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법무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2기 법무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열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 인식을 법무부에 전달하고 청년 정책을 제안하는 핵심창구로서, 1기 활동이 지난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달 2030 자문단 공개모집에는 총 282명의 청년이 지원했고, 이 중 16명이 최종 선발됐다. 단원들의 신분은 대학생과 직장인, 청년인턴 등 다양한 소속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올해 2030 자문단은 정책 제안단과 정책 키움단, 정책 협력단 등 3가지 분과별로 나뉘어 청년 시각에서 법무부 정책을 점검하고, 정례회의와 현장 방문, 청년정책 심포지엄을 통해 청년정책 제안서를 만들어 소관 부서에 제안할 예정이다. 최정석 정책기획관(청년정책책임관)은 "청년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는 법무행정 분야가 직면한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미래세대가 공정하고 따뜻한 희망의 기회를 체감할 수 있는 법무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H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에 우선 공급해 왔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원, 임대료는 주택마다 상이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 및 제16조의3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다. 보호조치를 연장한 자, 보호조치 종료 예정자, 시설 퇴소 예정자도 포함되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는 경우에는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소재 모두예술극장에서 '문체부 제2기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발대식 현장을 찾아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바라는 문화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2기 자문단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39세 이하 청년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한다. 특히, 이번 자문단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콘텐츠 기획자, 관광기업 청년 창업자, 스포츠 분야 국제심판, 전 국가대표 선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만드는 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문단은 앞으로 문화 분야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문화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세대의 문화 인식과 수요를 전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는다. 유인촌 장관은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문화의 힘, 그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청년들의 놀라운 독창성과 상상력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살아 숨 쉬게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미 첨단 분야 청년 교류 지원 사업 제3기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선발인원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두 학기 파견 장학생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올해 가을학기 미국 대학 파견 예정인 이공계 학부생으로, 이번 사업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미국 대학 교환학생 파견 장학금(한 학기 1천206만원, 두 학기 약 2천412만원)과 미국 첨단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참여를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미국 현지 첨단분야 클러스터 견학, 전문가 초청 연사 웨비나 등이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3월 25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와 소속 대학의 국제 부서를 통해 알아보면 된다.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은 한미 양국 간 STEM 분야 인재 양성 협력을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2024년 제1기 222명, 2기 118명을 선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음위기 청년 발굴부터 상담, 사후관리에 이르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전 과정을 청년 당사자중심으로 혁신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달라지는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주요 내용은 ▲사회배려청년 대상 마음건강 패스트트랙 운영 ▲온라인 화상상담 도입 ▲상담 후속 프로그램 확대 총 3가지다. 우선 마음건강 상담이 필요한 사회배려청년을 조기 발굴해 속도감 있게 지원하는 '마음건강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패스트트랙에 참여 가능한 사회배려청년은 저소득·한부모가정청년부터 1인가구·자립준비청년, 고립·은둔청년 등이다. 시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기관들이 마음건강 상담이 필요한 사회배려청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된 청년들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즉시' 마음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패스트트랙으로 지원하는 '사회배려청년은 정원(1만명) 외 1천명을 별도 정원으로 운영 예정이다. 패스트트랙 지원을 위해 ▲서울청년기지개센터 ▲서울시복지재단 ▲영플러스서울 ▲1인가구지원센터 ▲한부모가족지원센터 ▲서울소재 대학교 학생상담센터에서 사회배려청년을 발굴한다. 또 심리적 어려움으로 대면상담이 힘들거나 학업·경제활동
【 청년일보 】 전국 대학들의 등록금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도 17년 만에 학부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18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이 대학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는 전날 3차 회의를 열어 올해 학부 등록금을 전년 대비 3.1% 올리기로 했다. 학교 측은 3.9%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학생 측 반발을 일부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다. 이화여대의 등록금 인상은 2008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학부 등록금을 동결해왔다. 이화여대 총학생회는 전날 3차 등심위 회의 전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학교 측의 본관 출입 통제로 서명 전달과 피케팅이 제한되자 학생들은 '돈 없다 말고 적립금 사용하라', '졸속적인 등록금 인상안 반대한다' 등이 적힌 손팻말을 본관 출입문에 붙이기도 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경남 진주교육대학교가 올해 등록금을 5.4% 인상한다. 진주교대는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학부 입학 정원이 기존 319명에서 281명으로, 12%(38명) 줄면서 등록금 보전이 불가피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인상률 5.4%는 올해 대학 등록금 인상률 상한인 5.49%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 대학은 15년 동안 등록금 동결 기조를 유지해오다 2023년 4.04% 인상했다. 올해 경남지역에서는 사립대인 인제대학교가 14년 만에 등록금을 5.48% 인상하기로 했고, 다른 사립대 역시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는 동결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성기환 기자 】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는 17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024 하반기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 성과공유회'를 열고 청년 고용 지원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는 고용센터와 취업지원기관이 협력해 청년들에게 필요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협업체계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0월 10개 고용센터를 선정해 네트워크를 시범 운영했고, 이를 통해 3천800여명의 청년에게 2~3개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약 20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 청년고용 네트워크를 활용한 취업 지원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을 확대·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수한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고용센터 직원 5명이 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네트워크 내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취업이 막막하고 어디에 어떤 도움을 청해야 할지 모르는 청년들이 가까운 고용센터를 든든한 취업 동행으로 여겨줬으면 한다"며 "노동부는 고용센터 및 취업지원기관과 긴밀히 협업해 청년들이 역량을 쌓고 취업에 성공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
【 청년일보 】 위탁보호 종료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로 사회에 나오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 안착을 돕기 위해 취업 시 국가나 지자체의 지원 의무를 명시한 아동복지법상 나이 제한을 현실적으로 연장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자립준비청년이란 아동양육시설, 공동가정생활,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의미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군입대나 대학 졸업 등의 현실을 감안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취업 시 공공기관 등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나이 제한을 23세에서 실효성 있게 연장하도록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에 권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복지법'은 보호종료 아동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의 주거·생활·교육·취업 등의 지원 의무를 명시하면서, 그 기간을 '보호종료 후 5년'으로 정하고 있어 사실상 취업에 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23세까지로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자립준비청년이 군에 입대하거나 대학을 졸업한 후 실제 활발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시기인 20대 중·후반에는 정작 취업에 관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함이 있는 실정이다. '아동복지법' 제38조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보호대상아동의 보호조치가 종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일성아이에스, 제강 장학회, 아동권리보장원은 1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아동권리보장원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의 대학 학업지원 장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업과 생계를 함께 고민하는 대학생 자립준비청년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대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일성아이에스와 제강 장학회는 1인당 500만원, 총 2억5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자립준비청년 통합정보 플랫폼인 '자립정보ON '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장학사업을 홍보하고 대상자를 모집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른 나이에 독립해 사회에 정착해나가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하여 경제·의료·고용·주거 등 다방면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에 힘입어 기업·대학을 비롯한 민간 장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민간장학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어려운 여건을 고민하여 대학 진학을 중도 포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