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세븐일레븐은 일본 세븐일레븐 냉동 디저트 1위 상품인 ‘Dole 아사이볼’을 국내 단독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이는 Dole 스무디볼은 총 2종으로 ‘아사이볼’과 ‘망고볼’로 구성돼 있다. 얼음처럼 시원하게 얼린 과일과 그래놀라가 조화를 이루는 냉동 디저트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사이볼은 진한 아사이베리와 바나나 퓌레를 부드럽게 갈아 베이스로 깔고 그 위에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신선한 과일 토핑을 더했다. 그래놀라가 별도 동봉되어 있어 과일의 상큼함과 함께 고소함이 어우러져 한층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망고볼’은 달콤한 망고와 바나나 퓌레를 베이스로 하며 ‘아사이볼’과 동일한 과일 토핑과 그래놀라가 동봉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4일 전국 가맹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아사이볼 한국 상륙 기획전’을 통해 사전 예약 구매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준비 물량은 총 1천개이며, 픽업 희망 점포에서 내달 4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정식 출시 이후 연말까지 2+1 증정 프로모션도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폐 유니폼을 활용해 만든 벤치를 기증하며 시민들에 새로운 쉼터를 제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일 신세계백화점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운천어린이공원에서 ‘리뉴 벤치 기증식’을 갖고 총 10개의 친환경 벤치를 지역 사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벤치에 신세계백화점은 ‘쓰임을 다한 유니폼이 시민을 위한 쉼터로 새롭게 재탄생했다’는 의미를 담아 ‘리뉴 벤치(RE + NEW)’라는 이름을 붙였다. 신세계백화점 13개점에서 수거한 총 1만벌의 폐 유니폼으로 벤치를 제작하고 이를 전달하며, 의류 폐기물 발생 억제를 통한 ‘자원 순환’과 새로운 시민 휴식의 장 조성이라는 ‘지역 사회 기여’를 함께 이루었다. 리뉴 벤치는 수거된 유니폼을 매립이나 소각하지 않고 파쇄, 고온 압축, 급속 냉각 등의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친환경 신소재 ‘플러스넬’로 제작했다. 플러스넬은 온, 습도의 변화에 강하고 별도의 유지 보수가 필요하지 않은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해 벤치 및 가구, 벽체 등에 활용되어 왔다. 제작 과정에서도 접착제 등 화학 제품을 추가하지 않아, 추후에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이다. 이번에 기증한 벤치들은 ‘지구를 살리는
【 청년일보 】 신세계는 자사의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이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본사 및 강남점을 시작으로 12월 중순까지 전국 12개 점포 임직원이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봉사활동으로 담근 김치를 비롯한 총 1만 포기의 김치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점 지역 종합 사회복지관 및 아동시설에 기부한다. 신세계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더불어 생활비 부담이 커진 요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과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의미있는 기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 청년일보 】 배달의민족이 가맹점에 '배민 배달'을 이용하도록 유도한 '자사 우대'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절차에 들게 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배민의 자사우대 혐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발송했다. 배민은 입점업체가 자체 기사나 다른 업체 배달 라이더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하는 '가게 배달'을 이용하고 싶어도 배민 라이더를 쓰고 배민에 수수료를 줘야 하는 '배민 배달'을 유도한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공정위는 배민이 가게 배달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 즉 울트라콜(정액제) 폐지 등을 통해 업체가 배민 배달을 선택하도록 몰아갔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게 배달 점주가 선택할 수 있던 유일한 저가 정액제인 울트라콜이 없어지면서, 정률제 중개수수료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게 됐다는 지적이 그동안 나왔다. 배민이 가게 배달보다 배민 배달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앱) 사용자환경(UI)을 바꾼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공정위는 우아한형제들의 의견을 받은 뒤 심의를 거쳐 시정명령·과징금 부과 등 제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최근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을(乙)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이하 을지로위)가 주도하는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가 배달앱 플랫품이 입점업체에 부과하는 총수수료의 상한제 도입을 추진한다. 17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을지로위는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다음 달 9일 전에 '배달플랫폼 규제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특별법에는 배달앱 플랫폼이 입점업체에 부과하는 중개수수료와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 총수수료 상한제 도입이 담길 예정이다. 배달앱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배달종사자에게 지급되는 배달비의 최저·최고 기준을 정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플랫폼이 입점업체에 불리하게 일방적으로 약관을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도 명문화될 전망이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쿠팡이츠가 상생안 마련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아 자영업자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기국회 기간에 '온라인플랫폼거래공정화법'과 '배달플랫폼 규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병행해 배달 플랫폼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을지로위가 이처럼 특별법 제정에
【 청년일보 】 편의점과 대형마트 업계가 올 3분기 상반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전문가들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업계 모두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 가능한 신규 수익원 발굴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3분기 편의점 업계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거둔 반면, 대형마트 업계는 부진한 실적을 지속하며 희비가 교차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 전반이 혹한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3분기에는 편의점과 대형마트의 실적이 가장 크게 대비됐다"며 "두 업계 모두 지속되는 실적 부진 속에서 한 쪽은 실적 개선을, 다른 한 쪽은 부진을 이어갔다는 점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실제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올 3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먼저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3분기 매출 2조4천623억원과 영업이익 97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영업이익은 7.1% 증가했다. GS25도 개선된 성적표로 GS리테일의 전체 3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은 2조4천485억원으로 전년비 6.1%(1천417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851억원으로 16.7%(122억원) 상승했다
【 청년일보 】 편의점 업계가 다양한 이색 상품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 관심도를 집중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3분기 호실적을 4분기에도 지속하기 위한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지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발급으로 높아진 편의점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지속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한 주요 편의점 업체 관계자는 "소비쿠폰 발급을 계기로 편의점을 찾는 소비자, 특히 1020세대들이 급격히 증가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라며 "이들 소비자들의 관심도를 유지하기 위해 업체들이 이색 상품과 마케팅 기획에 역량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 CU "1인 가구 겨냥 가성비 한마리 치킨·회 출시"…GS25 "이색 IP 호빵 출시·주류 마케팅 전개" 먼저 CU는 고물가 시대에 맞춰 가성비를 중시하는 1인 가구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CU는 배달의민족과 1만원 이하의 치킨 한마리 메뉴인 '한입쏙쏙 핑거 치킨'을 단독 출시했다. 한입쏙쏙 핑거 치킨(9천900원)은 600g으로 구성된 한마리 치킨 신메뉴다. 닭의 등갈비 부분 특수 부위인 치킨립을 사용했고,
【 청년일보 】 SSG닷컴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대상·오뚜기 푸드픽'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푸드픽'은 SSG닷컴이 이마트와 협업해 인기 가공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당일배송도 제공하는 할인 행사다. 이번 행사는 대상·오뚜기의 인기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및 1+1 구성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상은 종가 맛김치(800g)와 청정원 순창쌈장(500g)을 각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오뚜기는 트러플치즈 투움바피자(363g)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포도씨유(900ml)는 1+1 혜택으로 준비했다. 오뚜기 작은밥(150g·6입)은 33%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1천300여종의 대상·오뚜기 상품을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즉시 할인해주는 ‘릴레이 에누리’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상품은 '쓱 주간배송'을 통해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쓱 주간배송'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어 장보기 편의성을 높였다. 쓱 주간배송은 전국 100여곳에 위치한 이마트 점포 후방 물류시설을 활용해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
【 청년일보 】 롯데면세점은 올해 3분기 매출 7천241억원과 영업이익 1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3분기 매출은 중국 보따리상의 판매 비중을 낮추는 전략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속되는 고환율,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개별관광객(FIT)의 방문이 늘어나고 온라인 매출이 신장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온라인 면세점 매출은 작년 3분기 대비 약 28% 증가했고, 해외점 매출은 약 8% 신장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K-콘텐츠 열풍을 타고 한국을 찾는 다국적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 지난 9월 말 시행된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허용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효과가 맞물리면서 한중 교류 회복 분위기도 확산되는 추세라고 업체 측은 말한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필두로 면세점을 방문하는 개별 여행객(FIT)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시내면세점 인프라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확대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경
【 청년일보 】 블루보틀 커피 코리아(이하 블루보틀)는 세심한 손길이 머무는 열린 경험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 ‘블루보틀 삼청 한옥’을 오는 15일부터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최근까지 블루보틀이 엄선한 특별한 커피를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블루보틀 스튜디오 서울’을 진행하며 브랜드의 철학을 공간으로 구현해온 상징적인 장소다. 한정된 공간에서 깊이 있는 커피 경험을 선사하며 블루보틀의 장인정신과 한국적 미학을 담아온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린 일상의 경험’으로 확장된다고 업체 측은 말한다. 특히 문화와 자연, 그리고 장인정신이 공존하는 삼청동의 지역적 특성과 블루보틀의 철학이 어우러진 블루보틀 삼청 한옥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맛있는 커피는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든다’는 신념이 적극 반영됐다. 오직 블루보틀 삼청 한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음료와 페어링하면 좋은 컬리너리 메뉴를 함께 선보인다. 먼저 커피 나무의 잎, 꽃, 열매가 지닌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는 웰컴 티 ‘씨드(Seed)’로 모든 게스트를 맞이하며, 이후 모든 메뉴를 자유롭게 주문하여 즐길 수 있다. 장인이 황동으로 엮은 드리퍼를 사용해 한 잔씩 정성스럽게
【 청년일보 】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노조)가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에서의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 통과를 14일 환영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배달라이더 유상운송보험 의무화와 안전교육 의무화가 포함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며 "이는 국회 앞에서 장기간 투쟁해 온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조합원의 노력, 그리고 윤종오 진보당 의원의 입법 활동이 이뤄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플랫폼 기업들은 배달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채 이윤만 챙기고, 가장 기본적인 안전관리 책임을 소홀히 했다"며 "그 결과 무보험 상태로 배달 업무를 수행하는 사례가 발생했고, 사고 시 배달라이더와 시민 모두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됐다"고 짚었다. 또한 "사고 위험과 경제적 부담은 배달라이더와 시민에게 전가되고, 플랫폼 기업은 책임을 피해 왔다"며 "이번 법안 통과로 6개월 후부터 플랫폼 사업자와 영업점은 배달라이더의 유상운송보험 가입 여부를 의무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1년 후부터는 안전교육도 의무화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기업이 "중개만 할 뿐"이
【 청년일보 】 우아한청년들은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이하 배라스)에서 지난 11일 첫 교육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남 배라스는 2022~2025년 운영된 남양주 배라스의 교육인프라를 확장·이전한 시설로 270억원 규모(지상 3층, 축구장 1개 크기인 약 8천㎡)의 국내 유일 이륜차 전문 교육기관이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진행된 오프라인교육에는 100여명의 라이더가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20년 이상의 이륜차 안전교육 경력을 갖춘 배민라이더스쿨 전문강사진들이 ▲배달안전 기본기 ▲배달노하우 전수 배달학개론 ▲이륜차 운전 스킬업 ▲슬립사고 예방 특화교육 등 다채로운 라이더 맞춤형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특히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에서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구현한 빗길코스, 언덕구간, 야간환경 등 실제 배달환경 체험교육이 큰 인기를 얻었다. 천장의 스프링클러가 5초만에 물웅덩이와 젖은 노면을 만들고, 경사가 있는 아스팔트 언덕코스는 교육에 생생함을 더했다. 특히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그대로 가져와 밤에 운전할 때 라이더들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체감하도록 만들었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의 모든 교육과정은 전기이륜차로 진행돼 무소음·무공해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