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관련 사고도 빈번해지고 있다. 특히 고성능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처가 어려워 사고의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전기차의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 외에도 배터리 화재, 충전 중 사고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되며, 이에 따른 피해 규모 역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차 사고의 원인 분석과 해결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차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배터리 관리 문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는 전기차는 과열, 충격, 또는 충전 과정에서의 결함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배터리 손상으로 인한 2차 사고의 위험도 크다. 여기에 배터리 성능 저하, 충전 인프라 문제 등도 전기차 사고를 유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전기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기술적 개선과 더불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우선,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또한, 충전 인프라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소방 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
【 청년일보 】 2024년부터 학교에서 사용할 새 중학교 역사 및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되면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다소 보수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요 논란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서술이 축소되어, 교과서 본문에서는 단 한 문장으로만 설명되고 참고자료와 연습문제에 국한되고 있다. 이로 인해 역사적 사실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둘째,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표현이 '독재'라는 용어 대신 '집권 연장'으로 바뀌어 있어, 다른 한국사 교과서들과의 차이가 눈에 띈다. 나머지 7개의 교과서는 이승만 정권의 '독재'를 명확히 언급하고 있어, 일관성 부족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다. 셋째,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 관련된 촛불집회 내용이 본문에서 제외되었고, 연도표에만 간략히 언급되어 있다. 이로 인해 학생들에게 편향된 역사 인식이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과서 집필진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일부 집필진이 5·18 민주화운동을 '사태'라고 표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뉴라이트 성향을 가진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오는 20~22일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에서 '문화와 먹고살 궁리'를 주제로 '2024년 청년문화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의 날'을 계기로 열리는 이번 청년문화주간은 '문화와 먹고살 궁리'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일자리'를 함께 고민한다. 청년들의 미래직업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 청년들의 취·창업과 긍정적 변화를 응원하는 상담 부스, 청년 의견 교류의 장 등이 마련됐다. 20일에는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유튜버 이승국, 한국방송(KBS) 32기 공채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변신한 최송현, 강연자로 나서 여러 직업소유자(N잡러)가 될 수 있었던 개인적 배경을 들려주고 '프로 엔(N)잡러'를 꿈꾸는 청년에게 조언을 전한다. 21일에는 탐험가인 김현국 씨와 취업 컨설팅 전문가인 복성현 씨가 강연자로 나서 취미를 일로 만들 수 있었던 나만의 경쟁력(전문성, 독창성, 태도, 인식 등)과 취미가 직업이 됐을 때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한 방법, 일자리 안정성과 수익 창출에 관한 현실적 고민 등을 나눌 예정이다. 22일에는 문체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청년일보 】 한국전력이 연초 세웠던 계획에 비해 40명 증가한 신입 공채 준비를 마치고 이달 말 관련 절차에 들어간다. 한전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입 사원 221명을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졸 신입 사원은 전국권 사원 86명, 지역 전문 사원 135명으로, 고졸 사원 13명까지 포함하면 실질적인 하반기 채용 인원은 234명으로 늘어난다. 오는 24∼27일 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필기, 역량면접, 종합면접 등 4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합격자 발표일은 11월 20일이다. 한전은 연초 채용 계획에서 하반기 채용 인원을 181명으로 잡았으나, 최근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퇴직자가 150여명 발생하자 신규 채용을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액 연봉을 받던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면서 신입 사원 채용을 추가로 채용할 수 있는 여력이 생겼다는 게 한전 측 설명이다. 한전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채용 확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의 제공은 물론, 창의성·융합 역량·비판적 사고력·인성 등 고차원 역량도 동시 함양할 수 있게 지원하는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에 목원대가 뽑혔다. 목원대는 '2024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50억원의 사업비 확보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에서 목원대는 학교 현장에 적합한 디지털 기반 수업과 평가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원 연수 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목원대를 주관 기관으로 충북대, 춘천교육대, LG유플러스(디지털 기술 전문 기업), 엘라인(디지털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인력 양성 전문 기업)이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난 3일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수행 중인 42개 청년센터와 함께 온라인 중간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무조정실과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센터가 각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직접 개발·운영하는 사업으로서, 청년이 겪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해 청년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성과 주도성 확보, 1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청년투자 관점의 모델 구축, 센터별 활발한 사례공유 및 벤치마킹 등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6억원의 예산으로 23개 청년센터에 약 5천명의 청년이 참여했고, 올해는 총 42개 청년센터(광역 12개소, 기초 30개소)가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각각의 특색 있는 사업을 통해 청년을 만나고 있다. 이날 중간교류회에서는 충남청년센터, 서울청년센터 마포, 전남 영광군 청년센터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소개하며, 타 지역 센터와 사업성과를 교류했다. 충남청년센터는 도농복합 특성을 살려 충남의 청년 창업가들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
【 청년일보 】 경북 구미시가 20∼40대 청년과 경력 단절 여성 대상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경북 구미시립 중앙도서관은 '그림책 읽어주는 이모'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가 동화 구연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수업을 수료하면 동화구연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다음 달 8일부터 12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구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도서관 사서팀에 문의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용산공원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아이템을 기획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서울시는 '2024 대학생 아이디어 워크숍 : 함께 그리는 공원도시 용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건축, 도시, 조경, 디자인, 역사·인문학 등을 전공한 대학생 25명가량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23∼25일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참가자가 최종 선정된다. 워크숍은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기획 아이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 300만원과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기회를 받는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미래 용산의 자산이 되길 기대하며 용산공원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디지털 전환(DX) 분야 인재 육성에 현대그룹이 나선다. 현대경제연구원은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LG유플러스, 삼정회계법인과 함께 2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각각 35명 안팎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LG유플러스, 삼정회계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훈련생에게는 현직자 참여 프로젝트, 취업 컨설팅, 정보기술(IT) 자격증 취득 지원, 최신 훈련 장비 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이하 기재부) 12일 서울 명동에서 기재부 2030 자문단 '영 다이나믹스(Young Dynamics)(이하 자문단)'의 하반기 정책제안 발표회 '청년, 기재부에 바람, 시즌2'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자문단은 총 5개 분과로 나눠,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접근성 강화 및 지원대상 확대, 일경험 학점 인정 개선, 효과적인 온라인 경제교육 제공 방안, 동물위탁관리업 개선 및 못난이농산물 가공·유통 지원, 민간투자를 활용한 상생형 주거타운 조성 등을 기재부에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서면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 여러분께서 제안해주신 정책 아이디어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들로 실현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이 소기의 목적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오늘 청년 여러분들이 새롭게 제안해주신 아이디어 또한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등 하반기 발표예정인 주요 정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정부 부처 중 최초로 2030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한 전담기관인 '서울 청년기지개 센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담 센터 오픈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종로구에 위치한 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전담하는 일선 기관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에 센터 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개관식을 열게 됐다. 전용공간은 421㎡ 규모로 '집 속의 집'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고립·은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큰 방(프로그램 공간), 작은 방(자조모임, 취미활동 공간), 내 방(힐링, 충전공간), 주방(쿠킹, 커뮤니티 공간), 책방(독서 공간)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립·은둔 청년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도 작동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청년 상태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지원, 서울 전역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개인별 중장기 추적 관리시스템 도입, 민·관의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지원 등이다. 센터는 청년의 사회적 고립척도를 진단한 뒤 3개 유형(활동형고립·고립·은둔형)으로 나눠 일상회복, 관계망형성·직무역량 강화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일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가칭) 신청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내실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얻기에 부족함이 있어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은 그간 노동부가 매년 선정하던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확대·개편해 중기부와 함께 선정하는 것으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종전보다 확대했다.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 고용, 임금 수준, 일·생활 균형, 성장 가능성, 인재에 대한 투자 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매력적인 중소·중견기업 500여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안정장려금, 기술 보증 등 고용부와 중기부의 다양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정기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도 제외되며, 휴게공간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50곳에 300∼700만원의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오는 25일까지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