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낮은 자산으로 주거·결혼·출산 등에서 불안을 느끼는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복지재단, 4개의 민간기업(신한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KCB)과 보유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 개발을 위해 국내 주요 금융기업들과 지난 3월까지 2개월간 실무자 회의를 수차례 갖고 청년 정책 활용을 위한 데이터 협력을 협의했다. 참여기관은 공공·복지·신용평가·금융상품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고품질 데이터를 보유한 기관이 서울 청년 관련 데이터를 모아 청년 가구 특성(혼인 여부·부모님 동거·1인가구)별 소득·소비현황을 분석하고, 서울시 청년의 자산·부채·금융상품 가입 실태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서울시 청년 지원 정책 기준 마련 및 대상자 설계와 정책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의 금융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자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청년 유형별 금융가입상품·자산·소득·소비 추이가 담긴 시의성 있는 실험적 통계를 생산하고, 향후 지속 생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서울 청년 금융 데이터가 데
【청년일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1일 서울 마포구 서울음악창작소에서 K-콘텐츠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연다. 당에서는 김병민 최고위원과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정부에선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문화산업정책과장, 방송영상광고과장 등이, 대통령실에선 문화체육비서관실과 시민소통비서관실 소속 행정관들이 자리한다. 민간에선 단편영화를 만드는 청년 PD를 비롯해 시나리오 작가, 콘텐츠 분야 대학원생 등 K-콘텐츠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당정대는 K-컨텐츠 분야 청년 종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청년일보 】 서울시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시정을 체험하고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25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대학생 또는 서울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다. 오는 5일부터 9일 18시까지 서울특별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선발된 학생은 오는 7월 3일부터 6주간 서울시청 및 사업소 등 67개 기관에서 1일 5시간 근무하며, 만근 시 약 170만 원을 지급받는다. 대상자 1차 선발은 전산 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특화직무는 직무별, 일반직무는 지역별로 선별된다. 1차 선발자 발표 후 기한 내 증빙서류 미제출 또는 신청내용과 사실이 다른 경우 선발이 취소되므로 유의하여야 한다. 증빙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근무자는 부서별 요청사항과 신청자 특기, 전공 및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 부서에 배치된다. 한편, 자치구의 경우 각 구별로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이 달라 별도로 모집하며, 각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관련된 사항은 거주지 구청으로 문의할 수 있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를 통해 공직사회를 간접 경험하고, 스스로 학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사회와 단절되고 외로움으로 힘들어하는 고립·은둔 청년의 심리적 안정감과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해 내달부터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모집 인원 총 500명 중 희망자 300명에겐 정서회복에 도움이 되는 원예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시는 "현재 서울의 고립·은둔청년을 12만 9천여 명으로 추정, 청년구직난과 코로나19 장기화로 고립·은둔 청년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다"면서 "반려식물을 매개로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환경과학회지 및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사업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반려식물 실내재배는 공기정화와 인테리어는 물론 정서적 안정을 찾고 우울감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고립·은둔 청년이다. 시는 정서적·물리적 고립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고립'으로, 외출 없이 집에서만 생활하는 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경우를 '은둔'으로 정의하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에 보급하는 반려식물은 1인 3개로 청년들이 기르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아글라오네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30일 청년 구직자들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부터 취·창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의 8호 캠퍼스를 개관했다고 31일 밝혔다. 광진구 산업특성(봉제산업)을 반영해 패션·뷰티 분야의 '스타일 테크'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스타일 테크는 패션·뷰티 등 스타일분야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신사업 분야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인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과 일자리를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미스매칭(부조화)을 해소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지난해 영등포·금천·마포·용산·강동·강서·동작에 총 7개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열었으며, 이번에 개관한 광진캠퍼스는 8번째 캠퍼스다. 광진캠퍼스는 올해 개관 예정인 8개 캠퍼스 중 첫 번째로, 매년 130명의 디지털 청년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교육은 광진구 의회와 광진문화예술회관 건물 1~2층에서 진행된다. 이는 신속한 캠퍼스 개관을 위해 기존 구립 시설의 기능을 전환해 조성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광진캠퍼스는 광진구 산업 특성(봉제산업)을 반영한 스타일 테크(패션·뷰티) 분야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패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웹툰·애니메이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상상비즈아카데미'를 30일 남산 재미로에 개관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산업의 근간이 되는 'IP(지적재산권)'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인재육성에 투자하는 첫번째 구심공간이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총 100평 규모의 공간이다. 웹툰작가·PD 등을 키워내고 수료자의 취업·데뷔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콘텐츠 산업의 생산·유통을 모두 책임지는 허브가 되는 셈이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웹툰·애니메이션 분야 취업 또는 작가 데뷔를 희망하는 청년 창작자(19세~39세)를 대상으로 6개 분야에서 연간 1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6개 과정(웹툰작가 양성·웹툰PD 양성·스토리작가·애니메이터 양성·글로벌 진출 과정·웹소설작가 양성)은 모두 1:1 코칭, 모의 면접, 기업 매칭 등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6개 과정별 교육 커리큘럼 및 모집 일정 등의 상세한 내용은 상상비즈플랫폼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상상비즈아카데미는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에서 운영하며, 서울경제진흥원은 지난달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케나즈·서울예술대학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오디션을 열고 지원금 지급에 저리 융자혜택까지 제공한다. 서울시는 3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청년 골목창업 경진대회' 계획을 밝혔다. 대회는 오디션 형식으로 청년 창업가들이 직접 사업계획과 아이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일차적으로 약 60팀을 선정한 후 7월에 1차 경진대회를 연다. 1차 경연에서 선발된 30팀(예비창업가 15팀·초기창업가 15팀)은 3개월간 업종·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성공한 선배 창업가 특강을 지원받는다. 이어 10월 중 진행되는 2차 경진대회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발전성·수익성, 자생력 등 안정적인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평가받아 순위가 정해진다. 팀별로 세 등급(S·A·B)으로 나눠 사업화 자금을 차등 지급한다. 예컨대 1, 2차 모두 S등급 평가를 받은 초기창업가는 각 1천500만원씩 총 3천만원, 예비창업가는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을 지원한다. 초기창업가의 경우 1차 경진대회에서 S등급을 받고 2차에 탈락했더라도 1차 지원금 1천500만원은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은 제품개발·인테리어·마케팅 등 창업과 직접 관련된 분야에만
【 청년일보 】 전라남도는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를 위해 '2023년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에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하고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행계획은 지난해와 달리 노인·청년 등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사업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에선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에선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4개 부서가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사회복지과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6개 과제를 추진해 연중 상시 생활밀착형 복지
【 청년일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 정보보호 분야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청년 취업 활동 지원에 나선다. 행사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전문 취업 박람회다. 과기정통부는 29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오는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상반기 정보보호 분야 취업박람회를 열어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박람회에는 정보보호 서비스 및 보안관제 전문 기업 26개 사와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이동범 KISAI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들이 역량을 펼치고,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돼 정보보호산업계의 지속적인 인력수급 격차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은 높은 수준의 사이버보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있는 인재들이 적시에 수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과거 고령자의 비율이 높았던 보이스피싱 피해 연령대도 비교적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층으로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1~4월 경기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1천129건(피해액 299억원)이다. 특히 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하는 '기관 사칭형' 범죄는 621건(55%), 대출을 미끼로 접근하는 '대출 사기형' 범죄는 508건(45%)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를 유형과 피해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기관 사칭형은 20대가 462건(74.4%)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 진출 후 비교적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대의 경우 수사기관의 전화에서 심리적 압박을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보이스피싱 방법도 날로 교묘해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를 피싱사이트로 유인하는 파밍, 악성 애플리케이션으로 기기를 감염시키는 메모리 해킹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악성 링크를 클릭하도록 하는 스미싱, 해외 전화번호를 국내 번호로 바꾸는 번호 변작 등 신종 수법을 동원하고 있다. 보이스 피싱 사건도 증가해 최근 5년간 발생 건수는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