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카카오 후원으로 진행된 '경계선지능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는 지난 8주간의 '맞춤형 직업훈련'을 성실히 마친 경계선지능 청년 20명을 비롯해 청년들의 가족과 후원사 카카오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맞춤형 직업훈련'은 재단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밈센터)가 주관하는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재단은 해당 사업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겪고 있는 자립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이들의 사회 안착모델을 마련하고자 한다. 현재 3기까지 진행된 시범사업에는 총 200여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진로 컨설팅·맞춤형 직업훈련·일 경험(인턴십)의 세 가지 과정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중 제2과정인 '맞춤형 직업훈련'은 1대 1 진로컨설팅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들의 목표와 능력을 파악하고 각자에게 필요한 소양교육과 직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무교육의 경우 한글, 엑셀 등 회사업무에 필수적인 공통교육 뿐만 아니라 사무직과 판매·서비스직으로
【 청년일보 】 바이오화학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울산과학대학교가 관련 기지를 구축했다. 울산과학대는 '화학·바이오 공정 훈련센터'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바이오화학 산업 현장 인력 수요가 증가하자 2021년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9천300만원을 투입해 관련 교육 기반 시설을 갖춘 센터를 구축했다. 서부캠퍼스 창의혁신관 1층에 마련된 이 센터는 ▲ 공정 훈련센터 조정실 ▲ 바이오화학 공정실 ▲ 가상현실 기반 공정운전 및 조작 실습실 등을 갖췄다. 공정 훈련센터 조정실에서는 파일럿 플랜트(Pilot Plant) 시설을 활용해 제어, 공정운전 등을 배울 수 있다. 바이오화학 공정실에서는 바이오 분야 기초 실험, 분석 실무, 생산 공정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 기반 공정운전 및 조작 실습실에서는 가상현실(VR) 장비를 통한 공정운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직무 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울산과학대는 설명했다. 이 센터는 화학공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기업 재직자를 상대로 석유화학 공정, 바이오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폭발 방지 기술 교육, 산업안전 교육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울
【 청년일보 】 최근 청년층의 장기 실업과 비경제활동 인구 증가로 국민연금 가입 사각지대가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년들이 직업훈련에 참여한 기간을 국민연금 가입 기간으로 인정해주는 '직업훈련 크레딧'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청년층(15∼29세) 인구는 약 817만명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06만여명(49.7%)이 경제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410만여명 중 27만여명은 실업 상태였고,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 40.7%는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이었으나, 18.5%는 3년 이상 취업하지 못했다. 또한, 단순히 '쉬고 있음'으로 분류되는 청년 인구는 지난해 7월 기준 44만여명으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중 75.6%는 구직 의사조차 없는 상태였다. 국민연금 가입을 위해서는 최소 10년(120개월) 이상 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소득이 없는 청년들이 보험료를 내지 못해 가입 기간이 산정되지 않는 사례가 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7세 지역가입자 중 납부 예외를 신청한 이들은 지난해 기준 15만명에
【 청년일보 】 지난 2년간 청년 자문단의 활동 소회와 주요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정부가 마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제1기 문체부 2030자문단 해단식'을 개최한다. 지난 2022년 구성된 2030자문단은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문체부에 전달했다. 특히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4개 분과로 이뤄진 '문체부 청년참여협의단' 활동을 통해 청년세대가 체감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 방안 마련에도 기여했다. 문체부는 '청년공예 오픈스튜디오 조성'과 '콘텐츠 현업인 맞춤형 인공지능 교육 추진', '관광 인재 육성 교육 협력체계 구축', '직장운동경기부 선수 표준계약서에 안전 조항 마련' 등 자문단이 내놓은 4대 대표 과제를 내년도 업무 추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타인과 사회적 관계가 부족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지지체계가 부족한 상황에 놓인 청년을 일컫는 '고립청년'과, 제한된 공간에 스스로를 가두고 사회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을 말하는 '은둔청년'에 대한 지자체 실태가 공개됐다. 20일 경기복지재단이 '2023년 통계청 사회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내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369만1천여명 가운데 21만6천여명(5.9%)이 고립청년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국 고립청년 비율(5.4%)보다 0.5%포인트 높은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70.3%를 차지했고, 가구원 수로는 1인 가구가 29.8%로 가장 많았다. 최근 1주일동안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고립청년의 비율은 32.4%로 비고립청년(29.7%)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경기복지재단이 '2022년 국무조정실 청년 삶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도내 은둔청년 비율은 3.3%로 추정돼 전국 은둔청년 비율(2.4%)보다 0.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성별 은둔청년의 경우 여성이 53.5%로 남성(46.5%)보다 많았다. 은둔 기간은 1년 이상 3년 미만이 38.9%로 가장 많았고 6개월 미만이 32.1%로
【 청년일보 】 수능과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 등 중요한 시험을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준비하는 청소년의 노동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경남 김해시가 정보 제공에 나선다. 김해시는 '찾아가는 청소년 근로 권익 교육'을 내달 24일까지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의 근로 관련 기본 권리와 의무를 알리고 안전하고 공정한 근로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시가 처음으로 기획했다. 시는 총 9차례에 걸쳐 중학교 4곳, 고등학교 5곳을 찾아가며 교육한다. 현장에서는 근로기준법, 최저임금제, 근로계약서 작성 요령, 산업재해 예방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경험과 고민도 나누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와 같은 근로 현장에서 번번이 발생하는 임금체불, 부당해고, 괴롭힘 문제 등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전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고립·은둔 위기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전남 담양군이 지원에 나선다. 담양군은 사회적 연결강화 2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청년과 중장년 10명을 대상으로 2차 '모여라! 청·중장년'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행복한 일상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반려 식물 만들기, 목공예, 반찬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6회에 걸쳐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 프로젝트를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회적 관계 형성 기회를 갖는다. 담양군 주민복지과는 지난해 사회적 연결강화 프로젝트를 2회차 17회에 걸쳐 진행해 20명의 참여자 중 4명의 취업을 성공시켰다. 군 관계자는 "위기 청년과 중장년의 사회 진입을 위해서는 지역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대학단체가 손을 잡는다. 서울시는 19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서울권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대학생과 관련된 핵심 의제들을 다루고 사업을 개발하는 총학생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8월 출범한 대학공동포럼에는 전국 11개 대학이 속해 있으나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등 포럼 내 서울 소재 3개 대학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학공동포럼은 서울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또 시가 지난해 운영 중인 '청년행복 팝업스토어'가 더 많은 대학 캠퍼스에서 열릴 전망이다. 청년행복 팝업스토어는 시의 청년정책과 청년 간 접점 확대를 위해 대학 캠퍼스에서 청년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강원도 여성가족연구원과 도 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22일 도 내 청년 당사자들에게 직접 듣는 자리인 저출산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만세'(청년이 만드는 살 만한 세상)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6개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9개 팀이 참여하는 정책 공모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청년 당사자들이 제안하는 저출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고, 도내 대학 청년들과 대화를 통해 고민을 듣고 질문도 받는 소통의 장으로 펼쳐진다. 김숙영 도 여성가족연구원장은 "민·관·학이 참여하는 지역 협력 사업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청년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지역사회와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저출산 대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아픈 가족을 돌보느라 미처 자신의 건강과 마음을 돌보지 못하고 있는 '가족돌봄청년' 당사자와 공공·민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돌봄청년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갖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2024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럼은 '가족돌봄청년, 함께하는 변화'라는 주제로 가족돌봄청년을 둘러싼 사회적 변화를 중심으로 당사자, 민간기관, 공공기관 차원에서의 대응을 조명한다. 또 서울시의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통해 변화한 서울 청년들의 사례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은 가족돌봄청년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단 유튜브채널(서울시복지재단TV)로도 생중계된다. 유연희 서울시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전담 기구의 첫돌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공론화함으로써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