감도 높은 홍보를 위해 기획·제작됐다. 동서대학교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는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도심형 예술대학 학과로, 뮤지컬연기전공과 스태프전공 교육을 통해 뮤지컬 및 공연예술분야의 창작자 등을 양성하고 있는 지역 대표 전문 교육기관이다. 동서대 뮤지컬엔터테인먼트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함께 홍보콘텐츠 속 주제곡 음원을 제작하고 학생들이 직접 출연하는 등 청년정책의 주인공인 지역 청년들의 도전과 적극적 참여로 공감력 있는 정책 확산을 도모한다. '아는누나(아는 만큼 누리는 나)'라는 제목의 이번 홍보영상은 부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정책을 ▲일자리 ▲주거 ▲복지, 3개 분야로 나눠 상황극과 뮤지컬 형식으로 스토리텔링했다. 1편(일자리편)에서는 ▲청년 복합 취업 공간인 청년잡(JOB) 성장카페 ▲청년두드림센터 ▲청끌기업(청년이끌리는 기업) ▲드림옷장 등 취업을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소개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오는 23일까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장기실업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구직 활동을 단념한 청년들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1만2천명의 청년을 1 대 1로 밀착 지원하며 심리상담·자조모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5∼25주 이상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청년 카페를 조성해 청년의 사회 단절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취업전략 수립 등 지역 청년(5만명 목표)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설계·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공지사항(공고)을 참고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SOOP이 2025년부터 함께할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SOOP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SOOP은 이번 채용을 통해 SOOP 서비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채용은 크게 7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QA ▲전략기획 ▲법무 ▲IR ▲총무 직무 등이다. 모든 평가는 직무별 역량 테스트 및 사전과제를 통해 스펙을 제외한 '직무 능력 중심'의 평가로, 지원자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실무면접)→특별전형(Play)→2차면접(집단면접)→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공고는 채용 포털 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사람인', '자소설닷컴'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서류 지원은 SOOP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SOOP은 이번 공개채용 전형 1차 면접에서 현업 팀장뿐만 아니라 함께 일할 실무자가 참여하는 'Peer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특별전형인 'Play'를 통해 SOOP에서 실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