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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IT·게임 주요기사] 美법원 "'다크 앤 다커' 소송, 韓서 다뤄야"…통신3사, 新 갤럭시 시리즈 전환지원금 지급 '미정' 外

 

【 청년일보 】 금주 IT·게임 주요기사로 PC온라인게임 '다크 앤 다커'를 둘러싼 아이언메이스와 넥슨 코리아의 법적 분쟁과 관련해 미국 법원이 손을 떼면서 한국 법원에서 진행하게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폴드6 시리즈가 지난 24일 공식 출시된 가운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의 전환지원금이 아직 책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지난 2일 정식 출시된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면서 개발사인 넥슨게임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美법원 "'다크 앤 다커' 소송, 韓서 다뤄야"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24일 "넥슨 코리아에서 저작권 침해 및 영업비밀 도용 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미국 법원이 지난해 8월 기각한데 이어 이달 22일에도 넥슨 코리아 항소를 또 다시 기각했다"고 발표.


이에 대해 넥슨 코리아는 미국 법원이 'Forum non convenience(불편한 정의의 원칙)'을 근거로 소송을 각하한 건과 관련해, 국내 소송에 집중해서 피고의 저작권 침해 등을 입증할 계획.


미국 법원에서 소송을 각하한 이유로는 피고측의 영업비밀이나 저작권 침해를 부정한 것이 아니라, 넥슨의 청구에 대해 미국 법원에서 판단을 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


◆ 통신3사, 新 갤럭시 시리즈 전환지원금 지급 '미정'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 새 폴더블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6만∼24만5천원 수준에서 확정. 하지만 번호 이동을 통한 통신사 교체 시에 지급하는 전환지원금 여부는 아직 미정.


통신업계 관계자들은 새 폴더블폰 시리즈 구매 시 바로 전환지원금을 주지 않는데 대해 "시장환경이나 경쟁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


일각에서는 '총선용'이라는 비판을 받았던 전환지원금 정책이 결국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 또, 새 폴더블폰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 규모 자체가 작아진 것이 전환지원금 책정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


◆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게임 시장 석권…개발력·도전 정신 '눈길'


넥슨 최초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기록하며 루트슈터 장르의 '게임체인저' 가능성을 시사. 이에 개발사인 넥슨게임즈 특유의 도전 정신과 개발력에 대한 자신감에 주목.


지난 2일 글로벌 정식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출시 직후 게임 플랫폼 스팀(PC)에서 동시 접속자 22만명과 매출 1위를 기록했고, 출시 6일차인 8일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 26만명을 돌파. 이러한 성과는 서양권 이용자의 주 사용 플랫폼인 콘솔(PlayStation, Xbox)을 제외한 지표로, PC보다 콘솔 이용자 비중이 더 크기 때문에 실제 성과는 더욱 고무적.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 외 국내 최초로 언리얼 엔진 4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 '히트',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에서 총 4차례나 1위에 오르며 최고 인기 IP로서 입지를 공고히한 '블루 아카이브' 등을 만든 곳. 현재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프로젝트 DX',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도 개발 중이며, 'RXTF', '2XTF' 등의 신규 IP도 준비 중.

 

 

◆ 네이버,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 본격 착수


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NHC(National Housing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


이에 따라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들의 매핑 및 정밀 3D 모델링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LX와 함께 도시계획 및 홍수 시뮬레이션 등과 같은 핵심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갈 계획.


이후 단계별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관련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기회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전망.


◆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 보유 지분 155억원치 전량 매도


올해 초까지 국내 게임사 위메이드의 대표이사를 지낸 장현국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위메이드 지분을 전량 매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보유 지분 36만3천354주(지분율 1.08%)를 22일 전량 장내 매도. 장 부회장이 처분한 지분의 단가는 154억7천700여만원.


장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위메이드 대표를 맡아왔으나,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지난 3월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되며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하차.


이번 지분 매도 관련해 위메이드 관계자는 "단순 지분 매각으로, 장 부회장의 거취에 변동은 없다"는 입장.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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