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창업·벤처,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제2기 중기부 2030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30자문단은 중기부 주요 행사, 회의, 정책 현장 등에 참석해 중기부 청년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제언,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창업·벤처,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청년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공고는 중기부 누리집과 국무조정실 청년 참여 플랫폼(청년DB)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30자문단 단장인 이화령 청년보좌역은 "중소기업 글로벌화, 창업생태계 활성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중기부의 주요 정책에 직접 참여해 청년 세대의 의견을 반영할 기회인 만큼 다양한 분야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분초를 다투는 주택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인명을 구출한 대학생이 참된 선행을 인정받았다. 한남대는 본교 아동복지학과 2학년 양효경 학생이 대전시장 '용감한 시민' 표창장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양효경 학생은 지난 달 14일 새벽 3시 51분께 유성구 관평동 3층 주택에서 연기를 목격한 후, 119에 신고하고 즉시 건물로 뛰어 올라가 자고 있던 집주인을 비롯해 2명을 깨워 대피시켰다. 이후 출동한 소방서 화재진압 대원에게 현장을 안내하고 상황을 설명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게 한 결과, 이 화재는 인명 피해 없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양효경 학생은 "누구라도 화재를 목격했다면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장기간 이어지는 경제 침체로 중국 증권사 고용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홍콩 성도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10일 중국 증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이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들은 중국 본토 A주(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내국인 전용 주식)에 상장된 50개 증권사의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9곳의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고 전했다. 특히 영업이익이 100억위안(약 1조9천억원)을 넘는 증권사는 6곳으로, 작년 동기 대비 4곳 감소했다. 하이퉁증권과 중신건투증권, 중진공사, 자오상증권이 '영업이익 100억위안 클럽'에서 탈락한 것이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총 37개 사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10곳 순이익이 50% 넘게 줄었다. 이에 증권사들은 임금 삭감과 구조조정을 통해 생존을 모색 중으로, 하이퉁증권과 신다증권, 화안증권, 궈롄증권 직원 임금은 작년에 비해 40% 이상 줄었다. 주요 증권사 가운데는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임금 하락률이 27.22%로 가장 높았고, 궈타이쥔안증권(16.81%)과 차오상증권(14.61%)이 뒤를 이었다. 증권사들은 직원 수도 앞다퉈 줄여 둥베이증권의 경우
【 청년일보 】 이른바 '노인과 바다'로 일컬어지는 저출생 지속, 고령화 가속, 청년인구 유출 등으로 지난해 인구 330만명 선마저 지키지 못한 부산시가 인구구조 불균형 심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해소하는 특단의 대책 수립에 들어깄다. 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인구는 1995년 388만명을 정점으로 이후 하락세를 보였고, 2023년 329만명으로 330만명 선이 무너졌다.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1998년 1.3명 이하로 떨어진 이후 2023년 0.66명으로 서울(0.55명)에 이어 최저 수준이다. 고령인구는 2023년 22.6%로 특별·광역시 중 최고 수준이다. 청년인구의 수도권 유출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수도권으로 이전한 청년 인구는 전체 순유출의 54%인 10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시는 9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이준승 행정부시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부산시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부산 인구변화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 부산시 인구변화 대응 전략은 인구감소 속도를 완화하고 인구 위기가 중장기적으로 야기할 파급 문제에 적극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인구감소 요인인 결혼·출산을 가로막는 주거, 교육,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 청년일보 】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과 관련해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 준비 수험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경남도에서 펼쳐진다. 경남도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맞춤형 면접 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창원 72명, 진주 54명 등 총 126명을 선착순 접수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면접은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 진학 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 교사가 맡는다. 지원대학 면접 유형에 맞춤형 모의 면접이 진행되며, 학생당 30분간 배정한다. 이일만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면접은 누구에게나 긴장되고 부담스러운 시험이다"며 "진학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많은 연습을 한다면 실전에서 조리 있게 대답할 역량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항공우주산업 분야에 직업계고 재학생들이 다수 진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교육부는 10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직업계고 기술인재 취업 활성화'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는 직업계고 재학생에게 현장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등 진로 탐색·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관련 전문가들이 만든 전문 교육 프로그램도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지원한다. 교육부는 KAI를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지정해 은행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KAI가 항공우주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주관하는 학술·경진 대회를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기계, 전기·전자, 항공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직업계고 인재 채용이 지속해서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구영 KAI 대표이사는 "항공우주산업의 명장을 꿈꾸는 직업계고 우수 인재들이 KAI에서 그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AI는 올해 직업계고 출신 기술인재 150∼200명을 채용하기로 하고, 이날 하반기 채용 설명회도 개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 청년일보 】 경남도가 '청년층 유출 방지'와 '외국인 유입 독려'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다. 도는 1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합계 출산율 회복, 청년인구 비중 20% 유지, 외국인력 10만명 유입으로 2030년까지 총인구 330만명을 유지한다는 목표를 앞세운 '인구 위기 대응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저출생 극복, 청년인구 유출 대응, 생활인구 확대가 총인구 330만명 유지에 필요한 경남 3대 추진전략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경남 인구는 등록 외국인 8만9천명을 합해 334만명인 가운데, 2017년 345만명을 정점으로 매년 인구가 줄어든다. 저출생·고령화와 함께 진학 또는 좋은 일자리를 찾아 20∼30대가 다른 곳으로 빠져나가면서 인구 감소가 가속화한다. 도는 현재 추세라면 경남 인구가 2030년 314만명, 2040년에는 293만명으로 줄 것으로 우려한다. 이에 도는 먼저 신혼·출산 시기에 맞춰 가정과 도·시군 공동적립 및 우대금리로 5천만원까지 자산 형성을 돕는 결혼 공제사업을 내년부터 18개 모든 시군에서 추진한다. 가정이 매달 40만원, 도·시군 공동으로 20만원을 합쳐 월 60만원씩, 6년간 적립하면 우대금리 이자를
【 청년일보 】 충북 보은군이 도시와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군은 추진사업 중 하나인 '드림 클래스'를 이달부터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 사업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일구는 과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온라인 학습지원, 수도권 명문대 탐방, 진학 컨설팅, 면접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군은 현재 고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1대1 화상학습(온라인 학습멘토링)을 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강남구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수능방송 이용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 과목으로 제한하던 학습멘토링 대상도 두 과목으로 늘리며, 중학생을 위한 학습클리닉과 진로컨설팅 등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도시 유출을 막고 열악한 사교육 환경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청년이 마음 편히 결혼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전국 시도지사들이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 공동선언문에서 "인구 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청년층이 결혼하고 육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며, 주거와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외국인 정책을 조정하고, 이주민에 대한 포용 정책을 강화해 인구 감소와 특정 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등 17개 시도지사 모두 이름을 올렸다. 협의회는 "내년은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들어 ▲ 청년 인구의 유출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 지방 소멸 심화 ▲ 저출생 및 인구감소 ▲ 고령사회 등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우려했다. 협의회는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으로 혁신
【 청년일보 】 올해 추석 연휴 인천공항 이용객이 역대 추석 중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인천공항 일평균 이용객은 지난해 추석 연휴 대비 11.6% 증가한 20만1천명으로 전망된다. 이전 추석 연휴 최고치인 지난 2017년의 18만7천623명보다도 7%가량 높은 수치다. 공사는 최근 동남아, 일본노선 선호를 바탕으로 한 해외여행수요 증가가 이번 연휴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로, 21만3천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4일(12만1천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8일(11만7천명)로 전망됐다. 공사는 추석 연휴를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여객편의 제고 및 무결점 공항운영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통약자의 편리한 출국을 위해 '제1여객터미널 장애인안심센터 사전예약 서비스'를 도입해 시행한다. 인천공항 누리집에서 휠체어 대여, 체크인 지원 등 원하는 서비스를 예약하면 대기 없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이 청소년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CC는 10월 2~30일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에서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운드 아티스트' 프로그램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가 돼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작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다양한 기술을 배우며 직접 소리를 만들고 실전에 활용하는 방법도 익힐 수 있다. 마지막 시간에는 직접 제작한 음악을 ACC의 입체음향 제작실에서 시연하게 되고,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1일 오전 10시부터 ACC 누리집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이번 추석 연휴 귀성길·귀경길 모두 추석 당일인 17일 정오경 차량 정체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최근 6년간(2020년~2022년 코로나 기간 제외) 네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 티맵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추석 교통 상황 예측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연휴 전날인 13일 저녁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8시 이후부터는 서울-부산, 서울-광주, 서울-대전 등 주요 구간의 귀성 소요 시간이 5시간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14일 귀성길 또한 예년 명절 연휴와 대비해 차량 정체가 비교적 완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휴 기간을 통틀어 교통 혼잡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된 시간대는 추석 당일인 17일 낮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아침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 출발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이 9시간15분, 서울-광주 구간의 예상 소요시간은 정오 기준 약 7시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1시 기준 약 5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교통량은 17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관측됐다. 귀경길 교통량은 14일부터 1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