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내년도 '제2회 대학협력 모아주택 모아타운 프로젝트'에 참여할 전국 소재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대학(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교과과정에 이번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 개설이 가능한 대학은 지역 상관없이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대학일지라도 건축·도시·환경·조경 관련 학과 단과대별로도 신청 가능하다. 대학협력 프로젝트는 전공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된 주제의 수업을 개설해 함께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 정비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학생들은 전공 분야 실무 전문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올해부터 시작된 모아타운 대학협력 프로젝트는 지난 1회차 모집에서 105명 학생(63개팀)이 참여하는 등 전국적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이 있었다. 특히,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방식인 모아타운을 타 지자체 및 해외대학 등 다양한 참여주체에게 널리 알린 효과가 있었다. '모아주택 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10만㎡ 이내)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관리계획을 수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 청년인턴들의 경험을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9일 충북 진천군 청년마을 '뤁빌리지'에서 '2023년 청년인턴'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만 19세에서 34세의 청년들을 청년인턴으로 채용하여 청년들이 관심분야의 직무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공공부문의 일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청년인턴들은 총 71명 채용돼 ▲전자관보 교차검증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재난안전교육 운영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청년인턴이 관심있는 주제를 직접 선정해 함께 과제를 발전시키는 연구소모임을 운영함으로써 직업탐색 및 자기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청년인턴이 행정안전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유엔거버넌스센터(UNPOG) 및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대통령기록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체험관을 견학하는 정책현장 방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청년인턴들이 연구소모임 과제 결과를 발표하여 상호 간 성과를 공유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한 팀을 선정하고, 그간 근무 소감도 공유한다. 행정안전부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 청년일보 】문화 콘텐츠의 우수성을 선보이고자 청년이 제안하고 경상남도가 기획한 콘텐츠 문화행사가 열린다. 경상남도는 25일 도내 콘텐츠기업 홍보와 함께 도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문화콘텐츠 향유의 장이 될 '2023 경남 콘텐츠 페어'를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청년직원과 도지사의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도내 콘텐츠 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과 함께 도민 체험형 문화콘텐츠 활성화의 장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1일차 행사에서는 경남 출신 일러스트 작가 '슨주'와 웹툰작가 '곽동주'가 참여하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가 열린다. 개막식 행사와 함께 도내 기업과 도와 시군 대표 캐릭터가 참가해 경남 대표 캐릭터를 선발하는 'GNCF 캐릭터 어워즈' 행사와 경남음악창작소의 뮤지션 쇼케이스도 행사장 주요 무대에서 진행된다. 2일차에는 콘텐츠 팝업 세미나와 함께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 관계자 초청 컨퍼런스도 열린다. 도민들의 문화 콘텐츠 기업 우수 제품 체험행사와 함께 소통의 자리도 마련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올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증가했지만, 청년층 일자리는 3개 분기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2분기(5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58만4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37만9천개 증가했다. 자료는 사회보험, 일용근로소득, 사업자등록자료 등 월·분기별로 입수 가능한 행정자료 8종을 활용·연계하여 기업체에서 임금근로 활동을 하는 근로자의 일자리를 작성대상으로 했다.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58만6천개(12.6%)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대 이상 일자리가 29만개 증가해 가장 많이 증가했다. 50대가 9만7천개 늘어 뒤를 이었고 30대와 40대도 각각 5만6천개, 3천개 증가했다. 다만 20대 이하 일자리는 6만8천개 감소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도소매 부문에서 2만4천개, 공공행정 부문에서 1만4천개, 사업·임대 부문에서 1만3천개 등이 감소하며 올해 1분기 6만1천개 감소에 이어 3개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보건·사회복지(10.8만개), 숙박·음식(5.1만개), 제조업(4.9만개) 등
【 청년일보 】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해 2%대 저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당정협의 결과,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대의 저리대출을 생애 3단계에 걸쳐 추가 우대하는 획기적인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안은 '청년의 주거안정과 희망의 주거 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마련한 것으로, 파격적인 청년 전용 청약통장을 신설하고, 역대 최초로 청약통장과 대출을 연계해 장기·저리의 대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결혼·출산·다자녀 등 전(全)생애주기에 걸쳐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주거지원 방안이다.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만 19~34세 무주택자)'은 현행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대비 완화된 가입요건(소득 3천600만원→5천만원, 무주택 세대주→무주택자), 높은 이자율(최대 4.3→4.5%)과 납입한도(최대 50→100만원)를 적용함으로써 자산형성을 뒷받침하면서 청약 기회도 제공한다. 해당 통장으로 청약에 당첨된 청년에게는 전용대출인 '청년 주택드림 대출'을 통해 최저 2.2%(소득‧만기별 차등)의 낮은 금리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17일 태국 청년 스타트업이 벤치마킹을 위해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만났다고 22일 밝혔다. 벤치마킹을 위해 이번에 한국을 찾은 태국 청년 스타트업은 치앙마이대학교 산하 사이언스파크 소속이다. 사이언스파크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에서 관리하는 태국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연구단지다. 태국 전통주, 꿀 발효 음료, 단백질 음료, 쌀 와인 등을 만드는 청년 스타트업이 서울의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센터에 방문한 태국 스타트업은 사무실, 공유주방 등 센터 공간을 둘러보고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을 받는 3개 기업(대디민·배러포·버틀)의 대표들을 만나 창업 사례와 고민 등을 나누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에 초기 사업화 자금부터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온·오프라인 시장 판로 개척, 투자유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참여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 지원기업 '대디민' 민윤홍 대표는 "태국 청년 창업가들과 이야기를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내년도에 시행될 청년이 직접 제안·선정한 청년정책이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사업 대시민투표'를 통해 결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투표 결과, 기업 운영 프로젝트로 업무 관련 지식과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서울 청년 기업 직무체험 프로젝트'가 3천611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부모로 인해 부득이하게 부채를 안고 사회에 진출한 청년들에게 재무상담과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덜어줌 재무상담'(3천559표)이, 3위는 고립·은둔 청년의 주변인(가족·지인)을 위한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2천738표)이 차지했다. 선발된 3개 제안은 소관부서에 전달되며,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처 내년도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이번 대시민투표는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인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 총회에서 의결된 10개 사업(총 24억 원 규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투표 수는 2만1천939표로, 1인당 3개 정책까지 선택할 수 있었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서울청정넷은 서울시 청년참여기구로, 지난 10년간 청년수당, 청년 월세지원, 청년 마음건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왔다. 올해 서울청정넷에는 총 531
【 청년일보 】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사회적 단절 청년의 해결책 마련을 위해,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과 실태분석,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오는 21일 14시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청년 지원 강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과학적 진단을 통한 마음상태 유형별 일대일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편,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은 고립감을 느끼거나 자신의 집, 방에서 나오지 않고 단절된 채 생활하는 청년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올해 초 전국 최초로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이어 지난 4월 고립·은둔 청년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 기조 강연은 아동청소년 정신분석 전문가이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과 신의진 교수가 참여한다. '서울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그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화두를 제시할 계획이다. 신의진 교수는 지난해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사업 기획 자문단을 이끌며 현재 서울시 사업의 전반적인 틀을
【 청년일보 】 청년들이 최근 10년간 음식·주점업에서 가장 많이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업무가 장기적인 숙련 형성과 향후 경력 개발에는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청년층 노동시장 선택 특성과 숙련 형성을 위한 정책적 개선 방향 연구' 용역 과제 보고서를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청년층의 저숙련 일자리 선택과 한계점, 정책 대안 등이 담겼다.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청년(15∼29세) 취업자는 401만8천명을 기록했다. 9년 전인 2013년 상반기(366만6천명)보다 35만2천명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주점업에 종사하는 청년 취업자가 지난 2013년 상반기 34만6천명에서 지난해 상반기 56만5천명으로 21만9천명 늘었다. 중분류 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청년 취업자 가운데 음식점·주점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9.4%에서 14.1%로 높아져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고용행정통계도 상황은 비슷했다. 2018년에서 2022년까지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업종별 피보험자 가입 추이를 분석한 결과 5년간 소프트웨어개발에서 6만6천명이 증가해 가장 많
【 청년일보 】 서울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을 위헤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진로특강, 공연 및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립청소년미래진로센터에서 진행하는 미래진로특강 '다시 만난 인터뷰'는 오는 30일과 내달 1일 2일간 진행된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직업인의 생생한 직무 현장 이야기와 진로설계 경험을 들을 수 있다. 시립성북청소년센터에서는 예비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및 대화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인터뷰클래스를 내달 2일 진행한다. 문화행사로는 시립청소년음악센터에서 싱어송라이터 '적재'(11월 25일 15시), 클래식 디바 '임선혜'(11월 30일 17시), 피아니스트 '손열음'(12월 5일 17시)이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오는 18일 14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동아리 대표축제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시청 본관 다목적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 밖에도 서울시 전역의 시·구립청소년시설에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 프로그램 종합 안내 서비스인 '유스내비' 또는 각 청소년시설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수능이후 청소년이 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