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매년 전통시장에 크고 작은 화재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음에도 불구 이에 대한 경제적 손실 부담 최소화 등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및 제도적 시스템이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주목된다. 특히 서민들의 생계와 접점에 있는 전통시장의 경우 화재 뿐만 아니라 폭우, 폭염 등 기후 변화에 취약해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기존의 국내 화재보험 시스템으로는 이 같은 기후 변화에 따른 복합적인 위험에 충분히 대비할 수 없어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정부를 비롯해 국내 민간 보험업계와 상인회 등 여러 주체가 협력해 체계적인 위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정책보험 도입 등을 통해 보험 가입률 제고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불안감 커지는" 전통시장...기후변화 등 화재사고 위험성 고조 속 예방 및 보상 등 대책방안은 '미흡' 지난 2일 한국화재보험협회와 한국리스크관리학회는 공동으로 서울 광화문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전통시장 화재보험 제도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전통시장 화재위험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방안을
【 청년일보 】국내 보험업계의 대표 유관기관인 생손보 양협회의 전무자리가 공석 상태로, 후임자 선임을 위한 인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생보협회의 경우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반면 손보협회의 인선작업은 안갯속이다. 현재 생보협회의 경우 7급 출신의 금융위원회 팀장급 인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손보협회는 금융감독원 국장 출신들간 2파전이 예상돼 오던 상황에서 검찰 출신의 예상치 못한 인물이 가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크게 술렁이고 있는 분위기다. 그 동안 양 협회의 경우 회장 및 전무자리는 사실상 금융당국이 낙점한 이른바 '낙하산 인사'로 이뤄져 온 것이 관행이었으나, 검찰 출신 인사가 하마평에 오른 사례는 처음으로 알려졌다. 19일 금융당국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초 임기 만료돼 공석 상태인 생보협회 김제동 전무의 후임에 김준 금융위원회 의사운영정보팀장(부이사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일각에 따르면 김 전 팀장은 생보협회 전무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이달초 사표를 제출하는 한편 재취업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생보업계 한 임원은 "그 동안 생보협회 후임 전무에 김준 금융위원회 팀장이 유일하게 거론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