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휴온스가 약국 전용 다이어트 일반의약품 3종에 대해 삼진제약과 공동판매를 시작하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휴온스는 최근 삼진제약과 ‘알룬정·에스라진정·다이센캡슐’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스라진정’은 기존에 이미 삼진제약과 공동판매 했으며, 알룬정과 다이센캡슐은 금번 협약에 따라 새로운 공동판매 품목으로 추가됐다. 협약을 맺은 3종 제품은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한 패키지로 리뉴얼 출시된다. 약국을 찾은 소비자가 ‘다이어트 솔루션’이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제품은 각각 다른 성분과 작용기전을 기반으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에스라진정’은 방풍통성산 성분을 기반으로 복부 비만, 변비, 부기 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다. 배에 피하지방이 많고 부종을 동반한 체형에 적합하며, 생활 습관 개선이 함께 필요한 이들에게 권장할 수 있다. ‘알룬정’은 위에서 수분을 흡수하며 팽창해 포만감을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진 알긴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식사량 조절이 필요한 고객에게 적합하며, 물과 함께 복용 시 빠르게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이 인사(HR) 분야 전문가인 신승원 이사를 영입, 인사 전략과 조직문화에 대한 혁신에 나선다. 삼진제약은 인사(HR) 및 조직문화 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는 ‘신승원 이사’를 HR 부문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문화 혁신과 인적자원 역량 강화를 통해 삼진제약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적 판단의 일환으로 전해졌다. 신승원 신임 이사는 동아ST, GC녹십자, 매일유업 등 제약 및 식음료 산업에서 20년 이상 HR 분야를 이끌어온 인사 전문가로서 ▲성과 관리 ▲직무 역량 모델링 ▲육성체계 설계 ▲조직문화 혁신 등 관련 업무 영역 전반에 걸친 실무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 신승원 신임 이사는 “건실한 사업 기반으로 국내 제약산업에서 탄탄한 입지와 신뢰를 구축하고 있는 삼진제약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그동안의 HR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삼진제약만의 경쟁력 있는 인사 전략과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엄정윤(향년 98세)씨 별세, 조정우(SK바이오팜 상근고문·前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21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4일 오전 8시 2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새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인 홍승서 박사를 영입,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위한 국내외 파트너십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를 차세대 핵심 사업군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기존의 단백질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자체 개발 역량 뿐 아니라 국내외 바이오시밀러 및 CDMO 기업과의 긴밀한 전략적 협력을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허가 및 론칭 성공률, 빠른 시장 안착과 판매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웅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총괄할 BS사업본부장으로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인 홍승서 박사를 선임했다. 홍 박사는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셀트리온 및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바이오시밀러의 연구개발부터 글로벌 상용화까지 전주기를 직접 이끈 인물이다.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을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로피바이오
【 청년일보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과 법무법인 태평양이 제약·바이오 기업·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손 잡고 법률 지원에 나선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재단)은 법무법인 태평양과 제약·바이오 산업 생태계의 혁신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 육성 지원 ▲제약·바이오 기업의 혁신 성장 지원 ▲산업계 인사이트 공유 및 네트워킹 활성화(온·오프라인 세미나, 워크숍, 동향 및 이슈 보고서 등)를 중심으로 양 기관이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양 단체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계약 및 지식재산권(IP) 전략과 기술이전 계약 등 초기 창업기업이 마주하는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허경화 KIMCo 재단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법률 지원을 넘어,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KIMCo 재단의 산업계 네트워크와 태평양의 전문성
【 청년일보 】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해외여행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바가지 요금을 비롯한 높은 관광지 물가가 국내 여행의 만족도를 떨어뜨리는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3년 이내 국내와 해외여행을 모두 다녀온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해외여행 선호도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여행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8.3점으로 해외여행(8.7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이 해외여행에 비해 만족스럽지 않은 이유로는 ▲높은 관광지 물가(45.1%) ▲특색 있는 지역 관광 콘텐츠 부족(19.4%) ▲관광지의 일부 지역 집중(9.0%) 등이 꼽혔다. 특히 자연경관, 역사·문화자원, 축제·지역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관광·여가시설, 스포츠·레저 활동, 쇼핑, 숙박시설 등 8개 항목에서는 ‘해외가 우수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자연경관 부문과 쇼핑 부문에서 해외여행은 각각 43.6%와 47.5%로, 자연경관 부문 12.5%와 쇼핑 부문 15.6%를 각각 기록한 국내여행 대비 3배 이상 높았다.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 청년일보 】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들이 임상 검토 기간과 신약 승인 기간을 줄이는 등 신약 개발 기간 단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글로벌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신약 인허가 기간 단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외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에 비하면 여전히 뒤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17~2022년 동안 주요국의 신약 전체 허가 심사 기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평균(중앙값) 242일,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평균(중앙값) 300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평균(중앙값) 357일, 유럽 의약품청(EMA)은 평균(중앙값) 434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약 인허가 기간에는 보통 수백여 일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신약 인허가 기간 단축 움직임이 일고 있다. ◆ 신약 개발, 美 FDA는 약물 승인 심사 1~2개월로 단축…中·英, 임상 승인 심사 단축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는 CNPV(Commissioner's National Priority Voucher) 프로그램 신설과 함께 미국 국익을 지원하는 기업에 새로운 ‘국가 우선 바우처’를 발행하겠다고
【 청년일보 】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AI와 바이오 분야의 융합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AI 바이오 생태계 조성 의지를 밝히며, 이를 위한 ‘AI 바이오 국가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AI 바이오 분야 육성을 위한 방향을 논의하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배 장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으로, 첨단바이오를 육성하고 AI와의 결합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배 장관의 굳은 의지가 반영된 방문으로 보인다. 앞서 배 장관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주권 정부의 제1호 공약인 ‘AI 3대 강국 도약’의 실현과 첨단 바이오 등 미래 전략기술 확보에도 과감히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AI로 대표되는 첨단과학기술의 혁신과 변화의 물결 ‘커밍웨이브(coming wave)’ 대한 대응 방향에 따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점에 직면해 있음을 강조하며, “다른 나라들이 흉내를 낼 수 없는 우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과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국가 대전환을 이루어 끊임없는 혁신이 이어지는 활력이 가득 찬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 청년일보 】 셀트리온이 고마진 신규 제품 판매와 원가 개선 노력을 통해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셀트리온은 올해(2025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9천615억원과 영업이익 2천425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매출액은 9.9% 늘었고, 영업이익은 234.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도 25%대로 개선됐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의 선전과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 중심의 판매 확대에 따른 결과물로, 특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비롯해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고마진 제품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폭을 키웠다. 셀트리온의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에 따른 수익성 확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라 일시적으로 상승했던 매출원가율은 ▲합병 전 고원가 재고 소진 ▲생산 수율 개선(TI: Titer Improvement 효과) ▲3공장 가동률 상승 및 원료의약품 외주생산 축소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빠른 속도로 낮아지고 있다. 올해 2분기
【 청년일보 】 대웅이 ‘나보타’를 중심으로 한 복합시술 기반 K-에스테틱 토탈 솔루션을 인도네시아에 공식 론칭한다. 복합시술은 약물 간 상호작용에 따라 투여량과 시술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전성과 시술 효과를 확보하려면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수적이다.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는 지난 19일 자카르타 랑햄(Langham) 호텔에서 ‘시지바이오 런칭 심포지엄(CGBIO Launching Symposium – MOVE TO NEW GEN)’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웅과 DNC 에스테틱스가 함께 출범한 통합 조직 ‘KIIMOT’를 통해 마련됐다. KIIMOT(Korea-Indonesia Intergrated Marketing Operation Taskforce)는 대웅의 복합시술 노하우를 현지 의료진에게 체계적으로 교육함으로써, 시술 기술과 제품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웅의 에스테틱 노하우를 집약한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 ‘DEEP(Daewoong·DNC Medical-AEsthetic Expert Program)’을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진 대상 복합시술 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
【 청년일보 】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수리기사의 근로자 지위가 소송 제기 12년 만에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박모씨가 삼성전자서비스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박씨가 협력업체에 고용된 후 삼성전자서비스의 지휘·명령을 받아 근로에 종사해 삼성전자서비스와 근로자 파견 관계에 있었다”고 판단했다. 앞서 협력업체 소속 수리기사들은 지난 2013년 “삼성전자서비스와 협력업체가 형식적으로 도급계약을 체결했지만, 실제로는 삼성전자서비스와 수리기사 간 묵시적 근로계약 관계가 성립한다”고 주장하면서 근로자로 인정해달라고 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1심은 원고 패소로 판결했으나, 2심은 달랐다. 2심은 협력업체 서비스 기사들이 삼성전자서비스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지휘·명령을 받으면서 근로에 종사했다는 점에 주목, 이는 원고들과 피고 사이에 근로자 파견 관계가 있었다고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이를 근거로 2심은 협력업체 직원과 정규직 지원 임금의 차액만큼을 '밀린 임금'으로 인정해 수리기사들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하고, 불법 파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의약품 관세를 이르면 이달 말부터 부과할 계획임을 밝혔다. 관세는 유예기간(최대 1년 6개월)을 거쳐, 최대 200% 관세를 부과하는 ‘단계적 인상’이 유력하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의 의약품 관세는 미국 내 의약품 생산 공장에 대한 투자를 유치·확대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제약바이오 업계는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로 보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의약품 관세’가 미국 내 의약품 공장 건설 및 인수를 유도해 미국 내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서라는 견해와 관련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이는 ‘리쇼어링(Reshoring)’을 꾀하고 있다는 것으로, ‘리쇼어링’은 해외로 이전한 기업이 다시 본국으로 생산기지를 복귀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들은 본사가 미국에 있더라도 인건비와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해 생산 거점은 해외에 두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트럼프가 의약품 관세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의 생산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것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라이 릴리는 지난 2월 270억달러(약 38조6천억원)를 투자해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