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3월 국내 게임업계가 다수의 신작 출시와 기존작의 업데이트에 힘입어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주요 신작들이 각 플랫폼에서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에 2분기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진출 성과에 따라 국내 게임사의 실적과 향후 경쟁 구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밖에 콘솔 시장에서는 '닌텐도 스위치2'가 공개되며 이목을 끌었으나, 지역별 가격 차등 정책이 적용돼 논란이 일었다. ◆ K-게임, '신작' 대전…'RF 온라인 넥스트'·'인조이'·'퍼스트 버서커: 카잔'·'마비노기 모바일' 흥행 돌풍 13일 KB증권의 '4월 깨비인겜 Monthly'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된 주요 신작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넷마블의 'RF 온라인 넥스트'(3월 20일 출시)였다. 이 게임은 PC 온라인 게임 'RF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MMORPG로, 출시 6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모두 매출 1위에 올랐다. 아울러 출시 8일 만에 신규 서버를 오픈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크래프톤이 스팀 플랫폼에 얼리 액세스로 선보인 '인조이'(3월 28일 출시)도 강렬한 인상은 남겼다. 출시
【 청년일보 】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는 티맵(TMAP) 내비게이션을 활용한 지역 축제 광고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티맵 내 축제 관심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축제/행사 페이지 내 상단에 노출되는 광고 상품이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광고(DA) 지면과 음성 안내 서비스 ‘들리Go’를 결합, 사전 인지 확보부터 실제 방문 유도까지 전 과정에 걸친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 티맵은 누적 가입자 2천4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운전자 대상의 높은 도달 범위와 이용률을 자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축제 방문자의 약 89%가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된 만큼 티맵 광고는 지역 축제 마케팅에 최적화된 매체로 평가된다. 지자체 광고주는 티맵 축제·행사 페이지 상단에 축제 정보를 노출할 수 있으며, 티맵 메인 화면과 길안내 종료 화면 등 주목도가 높은 지면에 배너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또한 ‘들리Go’를 통해 실시간 경로 기반 음성 안내를 활용해 운전 중에도 차량 내에서 축제 정보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들리Go는 운전자의 경로와 주변 위치 정보
【 청년일보 】 국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본격적인 봄을 맞아 앱 내에서 다양한 봄꽃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웃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동네생활에서는 ‘봄꽃 사진전’이 진행되고, 전국 곳곳의 봄꽃 명소를 숏폼 영상 큐레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당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 사진전’을 동네생활 인기탭에서 오는 20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사진전은 봄을 주제로 한 시즈널 이벤트로, 지난해 벚꽃에 한정됐던 주제를 올해는 개나리, 진달래 등 가지각색의 봄꽃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전국 곳곳의 봄꽃 명소를 담은 숏폼 영상을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당근 스토리 ‘봄꽃 명소’ 큐레이션도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벚꽃길, 매화길, 진달래축제 등 이용자가 직접 촬영한 숏폼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어 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명소는 물론, 동네의 숨겨진 봄꽃 스팟들도 공유되고 있어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 중인 이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이번 봄꽃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은 평소 알지 못했던 동네의 봄꽃 명소를 자연스럽게 발견하고, 봄을 주제로 이웃들과 소통하며 더욱 가깝게 연결되는 경험을
【 청년일보 】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이 지난달 28일 출시 후 차별화된 게임성에 지속적인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실시 후 스팀(Steam) 플랫폼에서 95%의 긍정 리뷰를 통해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에 이어 정식 출시 후에는 글로벌 인기게임 최고 2위를 기록하는 등 완성도와 인기,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넥슨은 11일 '카잔'의 출시 2주를 맞이해 그동안의 흥미로운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 '수치로 보는 카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카잔'에 도전한 횟수부터 가장 인기 있는 무기 타입까지 이색 기록들이 담겨 '카잔'의 인기를 증명했다. 네오플의 첫 콘솔 싱글 패키지 개발작이자 'DNF 유니버스'의 본격적 확장을 알리는 '카잔'이 이와 같이 인기를 끄는 이면에는 완성도 높은 세 가지 대표 요소가 있다. 하드코어 액션 장르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호쾌한 액션과 스킬 콤보 운용의 재미를 강화한 보스전을 시작으로, 멀티 플랫폼에서도 매끄러운 최적화 작업과 밀착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 청년일보 】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Gamescom) 2025'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전시기획사 쾰른메세는 11일 게임스컴 2025 입장권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글로벌 종합 게임 박람회로, 일반 관람객(B2C)과 게임업계 관계자(B2B)가 모두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복합 전시회다. 북미 최대 게임쇼였던 E3가 폐지되면서 세계 최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게임스컴 2024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일렉트로닉 아츠(EA), 반다이남코, 블리자드 등 글로벌 주요 게임사들을 포함해 전 세계 64개국, 1천462개 기업이 참가했다. 국내에서는 넥슨코리아, 크래프톤, 펄어비스를 비롯해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30여개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게임스컴 2025 행사는 오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기업 간 거래(B2B) 전시는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위한 B2C 전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개막 전인 8월 18일과 19일에는 개발자를 위한 콘퍼런스 '데브컴(Devcom)'이 열리며, 19일 저녁에는 신작 게임 발표 행사 '오프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신작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Seven Knights Re:Birth)'(개발사 넷마블넥서스)의 사전등록 보상 추가를 확정하고 웹예능 예고편을 공개했다. 11일 넷마블에 따르면, 웹예능 콘셉트에 맞춰 발표한 이번 사전등록 추가 보상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기다리는 이용자를 위해 풍성한 콘텐츠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추가된 사전등록 보상은 10만9천원 상당의 실제 판매 패키지 '5성 크로아 팩'으로, ▲5성 크로아 펫 ▲스킬 강화석 ▲토파즈 1천90개 ▲고급알 3개 ▲50만 골드 등으로 구성돼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참여자 전원에게 기존 사전등록 보상에 더해 추가 보상까지 모두 지급한다. 사전등록은 공식 브랜드사이트, 앱마켓(AOS, iOS), 네이버 라운지, 넷마블 런처 등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웹예능 '세나 개습기' 예고편을 공개했다. 인플루언서 박민정, 김성회가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실을 습격해 궁금한 점들을 파헤치고 이용자들을 위한 특별 보상을 받아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2개의 다른 콘셉트로 구성되
【 청년일보 】 최근 해킹 사고로 인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위믹스(WEMIX) 재단이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적극적으로 소명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11일 열린 홀더 간담회에서 "현재 DAXA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위믹스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DAXA는 지난달 18일 위믹스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이번 달 3주차 내에 추가 연장 또는 해제, 거래지원 종료 여부를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위믹스 보유자들이 참석해 위메이드의 향후 블록체인 사업 전략과 위믹스 운영 계획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 실적 부진에 대한 지적에 김 대표는 "메인넷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가치를 어떻게 확보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게임이 위믹스 생태계의 '킬러 앱'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을 통해 생태계 내 거래량과 이용자를 확보하고, 이후 다른 서비스들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유효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차기작 '미르5'와
【 청년일보 】 국내 앱 마켓 사업자들이 거래액의 최대 26%에 달하는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는 수수료 비중이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반면, 구글 플레이는 10% 가량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11일 '2024년 앱 마켓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삼성전자 갤럭시스토어·원스토어 등 4개 앱 마켓 사업자의 거래액 대비 수수료 비율이 14∼26%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각 사업자의 수수료율 구체적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기통신사업법상 방통위가 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사업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이를 공표할 법적 근거는 없기 때문이다. 구글과 애플 등 글로벌 사업자들도 '영업 비밀'을 이유로 수수료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국내 앱 개발자 1천200개사 가운데 70.4%가 인앱결제 최대 문제점으로 '과도한 수수료'를 꼽았다. 이어 '환불·수익 정산의 불명확함'(11.6%), '결제 수단 선택 제한'(8.9%)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개발사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앱 마켓은 구글 플레이(96.4%), 애플 앱스토어(71.3%)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는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에서 개발한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의 마지막 캐릭터 시리즈 '모노코'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고 11일 밝혔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판타지 벨 에포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JRPG 스타일의 턴제 RPG다. 매년 숫자를 카운트다운하며 해당 숫자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을 연기로 지우는 '페인트리스'라는 존재에 맞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언리얼 엔진5를 기반해 명암 대비를 강조한 아트 스타일로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벨 에포크풍의 세계관을 표현한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전투는 리액티브 턴제 전투 시스템으로 적의 턴에도 실시간 회피, 패링이 가능하며, 리듬감 있는 연출로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신규 트레일러의 주인공 '모노코(Monoco)'는 게임 속 원정대의 핵심 멤버 중 마지막 캐릭터로, 페인트리스의 저주를 받지 않는 특별한 존재다. 생존이 아닌 오로지 싸움을 향한 갈망만으로 원정대에 합류해 탐험대 내에서 독자적인 분위기
【 청년일보 】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10일(현지시간) 공식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김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라라에 위치한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젠슨 황 CEO와 회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사가 지속해온 AI 공동 개발 협력의 연장선에서 성사된 것으로, 향후 차세대 AI 기술 적용 및 사업 확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크래프톤과 엔비디아는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 혁신 ▲체화 AI(Embodied AI)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및 휴머노이드 기술 확장 등 미래 기술 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틱 AI는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자율형 인공지능 기술이며, 체화 AI는 물리적 기기를 통해 현실 세계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기술로 평가받는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와의 온디바이스 AI 협업을 통해 게임 특화 AI 분야에서 의미 있는 첫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