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저축은행 업계에도 디지털 기술 경쟁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 비서를 도입하며, 단순 앱 기능 개선을 넘어 고객의 금융 경험 전반을 개인 맞춤형으로 최적화하는 전략을 내놓았다. 이번 AI 금융 비서는 고객이 계좌 조회, 송금, 대출 한도 확인 등 다양한 금융 업무를 자연어로 지시하면, AI가 실시간으로 처리 과정과 최적의 금융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웰컴저축은행은 내부 업무에도 AI를 적극 도입해 문서 검색, 규정 확인, 업무 효율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소규모 언어 모델(SLLM)을 활용해 조직 전반의 정보 검색과 의사결정을 돕는 체계까지 구축했다. 금융권 전반이 디지털 전환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저축은행 업계에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본격화한 점이 주목된다. 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AI 금융 비서’를 출시했다. AI 금융 비서는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대화형 금융 서비스다. 고객이 앱에서 “5만원 이체해줘” 같은 자연어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즉시 송금 절차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메뉴를 일일이 탐색해야 했던 불편함을
【 청년일보 】 우리카드 해외법인 실적이 최근 변동성을 극복하고 회복세에 올라섰다. 지난해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배 증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미얀마 법인도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실적 개선 흐름을 보였다. 현지에서 외형 확대보다 수익의 안정성과 건전성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7억원으로 전년 3억원 대비 약 1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우리카드 해외 법인 당기순이익은 2022년 35억원에서 2023년 91억원으로 증가했으나 2024년 급감한 바 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법인(우리카드 파이낸스 인도네시아)이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우리카드의 인도네시아 법인 당기순이익은 2022년 21억원에서 2023년 68억원으로 3배가량 증가한 뒤 2024년 56억원으로 감소했으나 2025년에는 76억원으로 다시 확대됐다. 해당 법인의 자산 규모 또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022년 현지 할부금융사를 인수할 당시 2천115억원 수준이었던 자산은 지난
【 청년일보 】 SBI저축은행이 지켜온 업계 1위 자리가 무너졌다. OK저축은행이 유가증권 투자수익을 앞세워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순이익 1위에 올라서며 저축은행 판도를 뒤흔들었다. 7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68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30.6% 급증했다. SBI저축은행도 1천131억원으로 40% 성장했지만, OK저축은행의 가파른 실적 개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3분기까지는 SBI저축은행이 앞섰으나 4분기 실적이 엇갈리며 연간 기준 529억원 격차로 순위가 뒤집혔다. 이번 순위 변화의 핵심은 투자다. OK저축은행은 대출 규제 강화로 예대마진 확대가 제한되자 유가증권 투자 비중을 빠르게 확대했다. 그 결과 매도가능증권 처분이익은 2천86억원으로 1년 새 5배 이상 늘었고, 이 중 920억원이 4분기에 집중되며 ‘막판 역전’을 이끌었다. 지방금융지주 지분 투자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iM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지분을 약 10% 안팎으로 보유하며 배당 및 평가이익을 확보했고, 전체 자산 중 유가증권 비중도 약 13%까지 확대됐다. 반면 본업인 이자수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이자수익은 1조1천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줄었고,
【 청년일보 】 국내 전업 카드사들이 주유 및 교통비 혜택 확대에 나섰다. 앞서 금융당국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카드업계에 추가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카드사들에 주유비 부담 완화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존 리터(ℓ)당 할인 혜택에 더해 일정 금액 이상 결제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 등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기조에 맞춰 카드사들도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먼저 KB국민카드는 중동 지역 분쟁 이후 유가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고객들을 지원하기 위해 유류비 및 교통비 관련 혜택을 강화했다. KB국민카드는 주유 특화카드 이용 시 리터당 최대 15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고객이나 휴면 고객이 주유 혜택 카드 발급 시 연회비를 100% 환급해준다. 이와 함께 내달까지 5만명을 추첨해 ‘KB국민 K-패스카드’ 환급금의 30%를 추가 지원하는 교통비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아울러 주유 및 대중교통 업종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천111명을 추첨해 주유지원금
【 청년일보 】 두나무가 운영하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업투(UpTo)’ 4기가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두나무는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업투 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수에는 총 36명의 대학생이 참여해 약 3개월간 디지털자산 시장의 신뢰 제고와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이번 4기는 기존과 달리 개인 경쟁보다 팀 단위 협업에 초점을 맞춘 ‘원팀(One Team)’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개인 미션과 팀 미션을 병행하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디지털자산 관련 지식을 대중에 쉽게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온라인 활동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디지털자산 개념과 투자자 보호 정책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 채널을 통해 확산했다. 오프라인 프로그램인 ‘캠퍼스 어택’에서는 각 팀이 대학을 직접 찾아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 보호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팀 시상도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비스트’ 팀이 수상했으며, ‘학번을 묻지마’와 ‘NFS’ 팀이
【 청년일보 】 김영우 신임 비씨카드 대표이사가 취임 이후 조직 개편과 후속 인사를 본격화하며 내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에서 임원 교체를 중심으로 한 인사 재편이 진행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새 경영진을 향해 책임경영 강화와 실질적인 소통, 조직문화 개선 등을 주문하고 나섰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김영우 비씨카드 대표는 지난달 31일 임기를 시작했다. 비씨카드는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정식 선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일 사내를 직접 순회하며 임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같은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조직 개편과 승진 인사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현재 비씨카드는 기존 임원의 퇴임과 신규 임원 선임을 중심으로 인사 발령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팀장 및 팀원 단위까지 후속 발령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씨카드는 인사를 중심으로 한 조직 개편을 내부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비씨카드에서 임원 인사 이후 팀장과 팀원 발령 등 후속 인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내부 절차에 따라 최대한 빠르게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조직
【 청년일보 】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3월 정기 주주총회(이하 주총)를 통해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를 재정비했다. 전반적으로 기존 체제를 유지하며 안정성을 강조하는 기조가 이어진 가운데, 일부 카드사는 경쟁사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보였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삼성·우리·하나·신한·KB국민카드 등 주요 전업 카드사들은 3월 중순부터 말까지 순차적으로 주총을 개최했다. 이번 주총의 핵심은 이사회 틀을 유지하면서 금융·회계·경영 분야 전문성을 보강하는 데 있었다. 다수 카드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거나 연임시키며 이사회 기능 강화에 나섰다. 다만 세부 전략에서는 온도차가 감지된다. 하나카드는 전 신한카드 대표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해 업계 경험을 이사회에 직접 반영했다. 현대카드는 마케팅 및 회계 전문가를 영입하며 사업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카드와 신한카드 역시 각각 회계 및 학계 전문가를 선임하며 전문성 기반 의사결정 구조를 강화했다. 지배구조 개편의 또 다른 축은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다. 오는 7월 ‘책무구조도’ 도입을 앞두고 임원별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됐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전세계 스타벅스서 스타벅스 리워드 별을 적립할 수 있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 출시되는 ‘스타트래블 우리카드’는 전세계 스타벅스 이용 금액에 대해 스타벅스 리워드 별을 제공한다. 국내 스타벅스에서는 한도 없이 누적 금액 2만원 당 별 1개를 적립할 수 있고, 해외에서는 스타벅스를 포함한 전체 가맹점에서 누적 금액 2만원 당 별 3개(월 한도 30개)를 적립할 수 있다.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로 해외 서비스 수수료 0.3% 및 국제브랜드 수수료 1.1%도 면제된다.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여행 ▲공연티켓 ▲도서 ▲뷰티 ▲건강 업종 혜택을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여기어때, NOL야놀자, 인터파크티켓, YES24티켓, 교보문고, 올리브영, 다이소, 스포츠시설, 컬리 등에서 결제금액의 2%를 적립할 수 있다. 스타벅스의 인기 캐릭터 ‘베어리스타'를 활용해 3종의 카드를 디자인했다. 카드를 발급하면 선착순으로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스티커팩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상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월 실적은 국내외를 합해 30만원이고 연회비는 2만 8천원이다. 기존 스타벅스 제휴 카드보다 낮은 전월 실적 및 연회
【 청년일보 】 하나카드가 일본 카드 결제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핵심 라이선스를 확보하며 현지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일본 할부판매법 개정 이후 강화된 규제를 충족하고 매입 사업자로서 직접 결제 처리에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이번 현지 법인 사업은 단순 결제 제휴를 넘어 현지 가맹점과 계약을 맺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를 구축했단 점에서 해외 진출 전략의 차별성이 돋보인다. 포화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캐시리스 정책으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일본 시장의 진입 장벽을 넘은 만큼 이번 진출이 하나카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의 일본 현지 법인인 ‘하나카드페이먼트’는 지난해 일본 경제산업성으로부터 국제브랜드사 카드매입 사업에 필요한 필수 라이선스 취득을 완료했다. 2021년 시행된 일본 ‘할부판매법’ 개정안에 따른 등록 요건을 모두 충족한 데 따른 결과다. 당초 하나카드는 2017년 일본 시장에 진출해 위챗페이 매입 대행 등을 수행했으나 2020년 이후 법령 개정으로 인해 라이선스 체계가 강화되면서 잠시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일본 당국은 카드 정보 유출 방지와 가맹점 관리 강화를 위해 내부통제 시스템,
【 청년일보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2025년 연간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성장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연결 기준 2025년 영업수익(매출)은 1조 5578억원으로 전년(1조 7316억원) 대비 10.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93억원으로 26.7% 줄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7089억원으로 27.9% 감소했다. 이번 실적 부진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디지털자산 시장 거래량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이 거래 감소로 이어지며 수익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두나무는 이 같은 환경 속에서도 중장기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기회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두나무는 2025년 11월 26일 네이버파이낸셜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해당 계약은 정부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이며, 양사는 관련 가이드
【 청년일보 】 우리카드는 한화 약 3천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이하 ABS) 2억 달러를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외 ABS는 사회적채권으로 발행되었으며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상공인의 카드결제대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정산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HSBC 은행이 최초로 국내 카드사 ABS 단독 투자 및 통화이자율스왑까지 제공하게 되었으며 신용카드 매출채권이 기초자산이다. 평균 만기는 2년이고 HSBC 코리아와 통화이자율스왑 체결을 통해 환율 및 이자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제거했다.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 등 극도로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그룹과 우리카드의 높은 대외 신뢰도 및 우수한 자산건전성이 성공적인 조달을 이끌었다. 더불어 HSBC 은행이 2017년 우리카드 최초 ABS에 투자자로 참여하였고 2019년에도 우리카드의 첫 사회적채권 ABS에 다시 한 번 투자자로 참여하며 형성된 양사 간 굳건한 신뢰 관계도 힘을 보탰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국내·외 조달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ABS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면서 안정적 자금조달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 발행을 통해 조달비용과 원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사람을 대신해 AI가 목적에 맞춰 검색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끝내는 ‘AI 에이전트 페이(AI Agent Pay)’를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실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거래 테스트는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와 연동해 진행됐다. AI 에이전트가 목적지까지 최적의 이동 수단을 찾아 예약하면, 에이전트 페이가 자율적으로 결제까지 진행해 사용자는 단 한 번의 승인만으로 거래를 마칠 수 있었다. 신한카드는 해당 과정에서 ▲인증 및 권한 관리, ▲결제 프로세스 설계, ▲AI 기능 고도화, ▲가맹점 연동 등 AI 에이전트 페이 구현에 필수적인 시스템 전반을 마스터카드와 공동 설계했다. 이번 성과는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AI가 탐색부터 결제까지 알아서 챙겨주는 이른바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를 가상의 통제된 환경이 아닌 실제 가맹점 거래로 구현한 국내 카드사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상품 탐색, 예약 등 구매 과정에서의 번거로움을 AI가 대신하면서, 신한카드의 역할도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고객의 소비 여정 전체를 돕는 파트너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테스트를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