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공급한 신권 화폐가 3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9월 2일∼13일) 동안 금융기관에 공급한 화폐가 3조7천487억원(발행액-환수액)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전 10영업일과 비교했을 때 화폐 발행액과 환수액이 각각 2천572억원(6.2%), 926억원(36.1%) 줄어 순발행액이 1천645억원(4.2%) 감소했다. 이 기간 한은이 발행한 화폐는 3조9천127억원, 한은 금고로 돌아온 화폐는 1천640억원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 전 화폐 공급량은 지난 2∼12일 공급 실적과 이날 예상 공급액을 합산한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이 지난해 6일에서 5일로 단축되면서 발행액이 감소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용산공원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아이템을 기획하는 워크숍이 열린다. 서울시는 '2024 대학생 아이디어 워크숍 : 함께 그리는 공원도시 용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건축, 도시, 조경, 디자인, 역사·인문학 등을 전공한 대학생 25명가량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23∼25일 비대면 인터뷰를 거쳐 참가자가 최종 선정된다. 워크숍은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기획 아이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상금 300만원과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할 기회를 받는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미래 용산의 자산이 되길 기대하며 용산공원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로한2' 출시를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기준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310원(3.79%) 오른 8천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천6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플레이위드는 신작 MMORPG '로한2'를 오는 25일 출시할 예정이다. '로한2'는 PC MMORPG '로한 온라인'의 후속작 개념으로 준비한 신작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최신 시장 유행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사전등록자도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로 인한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에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1만7천원(21.04%) 오른 6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9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영풍(29.97%)과 영풍정밀(29.99%)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천36주∼302만4천881주)를 공개매수한다. 이에 따른 공개매수 대금은 약 2조원에 달한다. MBK파트너스는 이와 별도로 SPC를 통해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풍정밀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최소 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영풍과 최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39곳에 모집인원 대비 16배에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13일 대학입시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 나흘째인 전날 오후 6시 기준 전국 39개 의대 수시에 총 4만7천167명이 지원했다. 이들 대학의 모집인원이 2천978명(사회배려·기회균형전형 일부 제외)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경쟁률이 15.8대 1에 달하는 셈이다. 이 가운데 지역인재전형 총지원자는 1만2천357명이다. 모집인원(1천549명) 대비 8배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의학전문대학원인 차의과대는 이번 통계에서 제외됐다. 이번 수시 원서 접수는 9∼13일 사이에 대학별로 3일 이상씩 진행되고 있다. 재외국민·외국인 특별전형(29명)을 제외하고 39개 의대가 수시로 선발하는 인원은 3천89명이다. 26개 비수도권 의대에서는 지역인재전형으로 1천549명을 모집한다. 서울대와 고려대 두 곳의 원서 접수는 전날 마감됐고, 이날은 연세대(서울)와 이화여대가 추가로 원서 접수 기간을 종료했다. 나머지 35개 의대는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이날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 청년일보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금 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블룸버그통신과 미 CNBC방송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국제 금 현물 가격은 동부표준시 오후 2시 10분 기준 1온스당 2,554.05달러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금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 오른 2,580.60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시장은 잇딴 경기둔화 신호에 주목하면서, 연준이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낮출(빅컷) 확률을 27%로 반영했다.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73%로 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금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헤지(hedge) 수단으로 인식된다. 헤지는 위험자산 가격 변동을 회피 또는 제거하려는 것을 뜻한다. 미국 금리가 인하할 경우 인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는 게 시장 논리다. 이에 따라 금값은 상승 추세를 보인다. 앞서 지난 11일 미 노동부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는(이하 기재부) 12일 서울 명동에서 기재부 2030 자문단 '영 다이나믹스(Young Dynamics)(이하 자문단)'의 하반기 정책제안 발표회 '청년, 기재부에 바람, 시즌2'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자문단은 총 5개 분과로 나눠, 청년고용 올케어 플랫폼 접근성 강화 및 지원대상 확대, 일경험 학점 인정 개선, 효과적인 온라인 경제교육 제공 방안, 동물위탁관리업 개선 및 못난이농산물 가공·유통 지원, 민간투자를 활용한 상생형 주거타운 조성 등을 기재부에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서면 인사말을 통해 "상반기 여러분께서 제안해주신 정책 아이디어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과제들로 실현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이 소기의 목적대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오늘 청년 여러분들이 새롭게 제안해주신 아이디어 또한 '2차 사회이동성 개선방안' 등 하반기 발표예정인 주요 정책을 통해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인 청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정부 부처 중 최초로 2030 자문단을 운영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고립·은둔 청년의 사회복귀와 자립을 돕기 위한 전담기관인 '서울 청년기지개 센터'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고립·은둔 청년을 지원하는 전담 센터 오픈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종로구에 위치한 센터는 지난 4월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전담하는 일선 기관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에 센터 내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이 마련됨에 따라 개관식을 열게 됐다. 전용공간은 421㎡ 규모로 '집 속의 집'을 콘셉트로 설계됐다. 고립·은둔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큰 방(프로그램 공간), 작은 방(자조모임, 취미활동 공간), 내 방(힐링, 충전공간), 주방(쿠킹, 커뮤니티 공간), 책방(독서 공간)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고립·은둔 청년 발굴부터 사회복귀까지 원스톱 지원하고,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도 작동할 수 있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청년 상태별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지원, 서울 전역 촘촘한 지원체계 구축, 개인별 중장기 추적 관리시스템 도입, 민·관의 다양한 자원 발굴 및 협력·지원 등이다. 센터는 청년의 사회적 고립척도를 진단한 뒤 3개 유형(활동형고립·고립·은둔형)으로 나눠 일상회복, 관계망형성·직무역량 강화
【 청년일보 】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2일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가칭) 신청기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청년과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내실 있는 중소·중견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관련 정보를 얻기에 부족함이 있어 양 부처가 힘을 모아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은 그간 노동부가 매년 선정하던 '청년 친화 강소기업'을 확대·개편해 중기부와 함께 선정하는 것으로, 기업에 대한 지원도 종전보다 확대했다.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청년 고용, 임금 수준, 일·생활 균형, 성장 가능성, 인재에 대한 투자 실적 등을 엄격히 심사해 매력적인 중소·중견기업 500여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 고용안정장려금, 기술 보증 등 고용부와 중기부의 다양한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또 정기 세무조사 선정 대상에서도 제외되며, 휴게공간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50곳에 300∼700만원의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으로 오는 25일까지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도 함께 진행된다.
【 청년일보 】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내수의 핵심 부문인 민간소비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개선되며 점차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12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내수의 핵심인 민간소비는 높은 물가수준과 고금리 등으로 인한 원리금 상환부담, 소득개선 지연 등으로 인해 그동안 회복이 지연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2020년 말 대비 지난달 말 생활물가 누적 상승률은 16.9%로, 소비자물가(14.2%)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고령층이나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구매력이 더 크게 위축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가계대출이 많이 늘어난 상황에서 고금리로 인한 원리금 상환 부담도 소비여력 개선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금리 영향을 크게 받는 내구재 소비가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최근까지 감소세를 보이는 것도 원인으로 분석했다. 가계의 소득 개선도 지연됐다. 기업실적 이연 반영과 자영업자 업황 부진 등이 가계의 소득개선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설명이다. 1분기 중 상용직 특별급여는 1년 전보다 10% 감소했다. 연초 대기업 중심으로 특별급여가 줄어들고, 숙박
【 청년일보 】 간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면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천300원(5.92%) 오른 16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의 장비 공급사로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4.57% 오름세다. 1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0.77% 오름세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인 HBM3E8단·12단 제품은 현재 엔비디아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HBM 관련 중소형 종목도 급등세다. 미래반도체(27.84%), 와이씨(6.42%), 윈팩(6.50%), 테크윙(6.42%)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차세대 고려인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재외동포청 후원으로 서울서 열린다. 대한고려인협회는 오는 14∼17일 서울 중구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고려인 청년 리더 비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한고려인협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고려인 미래 세대가 정체성 혼란 등을 겪는 상황에서 교육을 통해 이들의 리더십을 향상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 워크숍 참가자로 선발된 고려인 고등학생·대학생 30명은 3박4일 동안 고려인 이주 역사를 배우고, 리더십을 주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이력서 작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인사 담당자와의 모의 면접, 선배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 '한인 러시아 이주 160주년'을 기념해 워크숍 첫날에는 연해주 이주와 독립운동, 강제 이주 등의 역사를 공유하는 '청년기념식'도 열린다.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은 "디아스포라의 확산과 모국 귀환 등의 상황에서 고려인 차세대 동포의 정체성 확립이 중요하다"며 "미래 세대의 대학 진학과 졸업 이후 진로 교육, 사회 체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