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청년들에게 공공부문에 대한 일 경험을 제공하고 국토교통 분야 정책 수립 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청년인턴 규모는 총 100명으로 다양한 직무 경험이 가능하도록 모집 분야를 기존 9개에서 11개 분야로 확대했다. 국토교통부 본부(세종) 및 소속기관(전국)에서 균형 있게 선발할 계획이다. 국토부 업무에 관심 있는 만 19세~34세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내달 24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 인턴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국토부는 선발된 청년인턴에게 모집 분야와 관련된 고유 업무를 부여한다. 국토·주택·건설·교통 등의 정책 수립 과정뿐만 아니라, 건설 현장 점검, 항공관제 훈련지원, 공간정보 시스템 관리 등 정책집행 과정에 참여하도록 해 실질적인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인턴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정책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오리엔테이션, 일대일 멘토링, 정기교육, 정책 현장 탐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
【 청년일보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11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2학기 2차 국가장학금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청 대상은 2학기 입학예정 신입생·편입생·재입학생·복학생 및 앞선 1차 신청을 놓쳤던 재학생이다. 국가장학금은 소득·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학생에게 등록금 범위 내에서 경제적 수준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재학생은 1차에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재학 중 2회에 한해 2차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으로 할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경우 전화 또는 각 지역 재단센터(청년창업센터·지역센터) 방문을 통해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2차 신청 마감 후에는 더 이상 2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이 불가하니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며 "국가장학금 자세한 문의는 한국장학재단의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이용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924년 이후 100년 만에 다시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하계 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다음 올림픽은 4년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은 12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근처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파리를 가로지르는 센강 수상 행진으로 현지시간 지난달 26일 막을 연 파리 올림픽에서는 전 세계 20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소속 선수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조직한 난민팀 선수를 합친 1만500여명이 32개 종목 329개 메달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전 세계인들은 17일 동안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를 즐겼다. 미국은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이기며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로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미국은 하계 올림픽에서 4회 연속 메달 순위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한국 선수단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근대5종 여자부에서 성승민(한국체대)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역도 81㎏ 이상급 경기에서는 박혜정(고양시청)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 청년일보 】 최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건축'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건설업계에서는 제로 에너지 건출물과 모듈러 공법, 바이오필리 디자인 등에 관심을 가지고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앞서 지난 2021년 정부가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것으로도 풀이된다. 11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건축산업은 정부 정책 영향으로 '제로 에너지 건축물' 등 친환경 건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제로 에너지 건축물(ZEB, Zero Energy Building)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고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충당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의미한다. 고효율 단열재와 고성능 창호, 에너지 효율적인 설비 등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특히 주목받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제로 에너지 건축물 건설시장은 오는 2030년 최대 107
【 청년일보 】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5일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했다. 또한, 지난 8일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의 올해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 명단에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 '2024 파리올림픽' 종합 순위 7위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개막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7위 기록. 박태준이 올림픽 남자 태권도 58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유진은 여자 태권도 57kg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배드민턴 안세영은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제압하고 올림픽 단식 금메달 획득. 김우진은 양궁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이우석은 동메달 획득.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 대표팀 은메달 획득. 사격 25m 속사권총 종목에서 조영재 선수가 은메달 획득. 임애지는 여자 복싱 54㎏급 준결승서 2-3으로 판정패해
【 청년일보 】 최근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발생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가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을 방지하는 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 건수는 187건에 이르며, 서울에서만 1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특성상 정확한 원인 파악은 불가능하나,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계속되는 완충에 가까운 과도한 충전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현시점에서 충전제한이 전기차 화재예방에 유의미한 방법이라 보고, 전기차 90% 충전제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내달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공동주택 관리규약이란 다수가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주거생활의 질서유지와 입주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입주자가 자율적으로 정하는 기본규칙이다. 시·도지사는 공동주택 관리규약의 표준이 되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마련하고 있으며, 준칙이 개정·배포되면 입주자대표회의는 해당 준칙을
【 청년일보 】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한국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20억달러 이상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22억4천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째 기조가 유지됐다. 증권 종류별로는 외국인의 주식 투자 자금 순유입액이 18억6천만달러로 집계됐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로 주식자금이 순유입됐으나, 7월 하순 들어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등 대외 불확실성 증대,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채권 투자 자금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일부 투자자 차익실현 매도에도 중장기 채권 투자 수요가 지속되면서 3억8천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역시 4개월 연속 순유입이다. 원·달러 환율은 보합을 보였다. 이달 7일 기준 원·달러 환율은 1376.8원으로 6월 말(1376.7원)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7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3.3원, 0.24%로, 전월(3.5원·0.26%)보다 변동성이 소폭 축소됐다. 대외 외화차입여건은 안정적인
【 청년일보 】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는 한 중학교에 과도한 두발 제한 규정을 개정하라고 권고했으나 학교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월 29일 한 중학교 교장에게 학생들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 및 자기 결정권이 과도하게 제한되지 않도록 염색, 파마 등 두발 변형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학생생활 및 용의 복장 규정' 중 두발 제한 관련 부분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다. 인권위는 이 같은 규제가 기본권 제한에 관한 과잉금지 원칙 위반이며 행복 추구권에서 파생되는 일반적 행동 자유권,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을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교육공동체 전체의 의견을 종합했을 때 두발 규제는 기존 교칙을 따르기로 했고, 모든 결정 과정에서 소수의견의 존중과 보호가 필요하나 과반 다수제 의사결정의 안정성을 포기할 수 없으므로, 권고 이행은 시간을 두고 절차를 거쳐 시행하고자 한다"고 답했다. 인권위 아동권리위원회는 해당 학교가 인권위 권고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학교 측에 유감을 표하고 "학교는 헌법과 국제인권조약에 명시된 학생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지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에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손을 잡았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의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청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9일 펄어비스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내달 4일까지 경복궁 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총 3개 장소에 설치된 알림판을 통해 '아침의 나라: 서울'에 정교하게 구현된 인게임 모습을 실제 건축물과 비교할 수 있다. 알림판에 있는 QR 코드 스캔 시 펄어비스가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을 통해 실제 문화재와 게임 속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다. 실제 경복궁을 '아침의 나라: 서울'에 완벽히 재현한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물의 격조를 의미하는 잡상(雜像)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을 지난 7일 출시했다.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북한산 등 수도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고즈넉한 풍경을 게임에 담았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대사 약 6천라인 분량, 40개의 컷신, 8개의 설화일지 등 방대한 이야기를
【 청년일보 】 컴투스가 올해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천73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39억원) 비교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천545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거뒀으며,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여기에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흑자 전환했고, 별도 기준 또한 77% 증가했다. 게임사업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해외가 66.6%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으로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는 변함없는 흥행 기록을 유지
【 청년일보 】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해 방역 당국이 경계에 나섰다. 질병관리청(이하 질병청)은 전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코로나19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질병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지난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6배 가까이 폭증했고, 이 중 65세 이상 환자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지난달 둘째 주 148명, 셋째 주 226명, 넷째 주 475명이었고 이달 첫째 주까지 5.8배 규모로 불어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 1만2천407명의 65.2%(8천87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50∼64세가 18.1%(2천251명), 19∼49세가 10.3%(1천283명)의 순이었다. 국내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표본감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지난달 둘째 주 13.6%에서 이달 첫째 주 39.2%로 4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세부 계통인 KP.3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으며, KP.3 변이의 점유율은 지난달 기준 45.5%로 6월 대비
【 청년일보 】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라인야후 지분 축소를 검토하지 않고 있으며 사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네이버의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라인야후 최대주주 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상반기 동안 촉발된 (라인 사태) 이슈의 경우 일본 총무성의 행정지도는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우려였음이 좀 더 명확화됐다"며 "현재로서는 최대 주주 지위를 변동한다거나 라인에 대한 컨트롤(통제)을 축소할지에 대한 전략적 검토는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안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이 좀 더 명확해진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준수하는 방향에서 사업 협력을 계속해 시너지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서 경영진들이 더 고민할 것"이라며 "더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