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동화약품이 하이로닉의 주식을 양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이로닉이 장 초반 강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하이로닉은 전 거래일보다 1천140원(13.41%) 오른 9천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이날 이진우 외 1명으로부터 하이로닉 주식 1천397만1천431주를 1천607억1천919만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양수 예정 일자는 오는 12월 13일이며, 양수 후 동화약품의 하이로닉 소유 지분 비율은 57.80%가 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화약품은 미용 의료기기 시장의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존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 다양화해 향후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경쟁력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고립·은둔 극복 사례 발굴을 위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는 심리적 어려움, 취업 실패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 청년'과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은둔 청년'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고립·은둔 청년 지원 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고립·은둔 극복 사례 수기 공모전'에는 고립·은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이거나 이미 극복한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 또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의 의지로 고립·은둔 상황에서 벗어난 사례부터 서울시의 정책적인 도움을 통해 극복한 사례까지 모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내달 4일까지 1천자 이상의 수기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그림 작가를 꿈꾸는 고립·은둔 청년이 인스타툰으로 제작, 고립·은둔 청년 인식개선을 위해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인스타툰으로 재탄생한 사례들은 사회관계망(SNS), 누리집 등 시 보유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우수작을 제출한 13명을 선정해 총 260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결정되며, 선정 결과는 내달 29일
【 청년일보 】 지난 12일간 프랑스 파리를 밝힌 2024 파리 패럴림픽이 9일(한국시간) 성대한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169개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에 소속된 4천56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22개 종목에서 총 549개의 금메달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종합 1위는 중국(금메달 94개)이 차지했고, 영국(금메달 49개), 미국(금메달 36개), 네덜란드(금메달 27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4개로 종합 22위에 올랐다.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한 쾌거다. 프랑스 파리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폐회식은 '파리는 날마다 축제'(PARIS EST UNE FETE)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펼쳐졌다. 프랑스 가수 산타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된 폐회식은 프랑스 국가를 연주한 장애인 트럼펫 연주자 앙드레 페이디의 연주로 감동을 더했다. 이어 참가국 기수들은 개회식 때와 달리 편안한 옷차림으로 입장했으며, 태극기는 장애인 카누 종목에 출전한 최용범 선수가 들었다. 최용범은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서도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았다. 또한 폐회식에서는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신임
【 청년일보 】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기업들은 새로운 근무형태를 도입하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팬데믹 동안 원격근무를 경험한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나 완전 원격근무로 전환하며,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높은 부동산 가격과 제한된 매물로 인해 직주근접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한 원격근무 모델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직주근접은 주거지와 직장이 가까운 것을 의미하며, 출퇴근 시간을 줄여 개인의 여가시간을 확보하려는 직장인들에게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하루 평균 9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고, 출퇴근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과 관련된 활동에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지만, 직장 근처에 위치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이를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8일 오픈서베이 직장생활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재택근무를 도입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비율은 전년(16.1%) 대비 크게 증가해 2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재택근무를 시행 중인 회사에 근무하는 직장인 중 실제로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내달 1일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10월 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심의해 의결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지난 4일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연금개혁 추진계획(이하 개혁안)'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 尹 대통령, 방한 기시다 총리와 '고별 정상회담'..."한일 협력방안 논의"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그간 추진해온 한일관계 개선작업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방안을 논의.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간 회담은 지난해 양국 셔틀 외교 재개에 합의한 후 이번이 12번째이며, 올해 들어서만 3번째임. 양국 정상은 6일 북한 도발과 러시아·북한 밀착 등 역내 안정 위협에 대응하고자 한미일 삼각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 또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한 지역과 글로벌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속된 한일관계 개선의 흐름을 이어 나가기로 해.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제3국서 위기시 양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재외국민보
【 청년일보 】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한민국의 불명예를 종식시키기 위해 여야 국회의원 23명이 나섰다. 이들은 '세계자살예방의 날'(9월 6일)을 맞아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을 공식 출범하고 자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6일 출범한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과 국민의 힘 정점식 의원이 공동대표로 , 더불어민주당 임호선·강선우, 국민의 힘 장동혁·정희용 의원이 부대표로, 더불어민주당 김태선과 국민의 힘 한지아 의원이 간사를 맡아 포럼을 이끈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 자살예방 시민단체, 언론, 관련 기관 등도 함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국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10대, 20대로 구성된 자살예방 지킴이 '라이키' 회원 30여명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자살예방염원을 담아 포럼 국회의원들에게 현판을 전달하고,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가 "제3기 국회자살예방포럼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자살 예방의 중요성과 시급성 등에 대한 기조 강연을 펼쳤다. 또한,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자살률을 인구 10만명 당 20명 이하(2018년 26.6
【 청년일보 】 트와이스 막내 멤버 쯔위가 '솔로 아티스트'로 변신했다. 쯔위는 6일 오후 1시, 솔로 데뷔 앨범 '어바웃 쯔(abouTZU)'를 발매하고 첫 솔로행보를 본격화한다. '어바웃 쯔'는 영어 단어' about'과 'TZUYU(쯔위)'를 합성해 만든 앨범명으로,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한 앨범이다. 데뷔 후 첫 솔로앨범인만큼 쯔위가 제작 과정에 많은 참여를 했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Run Away)'는 신스팝과 댄스 장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사랑을 주기 시작하면 모든 것을 쏟아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쯔위는 그룹 내 막내로서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성숙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다채로운 감정과 단단한 내면을 표현해내기도 한다. 특히 타이틀곡 '런 어웨이'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해 눈길을 끌었다. 트와이스 데뷔에 이어 쯔위의 솔로 데뷔에도 박진영이 힘을 실었다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고혹적인 분위기의 쯔위가 수십 명의 댄서들과 함께 강렬한 안무를 선보여 인상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 청년일보 】 대기업을 중심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 2분기 산업대출 증가 폭이 1분기보다 축소됐다. 다만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늘면서 부동산업 대출 잔액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모든 산업 대출금은 1천941조6천억원으로 전 분기 말 대비 25조원 증가했다. 분기별 산업대출 증가 폭은 지난 1분기(+27조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의 2분기 말 대출 잔액은 476조2천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6조8천억원 증가했다. 1분기 중 12조2천억원 늘었다가 증가 폭이 축소됐다. 화학·의료용 제품(+1조1천억원)을 비롯해 전자·컴퓨터·영상음향·통신(+8천억원), 기타 기계·장비(+7천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줄었다. 대기업 영업실적이 점차 개선되면서 운전자금 수요가 둔화해 증가 폭이 축소됐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2분기 말 서비스업 대출 잔액은 1천242조3천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13조5천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업 대출은 3조3천억원에서 4조4천억원으로 커진 반면, 도소매업 대출 증가 폭은 4조원에서 1조5천억원으로 줄었다. 김민수 한은 금융통계팀장
【 청년일보 】 전국적으로 일어난 통신 3사의 유선 인터넷 접속 장애가 복구됐다. 통신사들은 구체적인 피해규모와 원인을 파악 중이며, 요금 감면 등 배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전날 오후 4시 57분부터 9시 58분까지 일어난 인터넷 접속 장애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장애 피해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문제를 일으킨 무선 AP 기기가 국내 10만대 미만으로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장애의 원인은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의 방화벽 교체 작업에서 인터넷 트래픽이 과다하게 발생했고, 일부 무선 공유기(액세스 포인트)에서 과다 트래픽을 처리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통신당국 관계자는 "방화벽 교체의 주체가 누구인지, 통신사와의 계약 관계 등을 따져보고 있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사와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가동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전문가와 이번 장애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생한 A사의 무선 AP 장애와 관련해, KT와 SK브로드밴드는 장애 복구를 공지하고 문제가 지속될 경우 무선 AP 전원을 껐다 켤
【 청년일보 】 서울 송파구가 청소년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소통의 장을 펼친다. 구는 오는 10~11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 3천여명이 참여하는 '송파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양일간 열리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육포럼' 첫째 날에는 백승권 동국대 교수가 '미래인재가 가져가야 할 문해력·공감능력·소통'을 주제로 특강을, 둘째 날에는 오재성 다원연구소장이 진학입시설명회를 각각 실시한다. 이틀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초중고교와 청소년센터 등 12개 팀이 밴드, 댄스, 치어리딩, 악기 연주 등 끼와 재능을 뽐내는 '학생 동아리 공연'도 열린다. 체험부스에서는 진로 검사와 학습컨설팅, 유망 직업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최신 교육 정보와 변화의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진지하게 함께 고민하고, 즐겁게 체험하며 송파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들이 기획부터 진행까지 손수 도맡은 페스티벌이 충북 보은에서 열린다. 충북 보은청년네트워크는 오는 13∼14일 뱃들공원에서 '제2회 놀아Boeun 청년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청년들에게 잘 알려진 '도미노보이즈', '시선', '권유밴드' 공연을 비롯해 청년 창업가 체험부스와 먹거리장터, 랜덤 플레이 댄스, 플리마켓 등도 운영된다. 김우성 보은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청년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해 참여자와 눈높이를 맞췄다"며 "푸드트럭 등도 배치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7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대비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각국에서 판매된 전기차(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하이브리드차)에 탑재된 배터리 총사용량은 192.8GWh(기가와트시)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사용량도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6.9% 증가한 50.4GWh, SK온은 5.3% 증가한 20.5GWh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SDI는 18.8GWh로 13.6% 늘었다. 전년 대비 성장세에도 시장 점유율은 떨어졌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46.5%로 나타났다. 지난해 1∼7월과 비교하면 2위 LG에너지솔루션, 3위 SK온, 4위 삼성SDI의 합산 점유율은 48.7%에서 46.5%로 2.2%포인트 하락했다. 1위는 중국의 CATL로 올해 1∼7월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