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축으로서 국·공립대학교의 역할 재정립이 도마 위에 올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 참석해,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 장관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대전환, 국토 공간 대전환 프로젝트 본격화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 변화가 전례 없이 빠르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대학이 지속 가능하려면 전통적인 역할과 타성에 머물지 말고 스스로 먼저 변화해야 한다"며, 특히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과 지원 체계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최 장관은 "대학 현장에서 나오는 혁신적인 제안들이 실제 정책으로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응답하듯 협의회에 참석한 36개교 총장들은 자체 감사 기구 설치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비자 제도 개선 등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했다.
1992년 출범 이후 전국 39개 국·공립대의 협력 구심점이 되어온 총장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위기 대응을 위한 공동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