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청이 콩가루 먹는 듯"...금투협회, 청년후원사업 졸속 추진 '빈축'
【 청년일보 】 최근 금융투자협회(금투협회)는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투자형 후원모델을 도입해,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다만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에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대형사들이 참여하지 않아 뒷말이 무성하다. 이를 두고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금융투자협회의 졸속행정이 이번 사회공헌 프로젝트에서 대형사 등 일부 증권사들이 참여하지 못한 알맹이 빠진 사회공헌 사업으로 출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 연계 자립준비청년 후원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를 활용한 투자형 후원모델을 도입해, 자립준비청년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보호 종료 후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에게 금융투자 경험을 쌓도록 해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원사로는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키움증권, 하나증
- 김두환 / 박제성 기자
- 2025-08-04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