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강원영동과 경북동부, 경남권해안, 제주도 33도 이상)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또,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 밖에도 당분간 오후 6시 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 세종·충남, 충북, 전북,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40㎜, 경북북부내륙 5~20㎜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서울·인천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 청년일보 】 전국에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전국에서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았고, 이 중 2명이 숨졌다. 전북 전주와 경북 영덕에서 각각 1명씩 열사병이 의심되는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질병청은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517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 감시 시작 이후 누적 환자는 875명, 사망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69명)보다 83.2% 증가한 수치다. 사망자 수 역시 지난해(3명)의 2배를 넘어섰다. 온열질환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 증상을 보이는 급성질환으로, 제때 대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 등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올해 발생 환자 중에서는 열탈진(54.6%)이 가장 많았고, 이어 열사병(20.1%), 열경련(13.7%), 열실신(9.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33.3%를 차지해, 고온 환경에 더 취약한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 발생 장소는 야외 작업장(
【 청년일보 】 코스피가 7일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시한을 하루 앞두고 제한된 흐름 속에서 3,060선에 바짝 다가서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5.19포인트(0.17%) 오른 3,059.47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9.50포인트(0.31%) 내린 3,044.78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장 막판 소폭 상승 전환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5.5원 오른 1천367.8원을 기록, 외국인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891억원)과 기관(835억원)이 동반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천52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했다. 다만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4천431억원 순매수하며 선물 시장에서는 매수세를 보였다. 시장에는 오는 8일(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 발송 예고가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새벽 1시부터 주요 무역 상대국에 관세 부과를 예고하는 서한을 순차적으로 보낼 예정이다. 다만 실제 관세 발효 시점은 다음 달 1일로, 그사이 협상 여지가 남아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RPG가 이달 31일까지 집중채용 기간에 돌입한다. 7일 스마일게이트 RPG에 따르면, 이번 집중채용 분야는 '로스트아크'와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 ▲인공지능(AI) ▲사업 ▲데이터 등이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60여개 직무에서 우수 인재를 확보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이달 31일까지 스마일게이트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면접 전형 등 단계별 평가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직무별 필요 역량에 따라 전형 과정은 일부 다를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각 포지션별 담당업무, 자격요건, 필요역량 등을 안내하며 회사와 직무에 대한 지원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식 페이스북과 링크드인을 통해서도 관련 소식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국내 대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를 제작, 서비스하는 스마일게이트의 그룹사다. 지난달 21일 로스트아크 '로아온 썸머'를 통해 대규모 시스템 개편 계획과 향후 운영 방향을 밝혔으며, 신규 클래스 '발키리'를 출시해 유저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
【 청년일보 】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빅데이터 전문업체 부동산R114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961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매매가격 상승을 예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7%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2021년 하반기(62%)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 전망이다. 반면 하락을 전망한 비율은 13%로, 직전 조사보다 12%포인트 감소하며 역시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승을 예상한 응답자들은 '핵심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32.0%)을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서울 고가 아파트와 한강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거래량 증가와 신고가 갱신이 이어지는 등 매수 심리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외에도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13.6%) ▲정부 규제 개선 전망(9.8%) ▲급매물 중심 실수요 유입(9.5%) ▲서울 등 도심 공급 부족 심화(9.1%) 등이 상승 배경으로 지목됐다. 반대로 가격 하락을 예상한 이들은 '대출 규제로 인한 매수세 위축'(34.1%)을 가장
【 청년일보 】 넷마블은 일본 출판사 고단샤의 만화 IP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신규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원작 '샹그릴라 프론티어'는 인기 없는 게임만 사랑하는 주인공이 총 이용자 수 3천만명에 이르는 대작 VR 게임 '샹그릴라 프론티어'에 도전하며 겪는 만화다. 현지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현재까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2기가 방영됐으며, 3기 제작도 결정됐다. 게임 제작은 넷마블넥서스가 맡아 개발 중이며 게임 속 세계를 탐험하는 원작 IP의 세계관을 충실히 반영해 다양한 동료, NPC를 만나면서 원작에 등장하는 7종의 개성있는 강력한 몬스터를 토벌해가는 것을 주요 콘텐츠로 삼고 있으며, 한손으로 손쉽게 즐기는 2인 교체 전투 형식으로 교체를 통해 다양한 전략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이날 '샹프로의 날'을 기념, 샹그릴라 프론티어 애니메이션 및 넷마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게임 영상은 '샹그릴라 프론티어'의 세계를 생생하게 담아냈으며, 주인공이 '보팔 버니', '탐식의 대사' 등 주요 몬스터들과 벌이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주요 NPC와 캐릭터들의 고퀄리티 컷신, 전투 스타일 등 주요 콘텐츠를 다채롭게 보여준다. 일본
【 청년일보 】 위메이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모바일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가 오는 26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이용자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용자 좌담회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를 즐기고, 야구에 관심이 많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며, 간단한 설문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같은 달 14일 개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한다. 좌담회 현장에는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개발진이 직접 참석해 긴밀한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용자들의 건의 및 문의 사항에 대한 답변은 물론, 향후 게임 업데이트 방향성도 공유할 예정이다. 좌담회 참가자에게는 모자, 핸디팬, 기프트 카드 등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 관련 다양한 굿즈가 증정된다. 또, 좌담회 현장에 현지 유명 게스트가 출연한다. 라운드원스튜디오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를 통해 이용자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발진의 진심 어린 의견을 전달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로
【 청년일보 】 넥슨이 NYPC 10주년 기념 대학생 리그 'NYPC CODE BATTLE/'(이하 NYPC 코드배틀)과 제10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이하 NYP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대회 일정을 공개했다. 7일 넥슨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NYPC는 기존 청소년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에 이어, 참가자들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대학생 대상의 특별 리그 'NYPC 코드배틀'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팀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로, 참가자들은 주어진 게임 환경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으로 코드를 개발하고 상대 팀과 대결하며 문제 해결력과 협업 역량을 겨룬다. 먼저 'NYPC 코드배틀'은 국내외 대학 학사 과정 학생 또는 20세 이상 25세 이하(2001년생부터 2006년생까지)라면 누구나 1~4인으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18일까지 공식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또 전국 대학생 대상의 '코드배틀 : 캠퍼스 리그'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온라인 미니게임으로 대회 문제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NYPC 코드배틀'은 온라인 라운드와 파이널 라운드로 구
【 청년일보 】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자사 수집형 RPG '어비스디아'가 올여름 일본 선출시에 앞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하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스토리를 담은 수집형 RPG다. ▲왜곡된 에너지를 '조율'한다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선한 스토리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과 음식을 즐기는 호감도 콘텐츠 ▲4인의 캐릭터와 함께 하는 실시간 전투 등이 차별화 포인트다. 링게임즈가 개발을, NHN이 퍼블리싱을 맡아 올해 여름 일본에 먼저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게임이 가장 먼저 출시될 일본에서는 버튜버와 커뮤니티 채널을 운영하고 캐릭터 OST 및 콘셉트 영상 시리즈를 순차 공개하는 등 출시 전 이용자 공략을 위한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특히, 주인공 '조율사'가 세계의 파동과 파장을 '조율'한다는 콘셉트를 음악을 활용해 게임과 자연스럽게 연결시킨 'OST 프로젝트'는 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음악으로 담아내면서 출시 전부터 일본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티저 영상도 OS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게임의 세계관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달 28일 경상북도 안동에서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경상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농협이 주관한 '농촌 왕진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봉사회는 의사 2명, 한의사 4명, 약사 3명, 간호사 7명, 응급구조사 2명, 물리치료사 3명, 보건의료계 전공 대학생 15명 등 총 36명의 인력을 파견해 약 40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에서는 건강 상담, 골밀도 초음파 검사, 수액 처치, 드레싱 및 창상 치료, 침 치료, 약 처방, 보건의료 교육 등이 제공됐으며, 특히 산불 피해로 심리적 고통을 겪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불안 선별검사 및 상담을 진행하고, 의료지원 키트도 함께 전달했다. 이예진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총괄대표는 "재난 상황에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이번 의료지원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따뜻한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 속에서도 봉사회는 적극적인 의료지원을 통해 피해
【 청년일보 】 네오플은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14주년 기념 쇼케이스 'Highfive'를 개최하고 신규 캐릭터 '앤지 헌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초청된 400여명의 이용자가 함께했다. '사이퍼즈' 김태영 디렉터와 정인호, 빈본 해설이 참여해 상반기 업데이트 결산부터 하반기 로드맵, 신규 콘텐츠까지 다채로운 주제로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먼저, 상반기의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되짚으며, 게임 환경 최적화와 기본 전투 장비 탭 개편 등 편의성 개선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서 하반기에는 전투 아이템 파밍 제거에 따른 전 슬롯 무상 장비를 제공하고 '퍼스트 서버' 운영 결과를 본 서버에 원활히 반영하기 위한 '프리시즌' 제도를 도입해 이용자 경험을 안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자가 원하는 캐릭터를 지정해 배틀패스 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도안으로 제작 가능한 신규 헤어의 종류와 수량을 대폭 확장한다. 캐릭터의 고유한 색채를 살린 프리미엄 코스튬 라인 '골드라벨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개편해 '디아나'와 '엘프리데'의 유니크 아
【 청년일보 】 국내 일반항공보험 재보험 시장에서 20여년간 경쟁사 진입을 가로막은 코리안리재보험(이하 코리안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는 정당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시장지배적 지위를 이용한 배타조건부 거래는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코리안리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시정명령·과징금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공정위는 2018년 말 국내 일반항공보험 재보험 시장에서 잠재적 경쟁사업자의 진입을 막은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로 코리안리에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78억6천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코리안리는 국내 일반항공보험 재보험 시장에서 평균 88% 점유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다. 일반항공보험은 헬기나 경비행기 등의 사고를 대비한 고위험 보험으로, 통상 다수의 보험사가 위험을 분산하는 재보험 거래를 필수로 한다. 하지만 코리안리는 손해보험사들과 맺은 특약을 통해 모든 재보험 물량을 자사에 몰아주도록 했고, 해당 조건을 벗어나려는 보험사에는 공공 입찰 불이익 등을 줬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