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원 체계가 시행 1년 만에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앵커)'로 이름을 바꾸고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교육부는 2일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앵커'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사업 명칭은 기존 라이즈(RISE)에서 '닻'을 의미하는 앵커로 변경되어 인재 정주의 의미를 강화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1년간 시행된 라이즈 사업이 대학 지원에 치중해 정작 정책 수혜자인 학생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을 보완하려는 조치다. 교육부는 올해 총예산 2조1천400억원을 투입하며, 이 중 약 4천억원을 성과평가 인센티브 재원으로 활용해 "학생의 체감도가 높은 과제"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할 방침이다. 특히 계약학과나 장기 직무실습(인턴십) 등 실질적인 취업으로 연결되는 기업 협업 모델이 확대된다. 정부는 권역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2천억원 규모의 '5극3특 권역별 공유대학' 모형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략 산업 분야의 핵심 인재를 기르는 지역-기업-대학 협업 구조를 지원할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앵커는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 청년일보 】 교육부는 직업계고와 전문대학의 교육과정을 연계해 전문학사 취득 기간을 단축하는 '연계 선도 대학 지원사업 기본계획'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고교 단계에서 습득한 전공 역량을 대학에서 인정해줌으로써, 학생들이 기존보다 최소 1학기 먼저 졸업하고 산업 현장에 조기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새로운 체계에 따르면 전문대는 직업계고 전공과 유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부여하거나, 고교생 대상 대학 과목 선이수(AP)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전기과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회로이론을 미리 이수하면 진학 후 해당 학점을 인정받는 방식이다. 교육부는 성과에 따라 향후 법령을 개정해 수업 연한을 최대 1년까지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며, 참여 학생에게는 장학금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전문대는 직업계고 및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5월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총 5개 내외의 사업단을 선정해 각 10억원씩 지원할 방침이며, 선정 결과는 6월 초에 발표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기술 인재를 신속히 양성해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구
【 청년일보 】 정부가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과 기반의 재정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교육부는 30일 발표한 '2026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신설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성과와 책임'이다. 2025∼2026년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한 대학에는 사업비의 30%를 추가 지원한다. 반면 성과가 미흡하여 2년 연속 C등급을 받은 대학은 사업비 감액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2027년부터 도입되는 D등급 대학이 2027∼2028년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를 경우, 향후 5년간 재정지원이 전면 제한되는 강력한 제재가 가해진다. 예산 집행의 투명성도 엄격히 관리한다. 사업 목적 외 예산 사용 등 부정 청구가 적발될 경우 사업비 환수는 물론, 최대 5배의 제재 부가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사립대학구조개선법 시행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정원을 감축하는 대학에는 일반대학에 300억원, 전문대학에는 210억원의 추가 지원금을 배정하여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유도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우수한 성과를 보이는 대학에 대해 지원을 더욱 강화할
【 청년일보 】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공군의 구호는 사회라는 활주로를 박차고 뛰어올라 더 나은 내일로 높이 비상하려는 청년들이 보여주는 간절하고 치열한 도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청년들 사이에서 공군은 종종 안정적인 복무 환경, 높은 수준의 복지, 긴 휴가 기간과 같은 조건으로 각인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공군의 진면목을 설명할 수 없다. 공군병의 21개월부터 조종장교의 15년까지, 의무복무의 시간은 한 청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무게를 지닌다. 이 시간 속에서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넘어, 인생의 자산을 설계하고 단련에 매진한다. 청년일보는 [청년이 궁금한 공군] 연재로 공군이 수행하는 임무와 현장, 특기와 조직, 그리고 그 시간이 청년의 삶과 커리어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비행단, 담벼락 안 거대한 첨단 도시 공군 비행단(Wing)의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민간의 도심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공간이 펼쳐진다. 끝없이 뻗은 활주로, 거대한 항공기 격납고, 그리고 24시간 가동되는 관제탑은 이곳이 단순한 군사 기지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첨단 산업 클러스터임을 직감하게 한다. 비행단은 수천 명의 장병이 의식주를 해결하는
【 청년일보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가 청년 멘토 프로그램 '호프 크리에이터' 6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미래 창작 인재 육성 성과를 내놨다. 희망스튜디오는 27일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PALETTE)' 소속 청년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 6기가 약 20주간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서울·부산·전주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43명의 청년 멘토가 참여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과 함께 게임, 웹툰, 영상 등 51개의 창작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호프 크리에이터'는 청년 멘토가 아동·청소년과 팀을 이뤄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6기는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청년들이 창의적 리더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문제 해결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각각 4.9점, 자기 표현과 팀워크 역량이 각각 4.8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역량 향상이 확인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홍은채 학생은 "아이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도전이자 성장의 기회였다"며 "소통과 협업, 리더십 역량이 크게
【 청년일보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취임 이튿날인 26일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 일자리 문제를 개인의 역량이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고, '따뜻하고 유능한 재정'을 통해 교육과 취업, 주거를 아우르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 장관은 특히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에서 청년 고용률 회복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인공지능(AI) 대전환 등 산업 구조 재편이 청년들의 기회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민간 중심의 일 경험 확대와 실패해도 일어설 수 있는 재도전 생태계 조성을 약속했다. 또한 비수도권 중소기업 취업 청년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지방 우대 지원 정책도 확대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노동시장 진입 프로그램 확대와 지방 특화 창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박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즉각 반영해 추경과 차기 본예산에 담아내겠다"고 화답하는 한편,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중장기 전략을 올해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당정 협의를 거친 민생지원금 설계와 관련해 박 장관은 "취약계층과 비수도
【 청년일보 】 최근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를 위한 부채 조달이 늘어나면서 상환 능력이 취약한 고위험가구 중 2030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국내 고위험가구 45만9천가구 중 20~30대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34.9%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22.6%) 대비 12.3%포인트 확대된 수치로, 같은 기간 비중이 줄어든 중·노년층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이 100%를 초과하는 가구를 의미한다. 청년 고위험가구의 금융부채 규모 역시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7년 3월 부채 규모를 100으로 설정했을 때, 지난해 3월 청년층 부채 지수는 318을 기록하며 약 2.4배로 급등했다. 한국은행은 소득과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층이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 등을 위해 부채 차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다른 연령층보다 증가 폭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고위험가구 규모도 1년 전(38만6천가구)보다 약 7만3천가구 증가하며 가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웠다. 이들이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는 25일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 및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총 1만7천252가구의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공급 물량은 청년층 9천112가구와 신혼·신생아 가구 8천140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만923가구가 수도권에 집중 공급된다. 이번 모집부터는 기존 분기별 정기 방식에서 지역 여건을 반영한 수시모집으로 전환된다. 이를 통해 입주까지 걸리는 대기 시간을 줄이고 공급의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급 주체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만2천46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나머지를 담당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미혼 청년에게 시세의 40~50% 수준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를 보장한다. 신혼·신생아 유형은 소득 기준에 따라 시세의 30~80% 수준으로 차등 공급되며, 특히 최근 2년 이내 출산이나 입양을 한 신생아 가구에는 1순위 우선 공급 자격이 부여된다. 상세 공고는 26일부터 각 시행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LH 공급 물량은 'LH청약플러스'에서, 각 지방 도시공사 물량은 해당 기관 웹사이트에서 지역별 모집 조건과 임대료를 점검할 수
【 청년일보 】 정부가 국가창업 시대로의 전환을 위해 대규모 창업 오디션을 포함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5일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전략회의에서 발표된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심사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역량 있는 창업 인재에게 과감히 투자하는 육성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5천명의 혁신 창업가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선발 인원의 70% 이상을 비수도권 창업자로 채울 방침이다. 단계별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 '창업 루키' 100여 명에게는 총 500억원 규모의 창업열풍펀드(가칭) 조성을 통해 성장 자금을 공급하며,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0억원 이상의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패키지를 지원한다. 창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 체계도 강화된다. 토스와 뤼튼 등 성공한 창업가 500여명이 멘토단으로 참여하며, 전국 100여개 창업 보육기관이 전문적인 육성을 맡는다. 또한 창업자의 아이디어가 규제에 가로막히지 않도록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활용해 창업 과제를 고도화하는 등 기술적 지원도 병행한다. 정부는 이날 오후 전국 17개 시도에서 프로
【 청년일보 】 제주도 내 청년 지원 플랫폼인 제주청년센터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홍보 영상이 성차별적 내용과 부적절한 표현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24일 인스타그램과 엑스(X)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센터가 제작한 동아리 멤버 모집 영상의 문제를 지적하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유명 가요를 개사하여 여성 직원을 '이쁜 아가씨'나 '새침데기'로 묘사하며 대상화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남성 출연자가 여성에게 거절당한 뒤 비속어를 연상시키는 입 모양으로 욕설을 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논란을 키웠다. 누리꾼들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채널에서 여성 청년을 대하는 인식이 구시대적이고 폭력적"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접수 등 강도 높은 항의를 이어갔다. 사태가 확산하자 제주청년센터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센터 측은 "원곡의 표현을 살리려다 시청자에게 불편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비속어를 연상시킨 표현에 대해 사과드리며 향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해명했다. 제주청년센터는 '제주도 청년기본조례'에 따라 설치되어 제주도 출연기관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위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