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이 미래 주거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4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고, 압구정2구역 같은 핵심 사업지에 신개념 주거 환경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을 11일 밝혔다. 4대 혁신 전략은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H 사일런트 솔루션, 네오 프레임, 제로에너지로 구성된다. 먼저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웰빙 중심 주거 서비스인 올라이프케어 하우스는 입주민 유전자 분석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 운동·수면·식단 등의 생활 양식 등을 분석해 최적의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솔루션이다. 이어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시스템인 'H 사일런트 솔루션'과 벽체를 없애 유연한 평면 설계와 공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구조 기술인 '네오 프레임' 개발에도 집중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해 2022년 고밀도 특화몰탈과 고성능 완충재를 적용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바닥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확보한 이후, 오는 8월 입주가 시작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시작으로 실제 현장 적용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는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새 정부의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 과제에 발맞춰 에너지저장장치(ESS) 준비, 단지별
【 청년일보 】 서울시는 11일 공고를 통해 2025년도 제2회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으로 총 19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공개경쟁 105명 ▲경력경쟁 9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70명 ▲과학기술직군 101명 ▲연구·지도직군 25명, 직급별로는 ▲7급 147명 ▲9급 24명 ▲연구·지도사 25명이다. 행정직군은 총 70명을 선발하는데, 이 중 일반행정7급은 66명, 감사7급은 2명, 지방세7급은 2명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7월 21부터 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타 시도와 동일하게 11월 1일에 실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일,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26년 1월 7일이다. 직렬별 채용인원, 시험과목 등 기타 시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및 서울시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도전해 주시길 기대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서울도시금속회수센터 현대화사업’ 설계공모 과정에서 심사위원과의 사전 접촉을 시도한 업체를 심사 대상에서 즉시 제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5개 업체가 2차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서울시는 불공정행위 신고제를 통해 이 중 한 업체가 심사위원에게 부적절한 접촉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실관계 확인 절차를 거쳐, 심사위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해당 업체를 심사 대상에서 공식 제외하기로 했다. 시는 설계공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참가자와 심사위원 간 사전 접촉을 원천 금지하고 있으며, 사전 간담회 등을 통해 심사위원들에게 윤리 규정을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치가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실효성 있게 작동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계공모 시스템을 정착시켜 우수한 공공건축물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심사위원 추천 방식 개선과 불공정행위 신고제 제도화를 반영한 ‘서울시 공공건축물 설계공모 운영 기준’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K-뷰티 유망 기업의 디자인,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서울뷰티허브’가 9일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뷰티허브(Seoul Beauty Hub)는 콘텐츠 제작, 인증 및 컨설팅, 유통 및 라이브커머스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가 DDP패션몰 3층에 마련한 공간이다. 시는 지난 2월 말부터 뷰티기업 및 관련 협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 허브 소개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팸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3개월여 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경위원장 등 내외빈 25명을 비롯해 서울뷰티허브 지원사업에 선정된 뷰티기업 50개 사와 서울뷰티산업육성위원회, 뷰티 기업 대표, 벤처캐피털(VC), 주요 국내외 유통사 및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1차 뷰티허브 지원사업에 참여한 뷰티기업 중 기능, 기초, 헤어바디, 메이크업 분야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파미셀, 뷰렌코리아, 모담글로벌네이처, 에스티비인터네셔널도 함께해 자사 대표 브랜드를 홍보하고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올해
【 청년일보 】 10일 오전 10시 22분께 서울 종로구 수송동의 조계종 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화재는 조계사 사찰 옆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오전 11시 36분경 초진에 성공해 불길을 잡아가고 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 인력 142명을 투입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천장 에어컨 부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는 목격자 진술이 있으며, 천장에서 불이 나 진화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화재 발생 당시 회의장에 있던 시민 100여명과 조계사 스님들은 모두 긴급 대피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념관과 연결된 한국불교중앙박물관에는 국보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와 보물 '여수 흥국사 십육나한도' 등 주요 문화재가 전시돼 있어 피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다행히 현재까지는 연소 확대에 따른 문화재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기획전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을 위해 전국 사찰에서 옮겨진 성보들도 박물관 내에 보관 중인 가운데, 소방 당국은 상황에 따라
【 청년일보 】 서울 집값 상승세가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로 지정된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등을 넘어 성북구와 노원구, 금천구 등으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에 따라 수요가 지속해서 몰리는 강남권 등과 달리 성북·노원·금천 등의 가격 상승은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성북구의 상승 거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42.3%) 대비 4.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노원구의 상승거래 비중도 44.5%로 전월보다 4.5%포인트 증가했으며, 금천구 역시 상승거래가 지난 4월 44.7%에서 지난달 46.3%로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의 상승 거래 비중은 47.3%에서 47.9%로 0.6%포인트 늘어나는데 그쳐 성북·노원·금천구의 상승 거래 증가폭이 서울 평균치를 앞질렀다. 해당 지역의 최근 거래 건수 역시 늘어나는 추세로 이 가운데는 최고가 거래도 일부 포함됐다. 지난 5월 성북구와 노원구의 거래량은 각각 258건과 338건으로 전월(성북 295건, 노원 381건)의 87∼88% 수준이지만, 실거래 신고가 2개월 간에 걸쳐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